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나서 참을 수가 없어요.

야옹이>ㅁ< 2011.08.26
조회224

 

안녕하세요. 저는 25세 여성입니다.

 

제가 지금 한 남자와 동거를 하고 있는데여.

 

후 오늘 제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받은돈을

 

친구들 술값으로 쓰고 왔습니다.

 

뭐 푼돈 2-4마넌도아니고 20마넌정도를요.

 

술값을 쓴건지 아님 어디다 숨겨놓은건지. 하.

 

자초지종을 설명하지면, 오늘 아침에 사장님에게 돈을 받앗어요.

 

하루에 9시간일해서 3500원 15일정도 시급으로 거이 30마넌 좀 넘습니다.

 

남자친구와 동거를 해서 (남자친구가 돈관리를 합니다.) 통장으로 보냇고 남자친구는

 

밖을 좀 편하게 나갈수 잇어서 뽑앗습니다.

 

아침에 제 일터에와서 돈뽑앗다고 말을 하더군요.

 

알겠다고하고 수고하라고 인사를 건넸습니다.

 

 

그리고나서 오후5시즘되자 오늘 동창회가 있다고 했고 회비는 3마넌..

 

 저는 일이 6시에 마쳐서 남친 일하는 곳에서 수다를 좀 떨다가 남자친구 친구 A를

 

남친가게서 만났습니다.

 

A라는 친구는 남친과 처음만났을때도 같이 만낫엇고 몇번 얼굴을 본사이고 셋이서 술도 마셨고

 

좀 친한관계입니다. 근데 몇주전에 제 남친과 노래방도우미를 불러서 놀았다가 남자친구가

 

저에게 미안하다 해서 용서를 해줬습니다. 그때부터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제가 화장실을 갓다가 나 이제 집에간다고 하고 버스를타고 집으로 갓죠.

 

집에서 설겆이와 청소를하고 빨래를하던중. 이따 어머님한테 (남친의 어머니) 있다가

 

반찬좀 받아오라고 약속을 햇는데 제가 대신 갔다가오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동창회가 시작이 된모양입니다. 문자 한통도 없더군요.

 

제가 참다 10시즘 넘어서 기분 안상하게 여보 거기 재밋어? 하고 물었습니다.

 

답장이 없더군여. 술마시고 노느라 재밋어서 그런가보다 이런식으로 생각했습죠.

 

 

 

밤 12시 넘어서 전화가 옵니다.

 

술이 만땅이더군요. 자주 그렇게 술마시고 전화를 했습니다.

 

자기 기분이 좋다. 친구들에게 인정받아서 좋다. 우리여보가 짱이다. 뭐 대충

 

이런 소리를 하더군요. 술이 기분 좋게 취햇나보다. 라고 생각만햇습니다.

 

그래도 술많이 먹엇는데 마중을 가야겟다고 생각을 해서

 

마중을 나가서 언덕을 부축해서 올라왔습니다. 자긴 너무 기분이 좋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래도 집에 와서 다행이라고 햇습니다.

 

 

 

 

집에서도 취해서 헤로헤롱하고 땅바닥에 부딛히고 말도 아니였습니다.

 

술버릇이 땅바닥에서 몸도 못가누는데 머리가 무거워 떨어지면 박고

 

또일어나고 박고...하아... 저도 일하고와서 엄청피곤한데 이러면 정말 힘들거든요.

 

타일러도 봣다가 화도냇다가 저도 미치겠는겁니다.

 

결국 어째 잠이들어서 돈은 얼마나 썻나 확인하는데

 

지갑에 8마넌과 8처넌 그리고 쿠폰(다운로드하는 쿠폰..)이 잔뜩..

 

순간 화보단 눈물이 나더군요.

 

제가 몇주전만해도 몇개월 백수 였습니다. 압니다. 저도 잘못된거.

 

하지만 밖에 나가면 돈써야되서 집에서 놀앗고.

 

아르바이트 면접을봐도 다떨어졌고. 왼만하면 돈은 안쓰려고 했었습니다

 

남자 친구 월급일이 사장에 의해서 몇십일 미뤄져서

 

저희에겐 순간 위기가 왔었습니다.

 

그나마 우리엄마가 보내준 돈 20마넌으로 버텼습니다만

 

몇일새 또 동나고..

 

하아 바보같이. 이순간에도 제가 생각이 나는건.. 만약 다른데다 숨긴건아닐까라는거..

 

친구들이 돈쓰라고 할까봐 차라리 가게 서랍에 숨기기라도 해라. 라고 생각이 듭니다.

 

나에게 거짓말을한것인가 아니면 정말 다른데 숨긴걸까.

 

이마음이 갈등이 나네요.

 

설령 썻다해도 차라리 둘이 썼으면 억울하지도 않겟습니다

 

 

 

 

더웃긴 시츄에이션은 남자친구 휴대폰을 뒤졌습니다.

 

그 여자 동창들의 사진들이 잇더군요. 사진 찍은시각을보니

 

9시즘 넘어서네요. 분명 동창들이 많다고 저에게 말했습니다.

 

근데 사진찍힌건 달랑 3명?

 

회비3마넌 이면된다고....

 

술마시고 취해서 오면서도 돈 얼마나 썻노 하면서 입으로 물어봤는데.

 

회비3마넌에 따로나와서 또 한잔햇는데 그때도 3마넌 정도 나왓다고 햇습니다.

 

더 황당한건 세명이다 잠수....

 

오빠폰으로 햇는데 말이죠..후..

 

그 남자 친구분 A씨는 문자로 [나 잘들어왓다]이런 답장을 받은후

 

제가 문자로 [저 XX니까 전화좀 받아보시라고] 그뒤에 전화 5통 쌩깜.

 

 

 

 

답답해 미칠지경입니다... 제가 의심하는게 잘못된걸까요.

아니면 정말...조사해서 조져버릴까요?

 

 

하아...아침까지 참아보고 이야기해야될텐데 너무 화가나서 잠이안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