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병정기휴가때 베스킨31에서 생긴일이에요.

정고도2008.07.31
조회476

항상 남들이 쓴글 보다가 이렇게 처음글을 올립니다.

 

지금은 제대했구요.제대한지 얼마안되서 지금은 백수랍니다.

 

 

작년 칠월에 저는 일병말호봉에 일병정기휴가를 나왔습니다.

 

여름인지라 참 날씨도 더웠죠.

 

부대가 연천이어서 저희집은 강화도이고.

 

그래서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신촌에가서 강화가는 버스를 타고 집에 갑니다.

 

버스를 타고 지하철타고 신촌에 도착해서.

 

지상으로 올라와서 맑은공기 마신다고.ㅋㅋㅋㅋㅋ

 

사회공기 마신다고 시간좀때우고 있었습니다.

 

근데 쫌 덥더라고요.

 

그냥 편의점가서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 사먹으면 되는데.

 

그냥 휴가기분도 낼겸.해서 베스킨을 찾아서 들어갔습니다.

 

종업원이 상냥하게 맞아주더라고요.

 

근데 그CF있자나요.

 

예전에 막 아버지랑 아들이 나와서.

 

별보면서 베스킨 아이스크림 "엄마는 외계인"광고.

 

그게 갑자기 생각이 나는 거예요.

 

근데 아쉽게도 정확한 이름은 생각이 안나고.

 

그냥 대충대충 띄엄띄엄 생각이 나더라고요.

 

쫌 고민하다가.딱 생각이나서.

 

"아빠는 우주인 주세요!"

 

그랬더니 종업원이 보기좋은 미소를 지으면서.

 

"손님, 엄마는 외계인 찾으시는거 아니세요?"

 

어찌나 창피하던지.

 

그때 전투복에 전투모 쓰고 있었는데.

 

정말 쥐구멍이라도..아니 개미굴이라도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지금도 지나가다가 베스킨보면은 그생각 많이납니다.

 

지나가다가 휴가나온 군인들보이면 친절하게 웃어주세요.

 

그게 참 힘이됩니다.

 

대한민국 국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