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미용실 가격때문에 원장님이랑 한판함(빡침,스압주의+제목수정)

Sally2011.08.29
조회20,211

생각보다 많은 관심에 깜짝 놀랐어요!! ㅎㅎ

댓글들 하나하나 다 읽어봤구요

악플이 없어서 너무너무 기분좋네요^^

다들 자기일 같이 공감 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벌써 며칠전 일이지만 이 글이 한창 베스트에 오를때 부담되기도 하고 신기했어요 ㅎㅎㅎㅎ

이제서야 소감?? 쓰게된거 죄송해요 ㅜㅜㅜ ㅎㅎㅎ

아무튼 저는 제 할 일 열심히 하고 그 미용실은 다시 안가야겠어요 ㅎㅎㅎ

모두들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당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서식하고있는 곧 23.9세 여자사람입니다

 

 

 

 

 

 

바로 음슴체하겠음

와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들 나 오늘 진짜 어이없고 열받는일 겪어서 하소연좀 할려고 적는거임

 

글이 길어질수도있음 그리고 나 글솜씨 없음

 

똑똑하신 님들께서 나님이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줬으면 좋겠음

 

 

바로 본론 ㄱㄱ 하겠음

 

이거슨 오늘 방금전에 있었던 따끈따끈한 일임

 

나는 얼마전까지 외국에 1년정도 있다가 한쿡들어온지 이제 한달좀 넘음

 

내년에 학교 복학하기 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내 공부도할겸 영어학원 강사자리 일잡아서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는 중임

 

내가 하는일은 초중딩들 영어스피킹인데

 

님들아시잖슴?

 

요즘 애들이 애들임????????????????????????????????????????????????????????????????????

 

영어 대박잘함 과장 좀 심하게 해서 원어민인줄 알았음( 좀 심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초중딩들이 저번에 한번 주사위가 영어로 뭐냐고 물어봤는데 몰라서 굴욕한번 당하고

 

그뒤로는 수업준비 더 열심히하고 공부도 더 열심히하고있음

 

그러다보니 맨날 새벽 2시 3시에 잠

 

나님은 잠자기전에 꼭 네이트 무료운세를 보는데

 

오늘 운세에는 대충 밖에나가면 화를 부르고 과다지출이 예상되니 집에만 쳐박혀있으라는 내용이었음

 

나는 네이트님의 말을 들었어야 했나봄

 

나님은 외국에있을때 염색을 좀 밝게했었음

 

한쿡에서 이 색깔 나오게할려면 탈색하고 뭐 다시염색하고 해야하는 그런색깔?

 

근데 외쿡에있을땐 약이 독해서 그런지 나님 셀프로 계속 염색하고 나는 완전 새까만 머리인데도

 

불구하고 탈색이고 나발이고 그딴거없이 그냥 쓱쓱하니 색깔 잘만 나오는거임

 

이게중요한게 아니고

 

암튼 그러다가 한쿡에 오게됐는데

 

거울을보니 새로 머리가 많이 자라서 위에 한 3cm는 검은색 나머지는 노란색인거임

 

나님 한쿡에서도 셀프로 염색하고자 염색약을 찾아다녔지만

 

내 머리 색깔이 나올만한정도의 색상이 없는거임

 

다들 어두운색뿐 ㅜㅜㅜㅜㅜㅜ  그래서 미용실 가기로 맘먹음

 

그래서 예전에 다니던 미용실가서 머리를 할려고했는데

 

여자사람님들아 님들은 공감할거임

 

미용실을 가기위해선 여자들은 머리상태와 의상 메이크업 등등 얼마나 신경쓰이는지

 

후줄근하게 가면 괜히 좀 자신감없어지고 좀 무시당할 것 같은 그런느낌?

 

근데 시내!!!!!!! 읍내도 아니고 시내!!!!!!!!!!!!!!!!!!!!!!!!!!!!!!!!!!!!

 

막 씻고 화장하고 꾸미고 할려니 넘 귀찮은거임

 

그래서 동네에 있는 좀 괜찮은 미용실을 가야겠다고 생각함

 

대충 씻고 엄마가 예전에 한번 가봤다던 그 미용실을 갔음

 

나님은 미용실 바가지 가격을 덮어쓰지 않기위해서 들어가자마자 뿌리염색할건데 얼마정도하는지

 

조심스레 여쭤봄

 

내가 미용실 가서 첨에 가격 안물어보고 나중에 바가지 가격 덮어쓴 이후로

 

미용실가면 항상 들어가자마자 가격 협상부터 하고 시작함

 

원장님이 2만~2만5천 사이라고함

 

올레!!!!!!!!!!!!!!!!!!!!!!!!!!!!!!!!!!!!!! 아싸가오리

 

내 예상가격 5만원에서 50%나 저렴한거임!!!!!!!!!!!!!!!!!!!!!!

 

나는 바로 콜을 외쳤음

 

님들 여기서부터 눈 크게뜨고 잘읽어야함

 

자리에 딱!!!!!!!!!!! 앉았음

 

어느미용실처럼 커피타주고 잡지책 갖다주고 어머~ 정말 예쁘시네요~ 하는 빈말멘트도 아낌없이

 

마구마구 해주시는거임

 

너무 친절했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님 너무 기분좋았음

 

그리고 뿌리 염색을 시작함

 

내 머리를 만져보고 하더니 여기서부터 기억나는대로 내화내용으로 쓰겠음

 

이 대화를 한게 지금 거의 5시간 가량 됐으니 거의 80%는 일치함

 

내가 말하는건 검은색 원장님이 말씀하시는건 갈색임

 

' 머리 숱이 많네? 음... 우리미용실은 머리에 에센스랑 영양은 무료로 기본적으로 발라주고 해서

 

아가씨 머리도 길고하니 2만원은 좀 그렇고 2만 5천원 해야겠는데? '

 

'네~ 알겠습니다 저 ..나중에 머리끝이 많이 상해서 끝에도 조금 다듬어주세요~'

 

' 머리가 색깔이 많이 밝네?? 뿌리염색해도 이 색깔이랑 똑같이는 안나올텐데 좀 차이 있을거에요'

 

나님은 예상하고있었음

 

이게 외국에서 염색한거고 색깔이 완전이 똑같이 나오진 않을거라는거 알고있었음!!!!!!!!!!!!!!!!!!!!!!

 

'아 그래요? 색깔 차이가 많이 날까요?? 심하게 많이 나면 안되는데 ㅜㅜㅜㅜㅜㅜ'

 

'그렇게 크게 차이는 안날꺼에요 그냥 조금?

 

조금

조금

조금

조금........

 

 

나님은 이말을 믿으면 안되는거였음

 

그리고 머리를 매직,염색,펌 등등 하면 머리 커트해주는건 추가비용 따위없이 보통 포함된 가격에 해주지않음?

 

그건 나의 잘못된 생각이었나봄

 

아무튼 나님은 머리 염색을 씐나게했음

 

염색 다해갈때쯤 원장님께서

 

'어머  염색약이 많이 남았네? 이거 다 버려야 되는건데 아깝네'

 

'염색약 많이 남았어요? 그럼 혹시 저 눈썹도 같이 염색해주실수 있나요?'

 

'그럼~ 되죠'

 

'따로 추가비용 드나요?'

 

'아니아니~ 얼른 해드릴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해요 ㅜㅜㅜ 염색 거의 다했는데 말해서 ㅜㅜㅜ'

 

'아니에요 아니에요~'

 

그리고 눈썹염색도 같이함

 

그리고 머리를 다 말리고 이제 드라이 할 시간이었음

 

눈썹 염색도 흡족하게됨

 

나는 여신머리 하고싶어서 웨이브 넣어달라고함

 

머리 해주시는 분께서 머리를 한가닥 예쁘게 말아주심

 

근데 내가 머리를 살펴보니

 

머리가 얼룩이 진거임??????? 아니 얼룩이 아니라 이거슨,,,

 

보니깐 머리 표면부위 있잖슴?

 

위쪽에 가르마 라인 그런쪽에는 잘됐음!!! 색깔차이도 별로 안나고 아주 만족했음

 

그러나!!!!!!!!!!!!!!!!!!!!!!!!!!!!!!!!!!!!!!!!!!!!!!!!

 

머리 안쪽에는 그대로인거임?????????????????????????????

 

엥??????????????????????????????????????????????????????????????????????????????????????

?????????????????????????

 

나는 머리 말아주시는 분께 말씀드렸음

 

' 아 저 염색이 위쪽에는 정말 마음에 들게 잘됐는데 안쪽에는 좀 잘 안된거같아요'

 

그 머리 말아주시는 분께서

 

' 아.......... 어쩌지.. 일단 이거 머리 해드리고 제가 원장님께 말씀드릴게요'

 

나님은 알겠다고했음

 

그리고 머리를 다 말았음!!!

 

근데 그분이 원장님께 아무말도 안하는거임

 

그래서 나님이 직접 말함

 

'원장님~ 머리가 위쪽에는 정말 마음에 들게 잘됐는데 여기 안쪽에는 염색이 잘 안된거같아요'

 

'네? 제가 처음에 말씀드렸잖아요 똑같은 색깔이 안나온다고'

 

'??????????????????????????????????????????????????????????????????????응?????????????

아.,.. 네 미리 말씀해주신거 기억하는데요 똑같은 검은머리고 똑같은시기에 자라난 새 머리카락인데

 

여기부분은 염색이 잘되고 여기 안쪽은 하나도 안됐잖아요? 제가 원래 머리 색깔이랑 똑같이 안나오는건

 

원장님께서 미리 말씀해주셔서 이해하는데 이거는 좀 심한거같은데요? 같이 염색했는데 왜 이 부분만 잘되고

 

이부분은 그대로인거죠? 이거는 누가봐도 그대로인거 티가나요....'

 

'그니까 제가 애초에 말씀드렸잖아요??? 똑같이 안나온다고??? 그리고 여기 표면부위는 머리에서

 

열이 나기때문에 색깔이 잘받고 여기 안쪽에는 원래 잘 안돼요 뭐 전체적으로 보니까 별로 티도 안나는구만'

 

'네???? 아니 제가 머리를 맨날 풀고다닐 것도 아니고 머리묶고 하면 여기 안쪽에는 새까만데

 

다 티나고 얼룩덜룩 하잖아요??'

 

'제가 처음부터 그래서 말씀드렸잖아요?? 이해를 못하시네  아 그래서 뭐 어떻게 해드릴까요?

 

다시 해드릴까요? 근데 다시 염색해도 똑같아요 하나마나에요 그리고 다시 염색하실꺼면

 

머리 이렇게 다 말기전에 미리 말씀하시지 왜 이제와서 말하는거에요 아진짜 바빠죽겠는데

 

사람 두 번일시키고있어 진짜'

 

'제가 머리 해주시는분께 염색 마음에 안든다고 머리하기전에 미리 말씀드렸구요 그분께서

 

머리 다 하고 원장님께 말씀드린다고 하셔서 저는 그런줄알았어요'

 

'김 선생 너는 왜 이런걸 미리 말안하고 그래!!!!!!!!!!!!!!!!!!!!!!!!!!!!!!!!!!!!!!!!!!!!!!!!!!!!!!!!!!!!"

 

하면서 괜히 그분께 화풀이 하는거임

 

이 원장님 같이 일하는 직원분께 반말 찍찍하면서 막대하는게 처음부터 보기 안좋았음

 

나님 괜히 머리 말아주신분께 좀 미안함

 

그리고 여기서 말투보고 슬슬 빡치기 시작함

 

손님들이랑 직원들도 이 상황을 주목하고 순구대기 시작함

 

보통 이러면 에잇 그냥 더러워서 그냥 가야지 하는 님들 많지않음?

 

나님은 오기의 여자임

 

'네 염색약도 많이 남으셨다면서요 죄송한데 다시 해주실수 있으면 다시해주세요'

 

그리고 불편한 분위기 속에서 꿋꿋하게 염색을 다시 하기로함

 

여기까진 괜찮았음

 

근데 이 원장님이

 

' 염색 다시 하시는거니까 추가비용 따로듭니다'

 

1차폭격

 

'그리고 눈썹염색하신거 추가되시구요'

 

2차폭격

 

'머리 커트하신거도 만원 추가되세요'

 

원자폭탄 투하

 

 

띠로리~~~~~~~~

 

이건멍미???????????????????????????????????????????????????????????????????????????

 

나참 기가막히고 코가막혀서진짜

 

이 원장님의 계산법은 머리 처음에 염색한비용 2만5천 + 다시 염색하는비용 2만5천 + 커트비용 1만원 +

눈썹염색비용 1만원

 

총 내가 계산해야할 비용은 7만원인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머리가 마음에 안들어서 다시  염색하는게 왜 추가비용이 들죠? 그리고 눈썹염색하는거에 대해선

 

 제가 분명히 추가비용 있는지 없는지 확인차 미리 여쭤봤었던 부분이구요 커트비용 만원 추가라니요?

 

염색하는 가격에 포함되있는거 아닌가요?'

 

이 원장님껜 아니었나봄

 

'이 아가씨가 무슨소리 하는거에요? 눈썹염색하면 추가비용 든다고 아까 말했는데? 그리고 머리를

 

잘랐으면 당연히 돈을 더 내야하는거 아니에요?'

 

와나 빡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히 눈썹염색 추가비용 없다고 말씀하셨구요 커트비용 추가되는거면 미리 말씀해주셨어야요

 

이제와서 이렇게 말씀하시면 어떡합니까'

 

'아니 이아가씨가? 추가비용 든다고 말했다니까 그러네? 그리고 다른손님들은 머리할때

 

이거하면 추가비용 드는지 얼마인지 이런거 일일이 안물어봐

 

보통 머리 다 하고 마지막에 계산할때 얼마에요? 이 한마디 하지 아가씨처럼이런 하나하나 다따지는

 

손님은 없어  내가진짜 7~8년 전에 한번 이런손님 있었는데 오늘 진짜 일진없게 아가씨 같은 손님 만나서

 

이게뭐야  나는 매직하는 손님도 머리 커트하면 추가 비용 다 받아 왜이래? 당연히 나는 알고있을거라

 

생각하고 말안한거지 '

 

그때 옆에 계시던 이 미용실 단골 손님들까지 하나씩 합세하면서 나를 공격하는거임

 

그래 그건아니지~ 아가씨가 너무 생각이 없네~ 관심이없네 ~ 등등 말이 하나둘씩 들리는거임

 

이대로 이 어이없는상황에서 질수없었음

 

' 아~ 당연해서 말씀 안하셨다구요? 저도 여기뿐만 아니라 다른 미용실 여러군데 다녀봤는데요?

 

매직이나 펌 염색 할경우에는 머리커트는 포함된 가격으로 해주시거든요? 미용실마다 다 다르겠지만

 

저는 그렇게 해주시는 미용실만 다녀서 그런지  당연히 추가비용은 들지않을거라 생각했어요 

 

제가 머리에 층을냈나요? 그냥 끝에 상한거 조금만 정리해주신거잖아요? 근데 커트비용이 만원

 

추가된다구요? 저도 당연히!!!!!!!!!!!!!!! 그냥 해주시는건줄 알고 머리 자른건데 그럼 어떻게 하실거에요?

 

눈썹염색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100%도 아니고 200%확신하는데

 

추가비용 분명히 없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추가비용 없다고 해주셔서 제가 해달라고 한거구요

 

추가비용 있다고 말씀하셨더라면 저 안했을거에요 그리고 머리 다시 염색하는거

 

손님이 마음에 안들어서 다시 하는거고 염색약 새로 만들어서 하는거 아니잖아요? 쓰다가 남은걸로

 

지금 다시 하시는건데 추가비용이라니요?

 

그리고 원장님께서 색깔이 똑같이 안나온다고 애초에 말씀해주신거를 계속 강조하고 계시는데

 

그렇게 따지면 애초에 머리 커트비용 추가되는것도 말씀해주셨어야지 왜 그건 말씀 안해주셨어요?

 

원장님께선 지금 손님한테 말해줘야 할게 10개가 있다고 치면 그중에 8개는 빼먹고

 

말하고싶은거 1~2개만 말해놓고 나는 미리 말했으니 잘못없다 말안한건 당연히 알고있을거라 생각해서

 

안한거다 이렇게 나오시는데 이게 정말 합당하다고 생각하세요?

 

이 말하는 순간에도 내말 자꾸 끊어먹고 본인 하시고싶은말 계속 하심 나도 내가 하고싶은말

 

끝까지 다함  내가 말한거 다 들으셨는지나 모르겠음

 

'아가씨 내가 눈썹염색 추가비용든다고 말했다니까? 아 진짜 어이없네'

 

'원장님 이게 지금 뭐 몇시간전에 있었던 일도 아니고 몇분전에 대화한건데 제가 정확하게 기억한다니까요?

 

그럼 추가비용 든다고 말씀하셨다면 그 비용이 얼마인지 저한테 말하신거 기억나세요? 얼마에요?

 

기억안나시죠? 원장님 말씀대로 저는 유별난 손님이라 처음 머리 하기전부터 가격 얼만지 딱딱

 

물어보는데 이 성격에 제가 설마 그런것도 안물어봤겠어요? '

 

 

여기서부터 원장님께서 폭발하심

 

갑자기 앞치마를 벗어서 바닥에 확!!!!!!!!!!!!!!!!!!!!!!!!!!!!!!!!!!!!! 던지시고 나한테 삿대질하시며

 

'아가씨 다시는 이 미용실 오지마!!!!!!!!!!!! 내가 진짜 살다살다 이런경우는 처음이네

 

아가씨 다시는 여기 오지말고 그냥 시내가서해!!!! 무슨 나이도어린게 어른한테 따박따박 말대꾸야!!!!?'

 

이때 주위에 계시건 이 미용실 단골손님들이 다들 하나같이

 

에이 그냥 원장이 참어~ 분위기 안좋잖아 지금 그냥 빨리 머리 해주고 보내그냥  말이 안통하네

 

이러는거임 나도 제대로빡침

 

아니 내가 못할말했음?? 내가 무슨 개진상을 폈음?

 

손님한테 다신 오지말라니? 오라해도 안갈꺼지만 이래도됨?

 

나님은 고등학교 수능 딱!!!!!!!!! 치자마자 알바시작해서 대학다니면서도 알바뛰었음

 

그것도 남들한테 말하면 다 아는 패밀리레스토랑에서 횟수로3년을 일한 여자사람임

 

세상에 진짜 진상중의 개진상 손님들 많이 상대해봤지만 내가 이런 부류의 손님은 아니잖슴?

 

내가 인격모독을했음? 폭행을했음?

 

그리고 뭐? 서비스가 생명인데 손님한테 너같은손님 필요없으니 다신오지말라고?????????????

 

나도 우리집에선 귀한딸이고 기분좋게 머리 할려고 온건데 처음보는 사람한테 삿대질이나 받고

 

나이 어리다는 이유로 무시당하는거 같아서 나도 폭발함

 

'지금 어른과 아이 입장에서 말하는게 아니라 손님과 사장의 관계로 얘기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이건 나이를 떠나서 저는 제가 못할말 했다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원장님처럼 이렇게 소리치면서

 

얘기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제 생각 말씀드린거고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니 염색하는게 2만5천원이고 머리 원래 커트하면 만원씩 받는데 그럼 2만5천원에서 커트비용

 

만원빼면 1만오천원에서 염색약 한통값이 만원 넘는데 우리가 뭐 봉사해?

 

우리도 장사하는거야 아가씨가  이렇게 나오면 우리한테 남는게 뭐가있어? 진짜 몇만원가지고

 

너무한거아니야? 나 지금 점심도 못먹고 아가씨 머리해주고 눈썹염색 해달라해서 해주고 머리도

 

내가 직접 잘라주고 다했잖아!!!!!!!!!!!!!!!!!!!!!!!!! 그럼 뭐 내가 지금 이 나이에 아가씨한테 무릎이라도

 

꿇고 싹싹 빌면서 사과라도할까?!!!!!!!!!!!!!!!!!!!!!!!!!!!!!!!!!!'

 

'제가 미용사가 아니라서 머리할때 가격측정이 얼마나 되고 이윤이 얼마나 남는지 모르구요

 

염색약이 얼만지도 몰라요 저는 손님인데 그런부분까지 신경써야 하나요? 그리고 저 점심때 온거 아니고

 

4시에왔거든요? 근데 원장님 점심못먹고 제 머리 봐주신게 제잘못인가요? '

 

그리고 원징님이 계속 똑같은말을 반복하심

 

자기가 처음에 색깔 제대로 안나온다고 말했고 눈썹염색 추가비용 말했고 커트는 당연히 돈을 내야한다

 

뭐 이런거??

 

나는 나대로 흥분하지않고 내 할말 하나씩 다했음

 

원장님께선 자신보다 한참 어린 여자사람이 얼굴색 하나 안변하고 조곤조곤 말하니깐

 

이게 더 열이 받으셨나봄

 

이 대화는 글이 길어지니 과감하게 생략하겠음

 

그리고 나는 엄마에게 콜을했음

 

엄마는 외할아버지 이번에 수술하셔서 병간호 한다고 1박2일로 하동에 내려갔다가

 

다시 부산오시는 길이었음

 

놀래서 바로 오심

 

엄마 들어오니 그 원장님 나한테 하는 태도가 달라지심

 

역시 엄마가 있으니 아까처럼 삿대질하거나 막말하진 않으심

 

내가 여기 다 자세히 안적어서 그렇지 그 원장님 나한테 막말 작렬하심 ㅡㅡ

 

엄마가 와서 원장선생님이 누구시냐며 어떻게 된일인지 상냥하게 물어보심

 

그 원장님 갑자기 다른손님 머리 봐주시면서 침묵하심

 

나는 상황설명 엄마에게 다 말씀드림

 

엄마도 다 듣고 그래서 얼마냐고 물어보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돈내지 말라고 함

 

돈내면 내가 틀린말 한게 된거같고 너무너무 억울할꺼같은거임

 

일단 엄마 자리 에앉으심

 

나는 머리 염색 하고있는중이었고 나도 침묵함

 

엄마한테 카톡을보냈음

 

돈내지말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딸 한맺혀서 죽는거 보고싶으면 계산하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틀린말한것도 아니고 원장님꼐서 말씀하시는거 하나씩 다 타당하게 반박할수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엄마는 그래 아는데 그래도 그게 아니라며  계산할 기세였음

 

아진짜 혈압상승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머리 다시 염색하는 과정에도

 

엄마는 뒤에 앉아계시고 나와 원장님의 다툼은 다시 시작됨

 

그러나 엄마가있어서 그런지 아까보다는 차분하게 말씀하심

 

나도 할말 다 하고있으니 엄마가 그만하라고 하심

 

그러다가 머리가 다 끝나고

 

머리 감고 드라이를 해서 말려야하는데 원장이 다른손님 본다고 나를 방치하는거임

 

괜찮았음 뭐 직원도 이때 퇴근하고 몇명밖에없고 그랬으니까 이해했음

 

그래서 엄마가 바쁘신데 죄송하다며 엄마가 드라이기로 내 머리 직접 말려줌 ㅡㅡ

 

그리고 머리 다 말리고 살펴보니

 

염색 한번 더 해도 똑같을거라는 원장님의 말씀과는 달리 잘만 되있는거임

 

고로

 

이거슨 시간계산을 잘못해서 색이 잘 안든것일 거라는 엄마의 생각이 맞는 순간이었음

 

나는 큰소리로 말했음

 

'하나마나 똑같을거라니 색깔 잘만 나왔네'

 

원장님 바로 옆에 계셨지만 못들은척하심

 

나는 그 외 주위분들에게 시끄럽게 소란피워서 죄송하다고 사과드림

 

그 머리 말아주신 직원분께도 죄송하다고 사과드렸음 정말 죄송하다고

 

그리고 마지막 계산하는 순간이 왔음

 

하 ............. 여러분 여기까지 읽는다고 정말 수고하셨음

 

대화내용 다 적을려면 진짜 몇백시간 걸리꺼같아서 축소하고 축소하고 한게 이거임

 

양해바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제 끝이 다와감 조금만 힘내셈!!

 

 

 

 

 

 

 

 

 

 

 

 

 

 

 

 

 

엄마가 나보고 나가있으라고 하는거임

 

나는 안나간다고 했음

 

엄마가 자꾸 나가라고 하는거임

 

딱보니까 계산할 기세였음 ㅡㅡ 우리엄마 성격에 터무니없는 그 7만원 가격을 다 내지 않을거란건

 

알지만 나는 진짜 원래 정가격에서 100원이라도 더낸다는거 자체가 너무너무 싫었음

 

이거슨 돈의 액수를 떠나서 원장이 부르는대로 계산을 해버리면

 

아진짜 내가 평생 두다리 뻗고 못잘거 같은거임

 

절대 안나간다했음 그리고 원장님께 말했음

 

얼마 받으실꺼에요?

 

원장이 이래저래 뜸들이더니 잠시 고민하는척 하면서

 

'머리 커트도했고 에센스도 발랐고 염색도 한번더하고 눈썹염색까지 뭐 다해서

 

원래는 많이 받아야 하는데 내가 아가씨 말대로

 

뭐 추가비용 그런거 말안한것도 있으니까

 

그냥 3만원만 받을게요 '

 

하면서 선심쓰듯이 말하는거임

 

나는 솔직히 5천원 더내는것도 아까웠음

 

근데 바쁜데 염색 한번 더해준것도 있고 이래저래 시간이며 인건비 그런거 생각해서

 

그냥 3만원에 합의하기로함

 

마지막에는 표면상 서로 미안하고 죄송했다고 사과하고

 

자기는 쿨한성격이라 뭐 뒤끝이런거 없다며

 

다음에 또 오라고 하는거임

 

나님 그 미용실 다시 가면 내 창자를 토해낼꺼임

 

절대 다신안갈꺼임

 

나오면서 또한번 소란피워서 죄송하다고 꾸벅 인사하고 나옴

 

 

 

 

 

 

 

 

님들 내가 유별난 손님이고 이상하고 어이없는 요구를 한거임?

 

내가진짜 말도안되는 억지를 부린거임??

 

내가 잘못한거임?

 

그 원장님이 하도 나를 이상한사람 취급해서 정말 그런가 긴가민가 할정도임

 

내가 이상한거임?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음

 

 

 

 

 

 

 

 

 

 

 

 

 

 

 

 

 

 

나는 뭐 추천하면 이런 여친 남친 생기니 마니

 

이런거 안할꺼임

 

그냥 위로의 리플만 달아주시면됨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내가 잘못한거면 뭐가 잘못된건지도 같이 말해주시면 고맙겠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님들

 

내일 월요일이라고 너무 우울해하지 마시고 월요일 첫날이니까

 

첫날부터 활기차게 웃으면서 시작하면 한주동안 편안할꺼임

 

비루한 글솜씨로 적은 이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함!!!!

 

복받으실껴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