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적극적으로 그 여자에게 뭐라고 하지 않았냐는 댓글도 보았습니다 물론 하고 싶었어요 저희 나가고 나서 했던 말 중에 '저 여자한테 가서 셋이서 저 여자 둘러싸고 왜 우리 욕하시냐고 해볼까'도 있었어요 ㅋㅋㅋ 하지만 그러기엔.... 이미 이 동네에서 십여년을 살았고 앞으로도 살 예정인 저희에게 너무 가혹했어요 혹시나 그랬다가 이렇게 톡에 사진 찍혀서 올라가면 어떡해요... 이사갈 돈 없단 말이에요 엉엉 오늘의 톡이 될 줄이야 꺄악 너무 씐나 저 지금 궁서체예요 엄청 진지해요 저 판에다 글 남긴 거 처음이란 말이에요 게다가 글 잘 쓴다는 칭찬이 몇몇 보여서 지금 진짜 제가 잘 쓰는 줄 안단 말이에요 첫끗발이 개끗발이라더니.........(이거 표준어임) 그리고 전 요즘 중2병에 걸려서 신비주의니 뭐니 하여 미니홈피는 잘 안 하구요 ㅠ(일촌은 받아용ㅋㅋㅋㅋㅋ) 정말 소심한 여자라 여러분이 남기신 댓글 하나하나 다 읽었스무니다 격하게 공감해주신 분들도 있었고, 비슷한 일을 겪으신 분들도 있었어요 세상은 정말 따뜻하군요 그리고 저 소심해서 차마 본문은 수정 못하고 이렇게 위에만 회색으로 수정합니다........ 너무 화려하시다잖아요 추천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아직 제 글을 못 읽으신 분들은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격한 공감과 댓글과 추천 변함없이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저는 스물 네 살의 평범한 여자 사람입니다 스마트폰 유저로서 출퇴근길에 오늘의 톡톡을 보기만 하다가 오랜만에 쨍쨍한 오늘 같은 일요일에 겪은 황당+당황+황망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어서 톡을 쓰기로 마음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여기서는 음슴체가 대세라믄서?↗ 저도 대세를 따라야겠습니다, 시작할게요! 나님은 오랜만에 중딩 때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음 중딩 후렌드로는 가장 친한 친구(?) 셋이 있음 구성원으로는 나님 여자 사람, 나님의 친구 삼이는 여자 사람, 동이는 남자 사람임 우리는 남녀 구분 그런 거 없음 그냥 친구 사람일뿐임 서로를 창피해하는 그런 각별한 친구 사이임 10년동안 친구여도 서로 애인이 생기면 서로 연락도 안 함 왜냐면........ 모르겠음 다만 그 애인을 데리고 우리 앞에 오면 5분 안에 헤어지고 싶게 만들 수는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 사이임 중딩 때 친구들이기에 근거리 배정이 원칙이었던 그 시절의 교육정책에 따라 우리는 옹기종기 모여서 살고 있음 다들 걸어서 5분 거리에 옹기종기 다닥다닥 어째 10년이 지났으나 우리는 이 동네를 못 벗어남 대학을 멀리 가든 일을 하든 뭘하든 어쨌든 이 동네에 주민등록을 두고 삶 이사 가도 이 동네임 그래도 가끔은 편의점에서 캔맥주나 한 잔씩 할 수 있어서 참 요긴함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일요일이기도 하고 날씨도 쨍쨍하기에(어제 비온다고 하더니...........-_-)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지갑과 핸드폰만 딸랑딸랑 들고 나서게 됨 점심은 간단히 먹고 노가리나.....라는 우리의 신념에 따라 떡볶이집에서 간단히 그러나 매우 배부르게 점심을 해결하고 우리는 카페네네로 향함 일요일 오후에 들어선 카페네네에는 무진장 사람이 많았음 사실 우리 동네는 참 작아서 프랜차이즈 커피숍의 빈 자리가 희귀템임 다들 할 일 없으면 여기로 오는 것 같음 언제나 바글바글함 오늘도 역시나 노곤노곤한 일요일 오후이기에 사람들로 북적였음 어째 매장 안이 좀 덥기는 했지만 셋이서 앉을 수 있는 자리를 빛의 속도로 스캔함 그러다 창가에 있는 자리가 보이기에 그 쪽으로 술렁술렁 걸어가서 앉고 메뉴를 고르기 시작함 최근 나님이 인턴으로 일하기 시작하면서 백수인 친구님들을 위해 비싼 쓴 물과 비싼 얼음덩어리를 쏘기로 했음 가격을 듣고 초큼 심장이 쫄깃했지만 나님은 말 없이 카드를 꺼냄나를 안쓰럽게 보던 삼이는 KTF카드로 나님을 지원해줌 아 배려 돋는 우리 삼이 그렇게 큰 그릇에 담긴 딸기빙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윙윙 울리는 그 삐삐같은 걸 받아서 자리에 앉았는데 매장이 너무 더운 거임 이럴 수는 없었음 그래도 우리 동네 희귀템인 카페네네인 것을!!! 그 자리에서 우리가 나눈 말은, 비싼 돈 주고 괜히 더워하는 것 같다는 안타까움과 메뉴를 받으러 가면 에어컨 좀 더 틀어달라고 이야기 하자는 것과 스물 네 살의 초미의 관심사인 우리들의 연애사에 대한 이야기들을 '음료가 나오면 얘기하자'뿐이었음 다들 배불러서 그 이상의 이야기는 딱히 안 함 10분 정도가 지나고 메뉴가 나왔음 가위바위보로 동이가 메뉴를 받아오게 되었음 역시 맨처음 하자고 이야기한 놈이 걸리게 되어있는 것이 이 바닥의 순리임 메뉴를 받아서 먹으려는데 햇빛이 너무 강해짐 삼이의 등이 따땃하게 덥혀질 것만 같았음 하필 까만걸 입고 와서 창가에 앉았으니 익어갈 것만 같았음 동시에 우리 뒤에, 그러니까 매장 정 중앙 정도에 여섯명 정도의 남자 사람들이 우르르 일어나는 것을 재빨리 캐치함 또 다시 빛보다 빠른 속도로 그 자리를 득템함 아까보다 시원해서 만족스러워 하며 본격적으로 노가리를 ㄲ ㅏ.......기로 함 공무원 시험을 보고 온 동이의 따끈따끈한 시험장 후기와 삼이가 보고 있는 최근 드라마의 추이 나님이 삼이에게 시켜줄 소개팅남을 물색하기 위한 1차 카톡사진 전형을 실시하고 있던 찰나였음 아까 창가 자리 옆에 앉아 있던 한 여자가 우리에게로 다가옴 우리 테이블의 옆에 서서 그 여자가 뭔가 진지한 표정을 함 뭔가 불안한 느낌을 받았으나 착한 인상을 가졌기에 그저 도를 아세요? 정도겠구나 생각함 처음 그 여자가 한 말, "저 아세요?" 우리는 순간 멍 때림 엄청 씐나게 이야기하고 있는 중이어서 갑자기 그 여자가 우리에게 왜 이럴까를 생각함 우리 테이블 왼쪽으로 있던 한 커플과 오른쪽으로 있던 남2여1테이블도 우리 쪽을 쳐다봄 하지만 질문이 뻔하지 않음? 그냥 도를 아세요?정도라고 생각함 아니면 우리의 친구(?) 동이에게 관심이 있어서 하는 말인가 싶었음 그래서 우리는 대답함 "아니요 모르는데요" 그랬더니 그 여자 갑자기 진지해짐 "최근에 인터넷 같은 걸로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그러잖아요, 그럼 그걸로 서로 알 수도 있잖아요 거기서 정보를 보고 알고 그럴 수 있는 거잖아요....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고 나님을 똑바로 쳐다보며 이야기함 순간 우리는 면접장에 들어온 기분이었음 한창 구직을 준비하고는 있지만 이런 문제는 처음이었음 하지만 우리는 대딩이잖음? 어리잖음? 갑과 을의 관계에서 언제나 을의 입장에 있지 않음? 질문하면 대답해줘야 하는 거 아님? 성심성의껏 대답해줌 그러나 그 여자는 나의 대답이 마음에 안 들었나봄 내 옆에 앉아 있던 삼이에게 "그쪽은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물음 아........난 그 면접에서 탈락이었음 나님 나름 열심히 대답했지만 그 여자의 마음에는 안 들었던 거임........ 우리 삼이는 짜증이 났음 그래서 좀 퉁명스럽게 이야기함 "그런데 이런 걸 왜 물어보시는데요?"라는 우리 삼이의 말에 그 여자는 "그냥 궁금해서요"라고 대답함 그러고는 또 나님의 맞은 편에 있던 동이에게 질문함 ...........우리 삼이도 면접에서 떨어짐 가뜩이나 취업도 힘든데 이런 것도 제대로 대답 못하다니 자괴감이 들었음 진짜 면접장에서 이런 질문 나오면 어쩌지 그런 생각도 함 동이는 느닷없는 그 면접에서 차분하게 이야기 함 역시 면접 준비를 한 놈은 달라...........는 개뿔 조곤조곤 좋게좋게 노곤노곤하게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 사태를 어떻게든 벗어나고 싶어하는 것이 느껴졌음 잘한다 내 새끼를 외쳐주고 싶었음 그런데 그 대답 중에 경찰에 신고한다는 말도 있었나 봄...... 그런데 이 여자...... 갑자기 울려고 함 "저 모르시잖아요, 그런데 왜 자꾸 제 욕 하시고 저 놀리세요?" 우리는 다시 카오스에 빠져듦 이거슨 지옥 혼돈과 혼란 혼동.........또 뭐야 뭐 그런 거에 빠져듦 우리는 그런 말을 꺼낸 적이 없음 레. 알. "아까 저기 자리에 앉아서부터 지금까지 왜 자꾸 제 얘기 하시냐고요" 나 궁서체로 씀 완전 진지함............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아무리 말해도 이 여자는 도통 들으려 하지 않음 우리 말은 이미 안 들리는 것 같음 자꾸만 우리 테이블로 시선이 쏠리는 것 같아서 어떻게든 끝내고 싶었음 사실 날도 더워서 절대 밖으로 나가고 싶지는 않았고 그냥 이 여자를 제자리로 빨리 돌려놓고 싶었음 그러나 그 여자는 어딜 가나 누군가 자기 욕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음 그리고 오늘은 우리가 자기 욕을 했다고 말하고 있었음 그랬음 그 여자는 피해망상녀였음 나님은 정말 곱게 자랐나 하고 생각함 예산이 남으면 수시로 갈아치우는 아스팔트 사이를 비집고 싹을 내는 잡초같이 자랐지만 그런 사람 이십사년 살며 처음 봄 이미 그 여자를 물어 뜯을 듯한 눈을 하고 있는 삼이를 진정시키고 그 여자에게 말했음 "물어보신 거 대답 다 했는데 이제 그만 돌아가시죠?" 그 여자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함 우리가 진지하지 않다고 함 "제가 보기엔 그쪽도 진지하게 생각하고 증거를 가지고 저희한테 이러시는 거 아닌 것 같은데요 어쩌죠?" 라고 하니 그 여자 뭔가 눈에서 레이져를 쏘며 돌아감 그 여자와의 1차 면접을 끝냄 대략 20분 정도의 시간이 흐름 우리의 딸기 빙수는 처절하게 녹아있었음 그제서야 주변을 둘러보니 우리 양 옆 테이블도 드디어 다시 대화를 재개함 잠시 멍을 때렸지만 우린 화성인을 만난 기분이었음 이경구, 김구랭 아저씨가 화성인을 만나고 오면 이런 기분이겠구나 생각함 그냥 뭐 밟았다고 생각하기로 함 우리도 다시 못다 깐 노가리를 ㄲ ㅏ.....기로 함 그 여자가 우리를 쳐다보는 것이 느껴졌으나 이미 그녀의 실체를 알았기에 무시함 후에 들어보니 삼이는 꽤나 신경 쓰였나 봄 예민한 것 이제 우리는 연애사를 이야기하면서 서로를 걱정해주기 시작함 결국 결론은 '너나 잘해'이지만 어쨌든 우리는 할 말이 많았음 과연 시집장가는 갈 수 있을까 항상 걱정임 그렇게 쫀득쫀득한 연애사 주제 넘어가고 다음 주제는 SNS였음 페이스북 친구추가하기에서 넘어가 트위터 이야기를 할 때였음 '빨로워님들항 빨로미'라는 그런 저질 개그를 선보이며 우리는 신나게 놀고 있었음 삼이에게 아이폰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우리는 씐났음 삼이는 네이트톡을 사랑하는 여자 사람임 10시에 하는 드라마들을 잘 챙기는 그런 여자 사람임 우리 귀요미 삼이 누가 데려가 주..................는 집어치우고 그랬음 우리 셋 중 나님만 스마트폰 유저였음 하지만 덕분에 나님은 무료 문자 300건을 요긴하게 쓰고 있음 어쨌든 그 때, 우리 테이블로 mp3가 툭 던져지는 것이 아님? 헐? 그녀의 2차 면접이 시작되었음 "아까 저한테 해주신 말씀을 생각해보니 참 좋은 방법인 것 같아서요, 녹음 좀 하려고요" ..........아 그랬음 공무원 준비하는 동이의 '신고하겠다'는 말을 듣고 녹음을 생각해낸 거였음 게다가 그 여자는 웃고 있었음...... 우리의 상황대처능력을 시험하는 것 같았음 요즘은 이런 압박 면접도 있다믄서?↗ 씐나게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중간에 우리의 흐름을 잘라먹은 그 여자에게 너무나 짜증이 나서 "이거 불법인거 알아요 몰라요"라고 말하며 눈을 부라림 그 여자 이제 여유가 좀 있음 "전 멍청해서 그런 거 몰라요 그냥 녹음 좀 할게요" 더더욱 빡....침............ 우리 동이 더이상 못 참겠나봄 2차 면접이 시작되자 주변인들의 눈초리는 더더욱 대담해짐 마구 쳐다봄 "아니 그쪽 몇살이신데요, 어디 사시는데요, 저희 아무 것도 몰라요" "스물 일곱이요, 촌촌동 살아요." 그 여자 순순히 대답함 "저희는 스물 넷이고요 여기 살고요 그쪽 알 이유가 없어요" 우리가 아무리 얘기해도 똑같은 얘기만 반복함 하지만 우리는 그런 눈초리 따위 신경쓸 여력이 없었음 그냥 짜증이 밀려옴 결국 최후의 수단을 사용함 그 여자를 동이 옆에 앉게 함 앉으라고 했더니 정말 앉았음........ 우리 대화를 들으라고 했음 대신 전제조건이 붙었음 "다 듣고 녹음도 하고 해서 우리가 그쪽 얘기한 거 나오면 경찰서 가서 우리를 신고하시고,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그 쪽을 무고죄로 신고하겠다" 그 여자 뭔가 부들부들 떨며 억울해함 그러나 우리는 더더욱 미치고 팔짝 뛸 심정이었음 이미 우리의 여유로운 일요일 오후는 모두 날아감 여유 따위 곱게 접어 하늘 위로 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저기서. 혼자 앉아서. 삼송 인적성 문제집 풀고 있다고. 이상하다고. 놀렸잖아요" 아 뭐임 삼송 인적성 그런 걸 푸는지 소설을 읽는지 알게 뭐임 우린 그런 거 관심 없었음 도대체 뭐 때문에 이러는 지 알 수 없었음 결국 차분한 우리 동이도 열 받음 아무리 우리가 아니라고 말을 해도 듣지를 않고 보지를 않고 믿지를 않음 동이가 주먹을 쥐는 것을 보니 더 이상 안 되겠다 싶었음 동이의 말도 점점 짧아지고 있었음 그러나 그 여자는 여전히 억울해죽겠다는 표정이었음 우리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랐음 결국 동이는 "그쪽이 나가실래요 우리가 나갈까요"라고 물었음 그 여자, "나가주세요" .............우린 나갔음 면접장에서 나가버린거임.... 말 잘 듣는 대딩이니까........... 우리 주변의 사람들과 눈이 마주쳤지만 그들은 우리를 외면함....대신 우리가 그 여자와 대화하는 중에는 그들의 이야기가 멈춘 것으로 보아 그들도 그 여자를 두려워하고 있었음........... 영영 빠빠이임 쎄굿뽜~~ 똥밟아도 제대로 밟았음 비싼 돈 주고 기분은 망치고 뭐임 시원한 카페에서 나와서 벤치에서 그 여자 욕을 함 그 때가 처음이었음 그 여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 건...... (아까 1차면접 떨어지고 화성인 같아라고 말하긴 했지만) 20여분 정도 그 여자에 대한 대화를 함 분명 그 여자는 피해망상이 있는 것 같았음 언제나 그런 이야기가 들린다고 함 자신을 욕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했음 아 관심법 쓰나 결국 우리는 묘한 기분을 가지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감 그러나 우리는 다시 한 번 되새김..... 누군가 나의 왼쪽 머리채를 잡거든 조용히 나의 오른쪽 머리채도 내주어라...... 대신 손으로는 112를 눌러라............. 절대 무력은 쓰면 안 됨......우린 성인이기에 좋은 게 좋은 거임......ㅠㅠㅠㅠㅠ 나님은 오늘 일 꼭 톡에 올리겠다고 말하고 지금 거의 다 씀난 약속을 지키는 요자니깐 -이후 에피소드, 우리와 쎄굿뽜~하고 동이는 담배를 사러 카페네네 주변에 있는 일곱열하나 편의점으로 감 혹시나 그 여자 아직도 있나 싶어서 유리창을 통해 보았더니........ 우리 옆 테이블에 있던 남2여1 테이블 앞에 그 여자가 서 있었다고 함............ 휴..................... 끗.........인데....... 마무리 어떻게 해야 함? 음....이거 오늘의 톡에 올라가면........ 좋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하시는 마음 고운 분, 원하는 회사 원하는 부서 원하는 직무로 취직됩니다 47217
※카페네네에서 만난 피해망상녀※
왜 적극적으로 그 여자에게 뭐라고 하지 않았냐는 댓글도 보았습니다
물론 하고 싶었어요
저희 나가고 나서 했던 말 중에
'저 여자한테 가서 셋이서 저 여자 둘러싸고 왜 우리 욕하시냐고 해볼까'도 있었어요 ㅋㅋㅋ
하지만 그러기엔.... 이미 이 동네에서 십여년을 살았고 앞으로도 살 예정인 저희에게 너무 가혹했어요
혹시나 그랬다가 이렇게 톡에 사진 찍혀서 올라가면 어떡해요...
이사갈 돈 없단 말이에요 엉엉
오늘의 톡이 될 줄이야
꺄악 너무 씐나
저 지금 궁서체예요 엄청 진지해요
저 판에다 글 남긴 거 처음이란 말이에요
게다가 글 잘 쓴다는 칭찬이 몇몇 보여서 지금 진짜 제가 잘 쓰는 줄 안단 말이에요
첫끗발이 개끗발이라더니.........(이거 표준어임)
그리고 전 요즘 중2병에 걸려서 신비주의니 뭐니 하여
미니홈피는 잘 안 하구요 ㅠ(일촌은 받아용ㅋㅋㅋㅋㅋ)
정말 소심한 여자라 여러분이 남기신 댓글 하나하나 다 읽었스무니다
격하게 공감해주신 분들도 있었고, 비슷한 일을 겪으신 분들도 있었어요
세상은 정말 따뜻하군요
그리고 저 소심해서 차마 본문은 수정 못하고 이렇게 위에만 회색으로 수정합니다........
너무 화려하시다잖아요
추천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아직 제 글을 못 읽으신 분들은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격한 공감과 댓글과 추천 변함없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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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스물 네 살의 평범한 여자 사람입니다
스마트폰 유저로서 출퇴근길에 오늘의 톡톡을 보기만 하다가 오랜만에 쨍쨍한 오늘 같은 일요일에 겪은 황당+당황+황망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어서 톡을 쓰기로 마음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여기서는 음슴체가 대세라믄서?↗
저도 대세를 따라야겠습니다, 시작할게요!
나님은 오랜만에 중딩 때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음
중딩 후렌드로는 가장 친한 친구(?) 셋이 있음
구성원으로는 나님 여자 사람, 나님의 친구 삼이는 여자 사람, 동이는 남자 사람임
우리는 남녀 구분 그런 거 없음
그냥 친구 사람일뿐임
서로를 창피해하는 그런
각별한 친구 사이임
10년동안 친구여도 서로 애인이 생기면 서로 연락도 안 함
왜냐면........ 모르겠음
다만 그 애인을 데리고 우리 앞에 오면 5분 안에 헤어지고 싶게 만들 수는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 사이임
중딩 때 친구들이기에 근거리 배정이 원칙이었던 그 시절의 교육정책에 따라
우리는 옹기종기 모여서 살고 있음
다들 걸어서 5분 거리에 옹기종기 다닥다닥
어째 10년이 지났으나 우리는 이 동네를 못 벗어남
대학을 멀리 가든 일을 하든 뭘하든 어쨌든 이 동네에 주민등록을 두고 삶
이사 가도 이 동네임
그래도 가끔은 편의점에서 캔맥주
나 한 잔씩 할 수 있어서 참 요긴함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일요일이기도 하고 날씨도 쨍쨍하기에(어제 비온다고 하더니...........-_-)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지갑과 핸드폰만 딸랑딸랑 들고 나서게 됨
점심은 간단히 먹고 노가리나.....라는 우리의 신념에 따라 떡볶이집에서
간단히 그러나 매우 배부르게 점심을 해결하고 우리는 카페네네로 향함
일요일 오후에 들어선 카페네네에는 무진장 사람이 많았음
사실 우리 동네는 참 작아서 프랜차이즈 커피숍의 빈 자리가 희귀템임
다들 할 일 없으면 여기로 오는 것 같음
언제나 바글바글함
오늘도 역시나 노곤노곤한 일요일 오후
이기에 사람들로 북적였음
어째 매장 안이 좀 덥기는 했지만 셋이서 앉을 수 있는 자리를 빛의 속도로 스캔함
그러다 창가에 있는 자리가 보이기에 그 쪽으로 술렁술렁 걸어가서 앉고 메뉴를 고르기 시작함
최근 나님이 인턴으로 일하기 시작하면서
백수인 친구님들을 위해 비싼 쓴 물과 비싼 얼음덩어리를 쏘기로 했음
가격을 듣고 초큼 심장이 쫄깃했지만 나님은 말 없이 카드를 꺼냄
나를 안쓰럽게 보던 삼이는 KTF카드로 나님을 지원해줌
아 배려 돋는 우리 삼이
그렇게 큰 그릇에 담긴 딸기빙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윙윙 울리는 그 삐삐같은 걸 받아서 자리에 앉았는데 매장이 너무 더운 거임
이럴 수는 없었음
그래도 우리 동네 희귀템인 카페네네인 것을!!!
그 자리에서 우리가 나눈 말은,
비싼 돈 주고 괜히 더워하는 것 같다는 안타까움과
메뉴를 받으러 가면 에어컨 좀 더 틀어달라고 이야기 하자는 것과
스물 네 살의 초미의 관심사인 우리들의 연애사
에 대한 이야기들을
'음료가 나오면 얘기하자'뿐이었음
다들 배불러서 그 이상의 이야기는 딱히 안 함
10분 정도가 지나고 메뉴가 나왔음
가위바위보로 동이가 메뉴를 받아오게 되었음
역시 맨처음 하자고 이야기한 놈이 걸리게 되어있는 것이 이 바닥의 순리임
메뉴를 받아서 먹으려는데 햇빛이 너무 강해짐
삼이의 등이 따땃하게 덥혀질 것만 같았음
하필 까만걸 입고 와서 창가에 앉았으니 익어갈 것만 같았음
동시에 우리 뒤에, 그러니까 매장 정 중앙 정도에
여섯명 정도의 남자 사람들이 우르르 일어나는 것을 재빨리 캐치함
또 다시 빛보다 빠른 속도로 그 자리를 득템함
아까보다 시원해서 만족스러워 하며 본격적으로 노가리를 ㄲ ㅏ.......기로 함
공무원 시험을 보고 온 동이의 따끈따끈한 시험장 후기와
삼이가 보고 있는 최근 드라마의 추이
나님이 삼이에게 시켜줄 소개팅남을 물색하기 위한 1차 카톡사진 전형
을 실시하고 있던 찰나였음
아까 창가 자리 옆에 앉아 있던 한 여자가 우리에게로 다가옴
우리 테이블의 옆에 서서 그 여자가 뭔가 진지한 표정을 함
뭔가 불안한 느낌을 받았으나 착한 인상을 가졌기에 그저 도를 아세요? 정도겠구나 생각함
처음 그 여자가 한 말,
"저 아세요?"
우리는 순간 멍 때림
엄청 씐나게 이야기하고 있는 중이어서 갑자기 그 여자가 우리에게 왜 이럴까를 생각함
우리 테이블 왼쪽으로 있던 한 커플과 오른쪽으로 있던 남2여1테이블도 우리 쪽을 쳐다봄
하지만 질문이 뻔하지 않음? 그냥 도를 아세요?정도라고 생각함
아니면 우리의 친구(?) 동이에게 관심이 있어서 하는 말인가 싶었음
그래서 우리는 대답함
"아니요 모르는데요"
그랬더니 그 여자 갑자기 진지해짐
"최근에 인터넷 같은 걸로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그러잖아요, 그럼 그걸로 서로 알 수도 있잖아요 거기서 정보를 보고 알고 그럴 수 있는 거잖아요....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고 나님을 똑바로 쳐다보며 이야기함
순간 우리는 면접장에 들어온 기분이었음
한창 구직을 준비하고는 있지만 이런 문제는 처음이었음
하지만 우리는 대딩이잖음?
어리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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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면 대답해줘야 하는 거 아님?
성심성의껏 대답해줌
그러나 그 여자는 나의 대답이 마음에 안 들었나봄
내 옆에 앉아 있던 삼이에게 "그쪽은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물음
아........난 그 면접에서 탈락
이었음
나님 나름 열심히 대답했지만 그 여자의 마음에는 안 들었던 거임........
우리 삼이는 짜증이 났음
그래서 좀 퉁명스럽게 이야기함
"그런데 이런 걸 왜 물어보시는데요?"라는 우리 삼이의 말에
그 여자는 "그냥 궁금해서요"라고 대답함
그러고는 또 나님의 맞은 편에 있던 동이에게 질문함
...........우리 삼이도 면접에서 떨어짐
가뜩이나 취업도 힘든데 이런 것도 제대로 대답 못하다니 자괴감이 들었음
진짜 면접장에서 이런 질문 나오면 어쩌지 그런 생각도 함
동이는 느닷없는 그 면접에서 차분하게 이야기 함
역시 면접 준비를 한 놈은 달라...........
는 개뿔
조곤조곤 좋게좋게 노곤노곤하게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 사태를 어떻게든 벗어나고 싶어하는 것이 느껴졌음
잘한다 내 새끼를 외쳐주고 싶었음
그런데 그 대답 중에 경찰에 신고한다는 말도 있었나 봄......
그런데 이 여자...... 갑자기 울려고 함
"저 모르시잖아요, 그런데 왜 자꾸 제 욕 하시고 저 놀리세요?"
우리는 다시 카오스에 빠져듦
이거슨 지옥 혼돈과 혼란 혼동.........또 뭐야 뭐 그런 거에 빠져듦
우리는 그런 말을 꺼낸 적이 없음
레. 알.
"아까 저기 자리에 앉아서부터 지금까지 왜 자꾸 제 얘기 하시냐고요"
나 궁서체로 씀 완전 진지함............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아무리 말해도 이 여자는 도통 들으려 하지 않음
우리 말은 이미 안 들리는 것 같음
자꾸만 우리 테이블로 시선이 쏠리는 것 같아서 어떻게든 끝내고 싶었음
사실 날도 더워서 절대 밖으로 나가고 싶지는 않았고 그냥 이 여자를 제자리로 빨리 돌려놓고 싶었음
그러나 그 여자는 어딜 가나 누군가 자기 욕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음
그리고 오늘은 우리가 자기 욕을 했다고 말하고 있었음
그랬음
그 여자는 피해망상녀였음
나님은 정말 곱게 자랐나 하고 생각함
예산이 남으면 수시로 갈아치우는 아스팔트 사이를 비집고 싹을 내는 잡초같이 자랐지만
그런 사람 이십사년 살며 처음 봄
이미 그 여자를 물어 뜯을 듯한 눈을 하고 있는 삼이를 진정시키고 그 여자에게 말했음
"물어보신 거 대답 다 했는데 이제 그만 돌아가시죠?"
그 여자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함
우리가 진지하지 않다고 함
"제가 보기엔 그쪽도 진지하게 생각하고 증거를 가지고 저희한테 이러시는 거 아닌 것 같은데요 어쩌죠?"
라고 하니 그 여자 뭔가 눈에서 레이져
를 쏘며 돌아감
그 여자와의 1차 면접을 끝냄
대략 20분 정도의 시간이 흐름
우리의 딸기 빙수는 처절하게 녹아있었음
그제서야 주변을 둘러보니 우리 양 옆 테이블도 드디어 다시 대화를 재개함
잠시 멍을 때렸지만 우린 화성인을 만난 기분이었음
이경구, 김구랭 아저씨가 화성인을 만나고 오면 이런 기분이겠구나 생각함
그냥 뭐 밟았다고 생각하기로 함
우리도 다시 못다 깐 노가리를 ㄲ ㅏ.....기로 함
그 여자가 우리를 쳐다보는 것이 느껴졌으나 이미 그녀의 실체를 알았기에 무시함
후에 들어보니 삼이는 꽤나 신경 쓰였나 봄
이제 우리는 연애사를 이야기하면서 서로를 걱정해주기 시작함
결국 결론은 '너나 잘해'이지만 어쨌든 우리는 할 말이 많았음
과연 시집장가는 갈 수 있을까 항상 걱정임
그렇게 쫀득쫀득한 연애사 주제 넘어가고
다음 주제는 SNS였음
페이스북 친구추가하기에서 넘어가 트위터 이야기를 할 때였음
'빨로워님들항 빨로미'라는 그런 저질 개그를 선보이며 우리는 신나게 놀고 있었음
삼이에게 아이폰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우리는 씐났음
삼이는 네이트톡을 사랑하는 여자 사람임
10시에 하는 드라마들을 잘 챙기는 그런 여자 사람임
우리 귀요미 삼이 누가 데려가 주..................
는 집어치우고
그랬음 우리 셋 중 나님만 스마트폰 유저였음
하지만 덕분에 나님은 무료 문자 300건을 요긴하게 쓰고 있음
어쨌든 그 때,
우리 테이블로 mp3가 툭 던져지는 것이 아님?
헐?
그녀의 2차 면접이 시작되었음
"아까 저한테 해주신 말씀을 생각해보니 참 좋은 방법인 것 같아서요, 녹음 좀 하려고요"
..........아 그랬음
공무원 준비하는 동이의 '신고하겠다'는 말을 듣고 녹음을 생각해낸 거였음
게다가 그 여자는 웃고 있었음......
우리의 상황대처능력을 시험하는 것 같았음
요즘은 이런 압박 면접도 있다믄서?↗
씐나게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중간에 우리의 흐름을 잘라먹은 그 여자에게 너무나 짜증이 나서
"이거 불법인거 알아요 몰라요"라고 말하며 눈을 부라림
그 여자 이제 여유가 좀 있음
"전 멍청해서 그런 거 몰라요 그냥 녹음 좀 할게요"
더더욱 빡....침............
우리 동이 더이상 못 참겠나봄
2차 면접이 시작되자 주변인들의 눈초리는 더더욱 대담해짐
마구 쳐다봄
"아니 그쪽 몇살이신데요, 어디 사시는데요, 저희 아무 것도 몰라요"
"스물 일곱이요, 촌촌동 살아요." 그 여자 순순히 대답함
"저희는 스물 넷이고요 여기 살고요 그쪽 알 이유가 없어요"
우리가 아무리 얘기해도 똑같은 얘기만 반복함
하지만 우리는 그런 눈초리 따위 신경쓸 여력이 없었음
그냥 짜증이 밀려옴
결국 최후의 수단을 사용함
그 여자를 동이 옆에 앉게 함
앉으라고 했더니 정말 앉았음........
우리 대화를 들으라고 했음
대신 전제조건이 붙었음
"다 듣고 녹음도 하고 해서 우리가 그쪽 얘기한 거 나오면 경찰서 가서 우리를 신고하시고,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그 쪽을 무고죄로 신고하겠다"
그 여자 뭔가 부들부들 떨며 억울해함
그러나 우리는 더더욱 미치고 팔짝 뛸 심정이었음
이미 우리의 여유로운 일요일 오후
는 모두 날아감
여유 따위 곱게 접어 하늘 위로 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저기서. 혼자 앉아서. 삼송 인적성 문제집 풀고 있다고. 이상하다고. 놀렸잖아요"
아 뭐임
삼송 인적성 그런 걸 푸는지 소설을 읽는지 알게 뭐임
우린 그런 거 관심 없었음
도대체 뭐 때문에 이러는 지 알 수 없었음
결국 차분한 우리 동이도 열 받음
아무리 우리가 아니라고 말을 해도 듣지를 않고 보지를 않고 믿지를 않음
동이가 주먹을 쥐는 것을 보니 더 이상 안 되겠다 싶었음
동이의 말도 점점 짧아지고 있었음
그러나 그 여자는 여전히 억울해죽겠다는 표정이었음
우리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랐음
결국 동이는
"그쪽이 나가실래요 우리가 나갈까요"라고 물었음
그 여자, "나가주세요"
.............우린 나갔음
면접장에서 나가버린거임.... 말 잘 듣는 대딩이니까........... 우리 주변의 사람들과 눈이 마주쳤지만 그들은 우리를 외면함....대신 우리가 그 여자와 대화하는 중에는 그들의 이야기가 멈춘 것으로 보아 그들도 그 여자를 두려워하고 있었음...........
영영 빠빠이임
쎄굿뽜~~
똥밟아도 제대로 밟았음
비싼 돈 주고 기분은 망치고 뭐임
시원한 카페에서 나와서 벤치에서 그 여자 욕을 함
그 때가 처음이었음
그 여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 건...... (아까 1차면접 떨어지고 화성인 같아라고 말하긴 했지만)
20여분 정도 그 여자에 대한 대화를 함
분명 그 여자는 피해망상이 있는 것 같았음
언제나 그런 이야기가 들린다고 함
자신을 욕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했음
아 관심법 쓰나
결국 우리는 묘한 기분을 가지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감
그러나 우리는 다시 한 번 되새김.....
누군가 나의 왼쪽 머리채를 잡거든 조용히 나의 오른쪽 머리채도 내주어라......
대신 손으로는 112를 눌러라.............
절대 무력은 쓰면 안 됨......우린 성인이기에
좋은 게 좋은 거임......ㅠㅠㅠㅠㅠ
나님은 오늘 일 꼭 톡에 올리겠다고 말하고 지금 거의 다 씀
난 약속을 지키는 요자니깐
-이후 에피소드,
우리와 쎄굿뽜~하고 동이는 담배를 사러 카페네네 주변에 있는 일곱열하나 편의점으로 감
혹시나 그 여자 아직도 있나 싶어서 유리창을 통해 보았더니........
우리 옆 테이블에 있던 남2여1 테이블 앞에 그 여자가 서 있었다고 함............
휴.....................
끗.........인데....... 마무리 어떻게 해야 함?
음....이거 오늘의 톡에 올라가면........ 좋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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