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녀와 흔남의 연애이야기 1

뚱뚱녀임2011.08.27
조회2,475

네이트 판 눈팅인 슴살 여자에요,

많이들 편하게 음슴체로 쓰던데 ㅠㅠ

저도 음슴체로 쓸게요

 

 

 

전 슴살 뚱녀임, 뭐 니가뚱뚱해봤자 통통녀겠지라고 생각하는 님들

큰 오산임 전 167에 78kg임. 거짓말아님 이건 진짜임 ㅋㅋㅋㅋㅋ

 

남친은 슴다섯에 키 173에 60 정도 나가는 진짜 보통 흔남임

남친 만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함 ㅋㅋㅋㅋ

 

뚱녀 여러분도 연애를 할수있다는 힘을 주기위해 판을 써보는거임 ㅠㅠ

 

 

나님, 남자란 남자 소개 받고 만나고나면 그이후 연락이 안됨 ㅋㅋㅋㅋㅋㅋ

되도 그냥 친한오빠동생됨 ㅋㅋㅋ, 아 진짜 슬픔 그래서 내 짚신은 살빼고

생기는구나 생각함, 근데 살이 안빠짐 ㅠㅠ 나님 살 안그래도 20키로 뺀 몸무게임

거짓말이라고 생각해도 좋음ㅋㅋㅋㅋ

 

 

남자친군 내가 취업하고 (흔히말하면 공순이) 기숙사 살때 만남.

나 나름 잘나가는 대기업 요자임 어디라곤 말 안하겠지만 나름 대기업임 ㅋㅋㅋ

기숙사에서 우연히 2월에 만남, 나님 취업한지 7개월 지남

남친님 취업한지 1주일 지남 ㅋㅋㅋㅋㅋ, 그때 어쩌다 만나서 오뎅먹으러감

 

그다음날 퇴근시간 맞아서 통닭먹으러감 진짜 다행인건 둘다 닭을 엄청 좋아함

거짓말안하고 닭이라면 사정없이 쳐묵쳐묵하는 커플임

 

나님은 닭먹으러갔는데 앞에 남자라는 생각안하고 그냥 편한 오빠라 생각하고

닭을 입에 넣기 시작함 , 거짓말안하고 진짜 잘먹음 그것도 우걱우걱 먹었음

막 웃으면서도 먹고 먹고, 나혼자 다 먹은거 같았음 한마리 반을 ㅠㅠㅋㅋㅋ

 

남친님이랑 그날 말하다보니 통하는 구석이 정말 많았음 영화보기라던가 뭐 이런게

정말 나님은 잘해보고싶은데 역시 내 몸에 난 좌절하고맘 몸때문에 이남자도 날 그냥

동생으로 여기겠구나 슬펐음 난 남친몬한테 관심 있었음 ㅠㅠ 그래서 그날 닭먹고 헤어지고도

 

난 열심히 연락함 정말 거짓말안하고 연락함 ㅋㅋㅋㅋㅋ파안

근데 그다음날 고민이 정말 많다고함 이야기해야되나 말아야되나 하며 카톡했음

여자의 삘이 딱 옴 ㅠㅠ 해보라고했음, 근데 절대 절대 안함...,

 

결국 그날도 퇴근시간 맞아서 닭먹으러감 ㅠㅠ 닭먹고 숙사 까지 배려다주는데

그때 딱~ 이야기를함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요, 제 이상형은 딱 한가지만 생각했거든요

웃을때 이쁜여자 말이에요 그래서 고민을 밤새도록 했어요 비록 만난지 몇일

안됬지만 한번 좋은감정으로 만나고 싶어서요" 라고

 

나님 기뻤음 근데 여자는 튕겨야 된다고 했음 친구들이 ㅠㅠ 그래서 나님은

 

"아, 지금 당황스러워서 좀 생각좀..."

 

이라고 했더니 남친님께서

 

"네? 못들었는데..."

 

진짜 심각하게 못들어서 물어봄 ㅠㅠ 나님 부끄러웠음 순간

그래서 용기내서 한번더 말함

 

"아니 생각좀하고..."

 

근데 이런 일이 또 못들음 ㅠㅠ

나 너무 뻘쭘한 상황임 근데 진짜 사람이 못들어서 미안한 표정으로

다시이야기해달라고함, 그러면서 진짜진짜 웃는 모습이 이쁘다고 사귀고싶다고 함 ㅠㅠ

나님 어쩔수없이

 

"아니 좋다구요!!"버럭

 

라고 소리쳐버림 ㅠㅠ, 그래서 얼토당토 사귀게됨

나 숙사 들어와서 완전 날아갈듯 웃어버림 ㅋㅋㅋㅋ

중요한건 남친님 슴다섯인데 처음사귀는거임 둘다 처음사귀는거임

순간 당황스러웠음 솔직히 말하면 남친 말하는거보면 여자 두세명은 만나봤을것 같아씀.

 

모든 뚱녀 여러분 ㅠㅠ, 외모, 몸매만 보고 사귀는 남자들도 있지만

안그런 남자들도 있어요 힘내세요! 홧팅이에요

 

끝을못내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파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