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곧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남자친구는 서른, 저는 29살이구요. 둘다 세후 연봉 4천초반 정도 받는 직장에 다닙니다.(사내커플이에요) 저희는 최대한 경제적으로 우리가 모은 돈으로 결혼하자는 것으로 뜻을 모으고, 식장, 자동차, 신혼여행, 그외 스드메 등 결혼준비에 드는 비용을 반반씩 내서 준비해왔어요. (전세집과 혼수는 감사하게도 양가 부모님께서 도와주셨네요..) 저희는 데이트 비용도 돈 반반씩 입금하면서 체크카드를 만들어 써왔고, 그외의 부분도 잘 맞춰가고 있다고 생각해왔어요. 사실 남자친구가 연애 초반에 경제관념이 너무 없어서 같이 은행도 데리고 가고 통장도 만들고 적금도 붓고 시작한 거였거든요.. 저 만나기 전엔 월급을 다 용돈으로 쓰고 명품 좋아하고..그런 남자였어요 ㅠㅠ 그래도 2년여의 시간동안 많이 알뜰해지고, 검소해져서 이정도면 됐다 생각이 들었는데, 그놈의 차가 뭔지...남자 친구가 차에 대해서 욕심이 좀 많아요. 전에도 외제차를 끌고 다녔었는데 유지비도 너무 많이 들고, 우리 수준에 안 맞는다 생각이 되서 예비 시어머님이 몰래 팔아버리셨거든요;; (예비 시어머님은 저랑 생각이 비슷하세요) 결혼할 때 차는 외제차 사자는거 그것도 말리고 말려 제가 천오백을 보탤테니 오빠도 천오백 해서 3000만원 정도 선에서 차를 사자고 얘기를 했어요. 국산차로 그 정도 선에서 사자고 서로 얘기했구요. (이렇게까지 결정짓기에도 상당히 많은 다툼이 있었어요..ㅠㅠ) 전 사실 신혼부부가 3000만원 선에서 차를 사는 것도 상당히 잘 준비하는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차를 좀 보고와서는, 요샌 국산차도 다 3000 넘는다.. 소나X를 타봤는데 솔직히 승차감이 너무 별로더라.. 그거 살 바에는 그랜X를 사는게 어떠냐.. 그랜X 풀옵션으로 4200정도 하는데 어차피 차 한번 사면 오래 탈건데 괜찮은 거 같다.. 부서 형 누구도 이번에 그랜X 뽑았다더라.. 하는데 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전 그랜X는 커녕, 소나X도 저희한테 과분하다고 생각하고 금액 3000만원 정도면 저희 수준에 욕심내서 준비하는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아직 서른밖에 안된 사람이 저렇게 말을 하니 정말 갑갑하고 막막합니다. 또, 매형이 도와줄 수도 있다고 했다면서 절 더 열받게 하는 소리를 하네요.. 아니, 우리가 돈 안 버는 것도 아닌데 왜 도움까지 받아가면서 무리해서 차를 사려고 할까요? 정말 누구한테 의지하는 약한 소리 하려면 더이상 얘기하지 말라고 하고 화내고 자리를 박차고 왔는데 남자친구는 저랑은 말이 안통한다며,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것도 지겹다네요. 그리고 제가 그냥 자리 박차고 나갔다고 그것때문에 화내면서 당분간 연락하지 말랍니다. 정말 차 때문에 싸우는 것도 지겹네요. 몇개월간의 다툼에도 견해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니 이럴 때마다 정도 떨어지고 결혼까지도 때려치고 싶은 생각까지 드네요.. ㅠㅠ 27
신혼부부 차값으로 3000만원이 적은건가요?
안녕하세요,
곧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남자친구는 서른, 저는 29살이구요.
둘다 세후 연봉 4천초반 정도 받는 직장에 다닙니다.(사내커플이에요)
저희는 최대한 경제적으로 우리가 모은 돈으로 결혼하자는 것으로 뜻을 모으고,
식장, 자동차, 신혼여행, 그외 스드메 등 결혼준비에 드는 비용을
반반씩 내서 준비해왔어요.
(전세집과 혼수는 감사하게도 양가 부모님께서 도와주셨네요..)
저희는 데이트 비용도 돈 반반씩 입금하면서 체크카드를 만들어 써왔고,
그외의 부분도 잘 맞춰가고 있다고 생각해왔어요.
사실 남자친구가 연애 초반에 경제관념이 너무 없어서
같이 은행도 데리고 가고 통장도 만들고 적금도 붓고 시작한 거였거든요..
저 만나기 전엔 월급을 다 용돈으로 쓰고 명품 좋아하고..그런 남자였어요 ㅠㅠ
그래도 2년여의 시간동안 많이 알뜰해지고, 검소해져서 이정도면 됐다 생각이 들었는데,
그놈의 차가 뭔지...남자 친구가 차에 대해서 욕심이 좀 많아요.
전에도 외제차를 끌고 다녔었는데 유지비도 너무 많이 들고,
우리 수준에 안 맞는다 생각이 되서 예비 시어머님이 몰래 팔아버리셨거든요;;
(예비 시어머님은 저랑 생각이 비슷하세요)
결혼할 때 차는 외제차 사자는거 그것도 말리고 말려
제가 천오백을 보탤테니 오빠도 천오백 해서 3000만원 정도 선에서 차를 사자고 얘기를 했어요.
국산차로 그 정도 선에서 사자고 서로 얘기했구요.
(이렇게까지 결정짓기에도 상당히 많은 다툼이 있었어요..ㅠㅠ)
전 사실 신혼부부가 3000만원 선에서 차를 사는 것도 상당히 잘 준비하는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차를 좀 보고와서는, 요샌 국산차도 다 3000 넘는다..
소나X를 타봤는데 솔직히 승차감이 너무 별로더라..
그거 살 바에는 그랜X를 사는게 어떠냐..
그랜X 풀옵션으로 4200정도 하는데 어차피 차 한번 사면 오래 탈건데 괜찮은 거 같다..
부서 형 누구도 이번에 그랜X 뽑았다더라..
하는데 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전 그랜X는 커녕, 소나X도 저희한테 과분하다고 생각하고
금액 3000만원 정도면 저희 수준에 욕심내서 준비하는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아직 서른밖에 안된 사람이 저렇게 말을 하니 정말 갑갑하고 막막합니다.
또, 매형이 도와줄 수도 있다고 했다면서 절 더 열받게 하는 소리를 하네요..
아니, 우리가 돈 안 버는 것도 아닌데 왜 도움까지 받아가면서 무리해서 차를 사려고 할까요?
정말 누구한테 의지하는 약한 소리 하려면 더이상 얘기하지 말라고 하고 화내고 자리를 박차고 왔는데
남자친구는 저랑은 말이 안통한다며,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것도 지겹다네요.
그리고 제가 그냥 자리 박차고 나갔다고 그것때문에 화내면서 당분간 연락하지 말랍니다.
정말 차 때문에 싸우는 것도 지겹네요.
몇개월간의 다툼에도 견해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니
이럴 때마다 정도 떨어지고 결혼까지도 때려치고 싶은 생각까지 드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