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들께서 생각을 바꾸지 않으시면 괴벨스같은 또라이는 다시 나타나게 됩니다.

오선재201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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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내, 아내와 남편의 고민을 올려야 하는 판에 이상한 녀석이 우리 역사의 치욕을 가벼이 어기는 언동을 하였다. 나도 역사와 정치 법과 같은 과목에 관심이 있는 사람으로서, 심히 유감이다.

 

 괴벨스에 대해....

 괴벨스 당신은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네이트 판에 이상한 글을 그만쓰고 지금이라도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해 사과문을 판에 올려야 할 것이다. 당신의 의도는 의무를 공평하게 지지 않는 여성들에 대해 말하고 싶은 거였다. 하지만, 그 방식이 매우 잘못되었다. 당신이 '한국여성들이 의무에 대해 공평하게 지지 않으려고 한다면, 위안부 생활을 해야할지 모른다'는 걱정이 아닌, '위안부한테 당해도 싸다'라는 말을 한 것으로 안다. 이러한 표현방식은 오히려 반감을 사는 것이다. 나 또한 여성들도 공평하게 의무를 해야한다는 입장이지만, 당신이 써놓은 글은 심히 부끄럽다. 나는 당신이 지능적인 남성들 안티가 아닌지 의심이 될 정도이다. 당신같은 사람 때문에 양성의 공동의무화의 주장은 쓰레기글로 매도가 되게 생겼다.

 양심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사과를 하고 판을 그만 써야 할 것이다. 

 

 네이트 하는 여성분들과 한국의 젊은 여성분들에 대해....

 저는 원래 네이트 판을 잘 안 썼는데, 오랜만에 써보겠습니다. 반말과 욕설이 섞인 비난보다는 존댓말로 쓰겠습니다.

 당신들은 괴벨스의 일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하셨습니까? 괴벨스는 무개념이다. 처벌하자. 콩밥 먹이자. 뭐 이런 생각이신지? 물론 정답입니다. 지금 괴벨스의 행동은 잘못되었고, 지탄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 뿐이신지요? 괴벨스의 표현방식에서 나타난 속뜻은 알지 못하신 것인지? 양성평등에 따른 권리는 가져갈려고 하면서 의무는 같이 하지 않으려는 이중성을 말하려는 게 속뜻입니다. 물론, 그 속뜻은 잘못된 표현방식 때문에 설득력이 떨어지게 되지요. 하지만, 시대가 양성평등의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법적인 구속력이 강한 의무는 아직도 남성이 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병역의 의무입니다. 여성은 지원에 한해 현역으로 복무가 가능합니다.(병역법 3조 참고) 같은 지위를 가지려고 양성평등 하는 것이 시대적인 요청인데, 왜 남자라는 이유로 남자만 병역의무를 지고, 여자라는 이유로 병역의무를 못지는 것인지 이해가 안 됩니다. 장교나 부사관, Rotc는 가려고 적극 주장하면서, 병사쪽은 주장을 안 하시는지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여자가 군대가는 것을 반대하는 입장이고, 오히려 여자는 간부로도 군대에 발을 못붙이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지지만, 공익이나 기타 사회복무 정도는 여자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돈되고 지위가 좋은 쪽은 적극 주장하면서, 돈 안 주고 대우 안 좋은 쪽은 관심조차도 없으시기 때문에 이중적이라고 말을 하는 겁니다. 그 과정에서 괴벨스 같이 극단적으로 이성을 비난하는 무리들이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여자가 군대가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왜 우리한테 그러느냐 억울하면 국가에게 따지지 왜 우리한테 그러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맞습니다. 군 징집은 여성분들이 한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여성분들한테 말하는 이유는 남자들이 병역의 평등을 주장해 봤자 국가는 이를 들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국가한테 안 따지고 인터넷에서만 그러는 줄 아시는 것 같은데 저도 여성부홈피에 글을 올렸고, 그리고 국방부 홈피에도 여자가 병역 왜 안 지나고 말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헌법소원까지 내신 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국방부나 정치인들은 모성보호와 신체적인 차이 효율성의 이유로 군대뿐 아니라 보충역도 안 지게 한답니다. 헌재도 남자만 군대가는 것이 합헌이라고 했고요. 이처럼 노력을 하였으나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도 여성들이 주장할 때가 아닌가 생각을 한 것입니다. 의식이 있고 수준 높으신 대한민국 여성분들 이라면, 작금의 병역의무의 불평등에 대해 회의감을 가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 한국 여성분들은 제가 알기로는 겉은 약하나 속은 강한 존재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저희 어머니 또한 그러하십니다. 그런데, 제 또래 20대나 그 밑의 여성들을 보면은 제가 잘못 알고 있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괴벨스를 누가 고소했다고 들었습니다. 괴벨스는 처벌을 받겠지요. 그러나 또 다른 극단 주의자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한국여성분들이 생각을 바뀌지 않다면 말이지요.

 

 머슴남들께....

 병역의 의무에 대해 남자분들도 남자가 여자를 보호해야지 찌질하게 뭐 이렇게 주장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그것은 여성분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버릇을 더 나쁘게 하는 것입니다. 뭐 저도 개인적으로는 힘든 게 있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여자보다는 제가 먼저 나서겠지만, 배려를 지나치게 하면 그게 권리인 줄 알게 되는 겁니다. 꽃뱀이다 된장녀다 욕하는 데 그 원인은 당신같은 머슴남들 한테도 있는 겁니다.

 그리고 남자들이 여자한테 잘못하는 행동에 대해서 같은 남자라고 편들지 말고 분노를 해야 합니다. 성범죄, 미혼모 등과 같은 일들이 그 예이지요. 인간이하의 남자들로 인해 우리 남성들의 이미지가 나빠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적극적으로 공분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또, 보.슬???? 이런 말좀 그만 쓰세요. 당신도 거기서 태어났어요. 비판은 좋은데 성적인 비난은 하지 맙시다. 성적인 행동은 사랑하는 사람한테만 진심으로(?.--ㅋ) 대해주는 겁니다.

 

그리고 여성단체와 여성부들아!

너희들한테는 존대말 할 가치도 없다!! 뭐 여성정책에 대한 것은 계속 나와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여태 니들이 한 일로 인해 오히려 한국여자들 욕먹이게 생겼다. 너희들은 여성들에게 권리와 의무개념을 심어줘서 가르쳐야 하는 지위에 있거늘 ㅉㅉㅉ, 오히려 된장녀 꽃뱀보다 개념없는 행동을 하는 구나. 너희들은 양심이 있다면 그만 물러나고 찌그러져 있어라 ㅡㅡ

 

글이 길어졌는데...저도 괴벨스 같은 사이코는 없어지길 바라고

 

여성분들 또한 생각을 바꿔서 남자와 여자, 여자와 남자가 행복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