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 26 남자사람입니다. 요즘 유행인 음슴체로 얘기 시작할게요. 나님 집 옆에 큰 교회가있음. 그 교회에서 작년부터 건물을 새로지으면서 문화센터를 하나 만듬 그 문화센터 6층에 헬스장이 있는데 그 헬스장을 동네사람들한테 개방한다는게 아님? 요즘같은 불경기에 그래도 운동은 해야겠다 싶어 한달전부터 꾸준히 나가기시작함. (얼굴이 안되면 남자는 몸이라도 좋아야하기에...) 그런데 한 3주전부터 어여쁜 아가씨가 내가 오는시간에 오기 시작함. 런닝머신위를 달리는 모습이 마치 하얀말이 광야를 질주하는거 같았음. 그랬음. 12의 속도로 놓고 미친듯이 뛰고계심.(나도 10이 최고인데...) 마르고 다리도 얇고 살뺄때도 없어보이는 그런사람인데 무슨 런닝머신을 8~12 속도로 한시간씩 매일 뛰는게 아님?? 첫날 그렇게 뛰고 땀범벅이 되서 런닝머신에서 내려오는 그 모습에 첫눈에 반함. 목도 상당히 길어보였음. 웃길지 모르겠지만 내 이상형은 목이 긴 여자와 달리기 잘하는 여자임 ㅋㅋㅋ 26년 생에 이상형 조건 2개에 딱 부합하는 여자를 여기 헬스장에서 처음본게 아니겠음??? 그런데 난 약간 내성적인 A형임. 3주간 말한마디 못붙이고 그대로 있다가 어제 드디어 결심을 했음. ' 아 저 여자도 날 몇번 봤을테니 우린 초면이 아닌거임. 전화번호 물어보자 ' 이렇게 결심을 하고 런닝머신 뛰고있는 뒤에서 아령으로 팔운동 깔짝깔짝되고 있었음. (너무 운동을 하고 말을걸면 땀범벅이 되서 인상에 좀 나빠보일까봐....) 이렇게 운동을 하면서 머릿속으론 멘트를 막 생각하고 있었음. 마침 그여자분 런닝머신 뛴 시간이 58인게 아님???? 2분밖에 안남은 상황이였음!!!! 그래서 급으로 멘트를 준비하고 마침 가방에 들어있던 향수를 팔목에 뿌려 목에 비벼댐 (물론 안보이는 구석에서) 그 여자분 정확히 1시간 5분 2초 뛰고 내려오심. 가슴이 쿵덕쿵덕거렸음 그래도 용기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거 아니겠음...? 난 용기를 냈음 락커룸에 들어가려고 하는 그녈 불렀음. 나 : 저기요...? 헬스녀 : (당황한듯) 네;;? 왜그러세요..? 나 : 궁금한게 있어서 그런데 뭐좀 물어봐도 괜찮을까요...? 헬스녀 : (의아한듯) 네; 물어보세요 나 : 혹시 다이어트하시려고 런닝머신 뛰시는건가요...? 한시간씩 꼭 뛰시는거 같던데... 헬스녀 : 아...네.... 그런데요 나 : 아 그러세요...? 그렇게까지 운동안하셔도 괜찮을거 같은데요..? 지금 완전 예쁘신데... 더 빼시면 말라보일거같아요... (이러면서 평소 잘 짓지않는 호감형 미소를지음) 헬스녀 : 아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는데 그전까진 런 표정이였다가 갑자기 표정이 되는게 아니겠음?) 좋아! 여기까진 대성공이야! 라고 생각한후 난 생각했던 멘트를 날림 나 : 아 참 마지막으로 죄송한데 하나만 더 물어봐도 될까요...? 헬스녀 : (웃으시면서) 네 물어보세요 ^^ 나 : 제가 약간 못생긴 편인가요...?(내가 말하면서도 약간 웃겼음.) 헬스녀 : (웃음참으면서) 아니요 괜찮으신데요...하고 말하는데 억지같지는 않아보였음. 나 : 아 감사합니다.그러면 괜찮다고 하시니까 전화번호좀 가르쳐주세요 하면서 010 찍어 핸드폰을 내밈 ( 지금 생각해도 자연스러웠음 ) 헬스녀 : (웃으면서) 알겠어요. 이러면서 번호를 찍어줌.나도 찍어준번호로 전화를 해서 번호를 가르쳐줌 나는 계속 신나서 실실 웃으면서 운동을함 마음같아선 벤치 200kg 로 들수 있을거 같았음 그렇게 실실 웃으면서 운동을 함 그렇게 운동을 하고 샤워도 하고 나온 후 가방에서 폰을꺼냄 헉!! 방금 그 헬스녀한테 카톡이 와있는게 아닌가 오 마이 갓 지져스 난 매너있는 남자니 내가 먼저 연락하려 했건만 먼저 연락을 하다니.... 이 여자도 날 관심있게 봤나보네... 이런생각에 기분이 좋아짐 두둥... 그런데 카톡온걸 보자마자 난 경악하고 말았음. 이런 제기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라고 왔냐고 하면....... / / / / / / / / / / / / / / / / / / / / / / / / / / 헬스녀 : 아... 아까 깜빡하고 말을 안했는데... 저 사실 결혼했어요... 2달전에요...죄송합니다... 이러는게 아니겠음....? 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정신 패닉상태 머어어엉 해짐. 그럼 내가 번호물어볼때 얘기라도 해주던가...ㅠㅠㅠㅠ 이게 뭐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패닉상태가 지나고 그 아줌마(?)랑 카톡을 계속함. 그분. 나보다 한살많은 27살임. 그것도 우리아파트......헐 그러니까 난 우리아파트 아줌마의 번호를 딴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온갖생각이 머리속을 헤엄쳤음 아놔 음식물쓰레기버리러 내가 가는데 거기서 마주치면 어쩌지 민망할텐데 ㅠㅠㅠㅠㅠㅠㅠ 그걸 떠나서 당장 내일부터 운동하러 어떻게 가지 싶은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왠만한 돈내고 다니는 헬스장보단 거기가 좋았기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글을 쓰고 난 또 좀있다 운동을 갈 생각임.....ㅠㅠㅠㅠㅠㅠㅠㅠ 하아....... 보고 반응좋으면 운동다녀와서 후기 올리겠음.... 글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하는거임.....? 에라... 모르겠다 뿅 3
헬스장에서 짝사랑하던 여자에게 고백했어요.
안녕하세요.
부산 26 남자사람입니다.
요즘 유행인 음슴체로 얘기 시작할게요.
나님 집 옆에 큰 교회가있음.
그 교회에서 작년부터 건물을 새로지으면서 문화센터를 하나 만듬
그 문화센터 6층에 헬스장이 있는데 그 헬스장을 동네사람들한테 개방한다는게 아님?
요즘같은 불경기에 그래도 운동은 해야겠다 싶어 한달전부터 꾸준히 나가기시작함.
(얼굴이 안되면 남자는 몸이라도 좋아야하기에...)
그런데 한 3주전부터 어여쁜 아가씨가 내가 오는시간에 오기 시작함.
런닝머신위를 달리는 모습이 마치 하얀말이 광야를 질주하는거 같았음.
그랬음.
12의 속도로 놓고 미친듯이 뛰고계심.(나도 10이 최고인데...)
마르고 다리도 얇고 살뺄때도 없어보이는 그런사람인데
무슨 런닝머신을 8~12 속도로 한시간씩 매일 뛰는게 아님??
첫날 그렇게 뛰고 땀범벅이 되서 런닝머신에서 내려오는 그 모습에 첫눈에 반함.
목도 상당히 길어보였음.
웃길지 모르겠지만 내 이상형은 목이 긴 여자와 달리기 잘하는 여자임 ㅋㅋㅋ
26년 생에 이상형 조건 2개에 딱 부합하는 여자를 여기 헬스장에서 처음본게 아니겠음???
그런데 난 약간 내성적인 A형임.
3주간 말한마디 못붙이고 그대로 있다가 어제 드디어 결심을 했음.
' 아 저 여자도 날 몇번 봤을테니 우린 초면이 아닌거임. 전화번호 물어보자 '
이렇게 결심을 하고 런닝머신 뛰고있는 뒤에서 아령으로 팔운동 깔짝깔짝되고 있었음.
(너무 운동을 하고 말을걸면 땀범벅이 되서 인상에 좀 나빠보일까봐....)
이렇게 운동을 하면서 머릿속으론 멘트를 막 생각하고 있었음.
마침 그여자분 런닝머신 뛴 시간이 58인게 아님????
2분밖에 안남은 상황이였음!!!!
그래서 급으로 멘트를 준비하고 마침 가방에 들어있던 향수를 팔목에 뿌려 목에 비벼댐
(물론 안보이는 구석에서
)
그 여자분 정확히 1시간 5분 2초 뛰고 내려오심.
가슴이 쿵덕쿵덕거렸음
그래도 용기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거 아니겠음...?
난 용기를 냈음
락커룸에 들어가려고 하는 그녈 불렀음.
나 : 저기요...?
헬스녀 : (당황한듯) 네;;? 왜그러세요..?
나 : 궁금한게 있어서 그런데 뭐좀 물어봐도 괜찮을까요...?
헬스녀 : (의아한듯) 네; 물어보세요
나 : 혹시 다이어트하시려고 런닝머신 뛰시는건가요...? 한시간씩 꼭 뛰시는거 같던데...
헬스녀 : 아...네.... 그런데요
나 : 아 그러세요...? 그렇게까지 운동안하셔도 괜찮을거 같은데요..?
지금 완전 예쁘신데... 더 빼시면 말라보일거같아요...
(이러면서
평소 잘 짓지않는 호감형 미소를지음)
헬스녀 : 아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는데 그전까진
런 표정이였다가 갑자기
표정이 되는게 아니겠음?)
좋아! 여기까진 대성공이야! 라고 생각한후 난 생각했던 멘트를 날림
나 : 아 참 마지막으로 죄송한데 하나만 더 물어봐도 될까요...?
헬스녀 : (웃으시면서) 네 물어보세요 ^^
나 : 제가 약간 못생긴 편인가요...?(내가 말하면서도 약간 웃겼음.)
헬스녀 : (웃음참으면서) 아니요 괜찮으신데요...하고 말하는데 억지같지는 않아보였음.
나 : 아 감사합니다.그러면 괜찮다고 하시니까 전화번호좀 가르쳐주세요 하면서
010 찍어 핸드폰을 내밈 ( 지금 생각해도 자연스러웠음 )
헬스녀 : (웃으면서) 알겠어요. 이러면서 번호를 찍어줌.나도 찍어준번호로 전화를 해서 번호를 가르쳐줌
나는 계속 신나서 실실 웃으면서 운동을함
마음같아선 벤치 200kg 로 들수 있을거 같았음
그렇게 실실 웃으면서 운동을 함
그렇게 운동을 하고 샤워도 하고 나온 후 가방에서 폰을꺼냄
헉!!
방금 그 헬스녀한테 카톡이 와있는게 아닌가
오 마이 갓 지져스
난 매너있는 남자니 내가 먼저 연락하려 했건만
먼저 연락을 하다니....
이 여자도 날 관심있게 봤나보네... 이런생각에 기분이 좋아짐
두둥...
그런데 카톡온걸 보자마자 난 경악하고 말았음.
이런 제기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라고 왔냐고 하면.......
/
/
/
/
/
/
/
/
/
/
/
/
/
/
/
/
/
/
/
/
/
/
/
/
/
/
헬스녀 : 아... 아까 깜빡하고 말을 안했는데... 저 사실 결혼했어요... 2달전에요...죄송합니다...
이러는게 아니겠음....?
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정신 패닉상태 머어어엉 해짐.
그럼 내가 번호물어볼때 얘기라도 해주던가...ㅠㅠㅠㅠ 이게 뭐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패닉상태가 지나고 그 아줌마(?)랑 카톡을 계속함.
그분. 나보다 한살많은 27살임.
그것도 우리아파트......헐
그러니까 난 우리아파트 아줌마의 번호를 딴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온갖생각이 머리속을 헤엄쳤음
아놔 음식물쓰레기버리러 내가 가는데 거기서 마주치면 어쩌지 민망할텐데 ㅠㅠㅠㅠㅠㅠㅠ
그걸 떠나서 당장 내일부터 운동하러 어떻게 가지 싶은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왠만한 돈내고 다니는 헬스장보단 거기가 좋았기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글을 쓰고 난 또 좀있다 운동을 갈 생각임.....ㅠㅠㅠㅠㅠㅠㅠㅠ
하아....... 보고 반응좋으면 운동다녀와서 후기 올리겠음....
글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하는거임.....?
에라... 모르겠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