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치마의 여고생-부제:눈에는눈,이에는이

낄낄2011.08.26
조회541

처음 써보는거라 내 맘대로 쓰겟음

 

24살에 군대다녀 온 매사에 진지한 개념남임

 

오늘도 동아리 작업때문에

 

학교 컴퓨터실로 출근하였음 띵가띵가

 

내 작업은 다 끝난 상태라 완전 잉여킹임

 

잉여라 동아리애들 이놈 저놈 다 건드리고 다님

 

앜ㅋㅋㅋㅋ재밋다ㅋㅋㅋㅋ나만 신남

 

잉여력 넘쳐서 갸라도스 진화할 기세

 

10시에 퇴근인데 9시 40분에

 

동아리 후배 비온다고 내 우산 들고 튐

 

먹튀 잡으러 나도 쫒아감

 

그렇게 잡은 후배 기숙사 데려다 주고

 

200번 좌석 버스 타러 감

 

결국 9시 50분에 10분 먼저 퇴근하는 꼴 ㅋㅋㅋㅋㅋ

 

학교 앞 버스정류장에 드디어 도착함

 

200번 버스 기다리며 카톡을 함

 

별로 안 친한 애가 폰 산 기념으로 문자 옴

 

별로 안 친한 사이는 받은 만큼만 주면 됨

3글자에는 3글자

 

이것이 바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문자법!

 

과하지 않고, 허나 부족하지도 않은 중도를 지킴

 

우린 이런 사이니까

 

그때

 

직사각형 물체가

 

슝 지나가 버렸어

 

 

 

200번 슈ㅣ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농촌간지때문에 200번 지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15분을 더 기다림

 

횡단보도 건너편에 친구가 왔음

 

친구도 200번 타야됨

 

200번이 그때 또 왔음

 

빠이빠이 해주고 나만 버스타고 가게 됬음

 

너도 15분 기다려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타고 알게 됬는데 걔는 700번 탐 ㅡㅡ

 

다음 정류장에서 여고생이 탔음

 

특징을 말하자면

 

일단 치마가 짧았음

 

그리고

 

치마가 짧았고

 

마지막으론

 

역시 치마가 짧았음

 

내 사각팬티보다 짧았음

 

 

전혀 안 시크하게 생겼는데 시크하게 앞에 앉았음

 

나는 200번 노선표 보고 있었음

 

종점 어딘가 보고 있음

 

예전에 졸다가 종점간 적 있어서 종점 갔을때 생존법 얻을려고 보는중

 

아무 생각 없이 계속 노선표 보고 있는데

 

치마 짧은 여고생이 부저를 누르고 내리는 거임

 

그 여고생을 정면에서 제대로 다시 보게 되었음

 

역시 치마가 짧았음

 

그녀가 내린 루트는 아래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이거슨 무슨 아 내리면서 이것이 봉 잡고 돌면서 괄약근 풀렸음

 

괄약근 : 항문, 요도 등 관상기관을 에워싸고 배출을 조절하는 근육으로 인체 특정 부분의 개폐에 관여하는 고리모양의 근육이다. 수축과 이완을 하여 개폐작용을 이룬다.

 

아 슈발 똥쌋네 이거 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이 년이 간짬뽕을 2개 끓여 먹고 베지밀 마셧나

 

방귀 맞고 안경 서리 꼇음 와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냄새때문에 순간 시야가 흐려진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마가 짧아서 공기중으로 퍼지는 속도가 원자폭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뒤에 할머니 왈

 

"요즘 애들 옷 입...코코콜코코코콬ㅋ콜록"

 

방구 크리티컬 터져서 말을 잇지 못하고 정신을 잃으심

 

창문을 열었는데

 

왠지 바람도 들어오기를 꺼려하는거 같음...

 

버스기사님 정신 잃으시면 안되서 앞뒤옆 창문을 열고 최선을 다 했음

 

나도 죽을거 같았지만 예비역으로써

 

방금 내린 북한군의 생화학 공격으로부터

 

숨이 끊길때까지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소임을 완수해야될 거 같았음

 

"마...ㅁ.마마마마마마지막 차차창무무뭄무ㅜㅁ무무문"

 

마지막 창문을 마저 열고 나도 맨 뒷자석에 쓰러졌음

 

정신을 차려보니...종점...

 

그녀...그녀...그녀의...

 

짙은 농도와 긴 지속력, 넓은 사정범위...

 

보통 인간의 것이라 볼 수 없었다...

 

2011년 8월 25일 청계고개에서 10시 10분 버스 탄

 

치마가 짧고, 치마가 짧으며, 치마가 짧은 여고생은

 

사과하도록 해라...버스 내리면서 나온 큰 일이

 

네 옷에 남았을테니

 

오빠가 내일 반바지 입고

 

간짬뽕 2개 먹고 베지밀 마시고 기다린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타라...꼭

 

22시 1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