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여자가 좋은사진 보냄38

빠돌이2011.08.31
조회17,242

 

 

 

토요일에 대충 다 써놧었다가 일요일날 올릴 수 있었는데

 

 

그때 댓글놀이가 워낙 바쁘고 읽으시는 분들도 느긋해지신거 같아가꼬

 

 

저도 아주 느긋해졌음ㅋㅋㅋ

 

 

그리고 이거 올리면 다음 날 저녁에 수정 할 수 잇으니까 신중해져서 시간이 많이 걸림

 

 


첫마디 이 적을게 없네

 

 


어 맞다

 

 


현아 집에서 샤워 하는거 이거있죠?

 

 


현아가 허락한다고 해도 이건 안되는거임

 

 


봐봐요

 

 


만약에 우리집에 울 동생이 애인은 아닌데 친한 남자친구를 데려왔음

 

 


단 둘이 있었고 그래서 동생은 소파에서 티비보고 있고

 

 


그 남자는 샤워를 하고 있는데 내가 우리 집에 왔음

 

 


이건 있을 수가 없는거임

 

 


옷은 벗고 있으면 절대로 안됨 생각이 짧았음

 

 


그때 보라 라던지 현아어머님이 들어오시면 어떻겟음?

 

 


이건 저도 욕 먹고 현아도 욕 먹는 상황임

 

 


개념이 없는거임

 

 


그래도 요즘 다시 더워져서 괜찮아졌는데

 

 


낮엔 그나마 따땃한데 저녁만 되면 쌀쌀하게 느껴지던데 저만 그럼?

 

 


집에 샤워할 때 마다 찬물로 함

 

 

 

또 더워지니까 난방은 이제 물건너 간거임ㅠㅠ

 

 


괜찮음 물이 닿을때 마다 움찔 움찔 하긴 한데

 

 

심장마비로 죽죠 뭐

 

 


뭐 죽으면 되는거임

 

 


 

 

 


무튼 현아 집에선 씻으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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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0시 슈퍼스타K 재방송보고 11시에 하는 슈퍼스타K 본방 기다리고 있었음

 

 


울 동생이랑 같이 사이 좋게 티격태격하면서 보고 있었음

 

 


저기 오빠 있으신 분들

 

 


오빠한테 왜 오빠라고 안하는거예요?

 

 


제가 울 동생이나 보라한테 오빠로 안보이게 장난을 많이 치긴 함

 

 


그래서 오빠라고 부르기 싫나

 

 

(오빠라고 부르든 이름을 부르든 딱히 상관은 없음)

 


보라랑 울 동생 빼곤 다 오빠라고 부름

 

 


난 동갑이나 저보다 나이 많은 여자한테 오빠라고 들으면 참 좋음ㅋㅋㅋ

 

 


근데 보라는 동생인데 오빠라고 들으면 좋음ㅋㅋ

 

 


얜 평소 내 이름을 부름

 

 


그래서 친근하기도 한데 그러면서도 오빠라고 듣고 싶긴 함

 

 


요건 내가 작전을 세워봐야겠음

 

 


무튼

 

 


울 동생이랑 슈퍼스타K 보고 있다가 현아한테 문자왔는지 보러 폰을 가지러 방에 갔음

 

 


현아한테서

 

 


현아 “ ㄷㅂㅈ ”

 

 


현아 “ ㅋㅇㅁㄴㅇ ”

 

 


현아 “ ㄱㅁ ”

 


나 “ 왜 그러니 뭐하는거니 ”

 

 


(속으로 이게 뭐고 하면서 물음표 떠 올랐음)

 

 


현아 “ ㄱ ”

 

 


현아 “ ㅁㅇ ”

 

 


현아 “ ㅇㅋㅇㅁ ”

 

 


현아 “ ㅇㅋㅁㅂ ”

 

 


현아 “ ㄱㄴ ”

 

 


나 “ 이건 또 무슨 장난이니 무슨 장난인거니 ”

 

 


(밤이라 뭔가 걱정되긴 시작)

 

 


현아 “ ㅂㅈㄷ ”

 

 


현아 “ ㅔㅇㅁ ”

 

 


나 “ ㅇㅂㅁㄴㅇ ”

 

 

(설마 해석하시는 분은 없죠?)

 


답장은 안하고 막 저런 식으로 보내는거임

 

 


계속 답장은 없고 전화도 안받고 저러는거임

 

 


난 또 문뜩 나쁜 생각이 들잖아요

 

 


성추행이라던지

 

 


난 저렇게 계속 오자마자 현아 어떤 남자한테 나쁜 짓 당하는 줄 알았음

 

 


현아 윗 옷 찢어져있는 상상들고 응줄 탔음

 

 


(내가 변탠가? 요즘 하도 성폭행 기사가 많아서 그것 때문인가 봄 또 밤이라)

 

 


그래서 윗 옷 입고 현아 집에 현아 있나 없나 확인하려고

 

 


(현아 집 전화는 없고 현아 부모님 번호는 모름)

 

 


어차피 현아 집 거리가 얼마 안되니까 현아한테 집에 간다 라고 문자 보내고

 

 


나가자마자 다시 전화를 했음 그러다가 전화를 받았음

 

 


이미 현아 집에 가려고 나왔으니까 만나기로 했음

 

 


현아 집에 도착했는데 집 앞에 현아가 앉아있었음

 

 


현아 시무룩 했음 기분 안좋다기 보다 뭔가 우울해보였음

 

 


그리고 이 날이 안만난지 3일? 되던 날임

 

 


내가 토요일 날 만나자고 했는데 전 날 저렇게 문자가 왔음

 

 


(그리고 내가 토요일까지 각자 할 일이나 자기만의 시간을 갖자라고 말했음

난 2일 정도 8시쯤부터 혼자 스쿠터 타고 다니면서 여기저기 싸돌아다녔음)

 

 


현아는 계속 저 안보고 다른 곳 보고 있었고 난 현아를 보고 있었음

 

 


현아 목소리가 계속 약하게 울먹거렸음 미안했음

 

 


대충 그런 식이었음 보고싶은데 못봐서 속상하다고 했음

 

 

또 답답하다고 했음

 

 


토요일

 

 


현아랑 술 마시기로 날

 

 


현아 집에 갔는데 현아 부모님이 있었음

 

 


현아 방에 들어가서 궁디 팡팡하고 바로 나왔음

 

 


근데 초저녁이라 술이 그닥 안땡기고 그래서 시간이 좀 남아있었음

 

 


그래서 전에 고백했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곳ㅋㅋㅋㅋㅋㅋ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백은 아닌거 같음 그쵸?ㅋㅋ)

 

 


무튼 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왜이럼? 벌거 없었는데 갑자기 흥분되네)

 

 


무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백했던 그 자린 아니지만 그 옆옆 자리에 앉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백 했던 자리는 어떤 커플들이 앉아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현아 저기ㅋㅋㅋ ”

 

 


고백 했던 자리쳐다 보고 현아 쳐다 봄ㅋㅋ

 

 


현아 “ ㅋㅋㅋㅋㅋㅋ ”

 

 


나 “ 넌 남자친구 난 여자친구ㅋㅋㅋㅋ ”

 

 


현아가 약간 몸 움츠러들었음ㅋㅋㅋ

 

 


현아 “ ㅋㅋㅋㅋㅋㅋ ”

 

 


나 “ 신기하다 ”

 

 


현아 “ 응ㅋㅋㅋ ”

 

 


현아 양손 잡아서 일부로 느끼한 척 해가지고 손 발 오그라드는거 반응 보고 싶었음ㅋㅋㅋ

 

 


나 “ 난 남자친구 닌 여자친구ㅋㅋㅋㅋ ”

 

 


현아 콧소리로 약간 질색하는 소리 냈음ㅋㅋㅋㅋㅋ

 

 

 


난 빵터짔음ㅋㅋ

 

 


나 “ 닌 여자친구ㅋㅋㅋㅋㅋ ”

 

 


현아 “ 넌 남자친구ㅋㅋㅋㅋ ”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 ”

 

 


현아 “ ㅋㅋㅋㅋㅋㅋㅋ ”

 

 


이 날 엄청 웃었음ㅋㅋㅋ

 

 


나 “ 몇 달전만 해도 친군데 신기하네ㅋㅋ ”

 

 


현아 “ 친구일 땐 생각하기 싫어 ”

 

 


나 “ 왜 낸 가끔 생각하면 좋던데 ”

 

 


현아 “ 좋았어? ”

 

 


나 “ 그것도 추억이다이가 좋죠 ”

 

 


현아 “ 그때 생각하면 우울해져 ”

 

 


나 “ 안좋았던 날이 있어야 좋은 날이 왔을 때 행복을 알지ㅋㅋ ”

 

 


(그러고 보니 반대로 생각해보면 극과 극이네요)

 

 

현아 “ 응ㅋㅋ ”

 

 


나 “ 사귀고 나서 친구일 때랑 엄청 달라져서 그것도 신기하고 ”

 

 


갑자기 현아가 내한테 윙크 했음ㅋㅋ

 

 

 


빵터짔음ㅋㅋㅋ

 

 


(생각해보면 와 사귀기 전엔 내한테 윙크 한다는 건 있을 슈가 없는건데

친구일 때 이야기 하면서 갑자기 윙크하니까 뭔가 지기줬음

마치 사귈때 현아가 윙크 하는거 같았음ㅋㅋㅋ)

 

 


나 “ 예쁘네ㅋㅋ ”

 

 


나도 윙크 두방 팍팍 날맀음ㅋㅋ

 

 


현아도 빵 터졌음ㅋㅋ소리 안내고 웃었음ㅋㅋ

 

 


그러면서 음료수 마신다고 빨대로 음료수 마셨음

 

 


현아가 그 날처럼 빨대로 음료수를 마시면서 저 쳐다봤거든요?

 

 


아 근데 요즘따라 이 키스가 땡김

 

 


전에 현아랑 키스하는 꿈을 꿧는데 그 이후 막 땡김

 

 


현아가 음식 먹을 때 말고 테이블에 있는 음료수 빨대에 입댈 때

 

 


항상 이 혀끝이 보이면서 빨대쪽으로 갔다가

 

 

빨대를 물면 혀가 안보이고 그럼

 

 

많이 섹시함

 

 


나 “ 봐봐 ”

 

 


따라했음

 

 


현아 아무 말 안하고 쳐다 봤음

 

 


나 “ 내 혀 빨갛제 ”

 

 


현아 “ 응 ”

 

 


나 “ 탐나제 ”

 

 

 

현아 “ 뭐래ㅋㅋ ”

 

 


나 “ 탐낼 필요 없다 니꺼다ㅋㅋ ”

 

 

나 “ (혀 끝만 메롱했다 바로 넣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

 

 

현아 “ 당연히 내꺼지 누구 주려구ㅋㅋ ”

 

 

현아도 메롱했다가 바로 넣었음

 

 


 

 

 

 


빨갰음...

 

 


서로 눈이 마주쳤는데 정적이 흘렀음

 

 


이때 집이 었으면 키스였을낀데 서로 음료수 다 먹고 단 둘이 엘리베이터에 탔음

 

 


(보통 연인들은 술을 마실 때 뭘 먹어요?)

 

 


나 “ 뭐랑 술 마실껀데 니 좋아하는거 있나 ”

 

 


현아 “ 칙힌ㅋㅋ ”

 

 


현아가 내 옷이랑 팔뚝 같이 물었다가 떨어졌음ㅋㅋ

 

 


나 “ 칙힌?ㅋㅋㅋ ”

 

 


현아 “ 응ㅋㅋ칙힌ㅋㅋ ”

 

 


또 내 팔뚝 물었음ㅋㅋㅋ워미 허벌나게 귀여웠당게요

 

 


나 “ 난 니가 좋지ㅋㅋ ”

 

 


현아 팔 물었다가 떨어졌음ㅋㅋ

 

 


(뜬금없지만 이거 계속 물리고 싶은데 저 변태인거임?)

(아닌데 난 순슈한데 계속 물릴 방법없음? 물어달라고 하는건 심하게 변태 같음)

 

 


치킨전문으로 파는 곳은 아니고 그 뭐고 그 뭐라카노 음식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달달한 닭요리 하는 곳에 드갔음

 

 


여가 좋음 단 둘이 있을 수도 있고 좀 어둡고 해서

 

 


주문한게 다 나왔음ㅋㅋ

 

 


현아 가끔 엄마 같음 뭔가 잘못을 해도 받아 줄 거 같은 포근한게 계속 느껴짐

 

 


그래서 안정감이 느껴짐

 

 


내가 많이 마실려고 했는데 현아가 많이 마시니까

 

 

 

천천히 마셨음

 

 


그러다가 내가 현아 옆에 가서 앉았음

 

 


만지고 싶고 마리디 닿고 싶고 마리디

 

 


옆에 가서 온갖 자세로 러브샷 했음ㅋㅋ

 

 


술 한잔 마시고 바로 뽀뽀 하는게 좋았음

 

 


그래서 몇십번 뽀뽀를 했음

 

 


뭔가 술이 들어가서 그런가 꿈 같았음

 

 


(사귀기 전엔 그냥 쨍 하는 것도 없이 서로 잘 안챙겨주면서 먹었음)

 

 


그러다가 현아 쳐다 봤음

 

 


단 둘이 술 먹고 있으니까

 

 


확실히 끓긴 끓었음

 

 


현아 몸도 쳐다 보고 얼굴도 쳐다 보고

 

 


가슴을 한 10초 정도 봤음 가슴에 안기고 싶었음

 

 


술 먹으니까 잠도 오고 가슴 보니까 엄청 포근해 보이는거임ㅠㅠ

 

 

 


언제 안김

 

 


현아 가슴 보다가 걸맀거든요? 아무렇지 않게 음식 먹었음

 

 


근데 현아가 웃었음

 

 


그냥 체념하고 천장보고 누웠음

 

 


눈 감고 있었는데 현아가 내 배를 만졌음

 

 


현아 “ 자지마 ”

 

 

 

 

 

오우 쒸 이게 장난아님

 

 


ㅋㅋㅋㅋ술 먹으니까 몸이 왜 이렇게 민감해지지 나만 그럼?

 

 


앉았음

 

 


나 “ 안잔다 몸에 힘이 없다 ”

 

 

현아 “ 또 장난감이야?ㅋㅋㅋ ”

 

 

나 “ 어ㅋㅋ니꺼 ”

 

 

현아는 소주 난 소맥을 마셨음

 

 


이제 술이 아무 맛도 안느껴지고 혀가 마비 된거 같았음

 

 


그러다가 저도 현아 쳐다보고 현아도 저 쳐다 봤고

 

 


정적이 흘렀음

 

 


현아가 굉장히 진지하게 내 입술을 쳐다 봣음ㅋㅋㅋㅋ

 

 


나 “ 무표정 섹시하네 ”

 

 


입술 쳐다보고 있다가 내 눈을 쳐다 봤음

 

 

 


(겁나 섹시했음)

 

 

이 분위기 탄다는 걸 그동안 몰랐는데 요때 느꼈음

 

 


현아 표정은 뭔가 진한 키스였던거 같았는데

 

 


뽀뽀하다가 내가 입술을 계속 밀고 떼고 밀고 떼고 했음

 

 

(3번정도)

(키스 좋을 거 같은데 튕기고 싶은 마음이 있음ㅋㅋㅋㅋ

아니면 현아가 키스를 먼저 하는 걸 기다리나? 나도 모르겠음ㅋㅋ

아 현아가 덤비는 걸 기다리나 봄ㅋㅋ적극적인거ㅋㅋ)

 

 


술 마시고 입술 닿으니까 다음 진도에 부담감 없이 나갈 수 있을 거 같은 느낌이 들었음

 

 


(이래서 사고를 잘 치나 봄)

 

 


근데 술김에 부담감이 없어진 걸 취해도 아니까 그러려니 하고 말았음

 

 


또 술김에 뭘 하는 걸 싫어함 자존심 상하지 않음?

 

 


술 마셔서 대담해졌다고 다음 진도 나가려는거 그게 자기가 평소 못하던 걸 술힘을 빌리는 거잖아요

 

 


평소 못하는 걸 술힘 빌려서 하는 걸 싫어하는 편임

 

 


중요한 건 맨 정신에 해야 그게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 듦

 

 


난 소주 1병 맥주 1병 마심

 

 


현아는 소주2.5병 맥주 2병 마신 거 같음

 

 

(든든함)

(지금까지 필름이 한번 끊겨봤거든요? 주량 재는거 어떻게 한 대요?

필름이 끊기면 그게 주량인거임?)

 

 


소주4병 맥주 3병이 있었는데 소주는 조금 남았음

 

 


현아는 내가 많이 먹였음ㅋㅋ취하면 어떤지 보려고

 

 

내가 취해서 그런지 엄청 섹시해보였음 취하니까 무표정이 많았음

 

 


무튼 찡찡누님이 술 먹고 나서 노래방가면 좋다고 해서 노래방을 갔음

 

 

난 걷다가 술 많이 깼음 현아는 술이 잘 안깼음

 

 


노래방 들어가고 한 두곡 부르니까 완전히는 아니고  거의 정신 돌아오고 몸도 이제 안흔들리고 그랬음

 

 

현아는 노래 별로 안부르고 내 허벅지에 머리 베고 팔로 둘러서 베개 베듯이 디비잤음

 

 


술 마시고 노래하는 준코는 좋아하는데 술 많이 취하고 노래방가면 재미가 떨어지는거 같음

 

 


(술 마시고 노래방 가려면 좀 덜 취해야겠음)

 

 


무튼 그렇게 노래 다 부른 다음 집에 가려고 현아 깨워서 집에 가기 시작했음

 

 


현아가 취했음 걷는 건 똑바로 걸었는데 몸이 살짝 흐물 거리고 팔짱 안하고 내 팔 꼭 안고 걸었음

 

 


멀리서 보면 안취해보이는데 가까이서 보면 취한게 티났음

 

 


집 도착하기 1/2 살짝 알딸딸한게 뭔가 아쉬웠음

 

 


나 “ 니 취했나 ”

 

 


현아 “ 안췌햇어 ”

 

 


딴 곳 쳐다보다가 취했냐고 물으니까 발끈하면서 저 쳐다봤음ㅋㅋ 귀여웠음ㅋㅋ

 

 


나 “ ㅋㅋㅋㅋㅋㅋ ”

 

 


볼에 뽀뽀하고 전에 산에 갔다가 내려 오는 길에 어부바한 길 있잖아요 거기로 걸었음

 

 


현아 “ 어디가? ”

 

 


나 “ 어부바 하고 집에 갈라고 ”

 

 


현아 “ 지금 업어줘 ”

 

 


눈 동그랗게 뜨고 귀여운 척했음ㅋㅋㅋㅋ

 

 


나 “ 사람있다ㅋㅋ ”

 

 


현아 앞머리 쓰담쓰담했음 귀여웠음

 

 


두리번 거리다가 팔 안은거 당기길래 다시 출발했음

 

 


10분 정도 걸었음

 

 


올라가다가 이제 사람이 없고 해서 어부바 했음

 

 


(어부바는 30분 정도 업었음 등이 부드럽고 따땃한기 좋았음ㅋㅋㅋ)

 

 


현아 어부바 하자마자 뻗어서 몸이 축 쳐졌음ㅋㅋ

 

 


(어부바를 하면 항상 내 가슴에 손을 넣음 난 참 현아가 부러움)

 

 

근데 이거 변녀인거 맞지 않음? 내가 야남이 된 건 현아한테 물든거임

 

 


그렇게 집 가는 길 빙~~빙~~둘러서 걷기 시작하고 현아가 볼에 뽀뽀했음

 

 


난 무시하고 집으로 계속 걸었음

 

 


현아가 또 볼에 뽀뽀하고 이젠 그 상태로 뻗었는데 아오 내 목에 입 대고 뻗는거임

 

 


콧바람이랑 입술이 옆 목에 닿으니까 소름 확 돋길래 머리로 밀쳐냈음ㅋㅋ

 

 


현아 “ 응? ”

 

 


그렇게 몇 초 아무 말 없이 정적이 흘렀음ㅋㅋ

 

 


머리로 밀쳐낸 걸 몰랐나 봄

 

 


현아 “ 애기 ”

 

 


나 “ 응~ ”

 

 


현아 “ 좋아하는거 알지? ”

 

 


나 “ 내? ”

 

 


현아 “ 응 ”

 

 


나 “ 모른다 ”

 

 


(왜 좋아하는지 들을라꼬 ㅋㅋ)

 

 


현아 “ 몰라? ”

 

 


(현아 좀 놀랬음)

 

 


나 “ 어 ”

 

 


현아 “ 엄청 좋아하는데에~ ”

 

 


속으로 (닭살ㅋㅋ)근데 좋았음

 

 


대꾸 안하고 걸었음

 

 


현아 “ 몰라? ”

 

 


현아 “ 바보네 바보 ”

 

 


대꾸 안하고 걸었음

 

 


현아 “ 완전 사랑하는데에~ ”

 

 


현아 “ 몰라? ”

 

 


나 “ 알지ㅋㅋ ”

 

 


현아 “ 애긴 나 얼만큼 좋아해 ”

 

 

내가 말한거 닭살이라 못적겠음ㅋㅋ

 

 


현아가 코웃음 내면서 끌어안고 볼에 뽀뽀하고 목에 뽀뽀하고

 

 


내 귓볼을 입술로 물었는데 겁나게 소름 돋았음

 

 


현아 “ 사랑해 ”

 

 

(목소리에 힘이 없었음)

 

 

나 “ 나도 ”

 

 

현아 “ 딴 여자 만나면 죽을꺼야 ”

 

 

나 “ 알았다ㅋㅋ ”

 

 

그 이후 계속 자기가 얼마만큼 내를 좋아하는지 말하고

 

 


내가 또 자기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계속 물었음

 

 


현아가 술을 드셔서 그런지 목소리가 계속 우울했음

 

 


자꾸 흥 흥 하면서 울려고 하고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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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새벽 12시 47분

굿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