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휴가되기 한달전..부터 괜한 고민에빠져버림.. 휴가를 오케보낼까.. 고민하던 중 한번도 안가본 제주도 가보기로함.. 솔직히 비행기도 처음. 일단 비행기표를 예약.. 그리곤 제주도가기 일주일전 발등인대가 나가버리는 어이없는 일이 일어나 버림 일정은 3박4일 원래는 올레길 7코스와 10코스를 걷고 나머지 하루는 자유여행을 할 예정이었으나.. 발에 반깁스를 하게되어 버린이상 .. 스쿠터 빌림. 그렇게 올레길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전혀 예상치 못한 일정으로 바뀌어 버림. 화요일 김포에서 출발해서 제주공항에 내린다음 일단 스쿠터 빌린곳을 찾아갔음. 혼자간 여행도 첨이고 , 여긴 첨온 곳이고 , 해서 일단 문안한 출발을 위하여 택시탐 도착을하고 스쿠터를 빌리고 스마트폰으로 네비를 .. 잘 안잡히네.. 음.. 다른 어플 받기도 귀찮코해서 될지도모르겠고.. 일단 가게 아저씨가 준 지도를 가지고 당당히 출발~! 아저씨한테 대충의 설명을 듣고, 왜 쉽게 찾아갈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됨 ㅡㅡ.. 일단 오늘의 목적지는 여기! 첫날을 예약한 게스트 하우스 ..반대편에 있네.. 아저씨 여기 멀어요? 아저씨: 응 멀지 여기가 예약한데야? 짐 못가 여기 (현재시각:오후3시) 잘가면 3시간 반쯤걸리겟지. 으흠.3시간 반이라.. 해지기전에 가겟군!~ 그렇게 생가한 난 그냥 그대로출발했다. .. 잘가면 잘가면 잘가면 잘가면 ... 을 무시한채.. 어쨋든 출발 일단 출발은 순조롭지 않았다. 기름도 빵빵하게 넣었고 출발은했지만.. 지도는 내맘대로 길을 알려주지 않았음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방향을 잡아감 달리고, 달리고 , 그래도 시원한 바람이 기분이 좋음 다만! 앞으로가면 갈수록 맞게 가는건지 여기가 지나면 어디가 나오는지를 모른다는게... 문제였지만 방금왔자나 ~ ! 기분 좋게 갔음 무조건 해지기전에 게스트하우스 도착할 줄 알앗다..ㅡㅡ 게속 가던중 . 배도 고파서 길가에 있는 식당에 들감 순댓꾹! 엄청 맛있었다. 어린 주인집 딸이 있었는데, 깁스하고온 내가 신기했는지 계속 처다봤다.. 걸을때가 좀 불편해서 그렇지..그리 아프진 않은데 계속봐서 왠지 아파해야 할것같은 ..ㅡㅡ 느낌이.. 아무튼 밥을 먹고 다시 출발! 하기전에 길체크좀..ㅡㅡ;; 손수건을 머리에 멋지게 둘러맨 쥔집 아저씨에게 길을 물어보니. 아주 친절하게 알려주심. ... 음... 지금봐도 모르겠음 그때봐도 몰랏었음 금방금방 꺽어지지만 .. 저 짧은거리가 남원까지임.. 난저때 진짜 저렇게 가면 금방가는줄 알앗음.....; 이해를 돕자면. 저쪽 조천가기전에가 순댓국집 에서부터 남원까지. 아저씨가 그려주신 순댓국집에서 남원까지. 아무튼 .. 가까워 보임.. 아저씨가 길을 잘못알려줬다는게 아님. 정말 감사했음 ㅎㅎ 저때 엄청청청청 행복했었으니깐.. 친절한 순댓국집 아저씨한테 감사 감사 배도채웠겠다. 다시출발~! 한참을 그렇게 달멍. 그러곤 이 길이 맞나 ? ㅡㅡ 제대로가는건가.. 하는 불안감에 사로잡힐때쯤 .. 저 멀리 상근이 닮은 멍멍이 두마리가 아저씨랑 걸어오고 있었고 ... 아저씨에게 너무 많은걸 물어보진 않았다. 그냥 한치앞을 분간할 수 있는 길만큼만 물어봄. 그놈의 봉개 검문소.. ㅡㅡ 이검문소를 몇십번은 물어봄. 가기 힘들엇다... 지도상에는 겨우이제 반도못왔는데..ㅜㅜ 아무튼 상돌이랑 상순이랑(내가 멋대로지음) 아저씨랑 기념한방찍고 또 출발 올레길을 걸으면 놀멍, 쉬멍, 걸멍 이라고 했던가.. 난 .. 계속 물어보고 멍.. 신호기다리면서 멍... 달리면서 멍.. 게속 생각한건데 둘리 얼음별의 대모험에서 고길동이 고장난 위성 같은거 타고 멍 때리면서 우주에 떠다닐때 표정이 저절로 나옴.. 모름말고 그렇게 계속가다보니.. 마음은 조급해지고.. 해는 떨어져가고.. 이놈의 봉개검문소는 나오질않고 가도가도 안나오는 봉.개.검.문.소 ! 안나온다.. 봉개..검문소.. 그러다가.. 해.. 가.. 진.......... 다.. 헐.. ... 뒤로 돌아갈수도 없고해서 그냥 .. 에랴..모르겟다.. 또 달리다가.. 정말 멍때리는 곳을 만남.. ....여기는 사거리임 분명 사거리임 .. 이곳은 봉개검문소 조금 지나서 내가 기억하기론 .. 여기부터 시작이었음.. 너무 무서웠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 어디로가야 할지 몰랏었음. 그냥 직진하란 소리만 하두 들어서 그냥 직직하던 중이었음 아 갑자기 또 무서워 안개를 계속 뚫고감 진짜.. 간혹가다 집하나 나오면 들어가서 재워달라고 하고싶었음. 사람이 그리워짐.. 점점 그러다가 차도 뜸해짐 ㅡㅡ 차도 그리워짐.. 점점 그러다가 차가오면 깜짝깜짝 놀램 아몰라몰라 무조건 게스트 하우스에 당장 가야했음. 아까 사거리에서. 그냥 돌아갈걸 엄청후회를 곱씹으며.. 안개를 지나쳐왔음. 거기가 1118번도로인데.. 산간도로라서 안개가 그렇게 많았나봄. 50미터 앞도 안보임..ㅠㅠㅠ 힝.. 위에 이지점이 어마어마 하게 무서움 .... 안개에, 가다보면 양옆으로 엄청키큰 나무들이 빼곡히 조금의 틈도 없이 쭉 서있는데.. 거기보면 .. 환장할것 같아서 그냥 앞만보고 달림.. 드디어.. 안보이지만! 저기에 300미터 앞 남원으로 빠지는 분기점 이라고 써있음 아모르겟음.. 제대로 오긴했는 모양이라는 안도감과 순댓국집 아저씨가 남원까지만 가면 ~~ 라는 말이 떠오르면서 행복감을 느낌.. ㅋㅋㅋㅋ 아 피곤해.. 한번에쓸려고 했는데.. ㅡㅡ .. 끊어 써야하나부네.. 이게 첫날인데.. 첫날이래서 그런지.. 담부턴 어딜가든 사람만 있고, 차만돌댕기면 만사 오켕 ㅋㅋ 낼 퇴근하고 쓰야겟넹 3박4일돌댕긴거 다 올릴거임 억울..?ㅋㅋㅋㅋ 혼자라서 셀카는 몇장안되지만 .. ㅋㅋ 올레길만 유명한줄 알앗는데 볼것도 찍을것도 엄청 많은 제주도 ㅋㅋ 다음엔 반대로도 돌아보고 싶음.. 혼자말고.. 둘이서 스쿠터로 ㅎㅎ 첫날빼곤 좋은 추억이 되엇음.. 아무튼 첫날 게스트하우스 6시간만에 도착했을때는 지도는 만신창이..상태도 만신창이 낼을 위해 바로 새지도로 교체 우울한 첫셀카?? 미안혼자라서.. 찍어줄사람이없어... 내가 제주도 여행하다가 나를 봤다면.. 반깁스를하고, 스쿠터를 탄 이상한 애 한명이 지나간다고 생각했을것 같다..ㅠㅠㅠㅠㅠㅠ 하지만..다음날 아침 나에겐.. 맛있는 조식이 기다리고 있었다.. 불행끝?ㅋㅋㅋㅋㅋㅋㅋㅋ 20
★제주3박4일★ 26女 나홀로 스쿠터 여행기
시작
휴가되기 한달전..부터 괜한 고민에빠져버림..
휴가를 오케보낼까.. 고민하던 중
한번도 안가본 제주도 가보기로함.. 솔직히 비행기도 처음.
일단 비행기표를 예약..
그리곤 제주도가기 일주일전 발등인대가 나가버리는 어이없는 일이 일어나 버림
일정은 3박4일
원래는 올레길 7코스와 10코스를 걷고 나머지 하루는 자유여행을 할 예정이었으나..
발에 반깁스를 하게되어 버린이상 ..
스쿠터 빌림.
그렇게 올레길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전혀 예상치 못한 일정으로 바뀌어 버림.
화요일 김포에서 출발해서 제주공항에 내린다음 일단 스쿠터 빌린곳을 찾아갔음.
혼자간 여행도 첨이고 ,
여긴 첨온 곳이고 ,
해서 일단 문안한 출발을 위하여 택시탐
도착을하고
스쿠터를 빌리고 스마트폰으로 네비를 .. 잘 안잡히네.. 음..
다른 어플 받기도 귀찮코해서 될지도모르겠고.. 일단
가게 아저씨가 준 지도를 가지고 당당히 출발~!
아저씨한테 대충의 설명을 듣고,
왜 쉽게 찾아갈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됨 ㅡㅡ..
일단 오늘의 목적지는 여기! 첫날을 예약한 게스트 하우스
..반대편에 있네..
아저씨 여기 멀어요?
아저씨: 응 멀지
여기가 예약한데야? 짐 못가 여기 (현재시각:오후3시)
잘가면 3시간 반쯤걸리겟지.
으흠.3시간 반이라.. 해지기전에 가겟군!~
그렇게 생가한 난 그냥 그대로출발했다.
.. 잘가면 잘가면 잘가면 잘가면 ... 을 무시한채..
어쨋든 출발
일단 출발은 순조롭지 않았다.
기름도 빵빵하게 넣었고 출발은했지만.. 지도는 내맘대로 길을 알려주지 않았음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방향을 잡아감
달리고, 달리고 , 그래도 시원한 바람이 기분이 좋음
다만!
앞으로가면 갈수록 맞게 가는건지
여기가 지나면 어디가 나오는지를 모른다는게... 문제였지만
방금왔자나 ~ ! 기분 좋게 갔음
무조건 해지기전에 게스트하우스 도착할 줄 알앗다..ㅡㅡ
게속 가던중 .
배도 고파서 길가에 있는 식당에 들감
순댓꾹!
엄청 맛있었다.
어린 주인집 딸이 있었는데, 깁스하고온 내가 신기했는지 계속 처다봤다..
걸을때가 좀 불편해서 그렇지..그리 아프진 않은데 계속봐서 왠지 아파해야 할것같은 ..ㅡㅡ 느낌이..
아무튼 밥을 먹고 다시 출발!
하기전에 길체크좀..ㅡㅡ;;
손수건을 머리에 멋지게 둘러맨 쥔집 아저씨에게 길을 물어보니.
아주 친절하게 알려주심.
...
음...
지금봐도 모르겠음
그때봐도 몰랏었음
금방금방 꺽어지지만 .. 저 짧은거리가 남원까지임..
난저때 진짜 저렇게 가면 금방가는줄 알앗음.....;
이해를 돕자면.
저쪽 조천가기전에가 순댓국집 에서부터 남원까지.아저씨가 그려주신 순댓국집에서 남원까지.
아무튼 .. 가까워 보임..
아저씨가 길을 잘못알려줬다는게 아님. 정말 감사했음 ㅎㅎ
저때 엄청청청청 행복했었으니깐.. 친절한 순댓국집 아저씨한테 감사 감사
배도채웠겠다. 다시출발~!
한참을 그렇게 달멍.
그러곤 이 길이 맞나 ? ㅡㅡ 제대로가는건가..
하는 불안감에 사로잡힐때쯤 ..
저 멀리 상근이 닮은 멍멍이 두마리가 아저씨랑 걸어오고 있었고
...
아저씨에게 너무 많은걸 물어보진 않았다.
그냥 한치앞을 분간할 수 있는 길만큼만 물어봄.
그놈의 봉개 검문소.. ㅡㅡ
이검문소를 몇십번은 물어봄.
가기 힘들엇다... 지도상에는 겨우이제 반도못왔는데..ㅜㅜ
아무튼 상돌이랑 상순이랑(내가 멋대로지음) 아저씨랑 기념한방찍고
또 출발
올레길을 걸으면 놀멍, 쉬멍, 걸멍 이라고 했던가..
난 .. 계속
물어보고 멍..
신호기다리면서 멍...
달리면서 멍..
게속 생각한건데 둘리 얼음별의 대모험에서 고길동이 고장난 위성 같은거 타고
멍 때리면서 우주에 떠다닐때 표정이 저절로 나옴.. 모름말고
그렇게 계속가다보니.. 마음은 조급해지고..
해는 떨어져가고.. 이놈의 봉개검문소는 나오질않고 가도가도 안나오는
봉.개.검.문.소 !
안나온다.. 봉개..검문소..
그러다가..
해..
가..
진..........
다..
헐..
...
뒤로 돌아갈수도 없고해서 그냥 .. 에랴..모르겟다..
또 달리다가..
정말 멍때리는 곳을 만남..
....여기는 사거리임
분명 사거리임 ..
이곳은 봉개검문소 조금 지나서
내가 기억하기론 .. 여기부터 시작이었음..
너무 무서웠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 어디로가야 할지 몰랏었음.
그냥 직진하란 소리만 하두 들어서 그냥 직직하던 중이었음
아 갑자기 또 무서워
안개를 계속 뚫고감
진짜.. 간혹가다 집하나 나오면 들어가서 재워달라고 하고싶었음.
사람이 그리워짐.. 점점
그러다가 차도 뜸해짐 ㅡㅡ
차도 그리워짐.. 점점
그러다가
차가오면 깜짝깜짝 놀램
아몰라몰라 무조건
게스트 하우스에 당장 가야했음.
아까 사거리에서.
그냥 돌아갈걸 엄청후회를 곱씹으며..
안개를 지나쳐왔음.
거기가 1118번도로인데..
산간도로라서 안개가 그렇게 많았나봄.
50미터 앞도 안보임..ㅠㅠㅠ 힝..
위에 이지점이 어마어마 하게 무서움 ....
안개에, 가다보면 양옆으로 엄청키큰 나무들이 빼곡히 조금의 틈도 없이
쭉 서있는데..
거기보면 .. 환장할것 같아서 그냥 앞만보고 달림..
드디어..
안보이지만! 저기에 300미터 앞 남원으로 빠지는 분기점 이라고 써있음
아모르겟음..
제대로 오긴했는 모양이라는 안도감과
순댓국집 아저씨가 남원까지만 가면 ~~ 라는 말이 떠오르면서
행복감을 느낌.. ㅋㅋㅋㅋ
아 피곤해..
한번에쓸려고 했는데.. ㅡㅡ .. 끊어 써야하나부네..
이게 첫날인데.. 첫날이래서 그런지.. 담부턴 어딜가든 사람만 있고, 차만돌댕기면 만사 오켕
ㅋㅋ
낼 퇴근하고 쓰야겟넹
3박4일돌댕긴거
다 올릴거임 억울..?ㅋㅋㅋㅋ 혼자라서 셀카는 몇장안되지만 .. ㅋㅋ
올레길만 유명한줄 알앗는데 볼것도 찍을것도 엄청 많은 제주도 ㅋㅋ
다음엔 반대로도 돌아보고 싶음.. 혼자말고..
둘이서 스쿠터로 ㅎㅎ
첫날빼곤 좋은 추억이 되엇음..
아무튼 첫날 게스트하우스 6시간만에 도착했을때는
지도는 만신창이..상태도 만신창이 낼을 위해 바로 새지도로 교체
우울한 첫셀카?? 미안혼자라서.. 찍어줄사람이없어...
내가 제주도 여행하다가 나를 봤다면..
반깁스를하고, 스쿠터를 탄 이상한 애 한명이 지나간다고 생각했을것 같다..ㅠㅠㅠㅠㅠㅠ
하지만..다음날 아침 나에겐..
맛있는 조식이 기다리고 있었다..
불행끝?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