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해달라구 하는 요즘 어린것들이 무섭다

유끼꼬200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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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루~ 유끼꼬임당이혼해달라구 하는 요즘 어린것들이 무섭다이혼해달라구 하는 요즘 어린것들이 무섭다*^^*

요새는 어케 시간이 가는지..12월달이믄 좀 행복해지나...했더니

말짱 꽝임당..에효이혼해달라구 하는 요즘 어린것들이 무섭다~~

지지리 복이 없는건지 어쩐건지.. 일복은 터져서리..

회사에서 산더미같은 일속에 파묻혀..파김치 되서 집에 오믄..

집안일이 또 산더미... 이래서 맞벌이가 힘든건지..결혼한 여자들이 힘든건지..

암튼..대한민국 맞벌이 아줌마는 위대함당~!!! 이혼해달라구 하는 요즘 어린것들이 무섭다이혼해달라구 하는 요즘 어린것들이 무섭다(유끼꼬두 껴서..ㅋㅋ)

얼마전에 큰 올케땜에 집안이 발칵 뒤집어 지는 바람에 그 일 수습..(솔직히 수습이랄게 모 있나요..그냥 옆에서 다독거려주는게 전부지만)하는라 정신이 쏘옥~ 나갔더랬슴당.

친정일이다 보니 울짱구한테는 입하나 뻥끗 못하겠구...

(솔직히 친정일이 잘되고 좋음 기가 사는데..친정에서 안 좋은일있은 갠시리 감추게 되요..

왠지는 모르지만 여하튼 그래두 안좋은일은 알리고 싶지 않은게 사실이거덩여)


서론이 넘 길어질라...서론 생략....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제가 무슨 동네북두 아니구.. 어디 무슨 명탐정두 아니구..

남집 해결사 노릇을 하러 다니니... 참...

님둘두 아시다시피 제 주위에 친구들이 거의 다 결혼을 했슴당.

행복하게 잘 사는 친구두 있지만 그렇지 못한 친구.. 벌써 권태기니 모니...

푸념의 소리를 하는 친구들이 부쩍이나 많아 졌슴당.

첨이야 누군든 안 행복하리오까???

제가 오늘 말하고자 하는 제 대학친구..

저희와 같은 케이스죠..대학때 만나 대학CC로 온 대학을 떠들썩 하게 했던 ....

유끼꼬와 짱구..이후로 닭살도 모잘라 대패질을 연실 했야했던 그 커플의 결혼식...

4년 연애이혼해달라구 하는 요즘 어린것들이 무섭다...

우리 만큼이나 결혼식 또한 요란뻑적(?)하게 했었던 그 친구가..

요즘은 하루가 멀다 하구 울구 지냅니다.. 그래서 제 맘이 더 속상함당.

제 친구 남편의 직업은 벤쳐회사 사장... 집안에 돈두 쫌 있구.. 시부모두 잘 해주구..

친구가 애교가 많아서 사람들이 좋아라 하는 타입이죠*^^*

친구들 사이에서 시집함 잘 갔다는 소릴 들었드랬는데.. 그게 아니였나봄당.

친구 남편두 대학 내내 알구 지낸터라 친구한테 어찌나 잘하던지..


그러나...벗뜨~ 열길 뭀속은 알아두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구이혼해달라구 하는 요즘 어린것들이 무섭다..


밴쳐회사 사장이다 보니 의레 해외 출장두 잦구...

지방에 대리점식이라구 해야하나?? 지사라구 하나??

하튼..그런데두 많이 돌아다니는 모양임당..


이차저차~~ 문제는 수원에서 터졌슴당.


수원대리점에 여직원이 새로 왔나봄당.

아직 고등학생인데 졸업은 내년 2월달이구...

미리 취업을 나온모양임당.. 그래서 한 6개월정도 전서부터 근무를 했다구...

자주 가는 대리점이니까 서로 얼굴두 익히구...

회식자리두 갖구..구러다 보니 자연스레~~~ 가까이 하게 됬던 모양임당.

사실 요즘 여자들이 되바라(?)이혼해달라구 하는 요즘 어린것들이 무섭다 졌다고는 하나...

이케까지 이렇게 되바라(?) 질줄은 몰랐슴당..

나두 젊디 젊다지만...요즘 어린것들(?) 이혼해달라구 하는 요즘 어린것들이 무섭다정말 무섭더이다...

이제 19살인가?? 그럼 미성년자죠???

하튼..이제 19살밖에 안된 여자가... 친구 남편을 사랑한답니다.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지 않습니까???

친구는 이런 사실을 새까맣게 몰랐었다구... 그냥 출장있어서 늦는다구 하거나..

못들어온다거나... 집에서 예전과 다른행동을 한적두 없었다구..

글다가 그여자가 전화가 오는 바람에 알게 됬다더군요..

그래서 이케저케 ... 일이 복잡하게 돌아가구...

친구 남편은 아무것도 아니라구.. 그냥 회사 신입이라구만 하구..(오리발작전)

친구가 도저히 그냥 못 넘어갈 것 같다구 저한테 전화를 했슴당.

그 여자가 만나자구 한다면서...

그래서 결국..........

삼자대면에 이르게 되었슴당이혼해달라구 하는 요즘 어린것들이 무섭다.

수원의 어느 카페... 친구와 내가 먼저 도착을 했슴당..

30분을 기달려두 안오구..1시간쭈움 됬는데..오더군요...

갈때는 어디 얼굴이나 함 보자..하구 갔었는데..얼굴이 의외(?)로 순하구...

청순하구.. 그렇더이다..착해보이구...

근데... 외모와는 정 반대루 이 여자 참 당돌한거져...

유끼꼬 : 어떻게 하자는 건가요?

친구 : 말이나 들어보자...

       그래.... 언제부터 만났니?

그여자 : (첨엔 암말 안터니..) 6개월 전에요...

첨엔 말두 못하더니..입이 터지니까 말이 술술~~ 나오더이다.

무슨 드라마두 아니구..참... 이런일두 다 있더군요..

그여자 왈,

친구 남편을 사랑한다구... 달랍니다...

친구 남편 없니는 못산다구.. 못살거람서...

친구 : (기가막혀서 말이 안나옴이혼해달라구 하는 요즘 어린것들이 무섭다) 그래서.... 내 남편이 물건이니??

       그래서... 모... 그사람은 내 남자야..다른 여자의 남자라구...

그여자 왈,

첨부터 유부남인거 알구 만났다구...

그래서 더 편안했답니다.. (거품물고 쓰러지는 친구이혼해달라구 하는 요즘 어린것들이 무섭다)

친구가 격해지는 바람에 안정이 시키고...

결국엔 저랑 둘이서 해결을 봤슴당... 이게 무슨 조환지...

유끼꼬 : (타이르는 쪼로) 아직 나이두 어린 것 같은데...

         갠시리 집안 엎지말구... 다른 회사로 옮기는게....

그여자 왈,

안된다구... 친구 남편없이는 안된다더군요.

그러면서 아예... 대놓고 하는말이..

어차피 결혼한지 얼마되지두 않았는데(연애 4년 결혼한지 1년)

아직 아이두없구... 이혼하는데 무슨 큰 문제있냐구 합디다...(유끼꼬 거품이 부글~부글~)

요즘 어린애들이 무섭다더니...못하는 말이 없더이다..

이혼해달라는겁니다..  어린 여자애 입에서 이혼이란 말이 참 숩게 나오더군요.

아무리 이혼이 결혼보다 무분별하게 많다고는 하나...

정말..앞이 깜깜하더이다..친구는 거의... 미치기 일보직전이구...

친구 안정시킴서... 분위기 장난이 아니구....

말이 더 길어졌다간 친구 병원에 실려갈 기세구....


결국엔...


유끼꼬 왈,

친구랑..친구 남편이랑... 대학때부터 4년을 연애해서 결혼한지 1년됐고..

한여자만 바로보고 살았던 남자였다구... 그랬던 남자가.. 당신을 만나고서..

잠시 흔들릴지는 모르나.. 남자들은 잠깐의 한눈은 팔아도 집안까지 깨면서...

그러지는 않는다구.. 솔직히 같은 여자 입장으로 당하는 여자만 아픈거라구..

이제 그만하구.. 정리하구 회사두 다른데루 옮기라구..

친구 남편이 내친구 버리고 당신을 택한다면...

당신또한 언제 어느때 내친구처럼 버려질수 있을꺼라구..명심하라구..

(명언이지 안씀까이혼해달라구 하는 요즘 어린것들이 무섭다??)

제가 한마디 한 것이 맘에 와 닿았는지... 그냥 알았다구 하구선 헤어졌슴당.


친구가 행복해지길 바라는데...

자꾸 안좋은 일이 생기네요^^

말은 알았다구 하구선 그냥 울면서 가더라만... 진짜루 그케 될지..어쩔지..

그저 친구의 아픔 맘이 빨리 낫기를 바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