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일은 하기 싫고 뭐 좀 하다보니 톡으로 흘러들어왔네요 ㅋㅋ 제 남친은.... 상병입니다.....ㅋ..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니 상병이네요? ㅋㅋㅋㅋㅋ 아 입대할 때는 상병이 오나...싶었는데 결국 ㅋㅋㅋ 오는군 ㅋㅋㅋ근데 아직 8개월 더 ....ㅅㅂ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연하죠! 3살연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미쳤지 다시는 연하사귀나 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가 남친은 제가 첫 연애! 아오 빡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쯤 나라를 지키...는건 아니고 시골부대 사무실을 지키고 있을 김모 상병님께는 안타까운 소식이겠지만 그냥 솔직히 제 맘을 털어놓을까 싶어 끄적거려 봅니다.
Aㅏ... 꽃신 신기는 매우 어려운거 같아요.저는 헤어지냐 마냐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1. 왜 헤어지려고 하냐? - 힘들 때 전화를 할 수가 있나 볼 수도 없는데 - 그래도 일병때는 남친이 전화오면 "엉엉 유유 나 힘들어서 미칠꺼 같아"라고 말이라도 했지만, 이제 상병쯤 되니 "그래 ㅅㅂ 세상사는게 원래 힘든거지" 이렇게 되면서 전화가 와도 서로 할말이 없어짐.. - 이 쯤 되니 혼자있는것과 별 다를바 없음. 아니 그냥 혼자가 더 익숙함(?) - 난 일을 하고있는데 휴가 일정에 일일이 맞춰주기도 힘든데 - 어째저째 휴가에 시간을 맞추면 남친은 그동안의 회포를 풀려고(?)하는데 그 기대감을 알기 때문에 평소보다 1.5~2배의 체력을 동원하여 같이 놀아줘야 한다는 부담감이휴가를 나오기 전부터 본인을 압박 - 평소에 잘챙겨주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뭐 일하고 어쩌고 + 귀차니즘 때문에 편지도 못써주고 기념일은 애초에 챙기는 여자가 아니었고 그러다 보니 폭풍미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안해서 헤어지겠다는 말을 백번 공감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차라리 나처럼 나이 든 곰같은 여자보단 그냥 애교살살 잘 떨어주는 어린여자 만나서 알콩달콩 잘 노는게 더 어울리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참고로 본인은 진지 + 속세초월 + 쿨싴 한 스타일인데 남친은 긔엽긔 + 잘노는 + 애교쟁이를 원하는 편
- 남친이 한 50일정도 사귀고 군에 들어갔는데....그러다보니 입대 하고나서야 알게되는 나와 안맞는 부분들 발견....처음엔 몰랐는데 뚜껑을 열고보니 "으아니?!"
- 진짜 이 사람이 좋아서 사귄게 아니라, 처음 시작은 정말 우발적으로 그냥 사귄거였는데 여기까지 온거...
2. 그러면 당장 헤어지자고 말하면되지? - 물론 안맞는 부분들이 있고, 그 부분에선 남친도 인지를 하고 있음.그런데 성격을 바꾸든 노력을 하든 일단 전역을 해야 여자한테 보여줄 수 있지 않겠음?
- 내가 "너 이런거 맘에 안들어 바꿔" 라고 해도, 바꿀 기회를 남친한테 줘야 하는데 얘는 지금 산 속에 쳐박혀 있는데 바꿀 기회도 안주고 "넌 이거 안맞으니까 ㅂㅂ"하면 좀 어이 없잖?
- 우린 아직 서로 모르는게 더 많은 커플임.. 일수는 400일이 넘었지만, 그건 그냥 숫자일 뿐..;;
- 전화오면 시큰둥하고 비타민C같은 상큼한 그런 말도 없고 분위기도 없지만사람 인생이 맨날 그렇게 즐겁고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ㅅ+ 감정의 연속일 수는 없지 않겠음?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듯이 어떤 때는 시큰둥한 시기도 있으면 또 꽃다운날이 오겠지 ㅠ
- 이 남자 말고 다른 더 좋은 조건? 좋은 성격? 의 남자를 아직까지 못봤음..내가 진짜 괜찮은 남자 나타나기만 하면 남친없다 뻥치고 만나보려 했으나 실패 ㄱ-... - 내가 헤어지고나면 우리 군화는 누가 위로해 주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비록 제 값 못하는 여친이긴 하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걸 맨날 고민하다가하루가 가고 하루가 가고 그런데 도저히 결론이 서질 않아서이제는 그냥 고민에 지쳐 포기하고묵묵히 열심히 일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냥 생각을 안해삠..
남친한테 말이라도 해보지 그러느냐..는 조언을 제법 받았습니다만,제 남친은 이런걸 객관적으로 놓고 판단할만한 그릇은 못됩니다 ㅋㅋㅋㅋ상처부터 먼저 받을껄요 ㅇ_ㅇ... "내가 참 부족한 거 같다... 잡지는 않을께.." 라고 말할 얼굴과 그 표정이 눈 앞에서 자동재생 [...] 차라리 군 없이 나와서 사귀는 거였다면, 싸우던지 말을 하던지 같이 얼굴보면서 결단이라도 바로 빨리 내려버렸을텐데
기다리다가 돌아삐겠다 ㅋㅋㅋㅋ
제 남친은.... 상병입니다.....ㅋ..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니 상병이네요? ㅋㅋㅋㅋㅋ 아 입대할 때는 상병이 오나...싶었는데 결국 ㅋㅋㅋ 오는군 ㅋㅋㅋ근데 아직 8개월 더 ....ㅅㅂ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연하죠! 3살연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미쳤지 다시는 연하사귀나 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가 남친은 제가 첫 연애! 아오 빡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쯤 나라를 지키...는건 아니고 시골부대 사무실을 지키고 있을 김모 상병님께는 안타까운 소식이겠지만 그냥 솔직히 제 맘을 털어놓을까 싶어 끄적거려 봅니다.
Aㅏ... 꽃신 신기는 매우 어려운거 같아요.저는 헤어지냐 마냐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1. 왜 헤어지려고 하냐?
- 힘들 때 전화를 할 수가 있나 볼 수도 없는데
- 그래도 일병때는 남친이 전화오면 "엉엉 유유 나 힘들어서 미칠꺼 같아"라고 말이라도 했지만, 이제 상병쯤 되니 "그래 ㅅㅂ 세상사는게 원래 힘든거지" 이렇게 되면서 전화가 와도 서로 할말이 없어짐..
- 이 쯤 되니 혼자있는것과 별 다를바 없음. 아니 그냥 혼자가 더 익숙함(?)
- 난 일을 하고있는데 휴가 일정에 일일이 맞춰주기도 힘든데
- 어째저째 휴가에 시간을 맞추면 남친은 그동안의 회포를 풀려고(?)하는데 그 기대감을 알기 때문에 평소보다 1.5~2배의 체력을 동원하여 같이 놀아줘야 한다는 부담감이휴가를 나오기 전부터 본인을 압박
- 평소에 잘챙겨주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뭐 일하고 어쩌고 + 귀차니즘 때문에 편지도 못써주고 기념일은 애초에 챙기는 여자가 아니었고 그러다 보니 폭풍미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안해서 헤어지겠다는 말을 백번 공감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차라리 나처럼 나이 든 곰같은 여자보단 그냥 애교살살 잘 떨어주는 어린여자 만나서 알콩달콩 잘 노는게 더 어울리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참고로 본인은 진지 + 속세초월 + 쿨싴 한 스타일인데 남친은 긔엽긔 + 잘노는 + 애교쟁이를 원하는 편
- 남친이 한 50일정도 사귀고 군에 들어갔는데....그러다보니 입대 하고나서야 알게되는 나와 안맞는 부분들 발견....처음엔 몰랐는데 뚜껑을 열고보니 "으아니?!"
- 진짜 이 사람이 좋아서 사귄게 아니라, 처음 시작은 정말 우발적으로 그냥 사귄거였는데 여기까지 온거...
2. 그러면 당장 헤어지자고 말하면되지?
- 물론 안맞는 부분들이 있고, 그 부분에선 남친도 인지를 하고 있음.그런데 성격을 바꾸든 노력을 하든 일단 전역을 해야 여자한테 보여줄 수 있지 않겠음?
- 내가 "너 이런거 맘에 안들어 바꿔" 라고 해도, 바꿀 기회를 남친한테 줘야 하는데 얘는 지금 산 속에 쳐박혀 있는데 바꿀 기회도 안주고 "넌 이거 안맞으니까 ㅂㅂ"하면 좀 어이 없잖?
- 우린 아직 서로 모르는게 더 많은 커플임.. 일수는 400일이 넘었지만, 그건 그냥 숫자일 뿐..;;
- 전화오면 시큰둥하고 비타민C같은 상큼한 그런 말도 없고 분위기도 없지만사람 인생이 맨날 그렇게 즐겁고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ㅅ+ 감정의 연속일 수는 없지 않겠음?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듯이 어떤 때는 시큰둥한 시기도 있으면 또 꽃다운날이 오겠지 ㅠ
- 이 남자 말고 다른 더 좋은 조건? 좋은 성격? 의 남자를 아직까지 못봤음..내가 진짜 괜찮은 남자 나타나기만 하면 남친없다 뻥치고 만나보려 했으나 실패 ㄱ-...
- 내가 헤어지고나면 우리 군화는 누가 위로해 주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비록 제 값 못하는 여친이긴 하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걸 맨날 고민하다가하루가 가고 하루가 가고
그런데 도저히 결론이 서질 않아서이제는 그냥 고민에 지쳐 포기하고묵묵히 열심히 일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냥 생각을 안해삠..
남친한테 말이라도 해보지 그러느냐..는 조언을 제법 받았습니다만,제 남친은 이런걸 객관적으로 놓고 판단할만한 그릇은 못됩니다 ㅋㅋㅋㅋ상처부터 먼저 받을껄요 ㅇ_ㅇ...
"내가 참 부족한 거 같다... 잡지는 않을께.." 라고 말할 얼굴과 그 표정이 눈 앞에서 자동재생 [...]
차라리 군 없이 나와서 사귀는 거였다면, 싸우던지 말을 하던지 같이 얼굴보면서 결단이라도 바로 빨리 내려버렸을텐데
전역이 올까? 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고있네요.txt
으으하루하루 너무 빡셈!곰신님들 힘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