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네가 내옆에 이렇게 오래 있을 줄은 몰랐어 #7■■

호아2011.08.26
조회1,073

하이! 안녕

 

안녕! 톡커님들~

 

자고일어났더니 댓글하고 추천이 따악!!!!!!!

얼마되진 않지만 그래도 날아가버릴거 같아파안 

 

나의 몇안되는 소중한 톡커독자님 양양이, 근데말야!! ㅋㅋㅋ아님들께 하트뿅뿅♥

 

ㅋㅋㅋ낄낄님 폭풍연재 오늘도 고고?!ㅋㅋㅋㅋㅋ

 

뚜앙님 나 조금만 기다려주오..이제 고딩졸업했잖수..대학들어가서 더 흐뭇한 일이 많아졌응께~부끄

 

 

 

 

 

나도 한 번 이런거 해야 관심 가져주시나........?

 

추천수 15넘기면 8탄에

녹차 얼굴을 따악!!!!!!!

홍차 얼굴을 따악!!!!!!!

 

 

이 이야기는 강산이 한번 변하도록 나님 옆에 있어주는 홍차와 나님의 이야기입니다.

 

 

 

 

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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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입학식하기 전 2월달 서울에 올라가있을 때

그 때 홍차를 생각보다 자주 못만나서 뾰루퉁해져있을 때

생각해보면 그래도 일주일에 두번은 봤던 거 같음

 

 

 

 

만나서 까페가서 차마시고 얘기하고

영화도 보러 다니고.....

 

 

 

 

근데 내 생각엔 맨날 만날 수 있을줄 알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심이 너무 컸던거야....

 

 

 

 

 

 

나님 이제 우울한 고삼생활(공부도 안했는데 무슨 우울ㅋㅋㅋㅋㅋㅋ)을 마치고

풋풋한 대학교새내기가 되었음

 

 

 

 

 

아하하하하하!!! 나도 이제 어엿한 대학생ㅋㅋㅋㅋㅋ이라며

지금 생각해보면 이 때처럼 행복했던 나날은 없는거 같음

 

 

 

 

화장이야 고등학교 다닐때도 했고, 굽높은 구두도 신었건 만....

대학생이 되어서 하는 것들은 뭔가 느낌이 새로움 ㅋㅋㅋ

 

 

 

 

 

이 땐 정말 대학만 가면 내 인생이 피는 줄 알았숴~버럭

 

 

 

 

그리고 난 나름대로 마음의 정리를 한다했지만 아직도 홍차님은 내 마음 깊은곳 어딘가에 계속 쭈~욱 있었음

 

 

 

 

 

 

하지만 난 이제 서울에 살고ㅋㅋㅋㅋ  홍차와 거리가 매우 가까워져있고ㅋㅋㅋ

마음만 먹으면 만날 수 있고.....

 

 

 

하지만 홍차대학교는 지방이고.......

 

헐............실망

 

 

내가 서울오니 홍차는 지방으로 통학해서 아침일찍 학교갔다가 늦게 서울로 돌아와......

평일에는 보기 힘들었음

 

 

 

 

 

홍차학교가 지방이라 나님이 홍차학교로 갈까 하는 말에

"미쳤냐? 니가 여기와서 뭐하게?"라는 그랬던거임

그러면서 녹차는 우리학교오면 안돼라는 말을 했음

 

 

 

 

 

 

대학은 나에게 정말 신세계였음

선후배사이란게 별로 없었던 나님은 대학 선후배관계가 무척이나 흥미로웠음

거기에 대면식, 새터 엠티 이런것들이 대학생활의 낭만을 느끼게 충분ㅋㅋㅋ

그리고...므흣한 남자선배들의 세심한 배려를 즐기는게 너무나 재미진시간이였음

 

 

 

 

 

 

그리고 내가 서울살 적 내 친구들을 마음만 먹으면 만날 수 있던터라 너무너무 씐이 났음ㅋ

 

 

 

 

 

 

나 나름 바쁘게 살았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술을 잘 못마심 더군다나 안지 얼마 안되는 사람들앞에서 술마시면 내 얼굴이

빨개지는 걸 보여지는게 너무 싫은거임.

 

 

 

 

 

어김없이 술자리가 생겨 술을 마시면

알딸딸해지고 내 얼굴은 터질 것만 같고 빨개진얼굴을 보여주기 싫어

슬쩍 자리를 떠서 홍차한테 취하지도 않았는데 전화해서 쌩주정을했음ㅋㅋㅋㅋㅋ

 

 

 

전화

"오빠오빠 나 아잌쿠!!!!! 나 오늘도 술을 마셨네? 근데 오빠가 보고싶에서 전화했쥐이~"

 

 

 

"대학가더니만 하루가 멀다하고 술이나 마시고 말야!! 요거요거 술도 못마시는게 무슨 술이야~"

 

 

 

"그러게말이다...대학교새내기생활도 만만한게 아니네...블라블라블라~

근데 오빤 뭐해?"

 

 

 

"나도 오랫만에 선배형 만나서 술 한잔했어"

 

 

 

"ㅋㅋㅋㅋ오빠도 나랑 별반 다를 게 없네. 오빤 새내기도 아닌데 무슨 술을 맨날 마시냐? "

 

 

 

"난 좀있음 군대새내기가 되잖아ㅋㅋㅋㅋㅋㅋㅋ 하아............."

 

 

 

홍차의 깊은 한숨을 그 때 처음 들었음

홍차 근데 아직 입대가 2달 반이나 남았을 땐데....? 냉랭

 

 

 

"아무튼...........오빠가 가는 데는 휴가도 자주 나온다몈ㅋㅋㅋ"

 

 

 

"그치만 더 기간이 더 길잖아"

 

 

 

 

"아.............근데 나 홍차가 보고싶네......?"

 

 

 

 

"나도 우리 아가씨 보고싶네요~"

 

 

 

읭?! 홍차도 내가 보고 싶어?ㅋㅋㅋㅋ음흉

 

 

 

"오실라우? 나 여기 우리 학교 앞인데..난 홍차가 보고싶어...."

 

 

 

 

 

 나 나름 대학생이라고 대담해진 나를 발견했음ㅋㅋㅋㅋ

 

 

 

 

 

"외국에서 그저께 아버지 오셨어. 그래서 힘들거 같은데....나 술도 많이 마셨고....주말에 

보는 건 어떨까요 아가씨?" 

 

 

 

"넹.......어쩔 수 없지요...주말에 봐야지요..."

 

 

 

홍차는 몇 달후? 네....두달 반후ㅋㅋㅋ면 있을 입대때문에

매일매일 술- 술- 노래방 패턴에 시달리던 때였음

 

 

 

 

그리고 나님의 술자리는 저녁 쯔음 되면....

 

남자선배들이 밥사준다고 나오라해서 나갔다가 술마시고

 

새로 친해진 동기들끼리 마시고

 

우리과에 여자들끼리 모이는 모임도 있었음

거기가서 또 술마시고

 

또 친한동기들끼리 마시고

 

 

 

 

그 주 금요일저녁까지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아...내 평생 마실 술 이때 다 마신거 같아.....웩

 

 

 

 

토욜에 내 대학친구 중 한명은 급기야 토하다가 피까지 같이 토했음

그래서 그 날은 병원에서 황금같은 토욜을 보냈지만

 

 

 

 

괜찮아 괜찮아~ 난 내일 홍차만날거니까~라며 내가 나를 달랬음

 

 

 

 

아.....지금봐도 우린 정말 그 때 제 정신이 아니였던게 확실해....

 

 

 

 

그리고 그 날 밤 늦은시각 홍차한테서 전화가 왔음

 

 

 

전화Rrrrrrrrr~  Rrrrrrrrrrrrr~

 

 

"암호를 대라 오바!ㅋㅋㅋ" - 나 이때 이런장난에 맛들려있었음ㅋㅋㅋ 톡커님들 죄송

 

 

 

"아...녹차 핸드폰아닌가보네요. 실례했습니다!"

 

 

 

뚝!

 

 

 

 

 

뚝?

 

 

 

 

헐.......홍차야..............그렇게 끊어버리면 나님 민망돋잖아효....

그래놓고 나님 내가 장난쳐놓고 그렇게 끊어버린 홍차가 너무 무심한거임

 

 

 

 

잠시 후...

 

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

 

"네! 이거 녹차핸드폰이거덩여?"

 

 

"아 이제 재대로 걸었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진짜.....화날려고했었엌ㅋㅋㅋㅋ"

 

 

"뭐긴....나도 장난친거야!! 암튼 우리 내일 OO역에서 10시 40분까지 만나자"

 

 

"그렇게나 일찍? 그 시간에 만나서 뭐해..할것도 없을 거 같은데.....?"

 

 

 

그렇슴...나님 아침잠이 많으심...그 시간까지 그곳에 가려면 적어도 9시에 일어나야해...

일요일인데? 달콤한 아침잠을 즐길 수있는?

 

 

 

하지만 홍차의 말은 나에게 곧 법!

 

 

"암튼 그 때만나서 잠깐 들를 데 있어. 갔다가 점심같이 먹고 하루종일 놀면되지"

 

 

 

"응 그럼 나 지금부터 자야할 거같아ㅋㅋㅋㅋㅋ 내일 OO역에서 만나"

 

하고 설레여서 잠이

 

 

 

 

 

 

 

 

 

 

 

 

 

 

 

 

 

 

 

안오긴 개뿔ㅋㅋㅋㅋㅋ

그렇게 일주일 내내 달려주신 통에

 

 

제대로 기절했음ㅋㅋㅋㅋㅋ

 

 

 

그렇게 띠링~ 일요일!!!!!!

홍차와 만나기로 한 일요일~~~무지개

 

 

 

아침부터 일어나서 꽃단장하고

거울앞에서 한 열바퀴 돌아보고~ 

 

 

 

 

지하철을 타고

 

 

 

 

어딘가 역에서 내렸음

 

 

 

헐.....저 기럭지 긴 남정네는 누구?라며 멀리서 잠깐 흐뭇하던 내 눈은

홍차라는 걸 깨달으심ㅋㅋㅋ 그렇게 봤어도 아직도 멀리선 남같아 보여 ㅋㅋㅋ

 

 

 

 

그렇게 홍차가 날 데리고 갈데가 있다는 그 곳은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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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 어머니도 다니시고

 

홍차가 어렸을 때부터 다녔다는 그 교회?

 

 

 

 

 

읭?! 날 왜 이런 무섭고 부담스러운 곳엘.........

그것도 대예배 시간에....

 

 

 

 

 

역시나 아니나 달라~~

 

 

 

 

아주머니들께서 홍차를 보면 다가오심

"홍차 왔구나? 잘 지냈니?" 라며 지긋히 관심있게 날 바라봐주심

 

 

 

옆에서 인사를 안드릴 수가없어 "안...녕하세요" 멋쩍게 인사를 드리고 고개를 들면

 

 

아주머니들께서  날   음흉  이런 눈빛으로 바라보시는데

 

 

 

 

 

홍차야 어떻게해 좀 해봐.....

나 쥐구멍에라도 숨고싶어.....

 

 

 

 

 

그런 내 마음을 홍차가 읽었는지 아주머니들이 안계시는 대예배당 2층으로 올라가 주셨음

어른분들은 1층에 앉아계심

 

 

 

 

 

그리고 홍차가 나에게 살짝 귀띔을 했음 여기 션도 다니고~ 블라블라블라~

 

 

 

 

 

워맼ㅋㅋㅋㅋㅋㅋㅋ읭?! 여기 연옌들도 다니는 교회였어? 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라고했지만

 

 

 

그 날 아무도 못봤음...실망 힝,,,

 

 

 

 

그리고 나님은 2층에서 편하게 예배를 구경했습니다.

뭔가 낯설었지만 (나님은 기독교가 아니라서요) 그래도 찬송가들도 듣기 좋고, 성가대들도 멋있었네요ㅋ

 

 

 

 

예배가 끝나고 아주머니들이

 

 

"홍차야 점심먹고가. 여자친구랑~ 음흉" 말씀을 하시는데

 

 

 

난 그 때 어린마음에 그저 홍차 어머니를 마주칠까봐 두근두근했던 거 뿐이고....

거기서 점심 먹다가는 밥이 코로 넘어가는지 입으로 넘어가는지 모를뿐이고.....

 

 

 

거기다 난 내 힘의 원천!!인 아침밥까지 굶었기에 식신처럼 달려들어 먹을 기세인데

조신하게 먹어야한다니 내 흥에 안겨울테고......해서!

 

 

 

웃으면서 홍차를 잡고 있던 손에 힘을 주었음

 

 

 

그렇게해서 우리의 데이트 오전시간은 요로코롬 지나감 

 

 

"오빠....근데 아주머니들이 나더러 오빠 여자친구랰ㅋㅋㅋㅋㅋㅋ"

 

 

 

"좋냐?ㅋㅋ"

 

 

 

"근데 왜 오빠 여자친구 아니라고 말 안했어? 나 오빠 여자친구는 아니잖아"

 

 

 

"그냥..........뭐.........뭐먹을까?"

 

 

 

 

라며 홍차는 말끝을 흐렸음

아.....난 다시 내 마음도 그렇고 홍차마음도 그렇고 어떤지 몰라

다시 햇갈리기 시작함

 

 

 

여담 : 그리고 이건 나중에 안 얘기인데, 홍차가 여잘데리고 교회에 간 건 내가 처음이라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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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썼던 글들은 한 편에 일년 씩 훅훅갔는데,

이제부턴 아마 그렇게 못 갈듯해요ㅋㅋㅋㅋ

 

그리고 순차적으로 있었던 에피소드들은 얘기할 생각이예요.

 

 

마지막으로 톡커님들의 관심어린 추천과 댓글은 제 이야기에 뼈가 되고 살이된답니다. 부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