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문제로 인한 갈등 ㅠㅠ 댓글부탁드려요....

멜랑콜리2011.08.25
조회859

뭐... 음슴체로 쓰겠슴 ㅜㅜ

 

종교문제;; 아... 처음에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너무 힘이듦  

 

여자친구는 기독교, 여자친구의 어머님은 좀 독실한 기독교인, 아버님은 무교이신듯 함.

난 무교임(무신론자). 집안은 불교ㅋㅋㅋㅋㅋ.

 

방학동안에 제가 고향으로 내려와서 지내고 있슴.

 

그런데 여자친구가 작년까지는 선데이 크리스찬이었다고 함. 일요일에만 교회를 나가는ㅋㅋㅋ

 

그런데 올해부터 수요예배? 금요예배?도 전부 나가고

유아부교사를 하면서 일요일은 교회에 몰빵을 하고있고, 성가대와 찬양단을 하면서 토요일에도 몇시간씩 있는게 기본이었는데 ,

 

이번에 캄보디아로 해외단기선교를 가는 준비를 하는데 거의 일주일전부를 거기에 몰빵을 하는것임 ㅡㅡ

문화교류로 사물놀이와 부채춤? 을 준비하느라 거기에 일주일을 거의 몰빵하는 것임 ㅡㅡ

 

이제 사귄지 100일 다 되가는데 올데이데이트?

하루종일 어디 놀러다닌 데이트를 해본적이 거의 손에 꼽음 ㅡㅡ

 

저녁이나 아침에 잠깐잠깐씩 만나는게 전부였음. 자주는 봤지만ㅠㅠ

 

이것이 발단이 되어 교회활동량을 문제로 서로 싸우게 되었슴

 

처음에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니 이해해줘야지. ' 라는 생각으로 그냥 참고 단기선교가 끝날때까지는

참았는데, 단기선교가 끝나고도 선교일 마무리작업에 몰빵을 하니 화가 너무 났음 ㅠㅠ

 

 

여기서부터임

 

여자친구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저에게 그럼ㅡㅡ

개강하면 거의 못보니 방학때라도 자주보자고 하고 보채는 제가 좀 그렇다고 함;;

그리고 나를 만나기 위해 자기가 가지고 있는 믿음을 깨고 싶지 않다고 함.

 

뭐 거기까지는 그렇다 치는데;;

 

여자친구에게 물어봄. "그럼 나를 좋아하긴 좋아하는데 예수가 더 좋다는거냐?"

그러더니 여친은 고개를 끄덕임 ........헐..................진짜 헐........................................

 

난 솔직히 예수쟁이 , 일명 개독을 엄청 싫어함. 하지만 그래도 건전한 기독교인은 좋아함

건전한 신앙생활정도는 이해함. 여친은 내가 무교이긴 하지만 상대방의 종교를 인정해주는 아이었음

그리고 같이 교회다니자고 전도하고 그러지도 않는 아이었음...

 

처음에는 선교의 문화교류 준비때문에 바쁜가보다 했는데 점점 아닌것같음... ㅠㅠ

그래도 여친은 좀 건전한 기독교인이라고 생각을 했고, 자기도 올해가 끝나면 교회활동 정리하고

임용준비할꺼라고 그렇게는 말했는데;;

지금 당장이 너무 힘이듬 ㅠㅠ 인연의 힘을 믿기때문에 쉽게 헤어지고 그러는 사람 아님....

 

근데 남친보다 예수가 더 좋다는 여친의 말에 진짜 너무 충격을 받았음..............

 

 

 

정말 종교문제만 아니면 정말 잘맞고, 싸울일도 전혀 없는 커플이고,

서로를 정말 순수하게 아껴주고 사랑하고 있음...

단지 종교의 문제가 서로를 너무 힘들게 함.

 

이 일을 어떻게해야 좋을까요... 진지한 댓글부탁드립니다 ㅠㅠ

아... 같이 교회다니라고는 말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ㅠㅠ

친가에서 제사문제로 싸워서 사이가 많이 안좋아졌고, 그로인해 기독교를 좀 많이 싫어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