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푸른하늘 2011.09.01
조회162

정말 하루하루 많은 고민을 합니다..

결혼하고 한번의 이혼 위기(성격 및 타지역에 사는것에 대한 외로움) 를 겪고 여차여차해서

지금은 정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본인 잘못이 더 큰걸 알았는지 시댁에 들어와 사는것도 흔쾌히 허락했고(물론 이혼위기때 집을 팔아서..) 부부관계도 아주 원할합니다..

 

헌데 제가 가끔 휴대폰을 보고합니다..  연애때부터 휴대폰은 끔찍히 여겨서 항상 비번이 걸려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전 그 비번을 몰래 알고 있구요.. 

거의 한달간 떨어져 있다 다시 합쳐서 휴대폰을 몰래 보게 되었는데 그 기간에 알게 된 남자가 하나 있더라구요..

언니 친구의 아는 동생인데 그냥 술자리에서 만나 알게된거 같습니다.

 

문제는 그 남자가 와이프를 좋아한다는겁니다.  결혼했다고 얘기했지만 그냥 친구로 지내자 하면서 문자도 자주하고 전화통화도 자주하네요..

문자내용엔 뭐 크게 별다른 내용은 없지만 이 사실에 대해 거짓말을 한다는겁니다.. 

좀 둘러서 얘기하면 친구 소개시켜줬는데 그애랑 잘 되게 해줄려고 연락하는거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또 문자내용에 와이프 외할머니 제사때도 11시까지 문자를 주고받다 답장이 안와 잠자는줄알았는데 남자를 만난거 같더군요.. 이건 어떻게 알아냐면 친한친구와 문자내용에서 알게 됐어요..  저를 알기전에 이남자를 만났으면 잘 됐는거 아니냐?  한남자만 바라봐라 나도 연애좀하게..(친구가 결혼을 안했음)  안들키면 되지..라는 문자로 알게됐습니다... 

 

제가 결론적으로 묻고 싶은건 첫째 위에 얘기했듯이 친구로 지내자는 남자를 그냥 놔둬야 할지 아님 얘기를 해야 할지.. 그게 고민이네요..

괜시리 핸드폰 몰래 본거에 상처를 입을수도 있고 그냥 친구사이인데 왜 그러냐? 의처증이냐? 라는 말도 들을까 고민되구요..  그냥 이렇게 놔두자니 화가나구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또 제사때 만난 남자는 누군지 모르겠지만 지속적으로 연락한적이 없습니다.. 전혀~~

그럼 그냥 오래전에 알던 오빠를 만난건지...에혀..   물론 거짓말한거에 더 화가나지만

거짓말에 빈도가 조금 자주있네요..  제가 아는 큰 거짓말만 다섯번.. 

모두 남자가 끼여 있었지만 지속적으로 연락하는 사람도 아니고..  참 머리가 복잡하네요.. 

 

물론 제가 기분나빠할까봐 그런거에 거짓말을하는건 조금 이해가 갑니다만... 그래도.. 

미즈넷 회원님들 이런 어정쩡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합니다..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냥 놔두기도 그렇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