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좋아한다고 2 -좀많이늦은후기-

짝사랑남2011.08.26
조회459

안녕하세요^^  절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아니면 어쩌면 절 처음 보시는 분들도 계실거라 압니다ㅎㅎ

전 거의3달전에 톡톡을 썼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여자인 친구에게 정말 답답하여 평소쓰던 말투로 써놨는데 댓글 달아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무지 감사하던 적이 있었죠 ㅎㅎ

그 뒤로 용기가 생겨서 그 친구에게 수도 없이 대쉬도 하고 최대한 티도 냈습니다.

참고로 처음 밝히는 거지만 저는 22살인 대학생입니다ㅎ 대구 모 대학교에 다니다가 집안사정에

휴학을 하고 있구요 이 친구는 고2 무렵게 알게 된 친구에요

제가 지금 실용음악 전공을 하고 있는데 예전에 관심이 많던 분야 학원을 다니다가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정말 많이 친해지고 정도 많이 들었고 주변에서는 남매같다는 소리도 종종 들었었죠

그렇게 친하게 지낸 친군데 어느날 부턴가 걔를 보면 가슴이 먹먹한..

짝사랑 하시는 분들은 공감 하실지 모르겟다만 걔만 보면 숨이 턱 막혀요.

분명히 가는 친군데 이상하게 슬픈 느낌?은아닌데 묘하게 가슴이 뛰더라구요 안아주고 싶고...

노래하는학생이라 감성이 좀 예민하고 감수성도 겉모습과 다르게 매우 여립니다

실제로 겪어보면 과묵하고 촌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근데 좋아하는 여자앞에선 어떠한 행동도 마다 못하는 성격이지요..ㅎㅎ 이렇게 자세하게 톡톡에 제 이야기를 쓰니까 벌거숭이가 된 느낌이네요 ㅋㅋ

그래도 이렇게라도 써놓지 않으면 답답할거 같애서요

아! 후기 인데 잠시 산으로 갔죠? 죄송합니다 ㅎㅎ

 

수진이에게 티를 내고 난뒤 수진이에게도 조금은 변화가 생겼어요

안타깝게도 수진이는 한달 전에 남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제가 운좋게도 기회를 잡은거죠ㅎㅎ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사람이 너무나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까 가슴이 정말 찢어질거같았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제가 원래 애교도 없는 성격이라 무뚝뚝하다고 엄마한테 맨날 핀잔만 듣는 성격이라 안어울리는데도 불구하고 수진이한테 온갖 애교 떨면서 기분 풀어주기 급급했습니다

그런모습에 수진이도 저한테 조금씩 마음이 열기 시작했는지

얼마전에 포차에서 술한잔 하던중에 은근슬쩍 이러더라구요

( 글로 쫙 쓰니까 눈이 아프네요 편하게 읽으시기 위해서 간단하게 대화체로 변경하겠습니다!

기억나는대로 쓰니까 자작이니 뭐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요즘하도 자작판이많아서..)

 

수진 : 야 근데 니는 왜 여자친구가 없는데?몇년간 봐오면서 니 여자친구 얘기하는걸 못들어봤다

 

나 : 맞나ㅋㅋㅋㅋ내가 뭔 능력으로 있어도 니한텐 말안할꺼다~

 

수진 : 와 xxx 니 실망이다 ..어쩜그럴수가 있는데 ..(장난식으로 눈흘기면서 말하는데 순간움찔..)

 

나 : 농담이지 ㅎㅎㅎ니한텐 안숨길게 근데 말해도 뭐 닌 달라지는거없잖아(은근하게 말해봤음)

 

수진 : 어? 내랑 또 왜 엮이는데 ㅋㅋㅋ근데 나는 니가 여자친구 없는게 이해 안된다, 솔직히 니정도면 여자들이 좋아해줄 만한 자상한스타일?아 오글거린다 ㅋㅋㅋ근데내가 니 쭉 지켜와본 결과 닌 괜찮은남자다

 

이러는데..............

아 순간 너무 부끄러워서 얼굴 빨개질까봐 정말 혼났네요 ㅠㅋ

보기보다 저 여립니다..하하

아무튼 ..수진이는 지금 솔로이고 전 모태쏠로지만 ...

가능성이 잇겠죠? 제스타일대로 밀어부치기는 했는데 모르겠습니다

최선을 다해봐야죠? 아 이런데 사람들이 왜경험담 쓰는데알겠어요

마음이 후련하네요 

다음에는 꼭 더 진전되서 님들한테 자랑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