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제발 함부로 키우지 말아주세요..

김재희2011.08.27
조회779

아;;쓰다가 지워졌네요 ㅠㅠ 다시써야되는데 까마득하네요..

 

음슴체는 생략하고 쓰겠습니다.

 

여러분, 앞으로 써갈 글들이 긴 관계로 읽을생각이 없으신 분들은 미리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음, 저는 우선 이 톡에서 작년즈음부터 눈팅이란것을 하고다녔던 사람입니다.

간혹 댓글을 달거나 추천을 누르는 일도 꽤나 있었지만요, 이건 사담이고..

네이트 판에는 대부분이 릴레이연애판이나, 호러판, 특히 요즘은 뭐 대세인지 각종 팬덤들의 글과 **vs**이라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뭐 저도 팬덤이니 뭐라 할생각은 없었고요..

개판은 별로 올라오지 않은걸로 알고있습니다만.. 올려도 묻히는 경우가 대다수더군요.

하지만 개중에서 간간히 톡커들의 선택이나 오늘의 판에 올라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반려묘,반려견에 관한 내용이었고 보면서 저도 흐뭇해지는 감정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었던것도 사실인게, 그런 예쁜아이들 사진,자랑들을 보면서

사람들은 (개를싫어하거나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아니라면) 한번쯤은 '아, 나도 반려견/반려묘를 키우고싶다' 하는 생각을 해보셨을거라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요즈음에는 반려견/반려묘 등을 키우는것이 추세화되어있어 아무생각도 없이 덥석 반려견을 분양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고, 그에 정비례하여 버려지는 아이들도 매우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무려 1천만명 이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버려지는 아이들은? 연간 8만여마리, 이것또한 행정적집계여서 아직도 길거리를 떠돌아다닐 아이들의 수와, 시민에게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구조된후 살고있을 아이들까지 더하면 훨씬 많을거라합니다.

 

길을 떠도는 아이들은 대부분 열흘에서 한달, 그 사이에 새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매우 잔인한 방법으로 안락사됩니다.

 

 

(네이버 모 웹툰중 한 화를 캡쳐해 온것입니다)

 

 

제발, 당신의 그 충동적인 마음으로 충동적인 분양을 하지 말아주십시오.

상처는 당신과 당신의 반려견만 받을뿐입니다.

그리고 제발, 강아지를 분양받은후 감당하지 못하시겠으면 좋은곳을 알아봐서 다른분께 보내주세요.

 

그 아이들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한달뿐입니다.

 

유기견보호소는 이름뿐인 허울입니다, 잠시나마 유기견들은 맡아주는것에는 감사하지만 그곳은 달리보면 아이들의 죽느냐, 사느냐하는 기로입니다. 그 아이들이 어째서 그런 죽느냐 사느냐하는 기로에 서있어야합니까..

 

그저 예쁘다고, 귀엽다고 무턱대고 하는 분양은 한달도 채 가지못한다고 봅니다..

아무런 지식도 없이 강아지에겐 치명적인 행동들을 하시고도 그것이 잘못된지도 모르는경우가 허다합니다. 가장 손쉬운 예로, 그저 먹을걸 준답시고 포도나 초콜릿등을 주시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 키우고싶다, 키웠으면 좋겠다. 너무나도 손쉽게 하시는 말씀들입니다.

물론 저도 강아지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분들이 한분이라도 늘어나면 기분이 무척좋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애완견이 아닌 반려견으로써, 엄연히 한 생명이고 그 자체만으로도 귀중함입니다.

아이들은 장난감이 아닙니다. 밥과 물을 먹어야 살고, 똥도싸고 쉬도싸며, 스트레스가 쌓이면 벽을 긁어놓을수도 있고, 장판을 씹어먹을수도있습니다. 털갈이를 할때가 되면 털이 날리는것도 당연합니다.

 

그런 당연한 문제들을 분양전에는 어떻게, 귀여우니까됬어~ 하나보면 되겠지 하는 심정으로 버티시더니, 분양후에 아이가 커지고 똥 한두번 못가렸다고, 새삼스레 털이 날린다고, 기관지가 안좋아졌다느니 핑계로 아이들을 내다버리시는 겁니까?

 

강아지는 로봇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어나자마자 부터 똥오줌을 가릴수없고, 털이 있는 생명체로써 털이날리는것도 당연한 이치입니다. 주인이 놀아주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쌓이는것도 당연하고, 씻기지 않으면 더러워지는것도 당연합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전부 주인의 행동에 따라 달라지는 요소들입니다. 배변훈련을 시키면 똥오줌을 가릴것이고, 털이 날리는것은 어쩔수없다해도 매일매일 빗질을 해주시고 미용을 함으로써 어느정도 예방할수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주인과 함께 놀고 산책하는것으로 충분히 해소할수있으며, 반려견을 목욕시켜준다면 당연히 청결을 유지할수있습니다.

 

아이가 알아서 씻고, 똥오줌을 가리고, 스트레스도 안받길원하시면서 강아지의 귀여움에 취해 강아지다! 키우고싶다! 무조건적으로 외치는 이런 행동들은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

이런분들에게는 해줄말이 하나밖에없습니다. 당신은 동물을 분양받을 권리가 없습니다. 인형을 분양받으시는것을 적극추천해드립니다.

 

엄연한 약자와 강자의 세상에서 그들은 약자입니다.

약자의 위치에 놓인 그들이 할수있는 행동은, 그저 눈빛으로, 마음으로 날 사랑해달라 외치는것뿐입니다.

당신에게는 친구도있고, 가족도 있고, 사생활도 있을수있습니다. 하지만 반려견에게는?

오직 당신뿐입니다.

 

당신의 호기심, 외로움, 또 무조건적인 유행이라는 명목아래에 그들은 생명임을 존중받기도 전에 얼마얼마,라는 가격에 구매되어지고, 또한 버려집니다.

황량하고 차가운 도로에 내몰려진 한때는 사랑받았을, 누군가의 반려견이었을 그 아이들은 차에 치여 죽어나가고, 무서운 낯선사람에게 학대당하여 죽어나가고, 혹은 보신탕집에 팔려가거나, 신고당하여 보호소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조금이라도 막을수 있는 방법은 당신의 의지입니다.

당신의 변함없을 사랑, 끈임없이 쏟아줄 애정, 절대로 버리지않고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책임감

물론.. 아이의 병원비니 뭐니해서 돈도 필요한 조건중에 하나겠지만..

일단 제일중요한것은 당신의 애정과 , 책임감입니다.

 

 

 

 

우리나라 유기견의 실태는 이것보다도 많이, 심각합니다.

매년에 8만마리, 결코 적은숫자는 아닙니다.

 

당신의 섣부른 판단과 충동적인 분양은 강아지의 생사를 판가름하며, 그 어떠한것보다 무거운 짐이되어 당신과 당신의 반려견을 짓누를것입니다.

 

 ↑윗 웹툰에서 저 고양이를 분양받으신 분이 웹툰작가님이시더라고요!^.^ 저 웹툰작가님 고양이의 실제 사연이라고 ..ㅠㅠ

 

 

음. 충동적으로 분양하시지 말라고 글을 썼으나 저역시 충동적으로 글을쓴나머지 횡설수설하고 글이 좀 두서없고.. 그래서 요점이 뭔데? 하시는 생각이 드실수도 있겠네요..

아마도 글올리고도 여러번 수정할것같아요!@

 

음 ㅠㅠ 못알아들으셨거나 답답하셨으면 죄송합니다

정중한 태클은 받지만 무조건적인 비난이나 악플은..ㅜㅜ

 

 

마지막으로 저희집 똥개자랑

 

 

 

 

으 ㅋㅋㅋ 아마도 5개월때쯤? 사진인것같네요 ! 애기때 사진이에용 ~ ㅋㅋㅋㅋ

아 그리고 언니 만약 언니가 이글을 봤다면.. 나다으니야.. 오해는 하지마.. 아는척도 하지마.....

그리고 저희 집 똥깡아지가 너무예뻐서 또 충동적으로 분양하시려는 분들 잘생각하시고 분양하세요!

아 저 욕먹을꺼같음..ㅠㅠ

 

 

 

새삼스럽게 혐오짤올리고 여친남친생긴다고 안할께여

빨간것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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