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슴살 남자 4명이 군산 선유도 간 날

경의범201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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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막 대학생이된 풋풋하고 싶은 ㅠ 스무살 남자입니다

바로 음슴체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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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 네 명은 전북 익산에 살음.

 

하지만 대학을 나빼고 다 수도권으로 다녀서ㅠㅠ 학기중엔 만나기가 어려웠음.

 

예전부터 어디 놀러가자고 마음만 계속 계속 먹고있던 차에

 

친구놈 하다가 군산 선유도를 가자고 했음

 

그저 놀러간다는 말에 들떠 장소따위 중요치 않았음^^*

 

숙박시설 예약에 교통편 탐색까지 일사천리였음.

 

때는 8월16일 광복절 다음날이었음.

 

15일에 미리 장을 보고 16일 드디어 익산 시외버스터미널에 모임.

 

다들 집에서 추가로 더 싸준 것들도 있어서 짐이 한아름이었음.

 

버스를 타고 군산에 도착했음.

 

또 택시를 타고 군산 연안여객터미널에 도착.

 

1시 배인데 12시 안되서 도착함.

 

가난한 대학생이기에 첫 날 점심은 바나나우유와 김밥2줄로 4명이 때움 ㅠㅠ

 

드디어 배가 출발할 시간임.

 

무거운 짐을 들었지만 발걸음은 가벼웠음^^

 

나는 인터넷사전조사를 통해 배가 출발하면 갈매기들이 모여든다는 것을 알았음.

 

배출발하자마자 새우깡을 들고 배2층으로 올라갔음.

 

갈매기 짱많아><

(배 타자마자 찍으 설정샷. 글쓴이가 찍음)

 

 

 

진짜 갈매기 많았음. 새우깡 뿌리고 노느라 정신없었음.

 

가까이 오는 갈매기가 무서워서 벌벌떠는 친구도 있었음(나임)

 

 

 

돈이 없는 대학생들이라 느린 배를 타고 갔음.

 

빨리 가는 배면 1시간도 안되서 도착할텐데 우리가 탄 배는 1시간 반이나 걸렸음.

 

갈매기하고 놀아주는 것도 지겨워서

 

셀카놀이에 빠짐.

 

첫번째 사진 가운데 눈만 삐죽튀어나온 놈이 글쓴이임 부끄

 

다들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열심히 셔터를 눌러댔음.

 

그렇게 힘들게 선유도에 도착했음.

 

선착장에 내렸더니 숙박집 주인 아저씨께서 친히 픽업하러 와주심.

 

선유도는 환경을 보호한다고 해서 다들 전동기 차를 이용함.

 

작고 힘없어 보이지만 의외로 추진력이 짱이었음.

 

숙소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대충 때운 우리는 앞뒤 가리지 않고 둘쨋날 식사인 라면을 헤치웠음.

 

그리고 나서 해수욕장으로 놀러가기전 숙소 앞 바다에서 또다시 설정샷을 찍었음

 

 

 

우리 숙소 앞 바다는 자갈해수욕장임. 그리고 물도 얕은 곳이 별로 없어서 놀기 안좋음(ㅠㅠ)

 

이번엔 두번쨰 사진에 글쓴이가 있음 누굴까요?ㅋㅋㅋㅋ

 

 

숙소에서 튜브도 빌려줬음 (와 진짜 대단한 숙소임. 덕분에 튜브 빌리는데 돈이 굳었음 ^^)

 

튜브 공짜로 빌렸는데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또 설정샷을 찍음.

 

정말 설정샷 좋아함. 특히 저 가운데 놈이^^*(별명이 연예인임)

 

그렇게 해수욕장에 도착함. 선유도 해수욕장 정규 오픈일이 8월 15일까지여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음.

 

그래서 눈치볼것없이 놀기 딱좋았음.

 

글쓴이도 물속에서 열심히 놀았기 때문에 노는 사진 없어요ㅠㅠ

 

공도 가지고 놀고 서로 빠뜨리기도 하고

 

원래 물에서 조금만 놀아도 금새 지치지 않음?

 

결국 모래사장으로 다시 컴백했음.

 

가만히 앉아있기 심심해서 모래속에 파묻어주기로 모래찜질해주기로 했음

 

계속 덮고 또 덮고 덮고 또 덮고 내가 이 짓을 왜 하고 있는거지?

 

 

 

맨 처음 희생자임. 이 친구는 숭실대를 다니는 친구임. (별명이 닭임)

 

친구들도 나름 인권(?)이 있기때문에 약간의 모자이크를 하는 수고를 했음(잘했찌?ㅋㅋ)

 

사진은 준수하지만 사진으로 남겨지지 않은 장면은 모래 위에 심한 장난을 했음부끄

 

 

 

두번째 희생자임. 이 친구는 홍익대를 다님. 홍대다니면서 클럽한번 안가봤다는 소심한 친구임.

 

기억함? 이 친구의 별명은 연예인임. 하지만!! 젖소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음.

 

이름하고 비슷해서임ㅋㅋ

 

그래서 두번쨰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six팩을 만들어줌 젖소처럼 만들어줌

 

첫번째 사진에 나는 젖소다 글씨 보임?

 

이거 성균관대다니는 친구가 써놓은 거임.

 

그 친구 잘 나온 사진은 마지막에 나올려나 모르겠네...

 

 

 

 

정말 물에서 논다는 건 힘든 거임을 또다시 느꼈음.

 

실컷 놀았다고 생각했는데 2시간정도밖에 안지났음.

 

숙소로 돌아옴. 다들 피곤해 죽겠다는 소리만 연거푸함.

 

저녁시간이 올때까지 기다려야했음.ㅠㅠ

 

 

 

 

드디어 저녁시간이 되었음.

 

돈없는 우리기에 먹을것 부족한 우리기에 저녁은 든든히 먹어두고 군것질은 조금만 해야했음 ㅠㅠ

 

 

 

고기는 수입용 삼겹살로 사갔음.

 

어찌나 배가 고팠던지 4명이서 3근을 먹어치웠음 돼지들임부끄

 

아 그리고 지금 고기 열심히 굽고 있는 놈이 성균관대 다니는 놈임.

 

그나마 이 친구가 돈 많음. 우리도 많이 얻어먹음ㅋㅋㅋ

 

역시 고기는 놀러와서 밖에서 먹는 게 제일 맛있음.

 

또 20살이 되어서 친구들과 술 한잔 하면서 먹을 수 있었다는 게 행복했음짱

 

저녁을 해치우고 다시 방으로 들어온게 9시 조금 넘어서임

 

배부르고 몸이 피곤하니까 엎드려만 있어도 잠이 쏟아졌음.

 

그렇게 빈둥빈둥 10시가 되었음.

 

나빼고 백동수 본다고 다들 DMB키고 난리였음.

 

나 혼자 외톨이었음(닌텐도나 열심히 했음. 나 포켓몬함 친구 환영임부끄)

 

그렇게 한참을 보다가 연예인이란 놈 피곤하다며 뻗음.

 

나머지 3명은 무르팍도사도 봤음.

 

놀러오면 막 새벽 3~4시에 잘 줄 알았는데 웬걸

 

다들 1시에 뻗었음.

 

둘째날 갯벌을 갈려면 일찍 일어나야 했기때문에 더 일어나있을수도 없었음.

(돈이 없어서 조개구이를 못사먹고 우리가 조개를 직접 잡아서 구어먹어야했음.)

 

 

 

둘째날 오전 8시 알람이 일제히 울렸음.

 

다들 일어나서 창밖을 보니 비가 쏟아짐폐인

 

그대로 다시 누웠음 ㅋㅋㅋㅋ

 

힘들게 10시에 일어났음.

 

아침으로 신라면 블랙을 먹었음. 우린 고급스러우니까^^(블랙따윈 사치였음폐인)

 

다들 손에 호미며 갈고리며 하나씩 들고 갯벌로 향했음.

 

어제 우리가 실컷 놀던 곳이 물이 싹 빠지고 갯벌이 되었음.

 

신기했음.

 

갯벌 흙이 발에 닿자마자 정신없이 파대기 시작했음.

 

오오 조개임 조개느님이 나오셨음.

 

근데 ...근데...크기가 ㅠㅠ이건 뭐 한 입거리였으뮤ㅠㅠ

 

그런 조개는 수도 없이 잡혔음.

 

글쓴이 화남. 이런것들만 먹을 수 없었음.

 

죽어라 파댔음 그랬더니 우와 손바닥만한게 잡혔음.

 

친구들 다들 부러워함. 내 콧대 0.2마이크로미터정도 높아졌음 후훗

 

서로 누가 빨리 많이캐나 시합도 하고

 

게도 잡고 소라게도 잡고

 

갯벌에서 노는것도 재밌었음.

 

한두시간쯤 잡았나 또 비가옴.

 

어쩔 수 없이 철수함. 저녁 쫄쫄 굶겠다며 숙소로 돌아옴.

 

숙소와서 조개 씻어보니 그래도 아래 사진만큼 나왔음,

 

회색조개 2개는 내가 잡은 거임

 

그리고 달팽이?처럼 생긴건 성대놈이 잡은거임.

 

나름 많이 나왔음.

 

또 점심을 먹을 차례임(밥만 먹나ㅡㅡ)

 

 

숭실대 닭이가 자신있다며 부대찌게를 맡았음.

 

연예인 집에서 가저온 김치도 넣고 햄도 넣고 라면사리도 넣고

 

이미 배가 너무 고픈 상태라 그런지 되게 맛있었음.

 

나 또 두그릇 먹음(오예 방학동안 살좀 쪘으면 했는데)

 

이제 또 저녁이 오길 기다림.

 

너무 힘들어서 다들 낮잠잤음. 세시간이나 잤음 ㅋㅋ

 

드디어 또! 저녁을 먹을 차례임

 

 

 

제법 푸짐해 보임?

 

우리 옆방에 오신 분들께서 학생들 먹으라고 고기도 주시고 버섯도 주심.

 

조개에 들어있는 흙을 잘 안빼내서 그런지

 

초장 1/3 조갯살1/3 흙 1/3이었음.

 

흙씹히는 맛이 BR의 슈팅스타 먹는 기분이었음.

 

머라 표현을 못하겠음.

 

그래도 어쨌든 배부르게 먹었음.

 

다 먹지 못하고 조개 조금 놔줬음. 많이 잡긴 잡았나봄.

 

그대로 숙소로 들어와 도박의 세계에 빠져들었음.

 

 

지금 맞은편놈 피 보임? 숭실대 닭이꺼임. 대박났었음.

 

나 결국 꼴찌를 해서(고스톱 진짜 못해 ㅠㅠ) 야식으로 만두를 구웠음.

 

그렇게 또 저녁에 다들 기절을 했음.

 

다음 날 아침 눈 뜨자마자 선착장에 갔는데

 

배가 결항이램 ㅡㅡ

 

다음배까지 2시간조금 안남았음.

 

그래서 자전거를 빌렸음^^

 

자전거를 타고 여기저기 다녀봤음.

 

섬여행엔 역시 자전거가 짱인것같음. 다들 꼭 해보시길..

 

그렇게 힘들게 집으로 돌아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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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친구들 사진 잘나온거는 톡되면 올려보겠음.

 

이 글이 비루하게 묻힐지도 모르겠지만

 

새벽에 이 글 쓴 글쓴이 봐줘서 아래 추천버튼 하나만 눌러주길 바라요ㅠㅠ

 

톡되면 내 사진도 올리겠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