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에 결혼식을 올린 이제 갓 주부입니다. 신랑 아버님이 오빠 5살때 돌아가셔서,, 홀어머니로 자랐습니다. 신랑 위로 절실한 기독교 신자이신 언니두 계시구요..(아직 미혼,,) 결혼전부터 명절마다 서로 명절선물 사오구, 사가구 왕래하면서 지냈습니다. 사귀고 제일 처음 명절때 인사드리러 갔더니 시어머니가 그러시더라구요 " 우리집은 가족도 셋밖에 없고, 제사도 안지낸다. 그냥 명절마다 먹고싶은 음식 해먹고 아버지 기일때도 아버지계신 공원에 아버지 보러가는게 전부다. 시집오면 편할꺼다." 묻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말씀하시길래 그냥 아..그런가보다..했었습니다. 저희집은 큰집에 가서 제사를 지내기때문에 제사 안지내면 편하겠다 싶었습니다. 결혼한지 보름만에 시어머니 생신.. 가방가방 노래를 부르셔서 신혼여행 가면서 면세점에서 작은 가방 사다가 선물해드렸습니다. 생신이라고 신혼집에 언니랑 시어머니 초대해서 생일상 차려드렸는데,, 밥먹으면서 하시는 말씀이 " 이제 아버지 제사 지내야겠다. 그동안은 내가 아파서 아버지 제사도 못챙기고 했는데, 이제부턴 니네가 챙겨라. 너희집에서 할래? 아님 우리집에서 할래? " 딱 이러시는데 진짜 뒤통수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어머님이 예전에 많이 아프셔서 투병생활을 하셨고 지금은 많이 나으셨습니다. 연애하는 2년넘도록 제사지낸다는 얘기 들어본적도 없었습니다. 물론 그 2년동안에도 아프신적은 없었죠. 시어머님이랑 언니랑 두분다 기독교십니다. 저희는 직업상 주말에 교회에 갈수도 없고 종교를 좋아하지도 않아서 무교인데,, 이제와서 시어머니가 말바꿔서 기독교여도 이제 챙길건 챙겨야겠다고, 제사 지내자고, 아버님 기일에 저보고 아침 일찍와서 음식하라고 하시더군요. 언니는 무슨 제사냐,, 그런거 안할꺼다, 제사음식 차리는것도 싫다. 하시고 제사지낸다니까 펄쩍 뛰세요. 오빠도 무슨 제사냐고,, 그냥 아버님 찾아뵈면 된다.. 이러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결혼전부터 솔직히 시어머니 굉장히 싫어했습니다. 오빠한테도 시어머니때문에 결혼안한다고 싸우고 난리쳤던적도 여러번입니다. 제가 시어머니 싫어하는거 오빠도 잘알고있고, 바빠서 그렇긴 하지만 시댁에 가자고 안하는 신랑한테 고맙기도 합니다. 그런데 결혼한지 한달도 안되서 이제와서 제사를 지내라니요.... 15년이 넘도록 안지냈던 제사를 며느리 들어왔다고 한달만에 하자는 시어머니 제사 날짜도 본인 맘대로 니네 기억하기 쉬우라고 양력으로 하자고 했다가 나중에 또 말바꿔서 제사는 원래 음력으로 지내는거다.. 하아...이제 얼마 안남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기가 생겨서 결혼한터라 벌써 아기가 7개월이 다되서 배도 많이 나왔고,, 몸은 계속 무거워져만 가고,, 도저히 왜 말을 바꾸시는건지 이해도 안되고,, 모르겠습니다. 401
며느리 들어왔다고 제사지내자는 시어머니
한달전에 결혼식을 올린 이제 갓 주부입니다.
신랑 아버님이 오빠 5살때 돌아가셔서,, 홀어머니로 자랐습니다.
신랑 위로 절실한 기독교 신자이신 언니두 계시구요..(아직 미혼,,)
결혼전부터 명절마다 서로 명절선물 사오구, 사가구 왕래하면서 지냈습니다.
사귀고 제일 처음 명절때 인사드리러 갔더니 시어머니가 그러시더라구요
" 우리집은 가족도 셋밖에 없고, 제사도 안지낸다. 그냥 명절마다 먹고싶은 음식 해먹고
아버지 기일때도 아버지계신 공원에 아버지 보러가는게 전부다. 시집오면 편할꺼다."
묻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말씀하시길래 그냥 아..그런가보다..했었습니다.
저희집은 큰집에 가서 제사를 지내기때문에 제사 안지내면 편하겠다 싶었습니다.
결혼한지 보름만에 시어머니 생신..
가방가방 노래를 부르셔서 신혼여행 가면서 면세점에서 작은 가방 사다가 선물해드렸습니다.
생신이라고 신혼집에 언니랑 시어머니 초대해서 생일상 차려드렸는데,,
밥먹으면서 하시는 말씀이
" 이제 아버지 제사 지내야겠다. 그동안은 내가 아파서 아버지 제사도 못챙기고 했는데,
이제부턴 니네가 챙겨라. 너희집에서 할래? 아님 우리집에서 할래? "
딱 이러시는데 진짜 뒤통수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어머님이 예전에 많이 아프셔서 투병생활을 하셨고 지금은 많이 나으셨습니다.
연애하는 2년넘도록 제사지낸다는 얘기 들어본적도 없었습니다.
물론 그 2년동안에도 아프신적은 없었죠.
시어머님이랑 언니랑 두분다 기독교십니다.
저희는 직업상 주말에 교회에 갈수도 없고 종교를 좋아하지도 않아서 무교인데,,
이제와서 시어머니가 말바꿔서 기독교여도 이제 챙길건 챙겨야겠다고,
제사 지내자고, 아버님 기일에 저보고 아침 일찍와서 음식하라고 하시더군요.
언니는 무슨 제사냐,, 그런거 안할꺼다, 제사음식 차리는것도 싫다. 하시고 제사지낸다니까 펄쩍 뛰세요.
오빠도 무슨 제사냐고,, 그냥 아버님 찾아뵈면 된다.. 이러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결혼전부터 솔직히 시어머니 굉장히 싫어했습니다.
오빠한테도 시어머니때문에 결혼안한다고 싸우고 난리쳤던적도 여러번입니다.
제가 시어머니 싫어하는거 오빠도 잘알고있고,
바빠서 그렇긴 하지만 시댁에 가자고 안하는 신랑한테 고맙기도 합니다.
그런데 결혼한지 한달도 안되서 이제와서 제사를 지내라니요....
15년이 넘도록 안지냈던 제사를 며느리 들어왔다고 한달만에 하자는 시어머니
제사 날짜도 본인 맘대로 니네 기억하기 쉬우라고 양력으로 하자고 했다가
나중에 또 말바꿔서 제사는 원래 음력으로 지내는거다..
하아...이제 얼마 안남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기가 생겨서 결혼한터라 벌써 아기가 7개월이 다되서 배도 많이 나왔고,,
몸은 계속 무거워져만 가고,,
도저히 왜 말을 바꾸시는건지 이해도 안되고,,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