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도와주세요

162011.08.22
조회1,648

 

안녕하세요 16살 평범한 여중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남자친구와 술을 먹고 관계를 맺었는데

피임은 하지않았습니다 알고있어요 제 나이때에 무슨 술,담배,연애질 하냐는 분들

저도 잘알고 있는데 이제서야 진짜 제대로 깨달았습니다.

원래 해야할 생리주기에 생리를 하지않았습니다 전 조금 불안했죠

하지만 제 주위 친구들도 3개월정도 하지않다가 한 애들도 있어서 안심을하고있었는데

친구와 밥을 먹는도중 갑자기 구토가 올라와 친구가 왜그러냐고 그러길래 솔직하게 말을하니

산부인과에 가보자 하더군요 제친구도 생리를 안해서 산부인과에 간적이 있다고 스트레스때문이라는

말에 그 친구가 갔다는 산부인과로 가보았습니다. 친구들과 장난도 치면서요

의사 선생님은 여자선생님이셨구요 관계를 맺었냐고 물어봐서 맺었다고 말씀드리니 검사를하는데

모니터에 까만배경에 작고 하얀 물체가 꿈틀거리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임신이라고 하시더군요

한달이 다되어 간다구하구요 그나마 다행이었던게 그기간동안 술은 입에 안대었는데

흡연을 했어요 남자친구는 지우자고 하는데 어쩌다보니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께는 정말 죽기보다 말하기 싫구요 센터에 들어가서 낳을까 싶기도 하고

아니면 그냥 지울까하는데 지우면 제가 정말 살인자가 되는 기분도 들고 정말..

낳으려고 생각을해봐도 제가 중학교 3학년이라 낳아봤자 키울사정도 여의치 못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말..제가 어렸을때부터 할머니랑 살아서 도저히 말씀드릴 엄두도 나지않구요

정말 철없고 무식한 질문이라는거 알지만 도와주세요..그냥 따뜻한 말한마디라도 좋으니

정말 이제 기댈곳도없구 속시원히 말할데도 없어서 여기에 이렇게 글적어봐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