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혐오증이라는 병증이존재하나요

피너스엔비2011.08.23
조회252

전 평범한 23살 남성인데요..

 

20살 갓넘어서 까지는 안그랬는데..

 

여성혐오증이라는 병증에 걸린것같아서요..

 

실제로 좀 수위높은말을 빌리면, 야동이나 그런건 끊은지 오랜데..

 

여자친구랑 군대가기전 했었던 행위들에대해 가만히 곱씹어 보면 토가나올지경입니다.

 

그리고, 성에대한 생각을 하는것도 굉장히 싫어해서, 대중교통이나 길거리에서 여자가 스쳐지나가기만

 

해도 괜스레 신경쓰게 되고, 나한테 약간의 터치라도 하면 바로 주먹이 나갈거같아요.

 

요즘 추세가 ♡이니뭐니, 이런 쌍스러운 은어가 남발하는 시대라 그런지는 몰라도,

 

저는 원초적으로 그런 은어들 자체를 스스로 차단하는 편이라, 그런것에 대한 영향은 아닌거같고,

 

20살 때까지만 해도, 여자친구와 700일정도를 사귈정도로, 한 여자를 깊이 사랑해본적이있는데 사람인데,

 

왜 이러한 병증까지 오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직장생활 하고있구요. 통신업계 종사자라 전화업무가 주를 이뤄서 여자와 대면하며 업무를 보는게없어서 그나마 좀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그렇다고, 어렸을적이나, 최근 여성한테 그런 반감정을 살만한 짓을 한것도아니고, 정말 성실하다는 말 많이 들으며 살아왔고, 여자들이 착하고 속깊은 남자라면서 많이 배려를 해주곤 했었는데,

 

어느순간 부터 여자들의 그런 모든 행위들이 다 가식적으로 보이고, 그냥 아무것도 없는 죽은 곤충의 빈껍데기같은 사체처럼 공허감만이 감돕니다.

 

이 절대적 위화감이라는건, 제가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부터 생겼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같은 동성과 있을때는 전혀 이런 증상이 나오지않는데,

 

여자만 끼어들면, 갑작스런 위화감과 함께, 이 여자에 대해서 이것저것 자동으로 관찰하게 됩니다.

 

말수는 자동적으로 줄어들구요, 여자가 말을 걸어오면, 다분히 공격적인 어투로 상대를 하게됩니다.

 

정말 특이한건, 이러한 저를 보면서 쌀쌀맞다. 혹은, 냉정맞은 남자로 보였는지..이런게 맘에 들어서

 

연락을 하던 여자도 있더군요...바로 가차없이 전화상으로 욕해버리고 꺼지라했습니다........

 

이런 제가 이상한건가요 ?

 

누군가를 좋아하다가, 갑자기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평소생활에는 지장이없는데,

 

마치 어느 한 여성이 대중교통에서 짧은 치마를 입고, 이리저리 남자들의 시선을 살피는 어찌보면 좀 병적인 증상처럼, 저도 그러한 것과 비슷한 것에 걸린듯합니다.

 

대중교통에서의 상황을 예로 들면, 만원버스거나, 지하철일때, 동성의 몸이 닿으면 전혀 상관이없는데,

 

여성의 몸이 닿으면 내가 먼저 피해버리게됩니다. 좁은 공간이니 어쩔수없지만,

 

한번은 이런 경우도 있었습니다. 좁은 지하철이었는데, 제 앞뒤로 젊은여성분 두분이 있었는데,

 

저는 몹시 불쾌하여, 주머니에 손집어넣고 중심잡고있는데, 갑자기 힐 신은 여성분이 엉덩이 쪽을 제 정강이에 대는겁니다. 중심을 잃었는지. 그래놓고 이상야릇한 시선으로 저를 한번 힐끔보는데 순간 미치는줄알았습니다. 가까스로 마음 잡고 다음역이 내릴역이라, 조용히 내리긴 했는데,

 

여자라는 생물에 대해, 자꾸만 불쾌감이 들고, 이야기 하고싶지도 않고, 그냥 보면 걸어다니는 비곗덩어리로 보이고, 심지어 냄새까지 맡기 싫습니다.

 

그렇다고 게이는 아닌것이...상당히 운동도 좋아하고, 주변 보면 험악한 동성친구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친구들 만나면 음담패설과같은 얘기들이 주를 이루는데, 저같은 경우는 화제를 돌리며 말을해가니, 그저 재밌는놈들이라 여기며 만나죠..

 

결론은,

 

 이러한 증상이 병증으로 따로 정의하는 단어가 있는건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