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가 아니다. 굳이 이어지는 글 다 읽을 필요없다. 권하지도 않는다. 그저 같은 닉네임 쓰는 사람들이 있어서 구분하고자 이어 놓은 것이다. 1. 들어가며 지인 중에 특이한 안목을 가진 사람이 있다. 그는 여자를 볼때 엉덩이에 심하게 집착을 한다. 내가 볼 때에는 그저 다 똑같이 생겼는대, 그는 특별히 선호하는 모양이 있다고 한다. 얼굴이 아름답지 않음에도 그는 예쁜(?) 엉덩이를 가졌다면 무조건 오케이다. 몇 번을 그 기준에 대해 들어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는 그의 확실한 선호가 있다. 그는 왜 엉덩이에 집착할까?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심지어 얼굴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게 재미있는 사실이다. 이 글에서는 이 이야기를 하려한다. 엉덩이? 당연히 아니다.(나는 엉덩이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다 똑같아 보이니, 내게 물어봐도 소용없다.) 당신은 왜 그를 사랑하고, 그는 왜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가에 대해서, 왜 진심은 통하지 않는지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知彼知己百戰不殆)라했다. 우리 자신을 알고 상대방을 알아야 위태로움이 없다. 2. 본론;당신의 사랑이 짝사랑인 까닭. 1) 당신이 그를 사랑하는 이유. 당신과 같은 지성인이라면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읽어 보았을것이다. (요리 프로에서 집 냉동실에 안 먹는 양고기 정도는 다 있잖아요 식의 개그이니 그냥 웃어 넘기면 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 책에서 결국 신은 인간을 사랑하지 않는다.라는 결론까지 간다. 그 이유는 우리는 우월한것을 사랑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우월한 것은 더 사랑 받아야할 권리가 있다고 한다. 주인은 노예보다 우월하니 주인은 노예보다 더 사랑 받아야 한다고 한다. 그러니 신은 우리보다 우월하니 우리를 사랑할 수 없다는 논리다. 물론, 헛소리다. 우리는 우월함을 사랑한다는 것은 맞는 사실이다.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가 사람을 볼 때 전체가 아닌 부분을 본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 그래서 체계적인 오류가 발생되어 결국 헛소리가 된 것이다. 당신이 지성인이라도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읽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이건 논외로 하자. 당신이 그를 사랑하는 이유는 바로 그의 우월함에 있다. (여기서의 우월함은 상대적으로 보기에 매력적인 부분을 뜻한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그것은 외모가 될 수도 있고, 성격, 학벌, 재능. 심지어 엉덩이까지 될 수 있다. 우리는 사람이다. 우리가 한 사람을 파악할 때 그 사람의 부분 밖에 볼 수 없다. 감히 단언컨데, 어떠한 사람을 온전히 안다면 사랑하지 못할 사람은 없다. 당신은 (당신의 눈에만큼은)그의 감춰지지 않은 그 매력을 안 것이다. 물론 그를 더 알아서 실망하고 돌아 설 수도 있고, 더욱더 그를 사랑할 수도 있다. 그러니 다른 사람이 아무리 뭐라고 해도 소용이 없다. 다른 사람(그를 짝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보지 못하는 부분을 당신(그를 짝사랑하는 사람)은 볼 수 있기에 어떠한 변명도 소용이 없다.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가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하나님께서 만든 의도대로 본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의 논리대로라면 당신은 그를 하나님이 만드신 그 목적대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당신은 그를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것을 바로 단정할 수 없다. 왜냐면 당신의 상상력 때문이다. [짝사랑을 위한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에서 그 위험성에 대해 논했다.(물론 글의 구성이 워낙 조악해서 다시 설명해야할 판이지만;;) 당신은 사람이다.(외계인일수도 있겠지만 여기서는 논외로 하자.) 누군가를 바라 볼 때, 한정된 부분 밖에 볼 수가 없다. 그 한정된 부분을 통해 사랑을 느끼게 된다면, 당신은 그를 더 알고 싶은 마음이 생길것이다. 하지만 당신의 정보 수집 능력에는 역시 한계가 있으니, 수집된 정보로 채워지고 남은 부분은 당신의 상상력으로 채울 것이다. 그래서 상대방은 점점 완벽해지기 마련이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자기 자신을 잘 아는 당신은 점차 초라해질것이다. 결국 당신은 '나 따위가 그 사람을 마음에 품을 수 있겠어?!'라며 자기 자신에게 포기를 종용하기 마련이다. 이거 하나는 확실히 하길 바란다. 당신이 사랑하는 그 사람도 당신과 똑같다. 별반 다름이 없을 것이다. 혼자 온갖 상상에 저 멀리 가는 일을 경계하라. 당신도 충분히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이다. 걱정하지 마라. 비록 짝사랑이지만, 결코 낮은 자세가 되지 말아라. 동등하게 굴어야한다. 기억하길 바란다. 우린 우월함을 사랑한다. 당신 자신의 평가를 스스로가 낮추면, 당신의 장점 역시 줄어 들 수 밖에 없다. 거만해지라는 소리가 아니다. 적어도 평상시의 당신을 보여줘야한다. 2) 그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이유. 여기 몇가지 가정을 하자. 당신의 얼굴이 원빈 혹은 송혜교처럼 잘생기고, 예쁘다고 가정하자.(상상만으로 기쁘지 아니한가?!) 그런데 당신이 사랑하는 그 사람은 당신을 좋아하지 않는다. 왜 일까? 당신은 멋진 엉덩이를 가지지 못한 탓이다. 사람에게는 이상형과 같이 이성을 볼 때에 해당되는 선호의 집합이라는게 있다. 그 이상형 속에서도 우선순위를 나눌수 있다. 물론 스스로가 좋아하는 선호의 순서를 정확하게 나열할 수 있는 사람을 흔치 않다. 어쨌든 말하고 싶은 부분은 아무리 얼굴이 잘 생겼어도 그가 이성를 볼때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충족되지 않았다면 그는 당신을 좋아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당신이 좋아하는 상대가 교회에 다닌다고 하자. 교회에 안 다니는 당신은 바로 아웃이다. 왜냐면 그가 생각하는 다른 부분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거기에 있기 때문이다. 이 우선순위를 아는 것은 매우 어렵다. 본인조차 모르는 그 우선순위를 어떻게 알겠는가? 추남과 미인이 다정히 손을 잡고 당신의 앞을 걷고 있다면 당신은 으레 '남자가 돈이 많은가봐'라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그 여자만이 보이는 그 남자의 매력이라는 것이 있는것이다. (물론 그건 돈이 될 수도 있겠다.) 분명한건 그 추남의 매력은 그 여자의 선호의 우선순위에 있다는것이다. 당신이 좋아하는 그 사람의 선호를 알기 위해서는 그가 전에 사겼던 사람들의 특징을 잡아내어라. 혹은 그가 선호하는 연예인들을 특징을 잡아내어라. 또는 그가 좋아하는 극중 캐릭터의 특징을 찾아라 (캐리비안해적의 잭스패로우를 좋아한다고해서 레게는 따지는 말아라.) 이렇게 간접적으로 선호를 가늠해 볼 수 있다. 3) 진심은 통하지 않는 이유. 전에 썼던 글 중에서 사람들은 내게 '이딴거 다 필요 없어. 진심으로 사랑하면 돼!'라고 했다. 미안하다. 그때 모니터를 보고 '멍충이!'라고 크게 소리쳤다. 당신의 진심이 통할리 없다. 진심을 말해 줄 수 있다. '나 너 좋아해~~'라고 하면 된다. 하지만 통한다는 말은 상대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되돌아 옴을 뜻한다. 만약 진심은 무조건적으로 통한다고 했을때, 나는 배우 임수정과 결혼해야한다. 나는 그를 진심으로 좋아하기 때문이다! 이런 말도 안되는 논리를 왜 당신 삶에 갖다 붙이는가?! 상대방은 당신의 진심을 받아줄 의무는 없다. 사랑은 일방통행이라고 생각한다. 100만큼을 준다고 해서 100이 돌아오지 않는다. 때로는 돌아오지 않을때도, 때로는 100을 넘어 120이 돌아올 때도 있다. 아무리 좋은것을 준다하더라도 당신의 (그를 향한) 도로만이 있을 뿐이다. 물론 이 일방통행의 길을 양방향으로 나 있을 수도 있다. 그런 관계를 연인이라고 부른다. 연인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이 점은 꼭 기억해야한다. 상대방에게 해 주는 만큼 돌아오라는 법은 없다. 분에 넘치게도, 오지 않을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한다. 왜냐면 사랑은 일방통행이기 때문이다. 그게 사랑의 작동방식이다. 그래서 당신의 진심은 통하지 않는다. 3. 결론;당신 자신을 믿어라! 당신은 당신의 선호안에 있는 상대방이 사랑 받을만한 부분을 보고 상대를 좋아한다. 비록 당신이 모를지라도 분명 그것은 존재한다. 누군가 당신을 사랑한다면 당신의 눈높이에서 당신이 사랑 받을만한 부분을 발견했기 때문일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다 몰라도 당신만 아는, 다른 사람들은 다 몰라도 그만이 아는, 그것으로 하여금 우리는 사랑한다. 엉덩이가 예쁘지 않다는 이유로 그에게 외면 당한다면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분명 그에게는 다른 선호가 있을 것이고 당신에게서 그 모습이 발견된다면 그도 당신을 좋아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당신은 관찰하고 연구해야한다. 공부해야한다. 노력해야한다. 물론 그러한 노력이 없이 돌출된 부분으로 하여금 서로에게 끌려 사랑할 수 도 있다. 하지만 당신은 지금 짝사랑 중이다. 그가 당신의 매력을 알지 못하는 시기이다. 이 글이 당신에게 하고픈 말은 그것이다. 당신 스스로를 믿어야한다. 당신도 충분히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이라는 것을 믿어야한다. 다만 당신이 사랑하는 그 사람이 당신의 그 부분을 발견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니 드라마 속 주인공의 슬픈 사랑이야기처럼 당신의 사랑에 대해 비관치 말아라. 당신의 사랑은 진실되며,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이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을 사랑하고 있음을 기억해라. 그리고 사랑은 언제나 축복이다. 부디 힘든 짝사랑일지라도 즐겁게 하길 바란다. 4. 나오며 참으로 오랜만에 글을 쓴다. 아마도 이제는 전에 썼던 글들을 다 잊었겠지.하는 마음에 다시 몇 자 적어본다. 짝사랑만큼 흥미로운것이 세상에 또 있을까싶다. 그래서 다시 쓸때에는 이 주제를 다시 한 번 써보자했다. 그리고 자신의 이유와 상대방의 이유에 대해 논하고 싶었다. 당신 자신이 자신을 이해하는 것 만큼, 상대도 이해하길 바란다. 아무나 사랑하지 말아야하는 이유는 수십가지를 말할 수 있지만, 누군가를 사랑할 수 밖에 없음은 한 가지 이유일 것이다. 당신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그 무언가가 당신의 사랑인 그 사람에게 느껴지는 것이다. 가슴을 뛰게하는 그 무언가가 바로 이 모든 것의 열쇠이다. 늘 그랬지만 여기에서 당신의 사랑을 응원한다. ------------------------------------------------------------------------------ 16. [그 사람을 잊는 방법] http://pann.nate.com/talk/316329600 15. [관심 보이던 그 남자가 연락 안하는 이유] http://pann.nate.com/b315719545 14. [나이 차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변명] http://pann.nate.com/talk/313510474 13. [고백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 http://pann.nate.com/talk/313066083 12. [당신이 짝사랑을 하는 이유] http://pann.nate.com/talk/312706645 11. [연애의 기술이 안 먹히는 이유] http://pann.nate.com/talk/311502158 09. [문자의 기술;문자 씹히지말자] http://pann.nate.com/talk/311408378 08. [연애 한 번 못해본 사람들의 착각] http://pann.nate.com/talk/311171140 07. [그 사람을 설레게하는 방법] http://pann.nate.com/talk/31135477206. [애인이 생기면 가장 먼저해야 할 일] http://pann.nate.com/talk/31138311305. [그 남자가 당신에게 고백하지 않는 이유] http://pann.nate.com/talk/31116416504. [눈 여겨 보던 사람에게 다가서는 법] http://pann.nate.com/talk/31111840903. [내 남자친구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 http://pann.nate.com/talk/31111784402. [관심있는 그 여자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 http://pann.nate.com/talk/31110382801. [짝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 http://pann.nate.com/talk/310915717 53187
[당신이 짝사랑을 하는 이유]
시리즈가 아니다. 굳이 이어지는 글 다 읽을 필요없다. 권하지도 않는다.
그저 같은 닉네임 쓰는 사람들이 있어서 구분하고자 이어 놓은 것이다.
1. 들어가며
지인 중에 특이한 안목을 가진 사람이 있다.
그는 여자를 볼때 엉덩이에 심하게 집착을 한다.
내가 볼 때에는 그저 다 똑같이 생겼는대, 그는 특별히 선호하는 모양이 있다고 한다.
얼굴이 아름답지 않음에도 그는 예쁜(?) 엉덩이를 가졌다면 무조건 오케이다.
몇 번을 그 기준에 대해 들어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는 그의 확실한 선호가 있다.
그는 왜 엉덩이에 집착할까?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심지어 얼굴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게 재미있는 사실이다.
이 글에서는 이 이야기를 하려한다.
엉덩이? 당연히 아니다.(나는 엉덩이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다 똑같아 보이니, 내게 물어봐도 소용없다.)
당신은 왜 그를 사랑하고, 그는 왜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가에 대해서,
왜 진심은 통하지 않는지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知彼知己百戰不殆)라했다.
우리 자신을 알고 상대방을 알아야 위태로움이 없다.
2. 본론;당신의 사랑이 짝사랑인 까닭.
1) 당신이 그를 사랑하는 이유.
당신과 같은 지성인이라면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읽어 보았을것이다.
(요리 프로에서 집 냉동실에 안 먹는 양고기 정도는 다 있잖아요 식의 개그이니 그냥 웃어 넘기면 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 책에서 결국 신은 인간을 사랑하지 않는다.라는 결론까지 간다.
그 이유는 우리는 우월한것을 사랑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우월한 것은 더 사랑 받아야할 권리가 있다고 한다.
주인은 노예보다 우월하니 주인은 노예보다 더 사랑 받아야 한다고 한다.
그러니 신은 우리보다 우월하니 우리를 사랑할 수 없다는 논리다.
물론, 헛소리다.
우리는 우월함을 사랑한다는 것은 맞는 사실이다.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가 사람을 볼 때 전체가 아닌 부분을 본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
그래서 체계적인 오류가 발생되어 결국 헛소리가 된 것이다.
당신이 지성인이라도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읽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이건 논외로 하자.
당신이 그를 사랑하는 이유는 바로 그의 우월함에 있다.
(여기서의 우월함은 상대적으로 보기에 매력적인 부분을 뜻한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그것은 외모가 될 수도 있고, 성격, 학벌, 재능. 심지어 엉덩이까지 될 수 있다.
우리는 사람이다. 우리가 한 사람을 파악할 때 그 사람의 부분 밖에 볼 수 없다.
감히 단언컨데, 어떠한 사람을 온전히 안다면 사랑하지 못할 사람은 없다.
당신은 (당신의 눈에만큼은)그의 감춰지지 않은 그 매력을 안 것이다.
물론 그를 더 알아서 실망하고 돌아 설 수도 있고, 더욱더 그를 사랑할 수도 있다.
그러니 다른 사람이 아무리 뭐라고 해도 소용이 없다.
다른 사람(그를 짝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보지 못하는 부분을
당신(그를 짝사랑하는 사람)은 볼 수 있기에 어떠한 변명도 소용이 없다.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가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하나님께서 만든 의도대로 본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의 논리대로라면 당신은 그를 하나님이 만드신 그 목적대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당신은 그를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것을 바로 단정할 수 없다.
왜냐면 당신의 상상력 때문이다. [짝사랑을 위한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에서
그 위험성에 대해 논했다.(물론 글의 구성이 워낙 조악해서 다시 설명해야할 판이지만;;)
당신은 사람이다.(외계인일수도 있겠지만 여기서는 논외로 하자.)
누군가를 바라 볼 때, 한정된 부분 밖에 볼 수가 없다.
그 한정된 부분을 통해 사랑을 느끼게 된다면,
당신은 그를 더 알고 싶은 마음이 생길것이다.
하지만 당신의 정보 수집 능력에는 역시 한계가 있으니,
수집된 정보로 채워지고 남은 부분은 당신의 상상력으로 채울 것이다.
그래서 상대방은 점점 완벽해지기 마련이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자기 자신을 잘 아는 당신은 점차 초라해질것이다.
결국 당신은
'나 따위가 그 사람을 마음에 품을 수 있겠어?!'라며 자기 자신에게 포기를 종용하기 마련이다.
이거 하나는 확실히 하길 바란다.
당신이 사랑하는 그 사람도 당신과 똑같다.
별반 다름이 없을 것이다.
혼자 온갖 상상에 저 멀리 가는 일을 경계하라.
당신도 충분히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이다. 걱정하지 마라.
비록 짝사랑이지만, 결코 낮은 자세가 되지 말아라.
동등하게 굴어야한다.
기억하길 바란다. 우린 우월함을 사랑한다.
당신 자신의 평가를 스스로가 낮추면, 당신의 장점 역시 줄어 들 수 밖에 없다.
거만해지라는 소리가 아니다. 적어도 평상시의 당신을 보여줘야한다.
2) 그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이유.
여기 몇가지 가정을 하자.
당신의 얼굴이 원빈 혹은 송혜교처럼 잘생기고, 예쁘다고 가정하자.(상상만으로 기쁘지 아니한가?!)
그런데 당신이 사랑하는 그 사람은 당신을 좋아하지 않는다.
왜 일까? 당신은 멋진 엉덩이를 가지지 못한 탓이다.
사람에게는 이상형과 같이 이성을 볼 때에 해당되는 선호의 집합이라는게 있다.
그 이상형 속에서도 우선순위를 나눌수 있다.
물론 스스로가 좋아하는 선호의 순서를 정확하게 나열할 수 있는 사람을 흔치 않다.
어쨌든 말하고 싶은 부분은
아무리 얼굴이 잘 생겼어도 그가 이성를 볼때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충족되지 않았다면
그는 당신을 좋아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당신이 좋아하는 상대가 교회에 다닌다고 하자.
교회에 안 다니는 당신은 바로 아웃이다.
왜냐면 그가 생각하는 다른 부분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거기에 있기 때문이다.
이 우선순위를 아는 것은 매우 어렵다.
본인조차 모르는 그 우선순위를 어떻게 알겠는가?
추남과 미인이 다정히 손을 잡고 당신의 앞을 걷고 있다면 당신은 으레
'남자가 돈이 많은가봐'라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그 여자만이 보이는 그 남자의 매력이라는 것이 있는것이다. (물론 그건 돈이 될 수도 있겠다.)
분명한건 그 추남의 매력은 그 여자의 선호의 우선순위에 있다는것이다.
당신이 좋아하는 그 사람의 선호를 알기 위해서는
그가 전에 사겼던 사람들의 특징을 잡아내어라.
혹은 그가 선호하는 연예인들을 특징을 잡아내어라.
또는 그가 좋아하는 극중 캐릭터의 특징을 찾아라
(캐리비안해적의 잭스패로우를 좋아한다고해서 레게는 따지는 말아라.)
이렇게 간접적으로 선호를 가늠해 볼 수 있다.
3) 진심은 통하지 않는 이유.
전에 썼던 글 중에서 사람들은 내게
'이딴거 다 필요 없어. 진심으로 사랑하면 돼!'라고 했다.
미안하다. 그때 모니터를 보고 '멍충이!'라고 크게 소리쳤다.
당신의 진심이 통할리 없다.
진심을 말해 줄 수 있다. '나 너 좋아해~~'라고 하면 된다.
하지만 통한다는 말은 상대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되돌아 옴을 뜻한다.
만약 진심은 무조건적으로 통한다고 했을때,
나는 배우 임수정과 결혼해야한다. 나는 그를 진심으로 좋아하기 때문이다!
이런 말도 안되는 논리를 왜 당신 삶에 갖다 붙이는가?!
상대방은 당신의 진심을 받아줄 의무는 없다.
사랑은 일방통행이라고 생각한다.
100만큼을 준다고 해서 100이 돌아오지 않는다.
때로는 돌아오지 않을때도, 때로는 100을 넘어 120이 돌아올 때도 있다.
아무리 좋은것을 준다하더라도 당신의 (그를 향한) 도로만이 있을 뿐이다.
물론 이 일방통행의 길을 양방향으로 나 있을 수도 있다.
그런 관계를 연인이라고 부른다.
연인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이 점은 꼭 기억해야한다.
상대방에게 해 주는 만큼 돌아오라는 법은 없다.
분에 넘치게도, 오지 않을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한다.
왜냐면 사랑은 일방통행이기 때문이다.
그게 사랑의 작동방식이다.
그래서 당신의 진심은 통하지 않는다.
3. 결론;당신 자신을 믿어라!
당신은 당신의 선호안에 있는 상대방이 사랑 받을만한 부분을 보고 상대를 좋아한다.
비록 당신이 모를지라도 분명 그것은 존재한다.
누군가 당신을 사랑한다면 당신의 눈높이에서 당신이 사랑 받을만한 부분을 발견했기 때문일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다 몰라도 당신만 아는,
다른 사람들은 다 몰라도 그만이 아는,
그것으로 하여금 우리는 사랑한다.
엉덩이가 예쁘지 않다는 이유로 그에게 외면 당한다면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분명 그에게는 다른 선호가 있을 것이고 당신에게서
그 모습이 발견된다면 그도 당신을 좋아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당신은 관찰하고 연구해야한다. 공부해야한다. 노력해야한다.
물론 그러한 노력이 없이 돌출된 부분으로 하여금 서로에게 끌려 사랑할 수 도 있다.
하지만 당신은 지금 짝사랑 중이다.
그가 당신의 매력을 알지 못하는 시기이다.
이 글이 당신에게 하고픈 말은 그것이다.
당신 스스로를 믿어야한다. 당신도 충분히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이라는 것을 믿어야한다.
다만 당신이 사랑하는 그 사람이 당신의 그 부분을 발견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니 드라마 속 주인공의 슬픈 사랑이야기처럼 당신의 사랑에 대해 비관치 말아라.
당신의 사랑은 진실되며,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이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을 사랑하고 있음을 기억해라.
그리고 사랑은 언제나 축복이다.
부디 힘든 짝사랑일지라도 즐겁게 하길 바란다.
4. 나오며
참으로 오랜만에 글을 쓴다.
아마도 이제는 전에 썼던 글들을 다 잊었겠지.하는 마음에 다시 몇 자 적어본다.
짝사랑만큼 흥미로운것이 세상에 또 있을까싶다.
그래서 다시 쓸때에는 이 주제를 다시 한 번 써보자했다.
그리고 자신의 이유와 상대방의 이유에 대해 논하고 싶었다.
당신 자신이 자신을 이해하는 것 만큼, 상대도 이해하길 바란다.
아무나 사랑하지 말아야하는 이유는 수십가지를 말할 수 있지만,
누군가를 사랑할 수 밖에 없음은 한 가지 이유일 것이다.
당신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그 무언가가 당신의 사랑인 그 사람에게 느껴지는 것이다.
가슴을 뛰게하는 그 무언가가 바로 이 모든 것의 열쇠이다.
늘 그랬지만 여기에서 당신의 사랑을 응원한다.
------------------------------------------------------------------------------16. [그 사람을 잊는 방법] http://pann.nate.com/talk/316329600
15. [관심 보이던 그 남자가 연락 안하는 이유] http://pann.nate.com/b315719545
14. [나이 차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변명] http://pann.nate.com/talk/313510474
13. [고백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 http://pann.nate.com/talk/313066083
12. [당신이 짝사랑을 하는 이유] http://pann.nate.com/talk/312706645
11. [연애의 기술이 안 먹히는 이유] http://pann.nate.com/talk/311502158
09. [문자의 기술;문자 씹히지말자] http://pann.nate.com/talk/311408378
08. [연애 한 번 못해본 사람들의 착각] http://pann.nate.com/talk/311171140
07. [그 사람을 설레게하는 방법] http://pann.nate.com/talk/311354772
06. [애인이 생기면 가장 먼저해야 할 일] http://pann.nate.com/talk/311383113
05. [그 남자가 당신에게 고백하지 않는 이유] http://pann.nate.com/talk/311164165
04. [눈 여겨 보던 사람에게 다가서는 법] http://pann.nate.com/talk/311118409
03. [내 남자친구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 http://pann.nate.com/talk/311117844
02. [관심있는 그 여자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 http://pann.nate.com/talk/311103828
01. [짝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 http://pann.nate.com/talk/310915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