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분 뭘까요..?

장난감201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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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쓰는 글에는 한치의 거짓도 없습니다.

저희는 2년 반을 사귄,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남 입니다.

2년 반 동안의 내용을 다 적으면 좋겠지만, 줄여 간단히 말하겠습니다.

2주 전 심하게 헤어졌습니다.

그동안의 다툼과 화해, 그리고 헤어짐을 반복을 하다가 여자친구가 헤어지잡니다.

인정합니다!!!!!!!!!!! 여자친구한테 지은 죄 많습니다. 하지만!!! 절대 바람을 핀다거나, 이성적인 문제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주위 친구들에게도 자기만 봐라바줘서 제가 좋다구 얘기 하구 다녔으니까요)

 

2주 전 헤어짐과 동시에, 제가 매달렸습니다!!!! 왜냐, 아직 너무 사랑하구요. 저도 자존심 세우다가 놓치고 나면 후회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잡았습니다! 매달렸습니다.

 

이번엔 여자친구도 마음을 확실히 잡은것 같기에, 제가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 제 자필편지로 진실한 속마음을 적어주는 것일거라고 생각했기에, 자필 편지를 적어 아파트 소화전에 넣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편지의 내용은

미안해, 잘못했어, 나 너 없으면 안될것 같아, 후회하기 시러,

나도 정말  답답하고 잠이 안와서 밤새 느끼며 생각하며 진실하게 얘기 하는거야. 니가 말하면 죽는 시늉이라도 할게. 약속할게, 노력할게, 그렇게 할게! 기다릴께 문자줘.

 

위의 내용이 편지의 주 된 내용이며, 기다렸습니다!!!

 

몇일 후 전화가 오네요. 친구로 지내자고, 저 죽어도 친구 못한다 했습니다.

알몸 볼거 다 보고, 사랑하네 좋아죽네 했던 연인이 헤어져서 어떻게 친구가 됩니까!?

못한다 했습니다.

기다렸습니다!!

 

이틀 후 전화가 오네요. 사이 좋을 때 티켓몬스터에 구입한 쿠폰 기간이 다 되가니, 거기 가자고!!!!!아!!! 편지의 내용보고 좀 풀렸나보다. 뭐 할말이 있어서 그런가보다!!! 그렇게 생각하고 바로 달려나갔습니다!!!

 

그날 술먹고,밥먹고,영화보고 제가 대려다 주고 왔습니다. 술을먹으면서 그러더군요.

다시 지내도, 내가 지금 시러하는일은 니가 안한다고 하지만, 다른 무언가 내가 시러하는일이 생기고 내가 또 짜증을내고 그때 또 헤어지면... 이렇게 말하더군요..

다음날, 근데 여자친구가 아무런 말이 없는겁니다. 어쩌자는건지.......

2년을 지내면서 제 친구들 다 끊고, 그 사람에게만 충실했기에, 그녀의 주변 사람들과도 2년을 함께 같이 봤습니다. 친한 회사 동생이 있기에, 연락하는걸 시러하지만!!! 회사 동생에게 톡을 보냈습니다.

 

그녀가 내 말을 안하더냐? 그녀의 속마음을 알수가 없어서 정말 답답하다..

어제 쿠폰 쓰러 간게. 정말 기간이 만료가 다 되가기에 간것이냐..물었더니..

 

회사 동생... "응" 이랍니다............ㅎㅎㅎ

 

여자친구한테 전화가 왔습니다..바로... 그 회사 동생이 가서 바로 제 얘기를 했나봅니다.

야!! 너 내가 연락하는거 싫어하는데, 왜 연락하느냐!! 회사동생한테 물어봐도 자기는 말 안해서 걔는 모른답니다!! 니가 이렇게 하면 친구로도 못지낸다!! 됐다!! 연락하지 말아라!!

내가 너 예매하게 한거 같은데, 앞으로 너한테 오는 전화 받지도 하지도 않겠다!! 이러고 끊습니다.

 

저...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한번 더 잡습니다!!

남:  어제 술먹으면서 얘기한거.. 다시 만나도 그럴까봐 그게 두려운거야? 아니면 정말 나랑 하기 시른거야? ( 그렇다고 한다면, 정말 잘하겠다고, 믿어달라고, 정말 부처처럼 평생 옆에서 ..제가 더 좋아하니까.. 진짜 그렇게 살겠다고 잡을려 했습니다)

여: 아니. 너랑 다시 하기 시러!!

남: 아..그래 알았어..

 

 

저 순간... 드는 생각... 나 뭐한거지!? 진실하게 내 자필 편지까지 써가면서 그렇게 했는데..

내 진심이 짓 밟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슴속에거 뭔가 꿈틀합니다..

욕이 나옵니다.. 화가납니다... 저도 마음을 정리 합니다.

 

그 후 몇시간 뒤!!! 그녀한테 문자가 옵니다. 받지도 전화 하지도 않겠다던 그녀한테서!!!

밖이야? 인계동 갈 수 있어?

저... 애가 먼 얘기를 하려고 하나, 먼일 인가... 궁금합니다..

나도 다신 얘한테 연락 안하겠다고 굳게 다짐했는데... 병신같이.... 혹시라도 만나자고 할까봐...진자 병신같이 연락을 합니다...

 

그녀가 전화를 받습니다..

인계동이야? 수제 햄버거 티켓있는데, 지금 거기라고 하니까 내가 줄게 가서 먹어..

기가 찹니다!!! 진짜... 끊었습니다...

그 이후부터의 문자 내용입니다!!!!!!!!!! 있는 그대로 적겠습니다.

 

남: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는거니? 진짜...사람...아니다

여:ㅡㅡ 예 죄송하네요

여:끝까지 기분 나쁘게 만든다

여:내탓이지 미안 개념이 없었다.

남:나 생각해서 쿠폰 남은거 준다는거지 지금?

남: 어제 진짜 쿠폰 쓰러 가신거죠?

여: 어!

남: 혹시라도 편지보고 니 기분 풀렸나 생각하고 갔는데 단지 쿠폰때문에 간거라니...

여: 첨부터 말했잖아. 니 혼자 그렇게 생각해놓구 나한테 난리야 짜증나게

남:기분 나쁘게했어 내가 너를? 생각해서 쿠폰준다는데 내가 이렇게 해서?

여: 야 됐다!! 내가 병신이네요

남:넵ㅋㅋ그러게요 나혼자 병신 놀이하네요

여:너랑은 말을 시작하지 말았어야했어 내 죄다..

남: 나혼자 그리 생각하고 내가 난리다고?ㅋㅋㅋㅋ

남: 처음부터 확실하게 하지 그럼

여: 말했는데요. 니가 못알아 들으신거잖아요

남: 어제 쿠폰쓰러 가자고 니가 말할 상황이었으며, 니가 가자고 했을땐 제가 모라 생각하겠으며

여: 또 막말나오겠다 그만하자

남: 지금껏 내가 한게 나혼자해놓고 짜증나게 난리다고?

여: 미안합니다. 이제 어떤식으로도 안할께요

남: 막말? 막말도 아깝다

여: 그 태도로 무슨 ㅋㅋ   <<<< 이 태도는 편지에 잘하겠다,노력하겠다 써놓고 지금 제 태도를 보고 얘기 하는겁니다..

남: 사람이 매달리니 개 병신으로 보이나보다

남: 야 000 니 나쁜거 생각말고

여: 어이없게하네 또

여: 너랑 다시 안한건 정말 잘한일이야 지금 태도도바ㅋ

여: 사람이 쉽게 바뀔수가 없지

남: 어의없게? 지금 내 태도? 난 친구로 지내는거 죽어도 싫다했고, 너한테 편지 그리쓰며 기다리는 거였고, 기다리는 중에 니가 쿠폰쓰러 가자하기에 아 좀 풀렸나보다 생각을했고.

여: 니혼자 그렇게 생각 한거잖아^^

남: 그래서 어제 나간거였고, 아까 낮에 니가 어제 술먹으면서 얘기했던 그 내용을 걱정하고 두려워 한다면 걱정말라고 잡을려고 한거였는데, 니가 생각도 안했다고 하기에 아..얘가 진짜 쿠폰기간 떄문에 어제 간거였구나 생각을했고, 기분이 나빠서 나도 끝내기로 한거고

여: 정말 잘한일이야 다시 한번 느낀다.

남: 근데 너한테 뜬금없이 문자가와선 통화를 해보니 쿠폰가져가라하고

남: 야! 000! 잘한일이고 뭐고간에 너 지금도 끝까지 말 그리 하는데.. 잘한 일? 니가 그렇지? 막말? 난 너한테 막말도 아깝다이제

여: 역시^^

남: 니이름 석자 보기도 싫다

여: 나두

남: 기다리는 나한테 모라고? 기다리라했냐고? ㅋㅋㅋㅋ 야 고만하자

여: 좋은생각

남: 넌 내 문자보고도 그리 생각을 하다니 참... 딱히 뭐라 할말이 없고 안타깝다.

여: 내가 그렇지 뭐^^

남: 알겠습니다. 잘 지내세요~ 안되더라도 좋게 끝낼수도 있는걸 니가 일을 이렇게 만드네.

여: 잘 지내고 싶은 생각 없네요. 잘 살어라

남: 잘지내자니 누가? ㅋㅋ 그래 너도 ㅋㅋㅋ

여: 너랑 같이 할려고 산건데 다른 사람주기도 그렇고 버리기도 좀.. 마침 인계동 이라길래 쓰라는거 였는데 죤니 욕먹네

남: 같이하려고 산건데 너랑 나랑 어제도 그렇고 쿠폰쓸 타이밍이니? 욕먹는다 생각이 든다면 진짜 더이상 할말이 없다.. 000야 고만 보내자

여: 미안합니다

남: 아까 낮에도 그리해놓구 나 생각나서? 사람두번 죽여라 아주 그게 내 배려라고 생각댔다면 정말 큰일이다.

여: 더 할말도 없고 싶지도 않아 마지막까지 그런모습 이여서 고맙다

남:  그런모습이 모냐 도대체? 웃기네진짜 야 문자 안 읽어보니?? 넌 뭐든 니맘대로니까 아 오해고 뭐고, 풀고 싶지도 않다 니 모습보고

여:다 읽었어 잘~ 너랑 나랑 안된다는걸 또 한번 알게 해준 대화들이였어

남: 나랑 하려고 생각도 없으셧다면서요 싫다는 너 잡고 나혼자 병신놀이한건데 뭐 니가 기분 나쁠거잇냐? 니 장난감 꺼질랍니다 이제~

여: 예~그러세요

남: 진작 싫다는데 편지써다 받치고 기다린 내가 너한테 뭐라 할말이 있겟니.. 진짜 잘한다고 큰 생각갖고 맘먹고 내가 그리했지만. 사람 가지고 니가 놀아났네.. 저만 병신이죠 뭐..

여: 참나 니맘대로 생각하세요

남: 내 맘대로 생각해서 기다렸다가 너 왜 짜증나게 하냐며? 내가 뭘 내맘대로 생각햇는데ㅋㅋㅋ 생각도 안했다면서 저랑 안하길 잘했다네 정말 ㅋㅋㅋ 개그 찍는다 나 가지고 노니까 잼잇냐?

여: 꼭 그렇게까지 말해야하니? 미안하다 내가 생각이 짧았어 진심이야

남: 아니..진심? 그냥 넌 나 가지고 논거야 사람진심 가지고.. 내 기억에 넌 그거야

내가 가지고 있던 추억, 기억 다 지웠어, 니한테 장난감질 당하고나서  야!! 보내지도마 나도 마지막 문자다

 

이게 문자의 끝입니다.

제 생각 말해볼까요...?.사랑에도 갑과 을이 있다는데 전 영원한 을 이였고,  그녀 없으면 안되서 그렇게까지 매달렸는데, 쿠폰 얘기 듣자마자 허무했습니다. 병신 된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되려 저한테 저렇게 말하네요..

 

그녀가 돌아 올것인지 아닌지를 묻는게 아닙니다!! 걔 성격에 그럴애도 아니구요

전,, 일케 독하게 마음먹고도 혹시라도 연락온다면 쪼르륵 가서 만나겠지만.. 잊으려 노력할거구요!!! 제 진심이 짓 밟힌거 같아서 무척 화가 나는 것입니다.

이글 보시고, 남자새끼가 뭐 이렇게 조잘조잘 되는지, 지금와서 이거 뭐 어쩌라는건지, 욕하셔도 좋습니다!! 답답해 죽겠습니다!!

님들이 보기에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제가 제 진심이 짓 밟혔다는 감정을 갖는게 이 상황에서 웃긴가요??

제가 왜 화가 났는지 이해조차 못합니다 그녀는!!! 왜냐? 이미 지가 화났거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