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택배 인증-_-b★

준짱2011.08.23
조회217

제목 : ★마음까지 전하는 택배를 받은 후 인증-_-b★

( 부제: 조영은, 보고있나 ?)

 

처음 써보는데 ☞☜..

인증 제대로 하기로 약속 했기 때문에 씀

말투가 건방져도 이해 해주길 바람

원래 이런 말투 아님 상냥함.

 

(마음까지 전하는 택배 = 우체국택배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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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심까 안녕

미국에서 유학중인 (방학 3개월 째 방안에서만 서식하는) 17살 사람임.

다른게 아니라 4일 전 8월 18일은 내 생일 이었음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친구한테 카톡이 띠리링 옴 (생일 전날에)

내용은 대충 "언니 우체국 간다. 먹고 싶은거 있냐?" 라고 오길래

올레 !!!!!!!!!!!!!!!!!!!!!!!!!!!!!!!! 를 외치며

먹고 싶은걸 얘기함 ♪ (난 절대 강요하지 않았음)

그러고 난 후..

자려고 씻고 왔는데 카톡방에 한 바탕 폭동이 일어남.

뭔가 싶어 읽어봤는데.. 우편비가.. 51,000원이 나왔다고..

2.3kg 인가 보내는데 51,000원이 나왔다고 ...땀찍

우리 엄마가 택배를 안보내서 (뒤끝아님 절대아님)

난 미국으로 보내는 택배가 그렇게 비싼줄 몰랐음..

중국에서 유학할땐 20kg 정도 보낼때 오만원 이었는데..

무튼 난 미안함에 어쩔줄 모르고 (학생인데 돈이 어딨음)

 

"영은 최고 세상에서 영은이가 제일 최고 " 를 남발하며

조영은이 좋아하는 비스트의 노래를 개사해가며

"영으니가 젤 좋아 ~ 니가 젤 예뻐~ 지나가는 곳곳 매력이 다흘러~" 을 남겨댐

(평소엔 절대 이런짓 안함..)

그리고 인증을 하기로 약속함 !

 

그 후 토요일 !!!!!!!!!!!!!!! 택배가 옴 !! (5일만에 옴 겁나 빠름) 

근데 중요한건 받지를 못함!!!!!!!!!!!!!!!!

내가 종일 방안에만 박혀있으니 택배가 오든 아저씨가 노크를 하든 하나도 못들어서

아저씨가 종이 하나 냄기고 떠나 버림 ... 통곡 

중요한게 다음날인 일요일은 우체국 문도 안열고.. 월요일까지 기다려야만 했음

(조영은은 이 얘기를 듣고 나에게 '박복한 것' 이라고 하였음)

결국은 오늘 월요일 아침 여덟시 문 열자 마자 우체국에 갔다옴

(은 훼이크고 사실 늦장 부리느라 20분 늦음)

 

집에 오자마자 사진 찍어대고 열어보니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가득 들어 있었음 ♪

(미안한건 미안한거고 좋은건 좋은 거고 짱)

 

사진임 (여기 싸이 업로더가 안돼서 페이스북에 올린거 복사+붙여넣기 한건데 제발 되기를 !!)

★생일 택배 인증-_-b★

마음까지 전하는 우체국 택배 bb

★생일 택배 인증-_-b★

 편지도 있었음.. 내용은 대략

01. 한국 고딩의 현실 & 방학 숙제에 대한 한탄 (내가 해줄수 있는게 없구나 미안타)

 

02. 지 펜 자랑 (편지쓸 때 마다 맨날 써대는거)

 

03. 꿈빛파티시엘? 주인공 이름이 성의없이 김딸기라고 분노함. 그러면서 가만히 있는 날 끌여 들이면서 난 "안참외" 고 지는 "조사과" 라고함 (지 혼자 이쁜거 다해먹음 총 17살 맞음..)

 

04. 자기는 음침한 방용국 목소리가 싫은데 이번에 나온 노래를 들어보니 좋다는 둥 난 이런 취향이 아니라는 둥

 

결론 = 생일 편지라 해놓고 마지막에 "생일추카추카추피카추" 빼고는 다 헛소리 잡소리

 

무튼

★생일 택배 인증-_-b★

★생일 택배 인증-_-b★

라면은 오징어 짬뽕이 최고

 

조영은 진짜 진짜 진짜 진짜 고마워!!!!!!!!!!!!!!!!!!!!!!!!!!!!!!!!!!!!!! 나 감동 먹음

기대도 안한 너에게서 (....) 따스한 마음을 전해 받았다!!! 는 훼이크고

오늘 오징어 짬뽕이나 끓여 먹어야지 룰루랄라 !!!!!!!!! 땡큐!!!!!!!!

( 울 엄마가 나 한국오면 너 고기 예약이래 똥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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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결론은 '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편지 한통 써서 날려 주시길 !!' 편지는 우편비 500원 정도 밖에 안들어요. 진짜 누릴거 다 누리면서 편하게 지내는거 같아도 외로움과의 사투 중임 ㅠ__ㅠ 엄마 보고싶어!!!!!!!!!!!!!!! 우리 엄마 보고있나

 

친구한테 고마운데 걔가 보게 추천 좀 해주세요 ☞☜ 부탁 드려요!!

안 그래도 어제 개학해서 완전 죽상 이던데.. 개학한 한국 학생들 모두 힘내라 힘 ! 빠샤

 

나 지금 제일 먹고 싶은게 닭갈비 냉면 소고기 짬뽕 삼겹살 인데

추천하면 오늘 위의 음식들 먹고 아무리 늦게 까지 많이 먹어도

살 절대 안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