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bye BLUE 'on bangkok' [CHAPTER 2 " 웰컴 카오산 VER 1 "]

댄싱베어201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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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상 경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중간중간에 여행책자와는 다른교통정보를 올렸습니다.

 

 

 

힘들게 힘들게 이동한 숙소 DDM 그곳에서 조금 쉬다가, 그곳의 밤거리를 느끼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외국인이 많고, 교통이 편하고, 현금인출기 사용이 한국만큼이나 쉽다는 그만큼 기본적인 관광인프라는 잘되어 있다는 여행의 도시 방콕

 

그치만 그런것들이 나를 거리로 나가게 만든것은 아니다.

 

동양의 베니스라고 여행책자에 소개되어 있었지만, 그런 수식어조차, 단순히 관광을 위해서, 궁금증을 자아내기위해서

붙여진 이름일뿐이라는건, 방콕에 가본이는 다안다.

 

 

 

갑작스런 폭우가, 자주 내리는 이곳방콕, 흔히 스콜이라고 불리는 소나기는 처음 방콕에 들른 사람이라면 누구나

격어야 하는 신고식같은것이다.

 

그런 스콜이 끝나고난뒤 카오산풍경들...나는" 어디에 천사들이 있는가??" 하는 자조섞인 물음을 던지며 끄룽텝이름을 머리속에 기억해본다.

나중에서야 안것이지만, 그거리를 천천히 걸어가다보면, 천사들의 도시에서 천사는 정작 자신의 마음속에 나도 모르는 깊은곳에

있다는것을 알게되었다. 조금더 일찍알았다면, 이도시에 대한 느낌을 조금더 잘 기억할수 있지 안았을까...

 

 

카오산로드로 들어가기

여행책자에는 다양한 접근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공항철도 ARL

미니버스

일반버스

공항익스프레스버스(일명공항버스)

택시

 

등등을 설명하고 있으나, 제일 편한방법은 공항철도 ARL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45바트에 파야타이역으로 직행, 역에서 택시를 타면 60~70밧

정도만 주면 카오산로드로 갑니다.

 

반면 공항버스는 현재 운행되지 안고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공항버스를 이용하려고, (프렌즈태국 여행서적을 참고 했는데, )

공항버스는 없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반에어컨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556번을 이용하라고 되어 있지만, 현지에서는

556번이 폐지되고, 555번을 타고 시내 DINDAENG RD. 에서 171번으로 환승을 해서 카오산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공용환승센터 매표소에 가면 안내장을 나눠주고 있으니 걱정하지 안으셔도 될것같네요~

 

나머지는 여행책자에 나온대로 동일합니다.

 

제가 일반버스로 카오산으로 들어갔는데, 여행책자와 전혀 달라서 애를 먹었네요~ 참고 하세요~ 2011/8/15일 현재

 

 

 

 

사실 이거리는 카오산로드라기 보다는 그냥 방람푸 거리라고 하는게 맞을것이다.

 

카오산로드라는것은 방랑푸의 하나의 도로에 불과한것이고, 서울로 따지면, 나는 이태원의 거리를 걸으며, 방콕을 느끼려고 했는지

모르겠다. 적어도 그거리에서는 이방인이라도 그렇게 어색하지 안을테니 말이다.

수많은 외국인들 사이에서 나역시 그냥 그져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는 외국인일뿐 일테니까...

 

그치만 그게 정석이라고 생각한다.

방람푸는 에스토니아의 올드타운처럼, 우리네 종로처럼, 오래된 방콕이 있으니까. 오래된것 부터 하나씩 하나씩 걸어보는 여행말이다.

 

 

 

 

도심의 일상은 외국인들이 많이 모여 있다고 다를것이 없다. 다만 그곳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시간은

유럽시간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이 조금 특이할뿐 도심은 서울이나 방콕이나 다를것이 없다.

 

그리고 그 오래된 거리에 붉음은 흑인, 백인, 황인을 모두 하나의 여행자로 묶어버린다.

여행자라는 하나의 공감대가 좋았다. 어디서 왔는지, 어디로 갈것인지도 모르지만,

그저 다른시간대, 다른 공간에서 날아온 그들과 같이 공유하는 이곳의 공기가 좋았다.

 

 

 

방콕의 도로체계

 

 방콕의 도로는 우리와 다르며 일본과 동일합니다.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습니다. 버스나 택시를 이용할때는

약간 헷갈리기도 하니 알아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특히나 무단횡단을 하게 되는경우 반대편을 보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나 조심하셔야 하며,

 

또하나 택시를 이용하실때, 가끔 택시가 돌아간다는 느낌이 들때가 있는데, 돌아가는게 아니라, 방콕은 교통체증의 해소를 위해서

시내 주요도로에 일방통행을 많이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도로체계에 따라 움직이다보면, 일부 둘러가는 경우기 생기기도 합니다.

 

 

나는 여전히 이도시의 향신료에 적응중이다.

하노이에서 그렇게 잘먹어왔던것 같은데, 이상하게 여기오니 또 그 느낌이 틀리다.

무언가 먹는것을 새로 배워야 하는 느낌이다.

 

그리고 아무리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는 월남미라 불리는 이 길다란쌀을 어떻게 해야한단말인가......

 

 

물론 그런것들에 적응하기전에, 꼬르록 소리가 이도시를 점령해버릴수도 있겠다.

그래도 하노이보다 조금낳은것중에 하나, 맥도날드가 있고, KFC가 있고, 버거킹이 있고, 서브웨이도 있고,

버틸만한 먹을거리가 있다는 사실....

 

길거리에서 지글지글 무언가를 굽어내는것에, 주걱으로 무언가를 긁어대는 소리, 봉지에 무언가를 한가득

담아가는 그런 맛있는 모습들이 자꾸만 고개를 돌리게 한다.

 

 

 

 

사람들은 하루종일, 더위에 그리고 습기가득한 공기에 지칠법도 한데,

이상하리 만치 활기차다. 그리고 필요이상으로 덥다고 표시를 내는것은 외국인뿐이다. 더 아래쪽에서 올라온사람들도

이상하게 방콕에 오면, 걷옷을 하나더 벗게되니, 이상한 더위의 마법진이 가득한 이도시는 참 기가막힌곳이다.

 

람푸나무의 마을 그래서 방람푸라고 불리게 되는 이동네는

밤이되면, 도시의 가로등과함께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런 묘한 분위가 좋다. 어두운 밤이 나의 상처를 감싸주고, 나는 무언가에 취한듯 계속 어디론가 걸어가니 말이다.

그곳이 방콕이라는것을 알리는 간판 , 자판대, 사람들의 말소리, 그러나 시간이 지나 오래 그속을 걷다보면,

 

내가 이방인이라는것은 계속해서 시선을 돌리는 어색한 행동에 있다는걸 알게된다..

 

 

 

 

 

 

 

 

 

 

 

사랑하는 이의 모습은 뒷모습조차 아름답다는걸, 이미 많은 여행에서 봐왔다.

그 향기가 주변의 향기마져 흡수해버린다는것을

오늘 그들이 걸어가는 이길이 귓가에 흐르는 음악과는 다르게 왠지 훈훈하다.

 

미소가 지어지는 오늘의 밤....

 

 

 

 

 

 

 

 

 

 

 

 

 

 

쁘라수멘요새를따라 시작되는 운하는 방람푸근처에 느낄수 있는 유일한 운하이다.

이 운하를 따라 랏차담넘거리까지 이어지는 길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삶의 터전이다.

 

늦은 밤 그곳의 골목길은 무언가를 이끄는 조명들로 가득하다., 어둠이 무겁게 드리워진 골목...

아직 문을 닫지 못하는 가게 한곳, 방콕이라는 거대도시에서는 생각할수 없는 운하옆 구멍가게,

세븐일레븐이 너무 많아서, 신경도 안쓰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밤 늦도록, 묻을 닫지 안는 그가게가 내심 궁금하다...

 

 

 

 

 

 

 

 

 

 

 

 

길가옆 사람들이 없는 포차...

손에 들려진 캔맥주를 잠시 놓아두고, 늦은시간 이것저것 먹어본다.

물론 밥만 먹는것은 아니다. 밤이되어 살며시 내려 앉은 더위마져, 그 밥그릇에 올려져, 나도 그곳의 향기를 먹게된다.

 

느낀다는것은 어쩌면, 무언가를 먹는것과 같다.

나의 세포가 끊임없이 무언가를 섭취하는 행위말이다. 내가 바라보는것들보다.

그곳의 정지된 공기를 부딪히는 나의 세포들이 더많은것을 먹고 있을지도 모를일이다. 난 눈앞에 보이는 것에 정신이 팔려 있지만,

눈으로 볼수 없는 이 아이들은 온몸으로 느끼고 있을테니말이다.

 

 

 

밤이 편안하게 내려 앉을쯤 사람들의 시선도 길가에 놓여 있는 의자만큼이나 내려와 있다.

그리고 의자에 앉아, 때로는 길가던 오토바이에, 혹은 그저 길가다, 일상의 대화를 주고 받는다.

날씨, 사랑, 일, 그리고 내가 꿈꾸는것들을 무의식에 녹여서 그냥 지나가는 이들에게 한마디씩 던진다.

 

그때즘이면, 음식도 바닥이나고, 집으로 가기전, 나에게 주어진, 그날의 마지막시간도 끝이난다.

 

 

 

 

 

 

 

다시금 복잡한 카오산으로 들어왔다. 무었이 방콕을 설레게 하는건지... 단순히 떠나왔다는 이름의 설레임만은 아닌것같다.

나는 여행이라는 삶의 연장선으로 돌아온것이지, 한국을 떠나온것이 아니라는 생각이든다.

 

수많은 사람중에서 나는 카오산한복판에서 정지해 있는 지금의 모습이 아닐런지...정지해 있는듯 나아가고, 나아가는듯해도, 정지해있는...

끝없는 모순의 연장선상에 나는 아직 방황하는듯하다...

 

 

Good bye BLUE 'on bangkok' [CHAPTER 2 " 웰컴 카오산 VER 1 "]

copyright all reserved @ 2011 in TAILLAND BANGKOK

photo by DANCING-BEAR

 

 

 

 

 

 

 

 

 

 

 

 

 

 

 

 

 

 

 

 

 

 

 

 

 

 

 

 

 

 

 

 

 

 

 

 

Good bye BLUE 'on bangk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