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우선 저랑 제 여자친구는 올해로 3년째 만나고 있는 커플이에요 (전 26 여자친구는 22 ^^;;) 엊그제 내일로 기차 여행도 같이 다녀오고 놀땐 둘이 참 재밌게 잘 놀아요 근데 문제가 있는데요 잦은 싸움... 별거 아닌 사소한 일이 화근이 되어 큰 싸움으로 번져요... (뒤에 더 자세히 쓰겠습니다) 비단 저희 커플만의 문제는 아닐듯 싶습니다만...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서로가 만나 3년이란 시간을 함께 보내기 전에... 그보다 더 많은 20년이란 세월을 비슷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각자가 조금씩은 다른 환경에서 자라왔잖아요 (예를 들자면 가정의 분위기, 형제/자매/남매의 유무, 가정 빈부의 차이 등등)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형성된 성격이며 가치관이며 제각각일테죠... 이렇게 달리 자라온 두 사람이 만남을 갖는데 어떻게 100% 맞을 수 있을까요? 그런 커플은 세상에 단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서로서로 맞춰가려고 노력하면서 그러한 차이를 좁히며 양보와 이해의 미덕을 갖는 것이죠 20년, 30년을 함께 살아온 부부도 성격 차이로 이혼을 하며 늘그막에 황혼 이혼이라는 웃지 못할 일도 있는 세상인데... 혈기왕성한 20대의 커플이 오죽하겠습니까 ㅋ 잦은 싸움... 지겹기는 합니다 솔직히... 하지만 세상에 사소한 다툼도 없이 365일 웃는 커플이 어디있겠어요 ㅜ 대충 저희 커플의 스토리를 보여드린다면... 서로가 조금 욱하는 성격이 있는지라 은연 중에 의도와는 다르게 짜증이 섞인 말투가 몇번 섞여 나옵니다 예를 들자면... 제가 운전을 하는 중... 길을 잘 모르는 상황...(저 완전 길치, 네비 없으면 운전 안함) 반신반의로 무작정 직진 중~ 네비있어도 헷갈리는 오거리 등장 ㅜ 남 "어디로 가야 되드라... 여긴가? 아니 저긴가?" (진짜 모름) 여 "저 길 아냐?" (스스로 말하고도 애매함) 남 "어디 여기? 이 길?" (아직도 모름) 여 "아니 거기 말고 저기~!!" (살짝 짜증) 남 "여기?" (지시한 방향 헷갈림) 여 "아니!! 저기!!" (짜증) 남 "아~ 근데 왜 짜증이야!!" (우선 급한 상황 종료 후 선짜증에 대한 후짜증) 여 "내가 언제 짜증냈어!! 왜 나한테 짜증이야!!" (자신이 먼저 짜증낸줄 모름) 뭐 대충 이러한 시츄에이션... 여자친구만 이런다는게 아니구요... 저도 저럴때 많습니다... 정말 별거 아닌데 저런 사소한 일이 발단이 되어 싸움이 커지는데요 서로 먼저 짜증냈다고 다투던 중 급기야 여자친구의 18번 멘트... 싸우는거 진짜 지친다 헤어지자... (처음 만날땐 당황스러웠는데 이젠 들어도 담담하고 익숙... 마치 알람과 같은... 그래도 듣기 싫은건 매한가지) 저는 무슨 파이텁니까... 싸우는거 즐기게... 저도 싫죠 ㅜ 이렇게 먼저 기분 상하게 해서 싸우고도 제가 항상 나중엔 미안하다고 사과합니다 항상 제가 풀려고 많이 노력하죠... 싸움으로 번지기 전에 미리 막았다면 이럴 일도 없을테지만... 둘 다 욱하는 성격인지라 그 당시엔 앞뒤 안보고 막말 배틀... 여자친구는 지친다, 지겹다, 헤어지자 3종 세트 위주... 저는 듣다듣다 아 그럼 헤어져, 잠시 후 아냐 내가 미안 그만 싸우자... 해와 구름 놀이... 이렇게 싸우다가도 조금 웃긴 상황이라도 생기면 언제 그랬냐는듯 금방 풀리긴 해요... 그리고 기분 좀 풀리면 얘기하죠... 남 "별것도 아닌 일로 헤어지자고 좀 하지마... 툭하면 맨날 헤어지자 그래" 여 "아 그 순간엔 진짜 너무 짜증나서 헤어지고 싶은데 어떡해 그럼?" 남 "왜 싸우게 된건지 차근차근 얘기해가면서 풀면 되는거지~ 그거 가지고 기분 좀 나쁘다고 무작정 헤어지자 그럼 어떡해? 내가 아무리 짜증난다고 너한테 헤어지자한적 있어? 난 부처님이냐?" 여 "알았어 노력할께" 뭐 대충 이러한 스토리... 여자친구는 언니가 있는 전형적인 막내딸 스타일이구요... 전 남동생에 제가 첫째 큰아들입니다... 확실히 막내딸이라 그런지 투정이 많긴 하더군요... 어쩔땐 둘째에게 으레 볼 수 있는 성숙함도 많지만... 물론 제가 큰아들이라고 속 깊고 마음이 넓은 그런 스타일은 아닙니다... 저도 쫌 곱게 자라서...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여기까지 다 읽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구요... 제가 상담하고 싶은 고민은요... 잦은 싸움은 솔직히 서로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자존심 좀 굽히고 양보하지 않는 한 줄어들진 않을꺼에요 이건 제가 많이 노력하려는 점입니다 하지만... 툭하면 헤어지자고 달라드는 여자친구... 이거 어쩌면 좋을까요... 병원에서 치료만 가능하다면 대출받아서라도 치료시키고 싶은데... 헤어져라, 다른 여자 만나라 이런 댓글은 사양할께요 싸울땐 남보다 더 밉지만... 그래도 함께 있으면 힘이 되고 행복해지는 저한텐 없으면 안될 정말 소중한 사람이에요 ^^;;
[필독]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하......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우선 저랑 제 여자친구는 올해로 3년째 만나고 있는 커플이에요 (전 26 여자친구는 22 ^^;;)
엊그제 내일로 기차 여행도 같이 다녀오고 놀땐 둘이 참 재밌게 잘 놀아요
근데 문제가 있는데요
잦은 싸움... 별거 아닌 사소한 일이 화근이 되어 큰 싸움으로 번져요... (뒤에 더 자세히 쓰겠습니다)
비단 저희 커플만의 문제는 아닐듯 싶습니다만...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서로가 만나 3년이란 시간을 함께 보내기 전에...
그보다 더 많은 20년이란 세월을 비슷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각자가 조금씩은 다른 환경에서 자라왔잖아요 (예를 들자면 가정의 분위기, 형제/자매/남매의 유무, 가정 빈부의 차이 등등)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형성된 성격이며 가치관이며 제각각일테죠...
이렇게 달리 자라온 두 사람이 만남을 갖는데 어떻게 100% 맞을 수 있을까요?
그런 커플은 세상에 단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서로서로 맞춰가려고 노력하면서 그러한 차이를 좁히며 양보와 이해의 미덕을 갖는 것이죠
20년, 30년을 함께 살아온 부부도 성격 차이로 이혼을 하며 늘그막에 황혼 이혼이라는 웃지 못할 일도 있는 세상인데...
혈기왕성한 20대의 커플이 오죽하겠습니까 ㅋ
잦은 싸움... 지겹기는 합니다 솔직히... 하지만 세상에 사소한 다툼도 없이 365일 웃는 커플이 어디있겠어요 ㅜ
대충 저희 커플의 스토리를 보여드린다면...
서로가 조금 욱하는 성격이 있는지라 은연 중에 의도와는 다르게 짜증이 섞인 말투가 몇번 섞여 나옵니다
예를 들자면... 제가 운전을 하는 중... 길을 잘 모르는 상황...(저 완전 길치, 네비 없으면 운전 안함) 반신반의로 무작정 직진 중~ 네비있어도 헷갈리는 오거리 등장 ㅜ
남 "어디로 가야 되드라... 여긴가? 아니 저긴가?" (진짜 모름)
여 "저 길 아냐?" (스스로 말하고도 애매함)
남 "어디 여기? 이 길?" (아직도 모름)
여 "아니 거기 말고 저기~!!" (살짝 짜증)
남 "여기?" (지시한 방향 헷갈림)
여 "아니!! 저기!!" (짜증)
남 "아~ 근데 왜 짜증이야!!" (우선 급한 상황 종료 후 선짜증에 대한 후짜증)
여 "내가 언제 짜증냈어!! 왜 나한테 짜증이야!!" (자신이 먼저 짜증낸줄 모름)
뭐 대충 이러한 시츄에이션...
여자친구만 이런다는게 아니구요... 저도 저럴때 많습니다...
정말 별거 아닌데 저런 사소한 일이 발단이 되어 싸움이 커지는데요
서로 먼저 짜증냈다고 다투던 중 급기야 여자친구의 18번 멘트... 싸우는거 진짜 지친다 헤어지자...
(처음 만날땐 당황스러웠는데 이젠 들어도 담담하고 익숙... 마치 알람과 같은... 그래도 듣기 싫은건 매한가지)
저는 무슨 파이텁니까... 싸우는거 즐기게... 저도 싫죠 ㅜ
이렇게 먼저 기분 상하게 해서 싸우고도 제가 항상 나중엔 미안하다고 사과합니다
항상 제가 풀려고 많이 노력하죠...
싸움으로 번지기 전에 미리 막았다면 이럴 일도 없을테지만... 둘 다 욱하는 성격인지라 그 당시엔 앞뒤 안보고 막말 배틀...
여자친구는 지친다, 지겹다, 헤어지자 3종 세트 위주...
저는 듣다듣다 아 그럼 헤어져, 잠시 후 아냐 내가 미안 그만 싸우자... 해와 구름 놀이...
이렇게 싸우다가도 조금 웃긴 상황이라도 생기면 언제 그랬냐는듯 금방 풀리긴 해요...
그리고 기분 좀 풀리면 얘기하죠...
남 "별것도 아닌 일로 헤어지자고 좀 하지마... 툭하면 맨날 헤어지자 그래"
여 "아 그 순간엔 진짜 너무 짜증나서 헤어지고 싶은데 어떡해 그럼?"
남 "왜 싸우게 된건지 차근차근 얘기해가면서 풀면 되는거지~ 그거 가지고 기분 좀 나쁘다고 무작정 헤어지자 그럼 어떡해? 내가 아무리 짜증난다고 너한테 헤어지자한적 있어? 난 부처님이냐?"
여 "알았어 노력할께"
뭐 대충 이러한 스토리...
여자친구는 언니가 있는 전형적인 막내딸 스타일이구요...
전 남동생에 제가 첫째 큰아들입니다...
확실히 막내딸이라 그런지 투정이 많긴 하더군요... 어쩔땐 둘째에게 으레 볼 수 있는 성숙함도 많지만...
물론 제가 큰아들이라고 속 깊고 마음이 넓은 그런 스타일은 아닙니다... 저도 쫌 곱게 자라서...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여기까지 다 읽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구요...
제가 상담하고 싶은 고민은요...
잦은 싸움은 솔직히 서로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자존심 좀 굽히고 양보하지 않는 한 줄어들진 않을꺼에요
이건 제가 많이 노력하려는 점입니다
하지만... 툭하면 헤어지자고 달라드는 여자친구...
이거 어쩌면 좋을까요... 병원에서 치료만 가능하다면 대출받아서라도 치료시키고 싶은데...
헤어져라, 다른 여자 만나라 이런 댓글은 사양할께요
싸울땐 남보다 더 밉지만... 그래도 함께 있으면 힘이 되고 행복해지는 저한텐 없으면 안될 정말 소중한 사람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