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납치범 조심하세요...

안일종2011.08.28
조회2,616

흠.... 뭐 이거 매번 톡 보기만 하다가 처음쓰는디...

 

아무쪼록 잘 봐주세요.

 

밤길 납치범오해조심하세요....

 

제 친구한테 들은 얘긴데

 

 

저랑 친구1,친구2 이렇게 셋이서 영화를 보고

 

각자 집이 다른방향이라 헤어진 후 귀가길에 벌어진 일이였습니다.

(실감나게 하기위해 저에게 일어난 일처럼 쓰겠습니다.)

 

한 12시쯤 됬나? 심야영화였으니 꽤나 늦은 시간이였던거 같네요.

 

집에 돌아가는데 집 가는길이 큰 길쪽에서 골목으로 꽤나 걸어들어간 뒤

 

그 골목보다 더 좁은 골목으로 꽤 들어가야하는 구조로 되있습니다.

 

큰 길에서 중간 골목으로 들어간지 얼마안되서 뒤에 기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살짝 뒤를 봤더니 왠 남자가 모자를 푹 눌러쓴 꼭 영화에서 나올법한 살인범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봤던 영화가 블라인드 였으니 정말 무서웠죠...)

 

그래도 그냥 길가는 방향이 같을 뿐이겠거니 생각하고 계속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중간중간 다른골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뒤따라오는게 아니겠습니까?

 

조금 무서워져서 눈치 못챌정도로 빠른 걸음을 걸었습니다.

 

기분탓인지 그 사람도 걸음이 빨라지는것 같더군요.

 

다행히 저희 집쪽 좁은 골목길이 나오더군요..

 

여기까지 쫓아 들어오면 진짜 납치범이겠거니 생각하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 좁은 골목길까지 들어오는게 느껴졌습니다.

 

다급해진 저는

 

'그래 아무집이나 들어가는척해서 위기를 모면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조금 앞에 보이는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떄 그 집구조가

 

제 배정도까지 오는 조그마한 철문을 열고 한 1층반?정도되는 높이까지 좁은 계단으로 이루어져있고

 

계단끝은 꺾어져서 안쪽으론 보이지 않는 구조로 되있었습니다.

 

정말 적절한 장소를 골랐다고 생각하고 계단을 오르고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저기요!"이러는 겁니다.

 

정말 정말 무섭고 떨려서 무시했습니다...

 

그러더니 다시한번 "저기요!"  이러더니

 

"거기 제 집인데요?"

 

 

으읭?!?!?!?!?!?

 

이게 어떻게 된일이나면요

 

사실 저기 납치범으로 오해 받은 사람이 제 친굽니다 ㅋㅋㅋㅋㅋ

 

주인공처럼 나온 여자분은 모르는 사람이구요 ㅋㅋ

 

제 친구가 자기 집들어가려는데 왠 모르는 여자분이 자기 집계단으로 올라가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뭐지?? 이러고 불러서 자기집이라고 했는데 여자분이 엄청 당황해하면서 황급히

 

다른길로 달려갔다고 하더군요 ㅋㅋㅋ

 

그후로 그 여자분은 볼 수 없었다고하네요 ㅎㅎ 꽤나 이쁘게생기셨다고하던데...

 

아무튼 이거 자작아니구요 ㅎ 제 친구가 말한거 고대로 올리긴 뭔가 재미없을거같아서

 

그 당황하셨던 여자분을 주인공으로 해서 조금 각색한 글이였습니다.

 

당시 이 얘기를 듣던 다른 친구도 자기도 납치범으로 오해받은적이 있다면서 ㅋㅋㅋㅋ

 

한번 판에 올려보라기에 써봤습니다 ㅋㅋㅋㅋ

 

 

이거 톡되면 납치범으로 오해받은 친구사진 올려보겠습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