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여간 서울놈들은....

박주상2011.08.22
조회454

 

 

개념 상실한 사람들 란에 쓸려다가 객관적이지 못하여 세상에 이런일이 란에 글을 씁니다.

장문에 글이니 참고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평소 간간히 네이온으로 톡톡을 보는 사람입니다.

 

21일 간만에 화창한 날씨에  일요일이었습니다.

얼마전에 이사온 동내가 올림픽공원(한체대인근)이라 여친이랑 농구공이랑 강아지(화이트 푸들)와 함께

나들이를 갔죠~

농구도 하고 산책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간만에 좋은 날씨에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 7~8시쯤 어둑 어둑 해가 떨어지기에 집에 가기위해 올림픽공원 북2문교차로 행단보도를 건너기위해

신호를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많이 있으면 행단보도에서 강아지를 안고 건너곤합니다만 그날 나온게

근한달가까이 비가 오고 이사로 인해 외출을 못한 울 강아지 산책이 주목적이라 걍 건넜죠~

 

여기서 본이 아니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우리 강쥐가 옆에서 같이 길을 걷고 있는 한 여자분에 다리에..... 부딧쳤습니다.

아니 차였다고 보는게 맞을듯 합니다.

 

잠깐 강아지 소개를 하고....

우리 강아지는 2.2kg 경우되는 거의 토이급의 하얀색 푸들입니다.

그리고 제 여친이 강아지관련 일을 하다보니 일주일에 한번씩 시저링을 할정도로 외관상으로는

과장을 조슴 보태서 눈이 부실정도로 알흠답습니다. 그렇습니다. 암컷입니다. ㅎ

예전에 전람회를 참가하여 상력도 좀 있는.... 머그렇습니다.

 

강아지를 소개하는 이유는 자랑질을 할려고 하는게 아니 혐오스럽게 생기지 않았다는 설명을 하기위해서 입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여튼 우린 차였다고 보는데 정황상 부딧쳤다고 합시다

 

퍽~!

나 : (강아지와 부딧친 여성에게) 죄송합니다~

여자 : ..... 2초 정적 아~ 씨~

여친 : 황당하게 쳐다봄

여자 : (제여친이랑 눈이 딱마추고는...) 제가 개를 정말 시러하거든요......↗(끝을 올리더군요~)

여친 : 아니 그래도 사람이 사과를 하는데 욕을하는 너무하신거 아닌가요?

여자엄마 : 개관리를 똑바로 해야죠~

나 : 아주머니 말이 좀 지나치네요~

여자 : 아~ 씨가 욕이에요?

나 : 그게 욕입니다.

여자 : 아~ 씨가 무슨욕이에요~

여친 : 개가 가다가 부딧친것도 아니고 우리 입장에서 개를 발로 찬걸로 생각할수 있는건데

         우리쪽에서 사과를 하면 그냥 넘어 가야되는거 아닌가요?

여자 : 나는 사과를 받고 싶은 맘이 없는데 왜?

여자 엄마 : 하여간 서울놈들은 다 저 모양이야.......

나 : ............

여친 : ..........

 

그렇습니다....

저희도 지방에서 올라온지 얼마 안됬습니다.

이분들 말투가 경남지역 분들 말투입니다.(제가 태어난곳이 부산이라 잘알죠~)

저는 대구 여친은 구미 사람입니다.

너무 어이가 없더군요~

그래서....

 

나 : (우리 강아지보고) 너보다 못한 인간들도 많으니 우리가 참자....

여자 : 어린넘이 엄마뻘되는 사람한테 말을 막하네.... 당신엄마한테도 그러냐?

나 : 우리엄마는 저렇게 안하신다~ 개념있게 행동해라(나두 사투리 작렬 ㅋㅋ)

      상대방이 사과하면 우선 받고 넘어 가야지~ 멀 그리 잘못한일이라고 욕얻어 먹고

      거기다가 훈계까지 들어야 되냐~

여자엄마 : 젊은사람이 말을 막하네~ 개관리를 똑바로 하면 그럴이 없지 않냐~

나 : 어머니~ 딸관리나 잘하세요~ 길가다가 2키로도 안되는 강아지가 발에 걸렸어요~

      죽을죄에요? 우리가 사과 안했어요? 미안하다고 하면 넘어가야지 아~씨~?

여자 : 내입으로 내가 짜증나서 아~ 씨~ 하는게 머가 잘못됬냐?

여친 : 사과하는데 어디다가 욕을 하냐~

나 : 아~씨~ 그게 욕이라고 이상황에서는 듣는 사람에 따라 그말은 욕이 될수있다고~

      초딩학교 다니시면 다 알수 있다고~ 모르셔서 그럴꺼라고~ 조금만 배우면 아실꺼라고~

여자엄마 : 말하는 4가지가~ 어이쿠참.....

 

 

머 이렇게 흘러 갔습니다....

 

뒤에 좀더 있습니다.

너무 말이 안통해서 그렇다고 물리적으로 할수있는 상황도 아니고 우리랑 같이 행단보도를 건너던

아주머니는 여자애가 진상이니깐 참으라고 피하라고~하더군요~

근데 가는길이 같은 방향이네요 ㅡㅡ;

잘못한게 없는데 굳이 돌아가기도 실터군요~ 자꾸 쳐다 보면서 머라고 하길래~ 한소리 해줬습니다.

내가 안하면 내 여친이 내앞에서 그럴꺼 같아서 더 열심히 대응 했습니다.

 

그러고 집에 와서 TV를 보며 가만히 아까 상황을 생각을 해봤죠~

다시 또 이런일이 있으면 어떻에 할건가.....

우선 안만드는게 1순위고 발생되어도 다시 사과를 할것이며 또 다시 아~ 씨~ㅂ 가 나오면.....

안참는게 맞는거 같더군요~

 

다른분들이라면 어떻에 생각 하십니까?

제 행동이 경솔 했을까요?

요즘 동물병원에서 자꾸 문다고 딱밤 한대 때린걸로 경찰에 고소한다는 세상에 자기가 자식처럼

키우는 반려동물이 사람 다리에 채였는데.... 사과까지 했는데.... 욕과 훈계가 나온다며?????

 

 

PS/갠적으로 여자엄마가 하신말이 너무 가슴 아픕니다.

저두 서울에서 산지가 이제 8년차 여친은 2년차입니다.

처음에 서울 왔을때 저두 저렇게 생각 했었죠~ 서울 가면 눈뜨고 코배어 간다고~

그러면서 막연하게 서울사람들 조심하라고 사기 친다고....

그렇게 날을 새워 5년을 살아 보니 내가 서울 사람이라고 단정 지었던 사람들이

소이 말하는 순도 100% 서울 사람들이 아니더군요~

전부 지방에 연고를 두고 돈벌겠다고 먹고 살겠다고 객지생활에 힘들게 사는 사람들인거죠~

그런사람들끼리 서로 소통이 없으니 서로가 사기쳐먹는 서울놈이 되어 버리는거 아닌가 합니다.

그 여자분과 어머니는 이미 소통을 할 의사가 없으시더군요~

튼튼한 몸하나 믿고 서울 올라와서 눈에 힘주며 상처받지 않으려고 스스로를 자해하던

10년전의 제모습을 보는거 같아서 습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