엄마가 이해가 안돼요.진짜싫음(약간 스압)

..ㅠ2011.08.21
조회1,354

안녕하세요 사춘기에 찌들어있는 중딩입니다...

요즘 진짜 저도 사춘기고 엄마도 갱년기(라고 저는 생각하고있습니다..)라 둘이 충돌하는 일이 잦아요. 근데 정말... 못참겠어요.

 

 

에피소드가 여러개있는데 몇개정도 알려드릴게요 편하게 음슴체로 갈게요

 

 

 

 

 

제가 옷을 사왔음 근데 그게 안에 검정 나시티 받쳐입는 그런 옷이엿음(무슨옷인지 알죠? 살짝 비치는.. 근데 어깨 드러나거나 탱크탑처럼 짧거나 이런건 절대 아니엿음 그냥 조금 비치기만 하는 티셔츠??)

 

근데 엄마한테 그걸 보여줬음 그랬더니 완전 승질을 내는거임ㅋㅋ

 

 

 

나 : 엄마 나 옷사왔어

 

엄마: (표정 정색) 내가 너보고 언제 옷을 사오라 그랬어.

 

 

나 : 아 이거.. 오천원에 주고 산거야. 그리고 엄마가 오늘 준 돈 아니라 원래 지갑에 잇던 내 돈으로 산거야.

 

 

엄마: (옷 내얼굴에 집어던짐) 야 니돈내돈이 어딧어? 그 돈을 니가 어디서 벌어왔는데? 결국 할아버지가 용돈주거나 내가 준거 아닐거아니야? 결국 그게 내 돈으로 산거잖아!!!

 

 

 

말 앞뒤가 안맞지 않음? 우리엄마 평소에 나한테 돈 천원도 주기 매우 아까워 하는사람임.. 그래서 친구들 시험끝나고 놀때 7만원씩 갖고 놀때 나혼자 3만원 이하 가져와서 먹는것만 사고 말음..

 

 

 

나: 아니 그냥... 나는 애들도 사길래 나도 사고싶어져서...

 

 

엄마 : (콧방귀 낌) 그래, 그래서 이거 어떻게 입는건데?

 

 

 

나: 아 이거.. 안에 나시티 입고 이거 위에 걸치면 돼..

 

 

 

 

여기서 부터 욕 ㅈㄴ 시작됨.

 

진짜 이 옷 이상한 옷 아님.. 오천원이라고 해서 막 굴러다니는 싸구려 옷 이런 옷도 아니고 애들도 입어봤을때 괜찮다고 햇던 옷임. 그렇다고 어깨까지 파인것도 아니고 길이가 짧은 것도 아니고 그 넥라인 있죠? 그 넥라인이 어깨와 목 사이 딱 정가운데!! 그정도까지 오는 정도?

 

이 옷이 무슨 시스루다 뭐다.. 보통 시스루는 속옷 보이게 입는것아님?ㅡㅡ 

나보고 술집년이라고 함ㅋㅋ 진짜 열받앗음...

 

 

엄마 : 너 그거 어디다 버리던지 친구한테 주던지 니 알아서 해

 

 

 

나는 진짜 엄마 말에 토 달면 쳐맞는거 4학년때 깨달은 사람이라 닥치고 있었음

 

근데 말이 이상해지는 거임 ㅋㅋㅋ 분명 자기가 어디다 버리던지 친구한테 주던지 하라그랫으면서

 

 

 

엄마 : 야 그 옷 팔애 있어?

 

 

 

 

이러는거임 근데 없어서 그냥 ... 이러고 잇엇더니 재촉하면서 왜 안찾냐고 그래서

 

 

 

나 : 아 그냥 버릴려고...

 

 

 

하니까 막 화를 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그런 돈이 어떻게 나오는 건지 알고잇냐면서...

 

물론 엄마말이 틀린건 아님 누구한테 오천원은 피땀흘려서 얻는 돈이니까.. 근데 앞뒤가 안맞는거임

 

 

난진짜 솔직히 내가 사비로 들여서 산 옷 한번도 못입어보고 누구한테 팔아서 남이 입는게 속상했음 안그래도 혼났는데..

 

 

그래서 엄마가 혼내니까 내가 진짜 화가나서

 

 

 

나 : 아니 엄마가 버리거나 친구 주라며

 

 

엄마 : 그러니까 팔사람있음 팔라고 안되면 그냥 주던가

 

 

 

나 : 아니 난 내 옷 다른 사람이 입는거 별로여서..

 

 

엄마 : ㅋㅋ니 주제에 ? 그런돈이 어디서 나오는건데 ㅋㅋㅋ 팔아 ㅋㅋ

 

 

나 : 아니 엄마가 언제는 버리라며

 

 

엄마 : 그래 내가 미안하다 썅년아 넌 그렇게 내 한마디 한마디 틀릴때마다 토달아 미친년아 어따대고 꼬박꼬박 말대꾸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나한테 뭔ㄴ년뭔년 욕해도 가만히 있었는데.. 자기가 잘못말해놓고 저렇게 썅년 미친년 하는데 진짜 열이 확받음

 

 

그래서 난 또 그 욕 듣고 짜짐 진짜 눈물 왈칵 나와서 나 화장실 들어가서 몰래 울음..

나 원래 울어도 니가 뭐 잘낫냐고 울면서 위로 하나 못받고 조카 쳐맞음.. 한번도 위로 받은 적이 없음..

그래서 어렷을때부터 맨날 화장실에서 몰래 울음ㅋㅋ

 

 

근데 울고 나왔더니

 

 

 

엄마 : 야 너 오늘 할아버지한테 받은용돈 내놔

 

 

 

이러는거임ㅋㅋㅋ 옷 보여주기 전에 외가댁 잠시 갓다왓는데 외할아버지께서 만오처넌을 주셧엇음 근데 갑자기 그걸 달래는거임ㅋ

 

 

나:??왜??

 

엄마 : 넌 돈을 다 저런데다가 쓰니까 못쓰게 해야지 내놔

 

 

 

나 진심 옷 저거 몇개월만에 한벌 처음 산거임ㅋㅋ.... 누가보면 내가 맨날 옷사오는 앤줄 알겟음...

 

 

난 진짜 돈을 사수하고 싶엇고 뺏겨야하는 이유도 몰랐음

 

 

 

나 : 아니 안쓸게

 

 

엄마 : 시끄러 내가 널 어케 믿어?ㅋ 나도 너 이제 안믿을테니까 너도 나 믿지마 빨리 내놔

 

 

이러는거임.. 안그래도 외할아버지가 나 용돈주는거 원래 좀 싫어햇음 내가 돈을 받고 어디다 쓰는것 자체를 굉장히 싫어햇음ㅋㅋ

 

 

 

나 : 아 진짜 안쓸게..

 

 

엄마 : 그렇게 싫으면 니 통장에다가 넣어줄게ㅋㅋ 내놔

 

 

 

 

 

아진짜 ㅋㅋ.. 슬펏음 또 울것같애서 그냥 주고 또 혼자 움ㅋㅋ 그래서 한참 울고 나오니까 엄마가 너 왜울엇냐? 이러면서

 

 

내방에 들어가는거임ㅋㅋㅋ 그러더니 옷을 가져오더니 가위로 자르는거임ㅋ 나 보란듯이 ㅋㅋㅋㅋ

난 그냥 방학숙제하는척 일부러 안봣음 내 방에 옷 잇엇는데 내방에서 안자르고 부엌 식탁에서 딱 보란듯이 서걱서걱 짜르는게 .. 진짜 울컥햇음

 

 

그러더니 나 데려와서 또 설교시작함.. 뭐 막 소리질럿다가 어쨋다가... 자기가 혼낼때는 그렇게 입다물고 잇어야지 어따대고 말대꾸하냐면서 ㅋㅋㅋ 내가 옳은 말 하면 할말없으니까 욕함ㅋㅋ...

 

 

엄마 : 넌 그 옷 사면서 내 얼굴이 생각이 안낫니?

 

 

나 : 끄덕

 

 

엄마 : .... 그럼 그 옷입은 친구들이 이뻐보엿니?

 

 

나 : 끄덕 아니 그냥.. 나는 친구들도 다 저렇게 입는데 이뻐보이길래 사고 싶엇어

 

 

 

이러니까 할말없으니까 콧방귀끼면서 닥치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한바탕 싸우고 나서 바로 티비틀더니 무한도전 보면서 막 웃는거임ㅋㅋㅋㅋ 누군 죽고싶은데 ㅋㅋㅋㅋㅋㅋㅋ

 

 

 

 

 

 

 

또 그 전에

 

 

내 폰을 부순적이 잇엇음

 

 

개학식날에 한자경시대회를 봄ㅋ

근데 그거 공부를 하라그러는데 학교가 한자범위를 안 알려주는거임ㅋ 그래서 모른다고 햇더니 진짜 계속 승질 내면서 넌 도대체 ㄱ커서 뭐가 될래 진짜 죽고싶다고 자기..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엄마가 나보고 공부잘하는애들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라고 함

 

근데 애들이 다 전화를 안받음 근데 어떤애가 유일하게 도서관이라고 문자로 하자고 그래서 걔한테 알아냄

 

엄마 : 걔가 뭐래?

 

 

나 : 아 그냥 국가고시로 치는 그 한자 4급 문제집 아무거나 사면 된데

 

 

엄마 : 문제집 뭐?

 

 

나 : 걘 공부안한데서 모른데 아무거나 사라는데?

 

 

 

근데 얘는 전교 10등안에 드는 애임...

 

 

 

하여튼 그렇게  문제집을 삼 근데 내가 먼저 집에오고 엄마는 은행에 들렷다가 집에옴

 

근데 이제는 1시간에 한자 15개 외웟다고 승질 부리는거임...

 

아니 문제집을 폇는데 읽기 영역 5~8급, 쓰기 영역 4급 이렇게 잇는거임 그래서 이게 뭐지???????풀어야하는거임???이러고잇어서

엄마가 올때까지 기다렷다가(30분) 엄마한테 물어보고 대충 알아서 외우는데 그렇게 30분동안 15개 외웟음.ㅋ 2분에 1개 외운꼴임ㅋ 그래 내가 늦긴한데 어쩔수없음 머리가 나빠서 안외워짐ㅋㅋㅋ

 

그거갖고 엄마 열받음ㅋ 근데 그때 전화가 옴ㅋ 엄마가 전화하라고 한 공부잘하는 애엿음ㅋ 근데 나 얘랑 안친함ㅋ

 

그래서내가 아미안내가뭐물어볼려고전화한거엿ㅇ...이러고잇는데

 

엄마가내폰 뺏어서 두동강냄ㅋㅋ그당시 롤리팝1이엿음ㅋㅋㅋㅋ 그래서 폴더엿는데 갑자기 두동강ㅋㅋㅋㅋ 통화하고 잇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거실로 나오라그래서 거실로 나왓는데 넌 할줄아는게 전화질 밖에 없냐고 그러는거임 그래서 아니 엄마가 시킨 공부잘한애한테 왜전화햇냐고 한거엿냐고 햇더니 할말 없더니 공부나 하라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학생들은 폰 부시면 개빡치지않음? 난 진짜 그래도 꾹참고 한자공부햇음ㅋㅋ 솔직히 그럴때 한자가 머리에 들어옴?ㅋㅋㅋ진짜 참고 한자 공부하는데 갑자기

 

 

"너랑 걔는 길이 다르니까 왜 너만 한자공부해야하냐고 생각하지마"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 뭔말이냐면 그 문자로 자긴 공부 안해서 뭔문제집사야대는지 모른다고 햇던애 ㅋㅋ 걔 얘기임ㅋㅋ걘 공부잘하고 난 못하니까 갈길이 다르니까 걘 공부안하는데 난 공부해야한다고 속으로 생각하지 말라는거임ㅋㅋㅋ

 

난 그런 생각안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너무 억울한거임 걔랑 나랑 길 다른건 맞지만 어떻게 그런말을 하고 ㅋㅋㅋㅋ 그러면서 평소에 공부얘기로 왜 압박을 주는것이며 ㅋㅋㅋㅋㅋㅋㅋ그런생각하지도 않앗는데 왜 혼자 설레발인지 ㅋㅋㅋㅋ

그래서내가

 

 

나 그런생각안햇는데?

 

 

이러니까 아 혹시나 그런생각하지말라고~(비꼼)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진짜 눈물나올뻔햇는데 그냥 참음

 

 

 

이거말고도 엄청 많은데 너무 길어서 이거 두개만 올림...저 어케하면 될까요???????진짜ㅣ 미치겟음 하루하루가 너무 괴로움.....매일 이런다고 생각해보셈......진짜살기가싫음...............ㅋㅋㅋㅋㅋㅋㅋ 어케 분풀이할 사람이 딱히 없음 친구들은 남얘기 니까 별로 성의 없이 듣고 ㅋㅋㅋㅋ 다 하는말이 괜찮아~괜찮아지겟지 머 ㅋ

 

이정도임.ㅋㅋㅋㅋㅋ.......나진심 님들의 구원이 필요함...해결책좀....

 

 

 

P.S 진짜 맨날 내가 사과함... 사과 안하는거 아님..ㅋ 난 항상 미안하다고 하지만 누가 너한테 그런소리 들을려고 그러냐면서 자기 나쁜년 만들려고 작정햇냐면서 그럼ㅋㅋㅋㅋㅋ

 

 

아 스압 좀쩌네..ㅈㅅㅈㅅㅈㅅ 해결책좀 여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