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반해남자분번호딴이후 데이트했는데여

스물한살여자사람2011.08.25
조회1,408

21살 여자사람입니다.(바쁘시면 하이라이트부분만 읽어주세요(

 

학교에서 밥을 먹던 중 갑자기 엄청난 인파가 들이닥쳐 식단을 퍼서 놀라서 쳐다봤는데

 

정말 .. 첫눈에 반한다는 말이 이런 상황인가요. 삘이 꽂히는 남자분이 밥을 퍼고 계시는 게 아니겠어요

 

넉이 빠졌지만 번호를 따야겠다 라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이제까지 제가 사귄 남친들은 다 제가 고백받았지만 .. 전 남친들이 저 좋아서 대시해서 사겼기 때문에 저는 첨에는 안 좋아하고 점점 좋아지는 방식이었어요)

 

() 의 이유로 저는 다음 번 남친을 사귄다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사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어

 

그 분을 빤히 바라봤습니다. 너무 바라보면 무례할까봐 6초? 정도 강렬하게 그 분을 보았습니다.

그러자 그 분도 그걸 느꼈는지 저를 바라보시는데 너무 떨리고 계속 보면 무례할까봐 다시 먹던 밥을 먹었습니다.

 

속으로 ' 아 어떻게 번호따지? 아 진짜 마음에든다. 내 이상형이다. ...' 진짜 태어나서 처음으로는 아니겠

 

지만 ㅋ 여튼 전체적인 분위기와 외모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김현중 같은 꽃미남 스타일이 아니라

 

김남길 같은 섹시마초보이 같은 느낌의 외모셨어요

 

그 때 그 무리속에 제가 아는 언니가 보였습니다. ' 유레카!! 이건 기회다 !!' 번호도 없는 언니였지만

 

그 언니가 자리에 앉자마자 다가가 인사를 나눈 후 언니 번호를 땄습니다.~

 

나중에 언니에게 그 분 여친은 있느냐, 소개시켜줄 수 있느냐 , 그 무리는 무슨 무리였느냐 여러가지

 

물어보고 결국!!!!!!!!!!! 5일 후 모르는 번호로 ' 안녕하세요 xx 아는 사람인데요 이름이 머에요?' 라고

 

온것이 아니겠습니까 !!!!!! 제가 먼저 소개해달라고 했지만 먼저 연락이 오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여튼 그 이후로 5일 정도 문자를 한 후 (그 분이 학교 프로그램때문에 바쁘셔서 끝나는 날에 만나기로

 

했어요~)(문자내용은 xx한테 저랑 밥먹자고 하셨다했죠? 제가 네맞아요 ㅜㅜ ㅎㅎ 라고 하니까

솔직하시네요^^ ~~ 머 이런말도 했엇구요 ㅋㄷㅋㄷ)

 

 드디어 디데이!

 

약속한 저녁시간 그 분을 만났습니다.  여기서부터 하이라이트입니다. 심리 좀 파악해주세요!!!!!!!!!!!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한시간반? 쯤 얘기를 나눴어요~ 친절하게 주로 먼저 질문해주시더라구요~

 

2차로 맥주를 마시러 갔습니다.~~ 근데 제가 전 날 새벽 4시까지 친구땜에 ㅜㅜㅜ 망할 친구!!!ㅋㅋ

 

잠을 늦게 자느라 맥주마시는 데 너무 피곤했어요. 그렇지만 이 분도 계속 얘기 잘하시고 특히!!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저는 다소곳이 무릎위에 가방 올려놓고 약간 정자세? ㅋㅋ 굳어있구

 

그 분은 (27세에요공대생 그분이 판을 보진 않으시기를 정말 바람 ㅜㅜㅜㅜ 잉) 얘기를 하는 도중

 

갑자기 자세가 저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그러면서 계속 얘기를 하시는데 제 생각엔 사람이 호감있으면

 

그 사람쪽으로 기운다고하더라구요~~ ㅎㅎ 언니오빠들 이건 정말 별거아닌가요? 제가 캐치한건가여..!!

 

여튼 12시쯤이 되고 더 이상 피곤함에도 계속 웃으면서 대화를 이어나갔지만 제가 너무 피곤해서

 

갈까요? 하고 같이 나왔습니다. 이야기는 정말 화기애애했어요 ㅎㅎ

 

같이 길을 걸어가는데 그분께서 "피곤하니? 집에 들어갈꺼야?" 라는 식으로 말씀하시길래

 

그 분의 맘이 궁금해서!(저랑 더 놀고싶어하시는지..) 저는 " 저는 더 놀아도 되고 쉬어도 되요 오빠 피곤

하신거같은데 오빠가 결정하세요 ^^" 라고 했어요~~

 

그러자 오빠가 " 그럼 맥주 한 잔 만 더하자" 라고 하고 pub에가서 맥주 마시고 다트를 가르켜주셧어요

 

근데 저를 데려다주시는데 제 원룸앞에 외국인이 말걸면서 비번치는거고장나서 집에 못드가고 잇다고

 

헬프요청하는거에요.. 그래서 오빠가 영어로 대화하며 119전화도 해주시고 여튼 저보고 먼저 들어가시라

 

하시는데 전 어쩔 줄 모르겟는거에요 ㅜㅜㅜ 아 ㅜㅜ 여기서 제가 걍 들어가도 되는거였나요?/

 

전 걍 들어갔고 30분 후에 문자로 " 잘 해결되엇어요? " 라고하니 "ㅇㅇ 지금 집이야~ 오늘잼썻어 ~"

 

" 아 저두 오늘잼썻어요 ㅎㅎㅎㅎ!!" " 그래~ 일단 늦었으니 내일말하자~ㅎ 잘자라" "안녕히주무세요"

 

이런식의 문자하고 다음날 문자는 ( 언니오빠들 이 분의 심리좀알려주세요 예의상 문자해주는건지 저한테

약간의 호감은 잇는건지!!)

 

제가 먼저 일어나셧어요? 했구 오빠가 1시에 ㅇㅇ 좀피곤하네 알바갔니?

오빠의 문자들!

 

2시 : 스터디한다고 답장이 늦어따~~집에가서 쉬나?

2시45분 : 인사햇나 ㅋㅋ 학원은 언제가노

3시29분 근데....아....? 뭐? 오빤학원에 남아서 내일꺼해야게따

 

이까지 문자하고 저 잠들고 8시에 일어나서 답장하니 (중간중간이해를 위해 제문자도첨부할게여)

 

9시 : 오빠 헛점많은 사람이다 ㅋ ㅇㅇ 계속하고 지금도 도서관이다`~ㅋㅋ 학원 xx가? xxx이가? 집에서 쉬겠네

9시42분 : 휴가면 군인이겠네 ㅋㅋ 다른세대군 어 중도다

11시 45분 스리스리가 아니고 수리수리제 ㅋㅋ 이제 집에와따  열심히공부하니 배가고프구나

11시 57분 오빠가 걱정해야할소리하노 ㅋㅋ 이모티콘이 다양하네

             나: 잉잉!! 간식먹었어요?

12시 16분 잉잉 ㅋㅋ 왜? ( 나 : 잉잉잉잉!!!!!!!!!!!!)

12시 18분 아니 간식 먹었는지 왜 물어봣냐고~~( ㅜㅜ 애교부렷는데 이렇게 딱딱히 문자오셔서 실망 ㅜ)

12시 23분 ㅇㅇ 슬슬잠오네 잠시운동하고 자려고~~(23분 25분 문자 연속으로 왓어요~)

12시 25분 술자린재밌니 나 : 오빠하고 마신게더잼썻어요! 달밤에 밤체조하면탈나요~~

1시10분 말잘하네ㅋ 아직 안들어가제 조심해서 들어가라~~(여기서 ..제가 말잘하네 이게 먼가 제가

괜히 립서비스한거처럼 오빠가 느낀 거같아서 쪼끔 기분이 상했어여.. 전 진심이었는데...그래서 제가

나 : 잘자요......라고 했어요 )

1시 23분 그래 안녕 잔다

 

어떠세요?  전 마지막 문자가 맘에 걸리네요 그래 띄우고 안녕 띄우고 잔다 ㅜㅜㅜㅜㅜ

 

먼가 화나신건가여? 그리고 문자주기가 낮에는 참 ㅋㅋ 간격이 거의 한시간이네요

 

이정도면 호감없어도 할 수 있는건지... 호감있어보이는지요????

 

내일도 문자할거생각하니 기대가됩니다 둑흔 언니오빠들 판별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