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왔슴★ (빡침주의) 세탁소 딸래미가 내바지 입고갔어여 ㅡㅡ

내바지내놔2011.09.01
조회78,419

자고일어나니 많은 리플이 달렸네요.

전 나름 통쾌한 후기라생각하는데 톡커님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어요.

 

 

 

 

흐음님리플 많은 도움 되었습니당*^^*

 

그리구 세탁소 사장님 남자아니고 여자에요..ㅠㅠ

그지지배도 미성년자 아니고 성인이에요.

 

 

 

마미몬호칭이 싫다하셔서 엄마로 고쳐 쓸께요.

엄마는 마미몬

아빠는 파파몬

내동생 피그몬

헐..개드립 ㅈㅅ

 

 

 

 

 

 

 

9시에 어무이 모시러 회사앞으로 갔음.

차에서 엄마와 심도있는 얘기를 하였음.

 

 

 

엄마의 결론은

잘못은 딸이 했다. 하지만 사장이 잘못이 없는것은 아니다.

자식교육 잘못시킨 죄는 그어떤거 보다 크다. 사장에게 꼬집을 점은 이것이고,

그 딸에게도 이런행동이 얼마나 큰지 알아야 한다 하셨음.

 

 

 

 

 

난 엄마의 처신에 약간 의아했음.

엄연한 도둑년인데 저년을.. 엄마 전화통화로는 딸년 죽일듯이 말하더니 엉엉

 

 

 

 

 

 

그래두 엄마말이 백번 맞다 생각했고 큰소리 안나게 하자 하며 세탁소로 향했음.

 

 

 

 

 

엄마 : 제 딸아이 바지 좀 볼수있을까요?

 

 

 

 

 

사장님이 바지를 가지고 나오심.

바지상태가 깨끗해져있었음.

 

 

 

 

사장 : 제가 공장까지 직접 가서 해온거에요. 죄송합니다. 바지 드라이 새로 해뒀어요.

그리구 세탁소 이용권 적어드릴게요. 같이 가져가세요.

 

 

 

 

사장님이 직접 3시간만에 다녀오셨다함. 처음과 다른 대응에 놀랬음.

역시 어른하고 있어서 그렇구나 싶었음. 엄마랑 화도 누그러져서 바지받고 보상받고 일어서려함.

 

 

 

 

 

나 : 아 네. 감사합니다. 원래 사과만 받고 끝내려 했었는데 신경써주셔서 감사해요. 가볼게요.

 

 

 

 

 

 

하면서 힐끗 딸년을 쳐다봄. 내가 바지찾으러 왓을때랑 같은 장소에 찌그러져 앉아있었음.

몸빼차림그대로. 얼마나 쳐 울었는지 화장은 죄다 번져있고 눈은 띵띵부어있었음.

근데 날 조카 야리고 있었음.

 

 

 

그리고 솔직히 사장이 잘못한건 딸래미 잘못키운 죄밖에 없잖슴?

딸의 저런 태도에 사과를 받고 싶어짐.

처음의 그 적반하장 태도에대해서도 짚고 넘어가고 싶었지만 그냥 사과받고 돌아오려함.

 

 

 

 

나 : 사장님 근데 저 따님한테도 사과받고 싶은데요.

 

 

 

 

 

사장 : 아 그래야지 @@야 이리와서 손님한테 사과해~

 

 

 

 

 

 

제앞으로 성큼성큼 걸어오더니 여전히 반성의기미 하나 없이 절 노려보더라고여

같이 노려봐 줬습니다. 난 잘못한거 없으니.

 

 

 

 

 

딸년 : 저기요 우리엄마가 이만큼 보상해 줬으면 됐지 무슨 또 사과를 바래요?

 

 

 

 

 

 

 

진짜 3명다 벙쪘음. 사장님은 옆에서 그년을 타박함.

알아듣게 몇번을 얘기했는데 또 지랄이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은 좀 놔보라며 나에게 다시 지랄을 떨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이고 돋네돋아

 

 

 

 

 

 

 

딸년 : 저 그리고 오늘 정말 중요한 약속있었는데 그쪽땜에 못갔어요. 그럼따질거 다 따져요

제가 그쪽바지입은건 잘못했는데 저두 그쪽땜에 약속못갔으니 그쪽이 책임져요

 

 

 

 

 

 

 

이건 무슨 개드립임? 엄마가 참고있다 거드셨음.

 

 

 

 

 

 

엄마 : 이봐요 우리 딸애가 여기 옷을맡긴건 드라이하려고 맡긴거에요.

아가씨한테 옷을 빌려준게 아니라구요. 남에옷입고나가서 걸린주제에 어디에다

화풀이하는거에요지금?

 

 

 

나 : 아냐 엄마 됐어 저사람말대로 다 짚고 가지 뭐

저는 그쪽이 제바지 입고가서 세탁소만 몇번을 왓다갔다 했는데요

저 사장님이 하신만큼만 받고 가려고 했거든요? 아 기가차서 잘못은 그쪽이했어요.

그래서 사과받겠다는데 무슨 못나간걸 책임을져? 진짜 뭐하자는거에요.

손해배상청구하고 소보원 질러야 정신 차릴거에요?

 

 

 

딸년 : 신고 하라구요. 신고해 야 너 아까 내가 니바지 입어서 찝찝하다매.

그거 다시 드라이해져서 깨끗해졌거든?

그리고 아줌마 딸래미가 아까 나한테 얼마나 기분나쁘게 했는지 알아요? 

왜 이제와서 껴서 감놔라배놔라야

 

 

 

 

 

 

 

얼탱이가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지랄이 풍작이었음.

 

 

 

 

 

 

 

나 : 아 그래 찝찝해죽겠으니까 바지 갖으시고 돈으로 갚으면 되겠네요.

그쪽 생각하는 꼬라지가 어디서 짝퉁사와가꼬 진짜라고 바락바락 우길 꼬라진데 가격은 아까말해서

알거고 질질끌기 싫으니까 오늘내로 입금했음 좋겠네요.

 

 

 

 

 

 

 

사장님은 딸 조카 원망스런 눈으로 쳐다봄 나같아도 그럴거같았음.

사장님이 계속 그냥 넘어가자는 식이었는데 그쯤되니 나도 그냥 못넘어 가겠어서 쎄게 나갔음.

 

 

 

 

 

 

 

 

딸년 : 거봐 니 결국 보상바라고 그런거잖아 보상해 주면 되잖아

엄마 가만있어 내가 그냥 알아서 할게. 야 29만원 주면될거아니야. 너 몇살이니 딱보니 고딩같은게

겉멋만들은거같은데 돈줄테니까 돈받고 가라 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전두환도 아니고 29만원가꼬 지랄떨게됨

고딩이라 겉멋들음? 지랄마 나 24살임 겉멋들어 남에옷입은건 니년임 ㅠㅠㅠㅠㅠ

 

 

 

 

 

 

 

나 : 저 24살이구 그쪽한테 반말들을 나이 아니에요. 여기 계좌 적어놨으니까 말씀하신 29만원

빠른시간내에 입금해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사장님 좋게 가려고 했는데 따님 교육좀 잘 시키세요. 가뜩이나 동네 장사 하시는데

동네에서 소문이라도 흉흉하게 나시면 어쩌시려고 따님단속을 안하세요?

아. 이번엔 운이나빠서 걸린건가?

 

 

 

 

 

 

 

 

라고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봐도 재수없게 말하고 엄마랑 집에와서 소주마심.

엄마한테 무지 혼났음. 사장님이 잘못은 했다지만 어른인데 너무 싹수 노랗게 행동했다고.

나도 그건 반성했음. 하지만 딸년에게 한 처신은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함.

 

 

 

그러구 있는데 모르는 번호로 문자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보고 엄마랑 술이 완전 달아서 몇병을 먹었는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돈도없으면서 걍 질렀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황당해서 그리고 갑자기 급존칭 됐음.

 

 

 

 

 

 

음 이거 어캐 끝나지?

여튼 끝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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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산 사는 24살 여자입니다. 나도 대세인 음슴체 쓰겠음안녕

 

 

 

 

 

 

이번주 월요일 친구들 만나러 가기전에

그동안 땀에 쩌들은 청바지들을 드라이 맡기려고 집앞 세탁소로 갔음

 

 

 

 

내옷들중 내가 목숨만큼 아끼는 옷이 2벌있음

트루릴리전과 디젤진이 그애기들이었음.

 

사고나서 행여 물빠질까

비오는날 입고 나가지도 않았던 애기들이었음..

 

 

 

집앞 상가에 바지 맡기면서 사장님께 당부에 당부에 당부를 드렸음.

 

 

사장님 프리미엄진이라 두개 다 신경써서 잘 해주세요 통곡

 

사장님 曰   이거보다 비싼 옷 많이 받아봤음

 

 

이러캐 딱잘라 말씀하심.. 내가 저런 부탁을 드린건 바지를 아껴서도 이지만

그상가앞에 초저녁만 되면 고딩어들이 담배피며 일진연합모임을 하기때문임.

 

 

 

3일뒤에 옷 찾으러 오면 된다는 얘길 듣고 난 룰루랄라바지를 맡기고 친구들을 만나러 갔음

 

 

 

 

 

 

 

어제 사정상 일이있어 못가고 오늘 1시쯤 세탁소에 갔음.

 

 

 

사장님~~ 바지 찾으로 왔어요~

 

사장님 曰  어떤거 맡겼었죠??

 

청바지 2개 월요일날 맡겼었고 이름은 @@에요.

 

 

사장님이 옷을 찾으러 안속 깊숙히 들어가셨다 나오셨음. 근데 디젤진만 가져 나오심..

 

 

사장님 曰  아 하나는 아직 드라이 공장에서 안왔네~ 저녁때 다시와~~

 

 

 

좀 이상했음.. 바지 같은날 맡겼는데 하나만 먼저 보냈다는게 이상했음..

그러구 5시쯤 슈퍼가서 오뎅사고 오는길에 세탁소에 들렸음.

 

 

 

근데 사장님 딸년(딸이라쓰기도 짜증남)이 혼나고있었음.

걍 모 잘못했나보다 했음.

 

 

 

사장님 제 바지 왔어요??

 

사장님 曰 아직 안왔어~ 이따 9시에 와~~

 

사장님 그럼 공장 알려주세요. 제가 그냥 다녀올게요. 낼 입어야해서요

(사실 이때부터 불안감이 들어 낼안입지만 얼른 내바지를 찾고싶었음.)

 

 

 

 

사장님이 당황하는기색이 역력하더니 어딘가로 전화를 걸으심.

 

사장님 曰  바지 공장에 없다는데~

 

 

 

바지가 왜 공장에없는거임? 왜?

 

 

 

사장님 아깐 공장에서 안왔다면서요~

 

사장님 曰  공장에서 분실했나봐 어떡하지?? 공장에 내가 얘기해서 다시 찾아보라고할께

 

사장님 제가 맡길때도 잘 부탁드린다고 했잖아요. 그땐 더비싼옷도 받아보셨다면서요.

 

 

 

그때 구석탱이에 앉았던 딸년이 대화에 끼어듬 ㅡㅡ

 

나 굵  딸년 빨

 

 

그바지 얼만데요?

 

근데 그년이 트루진을 입고있었고 내바지와 같은모델이었음.

 

그쪽입으신거랑 같은바지인데 얼만지 모르시나봐요? 전 29만원 주고 샀어요

 

아 제가 입은게 그쪽거 같은데.

아 제가 입은게 그쪽거 같은데.

아 제가 입은게 그쪽거 같은데.

 

 

 

 

 

 

아 그때부터 짜증이 확났음 어른앞이고 좋게 하고돌아오려했는데 머리에 이성이 뽀직 깨짐.

아마 딸년이 혼난게 내바지입고갔다 혼난듯 싶었음.

 

 

 

 

 

 

저기요 왜 남에바지를 입고가세요. 찝찝하지도않으세요?

 

딸은 말이 없었음. 사장님이 바지 드라이비 다 환불해 주겠다고 하심. 

하지만 이미 내 기분은 상할대로 상한 뒤였음.

 

 

아 됐고 바지 벗고 얼른 주세요.

 

아 집에갔다와서 옷갈아 입고 드림 안될까요? 친구들만나러 가다가 온거라서.

 

 

 

진심 이때 조낸 빡침.

 

저기요 지금 남에꺼 입고있잖아요. 다른손님거 입고 주세요 사람더짜증나게하지말고.

 

 

했드니 수선집 천막같이 쳐진 곳에 들어가 예비로 있는 몸빼바지를 입고나오면서 바지를 줌.

 

 

바지상태를 보니 가관이었음. 나보다 족히 5~6키로는 더 나가보이는데 가뜩이나 잘늘어나는 바지가

완전 늘어나 있었음. 그리고 나보다 키도 작아서 인지 원래 있는 밑단 헤짐보다 더 헤져있었고

흙도 묻어있었음 ㅡㅡ 거기서 진짜 빡쳐서 막 쏘아댔음

 

 

사장님은 이쯤대니 자기잘못은 아니고 딸 잘못이라는듯 우리 둘에 대화에 끼지 않으려고 함.

그리고 딸래미의 개드립이이어짐.

 

 

저두 잠깐입은건데 엄마한테 전화와서 별로 놀지도 못하고 들어왔어요.

 

 

이따위로 적반하장 덤비길래 확 열이올라서

 

 

저기요 지금 내가 그냥 모르고 넘어갔으면 입고 다시 나갔을거아니에요.

입으면서 남에옷 입으니 찝찝하지도않았어요?

잘못을 했으면 사과를 해야죠 뭐 그쪽 못놀고 온걸 나보고 어쩌라고요.

애초에 남에옷 지꺼인냥 입고나가서 이사단이 일어난거아니에요?

 

 

 

 

그제서야 손놓고 나몰라라 하던 사장이 다시 달려들어 나를 말림.

 

 

 

세탁비 환불 해줄게 학생~ 그리구 보상은 못해주지만 우리 세탁소 이용권같은거 하나 적어줄게.

드라이도 다시 해 줄게 여기까지 하지 학생??

 

 

 

사장님 태도도 맘에안들음.. 난 애초에 분명히 당부를 했음.

그 딸년의 아직까지도 '난잘못한거 없는데?'하는 태도에 너무너무 화가남.

 

 

 

아니요 그냥 못넘어가겠네요. 드라이 해와도 혹시 따님이 또 입고 나가실까봐

불안해서 여기 더 맡기지도 못하겠어요. 그리구 자꾸 어리다고 타일러서 보낼라 하지 마세요.

따님 버릇부터 단단히좀 고치시구요.

 

 

딸 표정이 진짜 썩어들어감. 바지들고 나갈라 하는데 사장님이 바지를 뺏으심.

 

 

 

아 학생 왜그래~~ 내가 드라이 정말 신경써서 잘 해줄게 응 ? 응??

 

아 여기 두고가면 따님이 입고 놀러나갈거같아서 못두고 가겠다니까요 ?

 

 

 

 

사장님은 반 울상이 되었고 딸은 아직도 내가 뭘? 잘못했어? 이런태도 진짜짜증났음.

 

 

 

 

 

그래두 일단 드라이는 해야 하겠기에 바지 두고 세탁소에서 마미몬에게 연락함.

 

우리마미몬 폭풍 빡치심. 오늘 회사 당직근무라 9시에 오신다고 그때 딸년 조지러 가자고 함.

마미몬이 사장님 바꾸라 하심.

전화끊고 사장님이 이따 9시넘어서 어머님이랑 같이 오라는 얘기 듣고 집에 올라옴.

 

 

 

마미몬한테 무슨 통화했냐 했더니 이따 딸이랑 4자대면 해서 다시얘기하자고 함.

사장님이 알았다고 하심.

 

 

 

 

이따 다녀와서 후기 올릴께여~~

그리구 이럴때 어캐 해야하는지 조언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