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서버폭주 어이가 없습니다.

브로콜리2011.08.23
조회424

한국장학재단 서버

어제부터 폭주였습니다.

계속해서 시도하다가 갑자기 되길래 봤더니

5시 넘었네요.

5시 넘어서 업무 끝났으니 내일 하랍니다.

 

그냥 말이 안나옵니다.

살면서 감사한 마음도 있긴 있었습니다.

급할 때, 나중에 다 제가 감당해야 되긴 하지만

어쨋든 간에 한시름 덜고 공부만 할 수 있게 됐으니까요.

 

높은 이자, 감수하더라도

급한 사람은 저니까 아쉬운대로 살았습니다.

 

근데 이번 서버폭주는 말이 안나오네요.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학생들 피같은 돈 이자로 받아가면서,

마치 자선사업하는 거 마냥 굴더니,

이깟 서버하나 간수 못해서

학생들 애간장 태워도 되는건가요?

 

어제부터 등록기간이었습니다.

한국장학재단 주소로 안들어가져서,

혹시나 하고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트위터 등 여러가지로 올라오는 사연들 보면 진짜 안타까운 사연 많습니다.

 

아르바이트 하루 휴가내고

등록금 마무리 지으려고 했다가

허탕 친 학생,

하루종일 피씨방에서 대기타고 있다가 등록 못한 학생,

어제가 마감이었는데 대출 못받은 학생.

 

이래놓고 어제 문자로

죄송합니다,

하고 딸랑 말하면 그만인가요?

해결 못할거면 그 문자나 하질 말던지.

 

적어도 오늘은 되야죠 오늘은.

이게 무슨 카카오톡입니까?

당신들 공짜로 일하는거 아니잖아

 

진짜 이러면 안되는데,

든든학자금이란 말도 역겨워 집니다.

든든학자금이요?

공짜로 저희한테 대출해주시나요?

저도 아래로 바로 동생하나 있고,

진짜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저희 어머니가 그나마 아직도 일하셔서

겨우 이자내면서 공부하고 있다구요.

당신들이 그런 돈 받아가면서

일을 이따위로 하면 안되지.

 

그리고 이게 지금 갑자기 일어난 상황입니까?

학교마다 등록기간 있고,

그런거 다 파악하고 계셨잖아요.

근데 지금도 안된다니

이게 말이 되나요?

지금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이런거 반드시 이슈화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더운데 진짜 열이 확 올라오네요.

그리고 다른 해결책이 반드시 있어야 할겁니다.

대출 못받은 학생들 위해서 기간연장하고,

그동안 애간장탔던 학부모님들, 학생들에게 사과하세요.

진짜 이런 얘기는 뉴스엔 안나오고 뭐하는지.

뉴스에 안나왔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