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날 시댁될 집에 예단이랑 예단비 드리고 일욜날 예식장(식당),스튜디오,미용실 예약하고 폐물까지 맞추고 왔거든요. 울 시댁 아버님이 오빠 초등학교 6학년때 돌아가셔서 서른살 차이나는 형님이 대신 챙겨주셨는데 넉넉찮은 살림에도 한번뿐인 예식이라며 성의껏 해주려고 하는데... 고마워서 정말 눈물날 것 같더군요. 시댁과는 결혼 얘기 나오고 한번도 트러블 없었는데 울 친정아빠 왜 이렇게 마음을 상하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울 집도 잘 사는 편이 아니라 집에 최대한 피해 안주려고 결혼준비 저 혼자 했어요. 예단비도 빠듯하게 준비하고... 겨우겨우 결혼준비 했는데 나 키우느라 고생하신 엄마 생각이 나서 반지 5돈 드리고 싶어서 그러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울 아빠 금은방에 팔찌 봐둔 것 있다며 할거면 10돈으로 하라고 하시더니 제가 전화 걸때마다 안 내려오냐고 물으시더군요. 워낙 거리가 있는지라 왕복 차 타는 시간만 14시간 걸리기 때문에 시간이 마땅치 않아 미루고 있었는데 식장 예약도 했으니까 청첩장 나오면 내려갈 생각하고 시댁 다녀온 이야기 하려고 전화 걸었더니 울 아빠 대뜸 하시는 말씀이 예식 비용은 어떻게 할거냐고 묻더군요. 전 당연히 축의금으로 충당할거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신경 안 쓰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생각 안해봤다고 했더니 저보고 내라고 하시더군요. 돈이 없어 그러시나보다 싶으면서도 섭섭하더군요. 울 언니, 동생 결혼할땐 축의금으로 냈거든요. 결혼식도 올 11월에 하려다 동생(여)이 먼저 날 잡는 바람에 미뤄 저 결혼할때 청첩장 안 찍을거라고 갈 사람 없을거라고는 하셨어도 그때도 섭섭하긴 했지만 그려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이번엔 왜 이렇게 섭섭한지... 가슴이 찢어질 것 같네요.
앞으로도 폐백 음식 맞추고 오빠 양복이랑 코트, 구두 맞추고 결혼반지도 사야하는데...(시댁에서 쌍가락지에 비싼 다이아까지 해줬는데 울 오빤 자기거 싼 커플링 같으거 있음 그거나 하나 사자고 하는데 정말 눈물나네요) 저보다 힘들게 결혼 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정말 가슴이 가슴이 아니네요.
친정에서 예식 비용을 저보고 부담하라고 하네요..ㅠ.ㅠ
토욜날 시댁될 집에 예단이랑 예단비 드리고 일욜날 예식장(식당),스튜디오,미용실 예약하고 폐물까지 맞추고 왔거든요. 울 시댁 아버님이 오빠 초등학교 6학년때 돌아가셔서 서른살 차이나는 형님이 대신 챙겨주셨는데 넉넉찮은 살림에도 한번뿐인 예식이라며 성의껏 해주려고 하는데... 고마워서 정말 눈물날 것 같더군요. 시댁과는 결혼 얘기 나오고 한번도 트러블 없었는데 울 친정아빠 왜 이렇게 마음을 상하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울 집도 잘 사는 편이 아니라 집에 최대한 피해 안주려고 결혼준비 저 혼자 했어요. 예단비도 빠듯하게 준비하고... 겨우겨우 결혼준비 했는데 나 키우느라 고생하신 엄마 생각이 나서 반지 5돈 드리고 싶어서 그러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울 아빠 금은방에 팔찌 봐둔 것 있다며 할거면 10돈으로 하라고 하시더니 제가 전화 걸때마다 안 내려오냐고 물으시더군요. 워낙 거리가 있는지라 왕복 차 타는 시간만 14시간 걸리기 때문에 시간이 마땅치 않아 미루고 있었는데 식장 예약도 했으니까 청첩장 나오면 내려갈 생각하고 시댁 다녀온 이야기 하려고 전화 걸었더니 울 아빠 대뜸 하시는 말씀이 예식 비용은 어떻게 할거냐고 묻더군요. 전 당연히 축의금으로 충당할거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신경 안 쓰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생각 안해봤다고 했더니 저보고 내라고 하시더군요. 돈이 없어 그러시나보다 싶으면서도 섭섭하더군요. 울 언니, 동생 결혼할땐 축의금으로 냈거든요. 결혼식도 올 11월에 하려다 동생(여)이 먼저 날 잡는 바람에 미뤄 저 결혼할때 청첩장 안 찍을거라고 갈 사람 없을거라고는 하셨어도 그때도 섭섭하긴 했지만 그려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이번엔 왜 이렇게 섭섭한지... 가슴이 찢어질 것 같네요.
앞으로도 폐백 음식 맞추고 오빠 양복이랑 코트, 구두 맞추고 결혼반지도 사야하는데...(시댁에서 쌍가락지에 비싼 다이아까지 해줬는데 울 오빤 자기거 싼 커플링 같으거 있음 그거나 하나 사자고 하는데 정말 눈물나네요) 저보다 힘들게 결혼 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정말 가슴이 가슴이 아니네요.
어디가서 펑펑 울었음 좋겠어요.
말씀만 서운하게 안하셔도 제가 형편 되는대로 결혼비용 보태라고 얼마 드릴 생각이였는데...
괜한 언니에게만 아빠한테 서운하다고 한마디 했네요.
누가 위로 좀 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