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젤in us 에서 번호따임.. but..!! ##

바나나킥2011.09.01
조회736

안녕해요안녕

맨날 눈팅만 하다 처음으로 써볼만한 에피소드가 생겨 뚜드려봅니다!!

나님은 참고로 슴셋 흔하디 흔한 흔남임

 

나도 음슴체로 써내려가겠음

나는 여친이 음슴.. 통곡  (ㅈㅅ)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처음 판에 글을쓰는 만큼 나님에 대한 소개를 하겠음

미안하게도 나님은 현역을 가지못한 공무원임... (공익근무요원)

그래서 이렇게 재밌는 판의 세계에 빠져들었음

나님 자랑거리는아니지만 슴셋 인생살아오면서 딱 한명의 여친몬을 만나봤음

그래도 그 한명의 여친몬과 약2년이란 시간을 연애했음

09년 3월에 만나서 올해1월에 깨짐 고로 중고교시절엔 연애를 못해봤음..

남중남고라 썸도 없엇ㅇ므... 그래서인지 모르겠으나 나님은 연애에 있어선 나만의 규칙과사상이 있음

 

친구들을봐왔는데 짧게 짧게 만나고 헤어지고 를 반복하는 모습이 너무 싫었음

그래서 난 나만의 연애사상을 내머릿속에서 만들고있었음

여자사람을 만날땐 세번이상 만나보고 연애를 시작해도 좋든싫든 6개월은 만나봐야한다는...

지금생각하면 말도안되는 개소리였지만.. 그래서인지 지금 이모양임 ㅋㅋㅋㅋㅋ

 

자 이제 각설하고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해볼까 함.. 너무길었지? 미얀혀요 윙크

 

때는 8/26일 그묘일이었음

나님은 월화수목은 시체가 되어있다가 그묘일만되면 눈빛에서 레이저 쏨 ㅋㅋㅋㅋㅋ

그묘일~ 그묘일 씐나는 그묘일 잇힝 ~ ♪ 노래를 부르며 씐나게 근무를 마치고

집에가구있었음, 그런데 갑자기 날라온 카톡하나 ! 오랜만에 고등학교친구들이 놀자는거임

그래서 난 씐나게 가던 걸음에 박차를 가해서 더 씐나게 뛰었음 파안

월화수목 초췌했던 모습을 감추고자 집에서 왁스에 스프레이를 뿌려가며 꽃단장을 하고

샤랄라~ 씐나게 약속장소로 가고있었음 시간은 6시 20분쯤이였던거 같음

약속장소에 도착했는데..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슈발 이게웬걸 5명이있어야할곳엔 인천에서 오랜만에올라온

친구놈 한명뿐!!! ㅡㅡ; 그묘일은 나에게 생명수와같기에 일분일초가 아까운날이였음

그런데 망할놈의녀석들은 데이트다 알바다 뭐다 하면서 약속시간을 1시로 바꿈... 읭1시???

1시에 멀하즤??               멀하긴 놀아야지... 하면서도 아까운 시간이 흐르고있다는 생각에

일단 먼저만난 친구녀석한테 당구라도 치고있자고 했음

근데 돌아온 답변은 나 당구 못쳐... ㅡㅡ (이 쉐이크같은놈)

하악.. 그러더니 카페를 가자는거임 나님 참고로 카페 여친몬과도 몇번 안가봤을정도로 잘안감..

 

우리동네에 큰 엔젤in us 가 생겼음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거긴 우리동네 만남의 광장임!!

결국 그리로 들어갔음, 난 쿨하게 아무것도 시키지 않았음! 친구녀석 코코아티를 시키고

우린 이층으로 올라갔음. 초저녁이었는데도 그 큰 매장 1,2층에 사람이 거의 가득 차있음..

우린 그냥 흡연석으로 들어갔음 들어가는데 흡연석에 갓 스무살로보이는 남자사람한명과

여자사람 3명이 있는거임 사실 난 고딩어들인줄 알았음...

 

사실 첨엔 친구와 저 남자녀석 꽃밭에 사는군 이라고 부러워했음 그러나 그것도 아웃오브안중

우린 오랜만에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음        ... 사실은 1시까지 머하나 그생각했음..

그러다 어느순간 그 남자사람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을걸 느꼇음

 

나님을 자꾸 쳐다보는거임... 그것도 여자사람3명 말구 그 남자사람 한분이... 통곡

나님 누가쳐다보면 소심하게 의식하는게 문제임.. 대놓고 못보고 나두 왜자꾸 쳐다보나 하구

힐끔힐끔거림

 

한 5분여간 서로 스캔을 했을까.. 나 친구에게 나가자고 말함 근데 망할녀석 코코아티 먹고

배부르다고 5분만 있다나가자는거임 ㅡㅡ 슈발 나 너무 불편했음 그남자 게이일까봐..

 

그런데 !! 그순간 다행이 그 일행이 일어나서 나가는거임 ㅋㅋㅋㅋㅋ

아쏴 잘가라 빠이뿅님들 ㅋㅋㅋㅋㅋㅋ 쾌재를 부르고 친구와 서로 핸드폰게임을 하고있는데

 

누군가 다가오는 인기척이 났음 난 진짜 누가 자리좀 비켜달라는줄 알았음..

근데 아까 그 남자사람 핸드폰을 내밀더니 번호를 알려달라는거임..........당황

나님 순간 개당황했음 ..     저요..?             저요..?    저요..? 

 

 

 

개 당황했는데

 

 

 

 

 

 

그남자분 왈  "네, 제 친구가 맘에든다고 부탁해서요"   이말이 나를 살림!!

근데 웃긴건 그 남자분이 물어보는데 우리 주변 테이블 사람들 다 말이 없어짐..

흡연석내부가 진공처리된줄알았음.. 나님 사시나무떨듯 번호를 찍어줬음

사실 그순간에 기억은 지금도 잘 나지않음....

쨋든 그남자분이 고맙다고 하고 가고난뒤 내 가슴이 요동쳤음!!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지금 카페에서 그것도 이따시만큼 사람이 넘치는 카페에서 번호 따인남자?! 가 된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실없이 쳐웃고 친구는 게이라고 날 세뇌시킴 ㅡㅡ 개쉐이 ㅋㅋㅋ

나 급 정신줄을 다시 잡고 친구와 이야기를함

친구새키 자꾸 걍 게이라는거임

 

나님 강하게 부정했음 !! 나에게도 봄날이 온거라고 ㅋㅋㅋ

그뒤로 그 친구에게 발악하듯 하소연함 나 긴장해서 번호 잘못찍은거같다고

친구 그만 징징대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녀석 카페가자고한건 자긴데 지는 안따이고 내가 번호 따였따고 씸통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 나는 징징대고 걔는 그만하라고 서로 말다툼하다 결국 친구한명이 알바하고있는

겜방으로 가기로하고 그 카페를 나옴 근데 한시간 가량 와야할 연락이없는거임

 

나: 아 슈밤바.. 진짜 번호 잘못찍었나봐 어뜩해..ㅠㅠ

친구: 아새끼 그만해라 많이 없어보인다 참..

나: 내가 이렇게 찍었나 ? 아닌가? (내폰으로 시뮬레이션해봄 ㅋㅋ ㅄ 인증이지..ㅜㅜ)

친구: 아오 빡쳐 그거 분명 내번호가 궁금한데 니한테 물어본걸꺼야 ㅋㅋ

나: 부럽냐? ㅋㅋ

 

이러면서 친구가 일하는 겜방에 다달음..

근데 그후로도 한시간가량 연락이안오는거임..

 그래서 인연이아닌가보다 하고 생각하는순간

 

문자문쨔문짜문쨔믄쨔문쨔믄짜 ♪ 하면서 나의 카톡이 울림!!

 

그녀 왈 : 아 안녕하세여

 

 

 

 

 

 

 

 

 

 

 

 

 

나님 퇴근시간되서 여기까지만씀 반응 좋든 안좋든 담이야긴 올릴거임..

추천?반대? 하려면 암거나 해주셈

쓰다보니 너무길고 나도 이쁘게 꾸미고 싶었는데 크기도 조절하고

궁서체도 써보고싶었는데.. 이거 분명 스압이라 안보는사람도많을껀데..

아몰라 난 퇴근해야함... 그래도 읽어주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