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의 다급한 SOS

몰라몰라2008.07.31
조회568

어제 저녁 남자친구와 의견충돌로 약간의 말다툼을 했습니다.

그뒤 남자친구는 속상하다며 혼자 술을 마셨다고 합니다.

술을 마시고 집으로 들어가는 도중!!!!!!!!!!!!!!!

집앞에서 왠놈의 괴한들에게 납치,,,를 당했다고 합니다.

괴한 하나가 목에 카타칼을 대고 따라오라고 하면서 차로 끌고 갔다고 합니다.

제 남자친구는 질질질 끌려가는 와중에도 침착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

재빠르게 저에게 애니콜 SOS를 보냈습니다.

그시간,,,,,,,

저는 핸드폰으로 들려오는 "띠띠띠띠" 소리와 함께 이게 뭘까 고민을 했습니다.

난생처음 받아보는SOS문자메세지 위급하다며 도와달라는 문자,,,

통화버튼을 누르라기에 눌렀더니만,

남자친구하는말이 제가 전화를 하는바람에 괴한들이 자기를 풀어줬다고 합니다.

얼굴을 봤냐고 물어보니 납치당했을때 범인의 얼굴을보면 죽인다고 들어서

얼굴은 안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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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는 싶었나봅니다.

 

납치 자작극을 벌인 남친,,,,

누가봐도 거지같은 시나리오,,,

인터넷소설의 주제도 안되는,,, 시나리오,,,

최강 초딩도 안써먹을 시나리오,,,,

 

제 남친은 올해 30살,,,,

겉은 멀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