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01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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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그녀와 있었던 일을

 

 추억하며 글을 처음 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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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와 처음 만난 장소는 교회.

 

 피아노를 치던 아이었습니다.

 

 ------------------------- 지금부터 반말로 쓰겟습니다.

 

 엄마랑 같이 새벽기도를 하러 교회에 갔다.

 

 난 교회가 싫엇지. 답답했어 하느님도 부처도 예수도

 

 다 싫었어,

 

 난 현실주의자거든

 

 내 눈에 안보이면 안믿어 교회도 그냥 대충 점심때우러 가는거지,

 

 그날 새벽기도하는대 모르는 여자아이가 찬송가에 맞게 피아노를 치고있었어

 

 첫눈에 뿅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은 미미로 하겠어.

 

 미미는 매일 새벽기도를 왔다고 하더군, 난 한번도 못봤는데?

 

 내가 기도오면 찬송가 소리에 맞게 자고 있다는걸 깨우쳤지,

 

 그런데. 알고보니 나보다 한살이 누나더라고,

 

 나랑 같은 대학교 . .

 

 운명인가? 과 건물도 바로 옆이었지,

 

 학교앞에서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나는 김밥천국에서 분식을 먹고있었어

 

 그런데 그 누나가 혼자 구석에서 된장찌개를 먹고있었어,

 

 난 친구들한태

 

 나랑 같은 교회다니는 누나라고, 이쁘냐고 물어봤다

 

 친구들도 다 뿅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용기를 내서 김밥과 돈까스를 들고 누나 옆으로 자리를 옴겼다.

 

 나 ; ㅇㅇ교회 다니시죠?

 

 누나 ; 누구세요?

 

 나 ; 그 교회 다니는 사람이에요 옛날부터,

 

 누나 ; 아 진짜요? 이학교다니시나봐요?

 

 나 ; 네 ㅇㅇ 과 에요. 누나랑 바로 옆건물이죠?

 

 누나 ; 저 어디과 다니는지 아세요?

 

 나 ; (아뿔싸.......................................) 어떻게 알게됬어요...

 

 누나 ; 밥은 재가 살께요. 맛있게 먹고 가세요.

 

 나 ; 같이 먹어요~ (친구들도 우루루 누나 테이블로 몰려들었다)

 

 친구들이 단체로 인사를하고 분위기가 Up ~ ! 되었어

 

 그렇게 우리는 알게되었고, 친하게 지냈지,

 

 교회에서도 맨날 만나고 학교에서도 같이 매일 밥먹고 같이 귀가하고..

 

 그다음날 교회에 다시 깡총깡총 달려갔다.

 

 월래 새벽에 엄마가 돈줘야 일어나는데 이제

 

 그냥 내가 엄마보다 먼저일어나서 교회간다 ㅡ,.ㅡ

 

 그런데 그날 누나가 교회에 오지 않았다.............(두둥.......)

 

 머리도 만지도 옷도 빼입고왔는디......(교회가는데.....?)

 

 이것도 운명인가~?

 

 그 누나 엄마랑 울엄마랑 친구란다..

 

 문병간다는데 같이 가자고하네...? 바로 난 ㅇㅋㅇㅋ 를 외치고

 

 병원으로갔다.

 

 가는도중 나는 눈을 의심했다.

 

 지금 우리가 들어가고있는병원은 ....

 

 

 

 

 

 

 

 

 

 산 부 인 과 ? . . . .

 

 

  머리가 순간 멍해졌다. 일단 병실에 들어갔다.

 

 누나가 누워있었다. 병원옷을 입고..

 

 난 안녕 누나 ~? 이러니까 누나가 내 눈을 피했다.

 

 난 눈치없이 어디가 아픈거야 ~ 빨리 퇴원해

 

 김천으로 밥먹으러가자

 

 신매뉴 나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난 계속 내 눈을 피하네?

 

 그렇게 난 누나와 몇마디못나누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오던중 난 엄마에게 물어봤다.

 

 어디가 아프길래 산부인과에 잇댜?

 

 엄마는 생리기간이 너무 불규칙해서 생리가 두번이 한꺼번에 터져서

 

 피가 너무나서 수술을 했다고했다..

 

 난 그러려니 했지.. 그다음날누나는 무사히 교회에 나왔고.

 

 학교가서 김천가서 신매뉴도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누나와 데이트를하고 노래방도갔어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던도중 누나가 끝나고 술이나 한잔먹으러가자고 했어

 

 난 바로 콜이었지 ,

 

 근데 어제 그렇게 수술했는데 괜찮은겨? 라고 묻자 누나는

 

 큰수술이 아니니 괜찮다고했다.

 

 노래방이 끝이나고 누나와 나는 술집으로 ㄱㄱㅆ~

 

 술집으로 들어갔다. 룸이있네..

 

 분위기 좋고 아늑하고 야하네 조명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간조명........ 누나와 단둘이 얼굴을 보며 자리에 앉고

 

 술과 치즈스틱을 시켰다.

 

 내가 치즈스틱 광팬이라 ;;;;;;;;;;;;;;

 

 누나와 술먹던도중 나도 많이 취했나보다..

 

 사귀자고 해버렸다...........(...........................ㅠ.ㅠ)

 

 근데 이게 왠일?!!!!!!!!!!!!!!!!!!!!!!!!!!! 승낙받았음. 나 이런남자임

 

 그다음부터 우린 술집에 들어갈땐 누나동생이었지만 나올땐 연인으로 나왔다.

 

 손도 깍지끼고.......................>ㅅ<

 

 우린 그렇게 행복하게 사귀었다..... 너무 행복했다.

 

 하루에 두세번씩 만났다.. 하루에 15시간은 같이 있었는듯....................

 

 같이잠도 매일자고.......... 근디 안햇음 +_+

 

 난 착한남자니까..........

 

 놀이동산도가고......... 바닷가도가고......... 해외로 여행도갔다........

 

 정말 너무너무행복하다........

 

 우린 대학교 엠티로 산장으로 놀러갓다!!!!!!!!!!!!!!!

 

 우린 역시 씨씨엿지 .......캬캬캬캬캬캬캬캬

 

 산장에 도착하니 , 산장옆에는 커다란 그네와 시소 널뛰기 가 있었다.

 

 그네 그 큰거 다들 아시죠? 옛날 여자들이 한복입고 타던 큰 ~~~~~~~그네

 

 나와 내 여자친구는 그네를 보며 감탄하다가

 

 돗자리를 깔고 거기서 여자친구가 만들어온 김밥과.......각종 반찬을 먹으며 닭살짓을하고있었다..

 

 아뿔싸......... 배 조카아퍼 .............

 

 난 산장밖에 공용 화장실로 들어가 응가를 열심히 나의 비트박스 소리에 맞춰서 4분의4박자로

 

 템포가 밀리지 않게 쌋다.

 

 이런 이런럴.......휴지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레기통에있는 휴지라도 빼서 닦을까....... 양말로........? 하던도중 밖에서 무슨

 

 코끼리라도 하늘에서 떨어지는 소리가 들렷다..

 

 쿠~~~~~~~~~~~~~~~~우웅~~~~~~~~~~~~~~~~

 

 공용화장실까지 흔들릴정도였다 ㅡ,.ㅡ

 

 뭐여 ? ㅅㅂ 전쟁났나? 북한 핵쐇나?????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점점무서워졌다.. 데드캠프를 상상하게 만들었다.. 밖에 비명소리도 엄청났다.........

 

 난 양말로 닦고 나왔다 ( 드럽다고 생각하지만 두개를 다썻기때문에 깨끗합니다.)

 

 난 다시 엠티 장소로 갔다.

 

 엥? 뭐지 ......... 그네가 쓰러져있었다..

 

 그 큰 그 네 가 .................................. ?

 

 사람들이 다 나의 돗자리쪽을 보고있...........네?

 

 누나가 쓰러져있,,,,,,,,,,,,,,,,,,고?

 

 난 허겁지겁 달려갔어. 누나의 얼굴은 보이지않았어

 

 그네 밑에 있었지..

 

 그네 한쪽 기둥 모서리에 머리가 맞았더라.......

 

 난 울고불고 토하고.. 119를 불럿어

 

 15분뒤에 헬기가 하나 오더군

 

 난 같이 헬기에 탓어 보호자라 하고

 

 누나가 정신이 들었나봐, "나 안아프니까 걱정하지마,,"

 

 ? 나랑자난치냐 너?

 

 얼굴 반이 없어졌는데 안아프다고?

 

" 죽지만 말고 병원갈때까지 나랑 놀이공원가서 웃엇던거 생각해 "

 

 병원에 도착했어    다행이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데

 

 얼굴은 못고친다 하더군.

 

 그렇게 몇일 여자친구를 못봤다.

 

 내가 싸가지가 없다고 생각하겠지.

 

 나도 무서웠고 , 누나도 병실에 아무도 들여보내지 말라고했다.

 

 그렇게 보름가까이 지나갔어.

 

 집에있는데 누가 초인종을 눌렀어

 

 문열고 난 기절할뻔했찌.

 

 얼굴 반은 붕대로 감은 누나가 "안녕 나왔어 "

 

 난 순간 너무 놀래서 문을 닫아버렸지.

 

 그리고

 

 30초 정도지낫을까? 다시 문을 열었어.

 

 누나가 없었어. 내가 너무 오래 문을 닫고있었나봐.

 

 밑에 봉투가 하나 있더라,

 

 난 그걸 보지 못했어.

 

 누나가 썻다고하는거 자체도 무서웠지.

 

 나때문에 얼굴 이렇게 된거니까 내얼굴 어떻할껴냐고 할까봐..

 

 정말 보고싶었는데 일부로 읽지 않았어.

 

 하루에 몇번씩 열어볼까 말까도 했었지.

 

 그렇게 3일정도 시간이 흘렀을까?

 

 누나가 . 죽었다더군..

 

 난 다시한번 충격에 빠졌지..

 

 나때문일꺼야 나때문일꺼야..

 

 손목에 칼도댔었어 나는. 너무 너무 살기 싫었거든 그때,

 

 그런데 죽은지가 3일됬다는거야.

 

 나 보러온게 마지막이었다는거지?

 

 난 그 누나시체도 못봤어, 보여달라했거든 한번만.. 딱한번만 보여달라했어

 

 그런데 못보여준다고 하더라고..

 

 한번만보여달라고 딱한번만.. 보지는 못하고 예기만들었어

 

 얼굴이 없다고. 시체에

 

 난 또 그자리에서 기절할뻔했지..

 

 그렇게 난 얼굴이 하얏게 질려서 집에왔고,

 

 밥먹을먹고있었어.

 

 아 그 편지................

 

 꺼내서 봤다.

 

 일단 내가 준 반지.................. 그게 들어있었고.

 

 편지가 잇을꺼라고 생각햇는대

 

 작은 메모장이 반이 접혀잇는게 있었어

 

 빼서 펴봤지.

 

 " 난 아직 널 사랑 하는데.. 넌 날 아직 사랑하니? "

 

 

 

 

 

 

 

 

 

 

 

 

 

 

 지금 편지를 보고 바로 난 판을쓴다.

 

 누나 미안해

 

 정말 미안해 나 지금 거기로갈께.

 

 잠깐만 멈춰서 기다려줘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