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톡톡맘201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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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16개월된 아기가 열이 많이 나서 급한 맘에 유명한 종합병원 응급실로 달려갔더랬죠.

밤은 아니고 낮에.

오락가락하던 열이 40.3도까지 오르는데 아무생각이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급하게 응급실에 가서 대기를 하는데

처음에 온 한 남자 의사분 왈...열은 몇도인지,몸무게는 몇 kg으로 태어났는지, 머 등등 몇 가지를 묻고 가더라구요.

그리고 잠시 후 어느 여자 의사분이 오셔서 먼저 남자 의사분에 물은 질문과 같은 질문들을 하더라구요.

그것까진 괜찮다고 넘어가죠.

근데 그 여자 의사분 하시는 말씀...

'근데 왜 외래로 안가고 응급실로 오셨어요?'

'예??? 응급실 오면 안되요?'

'여긴 응급비가 붙어서 비싸잖아요.'

'아...외래는 기다려야할것같고 아기가 열이 너무 높아서요...'

'여기도 기다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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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내가 급한 맘에 화장도 안하고 비비도 안 바르고 그야말로 민낯으로 병원을 갔지만.

(아기 아기가 아파 열이 펄펄 끓는데 화장 다하고 치장하고 병원에 가야하는겁니까?)

그리...없어보였는지...

의사선생님이 그리 말할수 있는걸까요?

좀 황당 스럽더라구요...

그것도 이름만 대만 누구나 다 알수있는 유명한 종합병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