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고 직업 때려 치라는 남친 부모님!!

ㄷㄷ2011.08.31
조회7,528

남친이랑 사귀고 있습니다. 저는 33살 남친은 27살입니다. 나이는 제가 많지만 외모가 동안이거든요

(자랑아님)

 

제 직업.. 직업이라고 말하긴 뭐라 그러지만 저는 말 그대로 전문 갬블러입니다. 타짜뭐 이런거에요.

사람들이 오해를 하고 남친 부모님도 편견으로 절 맘에 안들어 합니다..

그리고 전 외국 심리학 박사학위까지 공부했습니다.

 

갬블러라고 무조건 자기 전재산 다 날리고 도박하는 그런 사람들 아닙니다. 그들은 한심하고 어설픈 사람들이고 전문가들은 절대 그런일은 없거든요

일반 갬블러와 전문 갬블러의 큰 다른점은 자기 자신을 컨트롤 할수 있냐 없냐입니다.

일반인들은 중간에 스톱을 못합니다.

여기서 많이 잃었건 땄던 간에 어느때 딱 멈추고 언제든지 그만들수 사람들은 전문 갬블러이고 저도 거기에 속합니다.

또 상대방의 마인드를 읽을수 있어야 하고 카드의 흐름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전 경험이 거의 15년이 넘고 해서 왠만한 사람들의 마인드를 파악할수 있습니다. 습관, 행동등을 관찰하는 거지요.

 

아무튼 도박하는 사람은 위험하다 마약이다 하는데 전문가들은 그렇지 않아요.

잃을때도 있지만 길게 보면 얻는 돈이 더 많습니다.

또 남친과 3년 연애 했고 서로 많이 사랑하거든요.

물론 남친도 갬블러의 편견때문인지 제가 하는일을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해할거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결혼하고 나서 제가 집에서 살림 열심히 하면서 가끔 1년에 1-2번 정도 할려고 합니다.

물론 엄청나게 돈을 걸고 하는건 아니니까요

또 자기 자신을 컨트롤 하는건 이미 오래전에 마스터 해서 큰 문제는 없어요.

어느정도냐면 전 흥분하지 않습니다. 조바심도 거의 없고요. 어떠한 상황에서 제 평정심을 깨는거는 거의 불가능 하거든요.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모를까

남친과 3년간 솔직히 한번도 흥분한적이 없어요.. 믿을수 없겠지만 진짜입니다. 말했듯이 평정심이 무너지면 전문 갬블러가 아니거든요.

싸울때도 남친이 막 화내고 그러지만 저는 차분히 말을 하거든요. 가끔 짜증은 내지만 흥분은 안합니다.

 

또 다른 전문 갬블러처럼은 아니지만 그동안 해서 모은돈 꽤 많이 있습니다. 액수는 말하기엔 그렇지만 남친과 결혼할때 결혼비용, 집, 혼수 모두 제가 충분히 부담할수 있을정도입니다.

그리고 맨날 하는것도 아니고 1년에 몇번 정도 하는 정도입니다.

 

남친 부모님은 상당히 보수적인것 같으셔서 제가 결혼비용 모두 부담하고 결혼하고 나서 생활고 시달리지 않고 또 많이 사랑하니까 결혼 허락해 달라고 했는데도 완강히 반대를 합니다.

남친 참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서 헤어지기 싫네요. 살림도 잘하고 요리도 잘해서 행복하게 해줄 자신 있거든요!!!

어짜피 인생이라는게 갬블링과 다를깨 뭐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