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도 참아 vs 표현해야지

틀린女2011.08.31
조회214

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 20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저는 얼마전? 까지 2년을 가까이 교제중이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제가 불안해하던 그 모습으로 인해 이별을 고했습니다.

저희는 결혼까지 생각하면서 교제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저는 내 사람이 될 수있나를 보아왔습니다.

헌데 마음에 걸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건 저희 오빠가 좀.. 완벽주의자인것 같습니다.

실생활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완벽을 추구하는.... 그것도 좋습니다. 완벽하면 좋으니까요

하지만 저에게까지 그런모습을 바라는 것 같습니다.

 

항상 싸울때 화근이 됐던것!

여기서 혈액형을 말하기 뭐하지만 저는 B형인데요 흔한 성격인 좀 다혈질 적인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화가 나면 화가난다는 것을 표현합니다.

화가난다고 다 표현을 하지는 않지만 제가 못참겠고 기분이 좋지 않을때는 표현을 합니다.

하지만 오빠는 화가나도 참아야 한다. 나도 화나지만 참는다. 상대방 기분 나쁘게 하지 말아라.

그동안 몇번의 연애경험으로 인해 터득했던게 섭섭한게 있으면 그때그때 말을해야지 참고 넘어가면 안된다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참다 참다 언젠간 폭발하게 되고 그럼 이별로 연결되더라구요..

 

하지만 오빠는 저의 이런모습을 못참나 봅니다.

제가 무슨 섭섭한 일이 있어서 화를 내면 저보다 더 화를 냅니다... 휴...

제가 화를 내도 무슨 욕을 한다거나 고함을 지른다거나 하는게 아닙니다.

이번에 화가 났을때 했던건 전화통화하다가 미안하단 한마디 없이 계속 자기할말.. 변명만 하기에 알았다고 그래 잘놀아라고 하고 끈어 버렸습니다/

이후에 한번 전화가 왔더군요 안받았습니다. 다혈질적인 제 성격을 알기에 화가 난 상태보다는 마음좀 진정된 다음에 전화를 해서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헌데 문자가 바로오더니 어디서 배운 버릇이냐 이기적이다. 그러는거 아니다..

깜짝 놀랬습니다. 전화 먼저 끈었다고... 그렇게 까지 할줄이야...

 

만나서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나 : 내가 전활 끈어서 그렇게 화가 많이 났냐

오빠 : 화가났다.

나 : 내가 왜 화를 내는지 모르겠냐

오빠 : 모르겠다

나 : 샬라샬라 설명 中

 

그런데.. 계속 제 말에 하나하나 반박만 합니다. 전혀 들어주질 않습니다.

화가난이유를 계속 말을해도 자기는 이해를 못하겠답니다. 그러더니

 

오빠 왈 : 나도 니가 맘에 안들때 없는줄 아느냐. 나도 있다. 그런데 나는 참는다 근데 너는 다 표현을 한다. 이기적인거 아니냐. 어린얘도 아니고 하고싶은데로 어떻게 다 하느냐. 참을줄도 알아야지.사회경험이 적어서 그런지 몰라도 너는 사람 대하는 법이 틀렸다. 항상 싸우는건 니가 화내서 그런거 아니냐 너만 안그러면 된다... 등등...

 

제가 일을 1년반 정도 하다가 대학원을 들어와서 사회경험? 적습니다.

근데 저도 제 일을 할때는 이렇지 않습니다. 당연하죠

연애는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안맞는 부분을 맞춰나가고 이야기 하고 해야하는데 무슨 얘길해도 제 얘기를 전혀 들어주질 않습니다.

그동안 싫어하는걸 안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쇼핑같이 했는데 싫어하길래 쇼핑도 혼자하고 줄 서서 기다리는거 싫어해서 기다려야하는 상황에는 오빠의견에 무조건 따랐습니다. 저도 할만큼 한다고 했는데...

 욱하는 성격 저도 싫고 고치고 싶습니다. 그게 어디 쉽습니까. 자주 그러는것도 아니고 아무 이유없이 그러는 것도 아니고 그럴때 풀어주진 않아도 지켜라도 봐줬으면 좋겠는데 저보다 더 화를냅니다.

 

화가나도 먼저 전화를 끈어도 안되고 표정이 썩어도 안된다는데... 어휴,,, 그러고 어떻게 미래를 같이 볼까요. 조금만 감싸줬으면 좋겠는데 절대 용납이 안되나 봅니다.

서로 정말 좋아하지만 이별을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너무 헷갈립니다.

연애라도

화가 나거나 섭섭하면 표현을 해야하는 걸까요?

화가 나거나 섭섭한게 있어도 꾹 참고 지켜봐야하는 걸까요?

 

표현해야 한다. 추천!

참아야 한다. 반대!

 

혹시 화가 나거나 섭섭할때 좋은 팁이 있으면 말씀좀 해주세요 참고 하겠습니다!

대화가 가장 좋은건 알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제말을 전혀 이해를 못해줍니다. ㅠㅠ

답답하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헤어져야 할까요? 제가 무조건 참아야 할까요? 다시 이야길 해봐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