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밀치고 축지법을 쓰며 미친듯이 도망가던 싸이코여자

아졸라더워2008.07.31
조회498

안녕하세요 (__) 25살의 여자입니다..

 

오늘 진짜 어이없고 황당한일이 있어서 글을적어봅니다..ㅎㅎ

항상 톡을보며 지내고 행복해하고 울기도하고 화내기도 하면서 ..

한번도 리플이나 글을쓴적은 없습니다..ㅋㅋ

전 리플 읽는걸 더 좋아라해요!!  날 밀치고 축지법을 쓰며 미친듯이 도망가던 싸이코여자

 

암튼!! 제가 회사끝나고 .. 같이 일하는 동생들이랑 고기먹고 집으로 가는도중

십자수를 다 완성해서 주차흔들이사러 5호선 천호역에 내려 구사거리 방면으로 걸어갔죠 ㅎㅎ

십자수집에들렀는데 내일 다시 오라는거에요ㅠㅠ 더운데..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택시를타고갈까.. 버스를타고갈까.. 고민을하다가 대중교통!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죠..

 

원래 택시를 탔을텐데.. 왜!!!!! 그날따라 버스를 탔을까 ㅡ.,ㅡ..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다 341x번이 오더라구요.. 그때가 8시15~20분? 정도 됐을거에요

퇴근시간이 약간지났을시기라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도.. 앉을자리는 없었어요;;

덥고 고기먹어서 옷에서는 냄새나고ㅠㅠ..그래서 사람들 한테 피해안주려고

혼자 서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었죠... 이리저리 피하면서 ㅋㅋ

 

빠이x트 공원에서 사람들 내리고 나서 저도 이제 내릴준비하려고 카드찍고 뒷문에 서있었어요..

근데!! 문제의 써글x이 제옆으로 스더라구요 .. 

    뒷문 

l l걔l l나l l 카드찍기  (l l <-이건 봉이에요)

이런 모형.. 대충보면 아시죠?-_-;;

카드찍을려고 하는거같에서 비켜줄려고 하는데 양쪽으로 제가잡고있엇거든요..

근데 제손을 지 살과뼈로 뭉개면서 카드를 찍는거에요!!!!!!! 썅@!!ㅠㅠ 와.......-_-^

 

뭐라고 하지는 않고.. 그냥 얼굴에 짜증이라는 ㅡ"ㅡ 날 밀치고 축지법을 쓰며 미친듯이 도망가던 싸이코여자 인상으로 있었죠.. 당연한거 아니에요??

 

내릴정거장을 향해 가고있었는데 버스가 쫌많이 흔들리더라구요 ..

전 두손으로 잡고 한쪽에 쫌 기대고있어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중심 잘 잡고있었는데

뒷문유리에 비치는거 보니깐 그오크똥꾸뇽은 춤을추더라구요 -_- 덩실덩실~

솔직히 짜증나 있는상태에서 웃기지도 않았고 웃지도 않았고 속으로 생각했거든요..

'많이도 흔들리는구나' '쟤는 중심도 못잡네' 뭐이런식으로..

초능력이 있었나??-_- 정말 걔한테 피해준게 하나도 없었거든요..!!!!!!!

속으로 생각할수도 있는거잖아요!!!!!!!!

 

난 진짜 남한테 피해받으면 받았지 피해주질않아요,..ㅠㅠ !!!!!!! (얼굴이 피해주는거라면 ㅈㅅ..)

 

암튼 암사역 도착해서 내렸는데 그여자도 같이 내렸거든요

제가 갈려는 방향이랑 반대방향이라 마주쳤다가 제가 비켜서 갈려고 하는데..

갑자기 진짜 있는 힘껏 나를 밀치고 발이 안보이도록 겁나빠르게 걸어서 가더라구요..

내뒤에 내리는 사람도 '저 여자 뭐야?' 라는 표정으로 황당하게 우리를 보더라구요..

한 2~3초정도 멍때리고 있다가  정신차리고 불렀죠..

"야 거기 뚱땡이년"  "야 뚱땡이" 진짜 계속불렀는데 뒤도 안돌아 보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아웃겨.,.........ㅠㅠ!!!!!! 맨첨 불렀을때 어깨가 움찔 거리는걸 봤어요 ㅋㅋㅋㅋㅋ날 밀치고 축지법을 쓰며 미친듯이 도망가던 싸이코여자

제가 지금 웃지만 웃는게 아니에여.......휴=3

<저도 마르지도 않았고 뚱뚱한사람 비하하는것도 아니고요 너무 열받고 어이없어서 뭐라고 부를말이 없는데 그여자가 뚱뚱하더라구요 더뚱뚱하게 보이게 줄무늬티 입었었고-_-..

" 거기 나 밀치고 도망가는사람" " 어이 이보게" 라고 부르기에는 불쾌지수가 90%를 넘고있었어요ㅠㅠ>

 

그날따라 힐을 10cm를 신어서!!!!! 그것도 슬리퍼식으로 돼있는.. 발도 아픈데.....

그여자는 그냥 슬리퍼신고 축지법을 쓰는지 엄청 빠르더라구요..-_-

 

평상시에는 그냥 신경안쓰고 갔을텐데 오늘따라 오기가 생기더라구요..ㅎ

그여자를 따라갔죠 골목길로 들어가더라구요 저도 빠르게 걸으면서 .. 계속 불렀죠..

"야!! 뚱땡아 안들려?" "뚱뚱한년 야 너 일루와보라고" 하면서-_-;

헐..진짜 자존심도 없나?? 어떻게 한번도 안쳐다볼수가 있죠??? 나같음 열받아서 죽여버렸을텐데..

 

진짜 이대로 걸어서는 따라잡을 수 없겠구나.. 하고 생각을했죠..

겁나 뛰었죠.. 헐.. 나쫌짱인듯.. 잡았어요!!!!!! 드디어..

어깨를 잡고 "야 뚱땡이 내말 안들려? 너뭐야?" 이랬거든요

아오..날 밀치고 축지법을 쓰며 미친듯이 도망가던 싸이코여자 머리채를 잡았어야 하는건데...!!!!!!!!

어떻게 잡을새도 없이 날 또 팍 뿌리치더니 진짜 전력질주로 뛰어서 도망가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ㅆㅂ.. 어떻게 잡은건데.. 완전 어이상실.. 헛 웃음만나고 ..

"ㅇ ㅑ!!!!!!!!!!!!!!" 라고 소리질렀더니..

뒤돌아 보면서 " 뭐야 어머 웃겨" 이랬나?? 그말하면서 진짜 종나 도망가더라 너.................날 밀치고 축지법을 쓰며 미친듯이 도망가던 싸이코여자

 

정신차리고 상황을보니 나는 온몸에 땀이나고 고기냄새에 ㅠㅠ... 아 열받아!!!!!!

시계를 봤어요 8시29분 ..훗...... 내가 정류장앞에서 기다린다!!!!!!!!

 

그년에게 몇마디..

야 같은 동내인데 한번을 안마주치겠니?

너 꼭 마주친다!!!!!! 그때는 뒷통수 조심해라..

성격이 니얼굴에 나오더라.. 맘좀 곱게써 ㅆㅂㄴ아...^^

나이도 나랑 비슷해 보이던데.. 넌 꼭잡는다 내가..

(아..ㅠㅠ 얼굴 잊어버리면 안돼는데.. 자세히 보질 못해서..)

근데 우리아빠한테 말했더니 도망가던 너는 오죽하겠냐고 하더라 ㅎㅎ

도망가고 그 굴욕땜에 살이 쏙빠질꺼라고 하던데..

왜그랬니??? 그렇게 도망갈거면 왜그랬냐고!!!!!!!!!!!1??

나한테 무슨 감정이 있는건데??ㅠㅠ!!!!!!!

난 열받아서 미치는줄 알았어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