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有)아침부터 모르는 남정네와 노래배틀 한 사연

썬칩맛있다..2011.08.31
조회1,442

 

안녕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21살 여자사람입니다ㅋㅋㅋ 파안

방금 있었던일이 하도 웃겨서 톡으로써봐욬ㅋㅋㅋㅋㅋ

 

 

재미없어도 한번만 읽어주세요ㅠㅠㅠㅠㅠㅠ그분이 보실수있도록...

 

 

 

 

 

어제 개강파티로 동기들하고 모여서 술을 마심.

 

원래 술 진짜 안마시는데(믿어주세요..기도)

 

오랜만에 만난애들이 반가워서 먹고먹고하다보니 점점 달아오름안녕

 

너무 힘들어서 아 잠깐 쇼파에 누워서 좀 쉬어야지..하고 곯아떨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곤 한참 자는데 누가 무반주 동방신기 미로틱을 부르는 소리가 들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진짜 한참잤는데ㅋㅋㅋㅋ눈뜨긴 싫고 걍 아직까지 술자린데 노래부르는갑다싶어서 징하다고 생각하고있엇음ㅋㅋ

 

그리곤 누워서 흥 맞춰줘야짘ㅋㅋㅋㅋㅋㅋㅋ하면서ㅋㅋㅋ

 

 

넌 나를 원해!(원해!!) 넌내게 빠져!(빠져!!!!) 넌내게 미쳐!(미쳐!) 이 괄호부분을 노리며 눈을감고 조용히기다렸음..

 

 

 

그리고 드디어 그 부분을 부름!!!!!!!!!!!!!!!!!ㅋㅋㅋㅋㅋㅋㅋㅋ그때 매와 같은 민첩함으로 눈은 여전히감고 미친듯이 "원해!!!!!!!!!!!!!!!!!" 소리지름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노래소리가 잠잠해짐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웃음참는 목소리로 " 넌 내게 빠져!!!ㅋㅋㅋ" 하는 소리가 들림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난 " 빠져!!!!!!!!!!!"함

 

근데 뭔가 이상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뭔가 좀 아득한 소리가 나는거 같기도하고 비몽사몽 눈을 뜸

 

 

?????????????????????????????????????????????

 

 

그런데 어 난 내가 꿈꾸는줄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내 원룸방이지?

 

 

정신못차리고 주변둘러보는데 또  "ㅋㅋㅋㅋㅋ넌 내게 미쳐!!!!!!!" 소리가 들림

 

아 뭐지 진짜 꿈꾸나싶어서 일어남ㅋㅋㅋㅋㅋㅋ근데 진짜내 원룸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게 뭐여 어찌된일이여 하면서 멍하니 서있는데

따라부르라는듯이 다시한번 " 아 넌 내게 미쳐!!!!!!!!!!!!!!!!!!!!!!!!" 소리가 들림ㅋㅋㅋㅋㅋㅋㅋㅋ

 

집요하다..

 

그래서 얼떨결에 또 "미..미쳐!!!!!!!" 하고 소리가나는 창밖을 내다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

 

 밑에집 남자가 여기 쳐다보고있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미치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 참고로 글쓴이 미대생임)

 

 

 

이런상황ㅋㅋㅋㅋㅋㅋㅋㅋ내다보니까 서로 얼굴마주보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씨빨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놀라서 다시 들어옴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남자 노래 멈출생각을 안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따라하면 따라할때까지 그소절만 부름

 

그래서 그렇게 우린 미로틱을 끝까지 불렀습니다.짱

 

 

이 남자 난리남 막 절정부분 예~~~~~~~워! 컴온컴온 컴온컴온!!후!!!!!!!!! 이부분 자기혼자다함ㅋㅋ 

 

 

아까 누가 문두드리는거 같았는데 그남자일까봐 못나가고 있어요 쪽팔려서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한테 말하니까 술자리 끝내고 우리가 니년 원룸까지 던져주고 나온거 기억안나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모든 미궁은 풀렸다..

 

 

 

쌀 사러갈랬는데 그남자 마주칠까봐 집에서 썬칩먹으면서 톡 써요...

 

그 남자분 혹시 이 톡보면 모르는척 하면 안되나요.. 노래부른건 창피하지않아요

 

 

단지............나 쌩얼이였으음..ㅋㅋㅋ엄마도 감당하기 힘들다는..

 

 

책임질거아니면 모른척 합시다 예? 미로틱은...즐거웠어요..ㅋㅋㅋㅋㅋㅋ

 

 

* 노래 부른뒤에 관리하는 아저씨가 밑에집 시끄럽다 주의주는 소리 들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만 재밌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ㅋㅋ...그럼 전썬칩먹으러..

 

참고로 빠수닌 아니에요..미로틱을 좋아할뿐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