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다 버스정류장에서 마주친 5살 꼬마아이와의 에피소드

조금은특별한2011.08.25
조회4,848

 톡커님들 관심 가져주셔서 고마워요 +ㅁ+ (후기 올라왔어요!_

 

 댓글중에 파출소 대려다 주면 되지않느냐! 라는 질문이있엇는데요!!

 

파출소간사이에 방울이네 부모님이 오시면 난감돋을까봐...ㅠㅠㅠ같이있어주는쪽을 택했어요

 

그리고 어린아이라 ..어른보단 학생인저가 더잘놀아줄것같아서..<????...

 

기념으로! 비루한 홈피공개..

 

http://www.cyworld.com/cof2

 

좀 살려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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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극히 평범한 ! 의정부에 사는 18살 고딩녀 입니다!

 

톡은 처음 써 보는거라 상당히 긴장 되네요!ㅠㅠ

 

맞춤법 많이 틀리겠지만..이해해주시고! 오타는 애교로 부끄

 

아!

 

서론이 길면 안좋아 하시겠죠 ㅠㅠㅠ?

 

요즘 음슴체 많이 쓰시던대!

 

그럼 저도 유행을 따르.....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튼 음슴체 ㄱㄱ

 

 

다른날과 다른거 없는 아침이였음

 

나님은 아침잠이 많은 관계로 항상 지각을 해오던 지각대장이였음! <학교와 집거리 1시간이니 당연할수밖에..

 

그런데 오늘은 일찍 나와서 왠지 지각을하지 않을거같은 삘을 느낌!

 

계속 버스를 기다리는데 왠 5살 꼬마애가 버스정류장 의자에 앉아서 울고있는거임 ;

 

나님은 장래희망이 유치원교사임!!!

 

아이를 무척 좋아하는 나로써는 챙겨주고 싶은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

 

버스는 오고있고 애는 계속 울고 저 버스를 타지않으면 나란여자는 지각 확정이였음

 

어린애가 우는데 주변 어른들은 신경도 안쓰고 폰만 보거나 노래만 듣거나 각자 자기할일만 해댓음

 

세상은 정말 매정한것같음 ㅡㅡ

 

도와줄까 하다가 또 지각하면 벌점에 맞는걸로  끝나지 않을거같은 나님은 그냥 버스를 타려했는데..

 

꼬마애의 눈빛이 너무 ㅠㅠㅠㅠ초롱초롱돋아서 나님은 결국 버스타는것을 과감히 포기하고

 

꼬마에게 말을 걸었음!

 

"애기야 여기서 왜울어!"

 

그러자 꼬마는

 

"엄마를 ...이러..버러쪄...."

 

하면서 막막 !! 훌쩍 대는거임!!!! 

 

엄마를 잃어 버렸다는대 우리동네근처에는 파출소가없어서 어디에 대려다 주어야할지 막막했음

 

파출소에 가는동안에 꼬마의 엄마님이 오실수도 있는거고 해서

 

나님은 학교를 포기하고 꼬마애 옆에앉아서 엄마님을 기다려줬음

꼬마애가 계속 울길래 사탕하나 입에 물려줬더니 조용해 지는거임...ㅎㅎㅎㅎㅎ

 

생각해보니까 나님은 이꼬마에 이름을 몰랐음 

 

그래서 다시 꼬마에게 말을걸었음!

 

"꼬마야"

 

"나 꼬마아니야!!!"

 

.......당황

 

 

"이름이 뭐야?"

 

"나는! 방울이야!" <방울처럼 동글동글해서 방울이라 칭하겠음 실명거론 안할께요 ㅠ

 

"아 이름 이쁘네 ㅎㅎ 몇살이야?"  

 

"나는! 5살이고! 남자고! 유치원다녀!"

 

라고하는거임!! 나님은 너무 ㅠㅠㅠ방울이가 너무너무너무 귀여운거임 ㅠㅠㅠ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사랑스러웠음부끄

 

핸드폰 봤더니 벌써 9시인거임 ㅋㅋㅋㅋ

 

담임한테 전화오고 친구한테 전화오고 엄마한테 전화오고...

 

나님은 폰을 조용히 끈뒤 방울이에게 아침밥을 먹었냐고 물어봤음

 

그랬더니 아침밥 안먹었다는거임 ..

 

나님도 아침밥을 안먹은 관계로 뭐라도 사먹일까 했는데

 

같이 갔다가 방울이 엄마가 오시면어쩌지 라는 생각이 들어 혼자 가려고했는데

 

애를 혼자두고 가기엔 너무 불안한거임;;;

 

그래서 근처 상가아주머니께 방울이 찾는 아줌마 계시면 저한테 연락좀 해주시고 방울이좀 잠시만 맡아 달라고 폰번호를 드리면서 부탁을 드렸음!

 

나님은 방울이에게 여기있으라고 한뒤에 김밥나라로 고고씽했음

 

근대 방울이가 뭘좋아하는지 모르겠는거임 ㅡㅡ

 

그래서 나님은 돈까스 1개랑 김밥2줄을 포장해서 그 상가로 향했음!

 

다행이 방울이는 나님의 꺼진 핸드폰을........던지고있엇음 ^^..............

 

상가 아주머니께 인사드리고 다시 버스정류장 의자에 앉아서 방울이 밥을 맥이고

 

나님도 밥을 먹고있는데 어른들이 자꾸 나를 쳐다보는거임..ㅋㅋ;;

 

아마 교복이라 그랬던거 같음 ;; 10시 다되가는데 교복입고 꼬마애랑 버스정류장에서 밥먹고있으니 ㅋㅋㅋㅋ

 

걍 불량청소년으로 보였을듯...

 

솔직히 나님 머리도 레드와인빛이라 더그렇게 보였을꺼임 ㅠㅠ

 

어른들은 염색하고 파마하고 치마줄이면 다 양아치로 보지않음 ?ㅠㅠㅠ

 

아 제발 선입견 갖지마요 ㅠㅠㅠ 나 착한녀자임!!!!

 

방울이 밥먹이고 한참을 무료하게 보내고 있는데 (오전)11시쯤이 된거임

 

나님도 학교는 포기했고 방울이네 엄마님은 안오시고 .. 

 

방울이에게 여기사냐고물어보자 방울이는!

 

"나나! 버스타고! 슝슝슈슈슝!~~~~하고 날아와쩌!"

 

하.는.거.임!!!!!!!!!!!!!!!!!!!!!!!!!!!!!!!!!!!!!!!!!!!!!

 

진짜 코피터질뻔 ㅠㅠㅠㅠㅠ

 

완전 기여웟음!!!!!!!!!!!!!!!!!!!!!!!!!!!!!!!!!!!!!!!!!!!!!!!!!!!!!!!!!!!!!!!!!!!!!!!!!!!!!!!!!!!!

 

5살은 역시 진리!짱

 

1시쯤 되니까 방울이는 계속 칭얼 거리기 시작했음;

 

엄마 언제오냐면서 계속 물어보고

 

엄마폰번호 아냐니까 모른다그러고 ㅠㅠㅠ

 

나님은 답답한상황에서 꿋꿋히 방울이네 엄마를 기다림

 

방울이는 피곤했는지 내옆에 기대서 쿨쿨 자고있었음!

 

나님은 계속 그자리에 경직...^^...

 

5시까지 그러고있엇던것같음;

 

5시30분쯤 되니까 30대초반쯤 되보이는 여자분이 방울이 이름을 부르면서 방울이를찾는거 같았음

 

그래서 나님은 방울이를 깨워서물어봄!

 

"너희 엄마 아니야?"

 

방울이는 울먹울먹 거리더니 눈물을 머금고 엄마에게 달려감

 

"엄.~~~~~~~~마~~~~~~~~~~~~~~~~~~~~~~"

 

난 이상황을 아직도 잊을수없음 ㅠㅠㅠㅠㅠㅠ헝 ㅠㅠㅠ감동적임 ㅠㅠㅠㅠㅠㅠ

 

방울이네 엄마님이랑 방울이랑 서로 껴안고  있다가 방울이네엄마님께서 날보심

 

"학생이 우리 방울이 맡아주셧어요 ? 서울에서 잃어버린줄알고 서울에서 계속 찾고있엇는데..

학생 정말 고마워요 ㅠㅠ 혹시 저희 아들때문에 학교 빠진건 아니죠?"하시는거임..

 

나님은...학교빠진건..맞지만; 학교빠졋다고하면 좀 불편해 하실거같고 부담가지실것같아서

 

그냥 몇시간 안기다렷다고 하고 학교끝난거라고 말햇음...ㅠㅠㅠㅠㅠ

 

방울이와 방울이네 엄마는 고맙다는말을 거듭하고 나서야

 

버스에 몸을 실으셧음!

 

이 일 겪고 나서 느낀건데

 

요즘 길잃는애들이나 납치당하는애들 많잖아요?! 그렿죠! 아닌가..

 

하튼하튼!

 

애기들이 길거리에서 울고있으면 쳐다만보고가지말고!

 

제발 파출소에 라도 대려다 주세요 ...

 

꼬맹이들이 뭘알겠습니까..ㅠㅠㅠㅠ하 ㅠㅠㅠ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해 ㅠㅠㅠ

 

 

끝!

 

(비루한 글솜씨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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