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녀와 아내의 유혹을 찍었다..

음..2011.08.25
조회20,979

제가 속이 너무 답답하고 누구에게 하소연 할 수도 없어서 여기에다 글을 쓸게요...

 

 

 

글재주도 없는데 글이 길어요.

 

 

 

긴스크롤 싫어하시는 분들은 맨 밑에 요약 써놓을테니 스클롤 내리시면 되요.

 

 

 

글쓰는건 반말이 편해서 그냥 반말로 쓸게요.

 

 

 

 

내가 두달 전에 소개팅을 했어.

 

 

나는 소개팅에 대해 부정적이야. 몇 번 얼굴 본 사이라면 모를까..

 

 

생전 처음보는 사람끼리 주선해 주는건 맞선 느낌도 나고, 조선시대 얼굴안보고 결혼하는 느낌?

 

 

평소 친구들에게도 부정적인 말을 많이 했으니깐 친구는 내게 말을 안하고 소개팅을 주선했어. --;

 

 

소개女 에게는 소개팅이라고 미리 말했고.,

 

 

얼렁뚱땅 나는 생애 첫 소개팅을 시작한거야 ;;;

 

 

 

 

<금요일>

 

 

 

친구가 카페로 오라고 해서 지 여친이랑 있는 줄 알고 나갔지.

 

그런데 친구 앞에 왠 모르는 여자가 있는거야. 옷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밝은 계통의 옷을 입었고

 

생머리였는데..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전형적인 어린 대학생 '애' 느낌이였어.

 

친구랑 인사를 하고서 그녀랑도 엉겹결에 인사를 했지.

 

어린나이의 친구들은 보통 새로운 사람을 보게 되면 낯설어해야하는데 -

 

소개女는 희안하게 반가워 하는 웃음으로 내게 인사를 하는데 신기하더라;;

 

내가 그렇게 훈남도 아니고, 키도 작아서 흔남도 되지 못하는데..;;

 

그냥 밝은 아이인가? 생각하는데

 

내친구가 그 자리에서 갑자기 말하는거야.

 

 

"오늘 소개팅 때문에 내가 친구 만나기로 한거 늦었다,

 얼른 둘이 얘기하고 동건(내가명ㅋㅋ)아 밥 맛있는거 사주고 여기도 네가 계산해"

 

 "나영(소개女가명)아 나중에 연락해" 

 

 

라는 말을 남기고 정말 2분도 안됐는데 자리에서 사라졌어.

  

나는 그녀를 본 지 2분 밖에 안됐는데 우리는 둘이 남았어. ㅡㅡ;;

  

그런데 희안하게 그녀는 전혀 당황하지 않더라???

  

보통 내 생각에 이런 상황에 여자는 뻘쭘해하거나 당황스러운 모습이 있어야 하는데

  

마치 그러기로 한 것처럼..

  

그 자리에 있던 내친구와 내 앞에 있는 그녀를 제외한 나 혼자 당황했어.

  

나는 영업직이라 자연스럽게 멘트를 날리면서 분위기를 안정시키려고 노력하는데

  

이 소개女 심상치가 않아. 날 마치 자기 애인 보듯이 다정다감하게 쳐다보는거야..

  

그래서 속으로는 정말 외로운여자였나?

  

아님 취향이 독특한가? 내 외모는 유세윤 + 울버린인데 ;;

  

예쁜처자가 안됐네.. 속으로 이러는데 친구의 문자가 왔어.

  

"ㅋㅋ 미안해. 나 죨 급한일 있어서 금방 나왔어.

 소개팅 잘하고 잘되면 한턱 쏴 그리고 개가 너 알아"

 

 개가 너를 알아? 나를? 개가? 우리집 개도 나를 몰라보는데 어느 개가?? 혹시 내 앞에 그녀가??

 

 난 정말 상황을 알 수가 없어서 잠시 당황했지만 웃으면서 물어봤어..

  

혹시 날 아냐고..? 그녀는 나랑 소개팅 하기 전에 내 얘기를 듣고 싸이랑, 미투데이를 봤데.

 

아.. 그렇구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녀랑 대화를 하다가 우리는 밥을 먹으러 가고 술 한잔 했지.

 

그냥 소개팅하면 뻔한 스토리로 진행되고, 집을 물어보니 우리집 근처인거야.

 

그래서 나랑 같이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했지.

 

그녀랑 같이 내린 다음에 집근처 삼거리에서 우리는 각자의 방향으로 헤어졌어.

 

그리고 내가 먼저 문자를 보냈지.

 

 

장동건 "오늘 만나서 반가웠고, 재밌었어 ~ "

 

이나영 "저두요.. 내일은 뭐하세요? 영화보러갈래요? "

 

장동건 "내일은 일 땜에 회사에 가야해.. 아마 퇴근하면 9시 될거야"

 

이나영 "오빠 우리 심야영화봐요."

 

장동건 "영화 별로 안좋아해. 술먹거나, 걷거나 술먹고 걷거나..?" 

 

이나영 "그럼 우리 동대문 갈래요??"

 

장동건 "음.. 알았어. 어서 자 새벽 2시야."

 

대략 이런 내용..

  

너무 적극적인 그녀가 이상할 정도였지. 왜이렇게 적극적이지??

  

나는 어른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지 나이도 어린애가 취향이 참..

  

그리고 친구는 계속 전화를 안받고...

 

  

<토요일>

  

 

일을 마치고 그녀를 다시 만났어.

  

나는 동대문에 가본적이 없어서 그녀 뒷꽁무니 따라다니면서...

 

가자는대 가고, 하자는거 하고, 먹자는거 먹고, 사달라는거 사주고..

 

청계천을 조금 걷다가 우리는 술을 먹기로 했지.

  

나는 그녀랑 데이트 한다는 느낌보단 그냥 바람쐬러 나온 느낌??

  

예쁘기는 했지만 그녀가 어리니깐 여자라기 보다는 여자'애' 같아서 별 느낌이 없었지.

  

그리고 동대문에서 종로로 옮긴다음 내 단골 바에가서 술을 먹었어. 

  

내가 먹던 보드카를 꺼내서 이것저것 칵테일을 만들어줬는데 그녀가 먹는 속도가 좀 빠르더라.

  

어제는 안그랬는데.. 달콤하다고 너무 먹는건가? 아님 어제가 내숭이였나? 싶은데

  

얼굴도 씨뻘개지면서 정말 1시간도 안돼서 취한거야.  나는 천천히 좀 먹으라고 보챘지.

  

그리고 그녀가 반말섞인 말도 좀 하면서 이것저것 자기애기를 시작했는데

  

요약하자면

  

1. 원래는 모범생

 

2. 그런데 학생때 남자 잘 못 만남. 그래서 개한테 복수할거야

 

3. 복수의 내용은 자기가 시집을 잘갈거다.

 

4. 회사 상사 뒷담화

 

 

위에 4가지가 적절하게 뒤섞이면서 절묘하게 대화를 이끌어가는데

  

두 시간정도 마시다가 나왔는데 그녀가 내게 기대는거야. 기대는 수준이 아니라 완전히 앵기는거지.

  

가까이서 보니 그녀는 매몰에, 뒷트임에, 코끝성형한게 보이는거야.

  

내가 성형쪽 일을 해서 그런지 이런게 보여..ㅠㅠ;;

  

가슴도 엄청 컷는데 이건 원래 큰건지 잘 모르겠고..

  

중요한건 성형을 했건 안했건 예쁜 얘가 앵기잖아. 술에 취한 비틀거림과 샴푸냄새, 큰가슴 @_@:;;;;

  

난 숫컷인데.. 날 남자로 안보는거야, 아님 원래 이런 구분이 없는거야.

  

아마 밖에서 1:1로 만난 사이면 밤을 같이 보내도 걸릴게 없었지만 소개를 받은 사이니깐

  

내가 정신줄을 놓으면 안된다는 생각뿐이였어.

  

그런데 그녀가 비틀거리면서 자기 너무 아프다. 힘들다. 외롭다. 오빠는 느낌이 좋다. 고맙다.

  

이런 얘기를 늘어놓는데 마음이 흔들흔들~ 난 여자친구도 없는데 ~

  

그래 오빠야~ 꼬리치면 덥썩무는 오빠 ! 지만.. 네가 그렇게 얘기하니 잘해줘야겠다.

  

내가 발정난 숫컷이 되는게 아니라 젠틀한 오빠로 남아야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녀를 데려다 줬어.

  

 

<몇 주후>

 

 

그 사이에 소개를 시켜준 친구랑은 만나서 이것저것 얘기하는데 별 말은 없었어.

  

원래 주변에 여자가 많던 친구라서 나는 어떻게 알았는지 궁금하지도 않았고

  

나는 잘 될거 같다는 말을 했고..

  

정말 나랑 그녀는 매우 가까워졌어.

  

내 사무실에도 데려왔었고, 내가 야근할 때 도시락도 그녀가 싸줬어.

  

시간이 되면 그녀를 만난게 아니라 그녀를 만나기 위해 시간을 냈지.

  

연애의 느낌이 살살 피어오르는데..

  

나는 3주째 됐을 때,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 가서 밥을 먹고 산책을하면서 걷다가

  

그녀에게 얘기 했어.

  

 

장동건 : 나영아.. 오빠 옆에 있을래?

 

이나영 : 뭐??

 

장동건 : 아니 그러니깐.. ☞☜,, 오빠 옆에 있으면서 한 번 만나볼래?

           (술먹을 때마다 진한썸씽이 있을뻔한 것도 지금을 위해서 아꼈단 말이다!!)

 

이나영 : .... (긴 침묵)

 

이나영 : ... 미안해.. 내가 너무 당황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내가 조금만 생각할 수 있도록 날 배려해 줄 수 있어?

 

사람이 분위기라는걸 알잖아. 내생각에는 분명 흔쾌히 ok 신호가 떨어져서 고백을 한건데..

예상밖에 스토리로 흐르는거야. 이게 아닌데? 좀 더 시간을...? 흠흠;;

 

장동건 : 그래.. 내가 너무 성급하게 말했지? 미안해.. 생각 더 하고 네 마음이 가는 쪽을 선택해야지. 내가 강요하면 안되는 문제니깐..

 

 

그리고 우린 헤어졌지.

  

문자를 보내야 하나? 언제 연락을 해야하지? 아.. 이불속에서 혼자 씩씩거리다가 잠 설치고..ㅠ

  

일도 손에 잘 안잡혔는데

  

일주일 뒤에 그녀에게 연락이 왔어. 미안하다고..

미안? 미안 ? 쏘리? 내가 생각했던 말이 아닌데?? 읭?

  

자기는 자신이 없다고.. 누구를 좋아하고 잘 해줄 자신이 없다고..

그런거였어? 나는 내가 잘 한다고.. 내가 너를 좋아하고 잘해주겠다고..

  

정말 그럴수 있냐고 물어보네. 그럼 나 기다릴 수 있겠냐고.

그럼~ 기다리는거 나 잘해. 먼산 기다리는거 아니고, 오겠다는 사람 기다리는건데 왜 못하겠어.

  

그렇게 해서 나는 그녀를 또 기다렸어.

  

카톡에 멘트랑 사진이 하루에 한번씩 바뀌는거야.

  

그 느낌이 흡사 고등학생 미니홈피 다이어리를 보는 듯한 느낌이였지;;

  

그런데 내가 거기에 반응하고 움찔움찔 했지만 그냥 기다리기로 했지.

  

뭐 어장관리 아닐까? 생각도 했는데 그럼 뭐 그대로 좋은거지 뭐 ~ 생각도 했지만

  

나는 그녀가 나에게 와주기를 진심으로 기다렸어.

  

 

<운명의 날>

 

 

그녀가 카톡을 보냈어. 고백 후 2주정도가 지났을 떄지.

 

 

이나영 "나 오빠한테 말할거 있어"

 

장동건 "응.. 말해.."

 

이나영 "사실.. 나 오빠 알아"

 

장동건 "?????"

 

이나영 "오빠 고등학생 때, 나 오빠 오토바이 뒤에 탄적 있어.."

 

장동건 "^^;; ?"(생각이 안나.. 생각이 안나.. 생각이 안나.. 내 뒤에 탓던 애들은 날라리들이였는데??)

 

이나영 "나 기억 못해서 서운하기는 했지만 그럴거라고 생각했어. 그 때도 나한테 관심이 없었으니까." , "나 xxx코야"

 

 

xxx코? 빠찡코 매부리코 신도리코? 는 알아도 xxx코.............. 1분의 정적...

 

 

ご▽ごㆀㆀ

 

 

x 됐다...ㆀㆀ

 

 

생각이 났다.ㆀㆀ

 

 

 

안나야 될 생각이 나버렸다...... ㆀ

 

 

 

<10년전>

 

날 좋아하던 한 여자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는 눈이 작았다. 코도 못생겼다. 피부도 안좋았다. 못생겼다.

 

 

놀이터에서 그녀와 그녀 친구들이 놀고 있을 때 동네 양아치 13쯤의 역할을 하던 나는

 

 

친구를 기다리면서 놀이터의 그녀들을 보고 "야 탈래?" 장난을 쳤다.

 

 

그녀와 친구들은 동네 양아치 13호의 등장을 불쾌해 했다.

 

 

나는 그녀에게 "너 타볼래?"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속으로 생각했다. 학교->학원->집 하게 생겼네..

 

 

그녀가 탔다. 내 오토바이 뒷자리에..

 

 

그리고 "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 하다가 그녀를 집에 데려다 주었다.

 

 

그녀는 고맙다고 했다. 나는 그녀에게 차비를 달라고 했다.

 

 

그녀는 당황했다. 나는 그녀에게 뽀뽀해줘야 된다고 했다.

 

 

그녀는 더 당황했다. 나는 장난으로 던진말에 그녀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서

 

 

참을 수 없는 재미를 느꼈다. 그리고 크게 웃었다.

 

 

그런데 진짜 그녀는 내게 입맞춤을 했다.

 

 

술이 취한거처럼 얼굴이 쌔빨개져서 집으로 들어갔다.

 

 

애 뭐야?? 생각했다.

 

 

그리고 그날부터 그녀는 날 쫓아다녔다.

 

 

내 친구들에게 내 전화번호를 물어봐서 매일 폭탄이라 불릴만큼의 양으로 문자를 보냈다.

 

 

내가 배달하던 곳에 찾아와 선물을 줬다.

 

 

내 친구들은 뭐가 재밌는지 우리가 모여있는 곳을 그녀에게 알려줬고 그녀는 찾아왔다.

 

 

나는 너무 싫었다. 사람 싫은데 이유없다. 너무 싫었다.

 

 

욕도하고, 쳐다보지도 않았다. 울어도 욕을 했다.

 

 

그녀의 못생긴 코를 빗대어 xxx코 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그녀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 이유는 내가 그녀의 이름을 불러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운명의 날>

 

 

갑자기 장서희가 얼굴에 점을 찍고 나왔던 드라마 생각이 났어.

  

내 친구는 알고 있었던걸까? 나는 카톡에 아무 말도 쓸 수 없었지..

  

이게 내 얼굴은 안면홍조에 머릿속에 별에 별 생각이 다 나더라.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이나영 : 미안해... 나 오빠 만나고 싶어서 xx오빠에게 부탁했던거야.

  

이나영 : 그런데 다시 보면 오빠 정말 좋아할 수 있을거 같은데 나 힘들다..

  

장동건 : 미안해. 미안했었고.. 지금도 미안해. 난 이기적인 놈인가봐. 정말 미안해.

 

 

이 뒤에 이야기는 내가 카톡을 끊어서 볼 수 없었어..

  

나는 친구에게 전활 걸었지. xxx코 어떻게 다시 만났냐고..

  

친구 싸이를 찾아와 개가 말을 걸었는데 내 친구는 개를 기억하고 있었고

  

대화를 하다가 나랑 소개팅 시켜달라는 말에 내친구가 동의한거지.

  

그리고 자기가 xxx코라는 얘기를 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해서 별 말 안했던거고..

  

중요한건 남자친구도 있었고.............

 

 

*&%(&^$&ㄲㄹ햐ㅗ홓9ㅜ8896추4ㅜㅅ7 ㅠㅜ97ㅜㅅㄴㅍㅎ7[ㅜ ㅅ7ㅛㅅㅂ73ㅅ576

 

 

 

나는 오만가지 잡념속에서 평온을 찾기 위해 쉼호흡을 하고서..

 

아내의 유혹이라는 드라마가 떠오르고...

 

뭔가... 거대한 후폭풍이 날아올거 같은 생각에 불안했어.

 

 

깨달으면 지는거야

 

깨달으면 지는거야

 

깨달으면 지는거야

 

깨달으면 지는거야

 

깨달으면 지는거야

 

깨달으면 지는거야

깨달으면 지는거야

 

 

맞아.. 나 복수 당한거야..

 

 

 

지금 이 얘기로 내친구들이 맨날 카톡보내..--;;

 

그녀는 이제 내게 연락을 안해. 나도 물론 안해.

 

나는 아무리 10년전 일이였지만 누군가에게 상처를 줬다는걸 잊고 산게 참 한심해졌어.

 

 

내가 상처 받을 땐 알아주길 바라고, 내 상처를 이해해 주길 바라면서

 

남의 상처나 내가 준 상처는 가볍게 잊어버리는 이기심이 안타깝지..

 

 

아무리 철이 없던 때라도

 

그때랑 나는 지금 다르다고 말해도

 

내가 한 일은 내 책임이니까..

 

 

그냥 너무 답답해서 글로 써봤어..

 

 

 

 

요약

 

 

소개팅에 나감 ▷ 예쁜처자나옴 ▶ 썸씽있음 ▷ 고백함 ▶ 나차임 ▷ 알고보니 10년전 내가 상처준애..

 

 

 

 

나 어떡해..

 

요즘 자기 전에 생각이 드는건

 

1. 그녀는 얼마나 상처였길래 나때문에 성형까지 한거라면..? 그정도라면... 아..

 

2. 문자 보내는 이 친구를 죽여 말어~

 

3. 내게 상처를 줬던 사람들..

 

 

후...

 

p.s

 

얼만큼 변해서 못 알아봤냐고요?

 

 

 

 

 이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