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아직 꽃다운(?)24살 처자로 이제 연애를 시작한지 파른파른 2달째 접어 들었지만 지금 현재 너무나도 괴로운(?) 고민을 하고 있는 처자 입니다. 사실 전 이번해 4월 거의 1년 반정도의 동갑내기와의 연애의 종지부를 맺고 정신 못차릴 정도로 너무 괴로워하며 나름 바쁘게 살면 시간이 약이겠거니해서 바쁘게 살려고 노력했지만 그와의 마지막헤어짐에서 "내가 너한테 감정이 없는데 널 만나는게 무료봉사아니냐" 라는 한마디에 너무 크다큰 상처가 커서 하루하루 매말라가던 중이였습니다. 이런말하면 아직 나이도 그다지 많지 않은데 "세상은 넓고 남자는 많다"며 나를 그런식으로 밖에 위로해주지 못하는 사람들 말속에 난 괜찮다며 스스로 되뇌이면서도 우울증증세까지 올 찰라에 정말 우.연.히 거짓말처럼 너무 좋은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그 누구의 소개도 아닌 진짜 영화처럼 어느날 우연한 첫 만남이 현재의 관계를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서로의 나이차이(오빠와 전 10살 차이)로 인해 서로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그저 근처 오빠동생으로 지내야겠다고 생각했으나 항상 속으로 생각했던 '아 저런사람이랑 결혼하면 참 좋겠다'라고 했던 나와의 가치관이 맞는 사람이였고 오빠 또한 내가 나이가 어려 너무나도 처음엔 조심스럽고 여자로서 보지 않았지만 나중엔 저와 같은 느낌을 받았기에 급속도로 우린 가까워 졌습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렇기에 속으로 무섭기도 했습니다.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걸까,, 아,,처음으로 사랑을 주는거 말고 받는 것의 즐거움을 느끼는구나" 라고 말하며 하루하루가 즐겁고 일할때도 휘파람을 불며 일했습니다. 그리고 남들이 보면 너무 이르다고 생각할 줄 모르겠으나 어쩌다보니 오빠집에 놀러가 아버님어머님도 보았고 아버님 또한 저를 무척 맘에 들어 하셨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제부터 입니다. 오빠와 저는 알고보니 같은 성에 같은파인 동성동본이나 어차피 8촌이내가 아니라서 그다지 상관없다고 생각했고 오빠의 나이가 나이인지라 오빠하는 말이 좀 그렇긴해도 우리엄마아빠는 이해하실꺼라고 생각하며 그 얘길 말했더니... 아버지께서 엄청 역정을 내시며 내눈에 흙이 들어와도 안된다고 하시는겁니다. 그러면서 서로 너무 괴로워 했고 내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시간이 해결할 문제니 조금씩은 찬찬히 기다려보고 우린 아직 연애초기이니 우선 우리를 서로 알아가는게 더 우선이니까 시간이 약이라 생각하자며 오빠를 다독였습니다. 하지만 오빠는 평소에 심질환을 앓고 있던 아버지가 이번 문제로 인해 또한번의 경한 심근경색이 왔다는걸 알고 죄책감에 시달기고 있으며 그래서 그런지 오빠가 이 일이 있고 난 전후의 태도가 달라졌다는게 지금의 나를 너무 괴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게 자주 연락했던 그가 당연히 회사일 하는사람 바쁘긴 하겠지만 연락도 뜸하고 보고싶다는 말도 안하고 오늘은 내가 "오빠 며칠 안보니까 오빠 보고 싶어, 오빠는 나 안보고 싶어?"라고 하니 "응"이라고 무덤덤히 얘기하고.......... 친구들에게 여차저차 이야기를 털어놓으면 니가 그저 붙잡고 있는거고 오빠는 너한테 맘 접었다고 놓아라고 하는데 다들 아시지 않나요..사람 마음이 쉽게 된다면 왜 다들 이별에 아파하고 슬퍼하는지를,,,, 혼자 생각 많이 했습니다. 당장 결혼할것도 아닌데 우선은 우리는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게 중요하고 만약 부모님이 반대하지 않더라도 1년후 우리가 다른 문제로 헤어질수도 있는건데 현재 벌써부터 앞질러 생각하는게 아닌가... 근데 오빠 입장에선 예전에 심근경색이 처음 왔을때도 오빠가 무슨 문제를 일으켜 온거라 트라우마가 있기떄문에 더 몸사리는거고 걱정되는거고...여튼 그렇기에 오빠는 나에게 마음의 여유가 없기에 이러는거라고.... 참......그래도 저도 사람인지라 서운한건 서운합니다. 어떻게 한순간에 사람의 태도가 그렇게 변하는지요... 이번에 벌초 갔을때도 아버지께서 찬찬히 다른사람 알아보라고 말씀하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전 어릴때부터 이런저런사람에대한 상처가 워낙 커서 그런지 사람을 만난다는게 쉬운거 같지만 참 어려운일이라는걸 알기에 그리고 부모님 정말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결국은 내가 세상을 떠날때 마지막으로 나를 지켜줄 사람은 내 옆의 사람이기에 그런 사람 내가 만나고 선택하는거 또한 내 인생에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너 어리니까 그만 하고 어차피 오빠 맘 떠났네, 헤어져"라고 다들 말하는데 참.........답답합니다. 그래서 동성동본 극복하고 결혼한 사례를 읽어보기도 했는데 그래도 그 글들의 공통점은 다들 남자여자 서로 으쌰으쌰 힘내서 극복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제가 느끼기에 전 지금 허공에 혼자 손뼉치는 느낌이에요 그저 지금은 물흐르는데로 흘러가고 싶은데 오빠의 마음에는 조그마한 물줄기 조차 흐르지 않나 봅니다. 너무 답답해서 새벽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11
동성동본, 부모님의 반대, 그리고 그의 태도,,너무 힘들지만 어쩔줄 모르는 나
안녕하세요~저는 아직 꽃다운(?)24살 처자로
이제 연애를 시작한지 파른파른 2달째 접어 들었지만
지금 현재 너무나도 괴로운(?) 고민을 하고 있는 처자 입니다.
사실 전 이번해 4월 거의 1년 반정도의 동갑내기와의 연애의 종지부를 맺고
정신 못차릴 정도로 너무 괴로워하며 나름 바쁘게 살면
시간이 약이겠거니해서 바쁘게 살려고 노력했지만
그와의 마지막헤어짐에서 "내가 너한테 감정이 없는데 널 만나는게 무료봉사아니냐"
라는 한마디에 너무 크다큰 상처가 커서 하루하루 매말라가던 중이였습니다.
이런말하면 아직 나이도 그다지 많지 않은데 "세상은 넓고 남자는 많다"며
나를 그런식으로 밖에 위로해주지 못하는 사람들 말속에 난 괜찮다며
스스로 되뇌이면서도 우울증증세까지 올 찰라에
정말 우.연.히 거짓말처럼 너무 좋은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그 누구의 소개도 아닌 진짜 영화처럼 어느날 우연한 첫 만남이
현재의 관계를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서로의 나이차이(오빠와 전 10살 차이)로 인해 서로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그저 근처 오빠동생으로 지내야겠다고 생각했으나
항상 속으로 생각했던 '아 저런사람이랑 결혼하면 참 좋겠다'라고 했던
나와의 가치관이 맞는 사람이였고 오빠 또한 내가 나이가 어려 너무나도 처음엔
조심스럽고 여자로서 보지 않았지만 나중엔 저와 같은 느낌을 받았기에
급속도로 우린 가까워 졌습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렇기에 속으로 무섭기도 했습니다.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걸까,,
아,,처음으로 사랑을 주는거 말고 받는 것의 즐거움을 느끼는구나"
라고 말하며 하루하루가 즐겁고 일할때도 휘파람을 불며 일했습니다.
그리고 남들이 보면 너무 이르다고 생각할 줄 모르겠으나 어쩌다보니
오빠집에 놀러가 아버님어머님도 보았고 아버님 또한 저를 무척 맘에 들어 하셨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제부터 입니다.
오빠와 저는 알고보니 같은 성에 같은파인 동성동본이나 어차피 8촌이내가
아니라서 그다지 상관없다고 생각했고 오빠의 나이가 나이인지라
오빠하는 말이 좀 그렇긴해도 우리엄마아빠는 이해하실꺼라고 생각하며
그 얘길 말했더니...
아버지께서 엄청 역정을 내시며 내눈에 흙이 들어와도 안된다고 하시는겁니다.
그러면서 서로 너무 괴로워 했고 내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시간이 해결할 문제니
조금씩은 찬찬히 기다려보고 우린 아직 연애초기이니 우선 우리를 서로 알아가는게
더 우선이니까 시간이 약이라 생각하자며 오빠를 다독였습니다.
하지만 오빠는 평소에 심질환을 앓고 있던 아버지가 이번 문제로 인해
또한번의 경한 심근경색이 왔다는걸 알고 죄책감에 시달기고 있으며
그래서 그런지 오빠가 이 일이 있고 난 전후의 태도가 달라졌다는게
지금의 나를 너무 괴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게 자주 연락했던 그가 당연히 회사일 하는사람 바쁘긴 하겠지만
연락도 뜸하고
보고싶다는 말도 안하고
오늘은 내가 "오빠 며칠 안보니까 오빠 보고 싶어, 오빠는 나 안보고 싶어?"라고 하니
"응"이라고 무덤덤히 얘기하고..........
친구들에게 여차저차 이야기를 털어놓으면
니가 그저 붙잡고 있는거고 오빠는 너한테 맘 접었다고
놓아라고 하는데
다들 아시지 않나요..사람 마음이 쉽게 된다면
왜 다들 이별에 아파하고 슬퍼하는지를,,,,
혼자 생각 많이 했습니다.
당장 결혼할것도 아닌데 우선은 우리는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게 중요하고
만약 부모님이 반대하지 않더라도 1년후 우리가 다른 문제로 헤어질수도 있는건데
현재 벌써부터 앞질러 생각하는게 아닌가...
근데 오빠 입장에선 예전에 심근경색이 처음 왔을때도 오빠가 무슨 문제를 일으켜 온거라
트라우마가 있기떄문에 더 몸사리는거고 걱정되는거고...여튼 그렇기에
오빠는 나에게 마음의 여유가 없기에 이러는거라고....
참......그래도 저도 사람인지라 서운한건 서운합니다.
어떻게 한순간에 사람의 태도가 그렇게 변하는지요...
이번에 벌초 갔을때도 아버지께서 찬찬히 다른사람 알아보라고
말씀하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전 어릴때부터 이런저런사람에대한 상처가 워낙 커서 그런지
사람을 만난다는게 쉬운거 같지만 참 어려운일이라는걸 알기에
그리고 부모님 정말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결국은 내가 세상을 떠날때 마지막으로 나를 지켜줄 사람은
내 옆의 사람이기에 그런 사람 내가 만나고 선택하는거 또한
내 인생에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너 어리니까 그만 하고 어차피 오빠 맘 떠났네, 헤어져"라고 다들 말하는데
참.........답답합니다.
그래서 동성동본 극복하고 결혼한 사례를 읽어보기도 했는데
그래도 그 글들의 공통점은 다들 남자여자 서로 으쌰으쌰 힘내서
극복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제가 느끼기에 전 지금 허공에 혼자 손뼉치는 느낌이에요
그저 지금은 물흐르는데로 흘러가고 싶은데
오빠의 마음에는 조그마한 물줄기 조차 흐르지 않나 봅니다.
너무 답답해서 새벽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