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흔남이랑사귐ㅋ★★★3탄

익녀2011.08.24
조회1,803
하..쓰다가 지워짐ㅠㅠ통곡
댓글남겨주신 7분 정말 감사해서 몸둘바를모르겠네요부끄
ㅋㅋㅋ제가 부산녀라서 ..서울말로 쓰기가힘드니까
애교로봐주세욯ㅎㅎㅎㅎ
모두의 성원대로 길게썼어욯ㅎㅎㅎ

















시계였던 내핸드폰이 똭!!!! 울리는거임
솔직히 흔남일꺼란 기대를 좀했다만
광고메세지였음ㅋ..하그래 내인생이그렇지뭐ㅋ취함
허탈함에 고대로 낮잠을 청하기로했음
한참동안 자고있는데 지이잉~하는소리가들려서 잠깐깻었음(문자는 진동ㅋ전화는벨소리ㅋ)
평소에 핸드폰을 배게밑에나 아님 옆 서랍장에 올려놔서
조그만 울려도 바로 깨게됨..
그래도 또 광고메세지일꺼같아서 씹어주시고 다시 잠들었음
그러다가 또 좀 자고있었는데 전화가온거임










-여보세요
하이
-누구
ㅋ나 흔남









나님 진짜놀랬음 흔남이가 나한테전화를하다니
이건진짜 아 진짜 그때 느낌을말로하자면
일주일동안 응가를못싸다가 아 망했다라는 생각에 병원갈려하는데
쾌변을 힘차게 해낸기분이였음
나님 그래도 무방비상태라 흔남이란 소리딱 듣자 머리가 하얗게..하얗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하이
잘지냄?
-나야 뭐 잘지내지 ㅋㅋ니는?
나도 ㅋㅋㅋ 근데 내친구는 우크라이나갔음?
-ㅇㅇㅇ그저께갔어
아 그래 전화가안되드라
-..
문자는 왜답장안함?
-문자?
ㅇㅇ
-안왔는데?
보냈는데




잘때 왔던 진동은
흔남이가보낸 문자였던거임





-아 나 그때 자서몰랏나봄
아 그렇군










대충이런식으로 대화다가 흔남이가 캠프훈련?받으러가야되는상황이라 전화통화는 여기서끊겼음.
이 날이후로 훈남이랑 문자도 매일하고 전화도 가끔씩 주고받았음
문자 무제한 서비스를몰랐기에 둘다 이달에는 핸드폰요금만해도 엄청많이쓴거같았음.
그래도 흔남이가 나랑 문자하기위해 돈을 쓴다는게 뭔가 엄청난 뿌듯함을주었음ㅋ









한날은 흔남이가 전화가왔음


-여보세요
하이ㅋ
-아 하이
(여친임?여친?여친?올~~~)
아 아님아님 아 비켜 아 ㅡㅡ 내가나중에다시전화할께

뚝ㅋ








ㅋㅋㅋㅋㅋㅋㅋㅋ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기쁨과슬픔이몰려왔음
흔남이가 너무 나랑 자주연락하는바람에 캠프에잇는애들이 사귀는줄아는거였음
여기까진 좋았음..난 상상의 흔남의뇨자..부끄
근데 흔남이가 부정을 똭!!!!!!하니 ㅠㅠ
이게 기뻐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 감이 안잡혔음




그러다가 흔남이가 캠프에서 좀 일찍오게되고 그날 전화통화하고
칸탁트(러시아페북)에서 만나게됬음
근데 그때상황이 대충 흔남이친구가(우크라이나 간..)
이번 학년에 모스크바에서좀떨어진곳으로 전학을간다는거임
그니까 흔남이는 베프랑ㅃㅃ2한다는거였음





-흔남아 니친구가면 어떡해 심심하겠다
아 그럴꺼같음 야 그래도괜찮음
-왜?
니가있잖아







하..여기까진좋았음








내친구대신에 니가 해주면되지ㅋ 니가 걔다음으로 가장친한애니까





이거 즉슨 난 애인>나님>친구 이런거임?
아님 애인>나님=친구 이런거라는


나님 이쪽지가지고 진짜 얼마나 고민을했는지모름
진짜 하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

통곡

네이버에 친구같다는 썸남 이라는걸 한 백번은쳐본거같음










그러다가 여긴 학교가 초중고 합쳐져있는데 중학교끝나면 파티를함.
그냥 조그만 파티임 애들끼리모여서 샴페인마시고 뭐그런거임
그거 뒷풀이를 하고있는데 나님은 이떄 술이란걸 처음마셔봄
어쩌다보니 애들은 각자 헤어지고 나랑 흔남이만 남게됨
원래 우리학년만있어야하는데 한살어린 흔남이랑 흔남이친구들도 끼이게됬음.
여튼 나님 그때 조금 알딸딸한 그런 느낌이였음
그리고 흔남이도 그런상태











나님 그떄 나의 잔머리를 돌려 결심했음
저질러보기로ㅋ















야한 생각한 너님들 다암ㅋ
여튼 고백하기로 맘먹은거임
고백해서 차이면 내일 기억안나는척 쿨하게넘어가고 승락하면 사귀는걸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님 정말 똑똑했던거같음
근데 그 맘을 먹은이유가
솔직히 둘이있으면 좀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지지않음?ㅠㅠ
그래서 그런지 흔남이가 뽀뽀를했음.ㅠㅠ
지금 생각하면 잘생각이안남 ㅠㅠ
그냥 뽀뽀하고 두귿귣구두귿구드굳그두귿ㄴ 거렸던거밖에..
그리고 그 뽀뽀이후에 내가 그잔머리가 생각이난거임
그래서 그냥 지르기로했음
가시나 인생사는거 한번질러보자이거임










-근데 너 누구좋아해?









?????????????????????읭??????????????


이건 내가 물어본게 절때아니였음
이건 흔남이가 물어본거였음
하...순식간 나는 어떻게 대답해야할지몰랏음
흔남이라고 하기엔 내가 너무부끄럽고 아니라하기엔 기회를놓칠꺼같기에









이랬음
그니까 이노무시키가 그렇냐는 표정과함께 아무말을안하는거임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멍멍이같으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봐도 고백의 낌새같은건 안보이길래 내가 질렀음






흔남아 나랑사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