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 해도 너무하는 전임교수

휴 ..2011.09.02
조회179

안녕하세요 .

저는 경기도쪽에 음대를  다니고 졸업을 앞둔 학생입니다 .

언젠가 한번 음대 전임교수님들의 행패?라고나 할까

개인적인 행사에 제자들을 드레스를 입혀 노래를 시키고 ..

연주회티켓을 강제로 사게 했던 사건들이 있었었죠 ..

 

 

사실 음대에서 그런일들은 많이 일어나고있지만.

제가 겪고 있는 일에 어떻게해야 하는것인지

고민이 되어 톡커님들의 생각을 들어볼까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전임교수 제자로 졸업반 4학년이다보니

졸업연주다 제자 연주다 오디션까지

정말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가는 ..

 

방학때 학교에 나가서 레슨을 하고

그리고 연주를 준비하고 있던 도중에 ..

저뿐만 아니라 저희 클래스 학생 모두들이 학교를 나갔었죠

선생님께서 남다르게 욕심도 많으시고 열정적이셔서

다들 여름 휴가도 반납하고 열심히 나갔습니다.

 

 

6월 ..7월 ...달에 어느날

여름캠프다 휴가다 클래스 아이들도

8월달로 미뤄놓고 다하다가 .

어느정도 레슨을 마무리를 하고 8월달 말에 휴가계획을

7월달에 말씀을 드렸습니다 .

선생님께서는 세상에는 안되는 일이 없다면서

미리미리 말을하고 가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셨고 .

그렇게 휴가와 캠프를 클래스 아이들이 진행을 했고

8월중순이 지나 캠프 휴가가는 전주에 레슨을 마지막으로 받고

떠났습니다 .

 

신나는 캠프 그리고 휴가 꿀맛같은 일주일을 보냈고

개강일까지 휴가휴유증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을쯔음

클래스 후배로 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

선생님께서 화가 나셨다고 ..

 

 

워낙 불같이 화를 내시다가 아무렇지 않게 웃으시는 분이시라

아 또 무슨일이 있었나 보다

무슨일이냐고 물어서 들어보니 ..

 

저는 순식간에 연주를 앞두고 잠수를 탄 년이 되어버린 것이였습니다 .

 

분명 한달전에도 떠나기 전주에도 말씀을 드렸는데 .

놀라서 교수님께 바로 전화를 드렸더니

전화를 끊으시는것 같았습니다 .

3번을 전화하고 .

무슨 일이 있으셔서 그러나보다 ..

 

 

그렇게 하루가 가고 다음날 교수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

받으시자 마자

생각이 있니 없니 정신이 있니없니 .

말도 안하고 캠프를 가는애가 냐며

내 제자 할생각 없으면 나가라느니

조교한테 말을 하라느니

전화를 그리 많이 했는데 왜 안받냐느니

너때문이라며

말을 한꺼번에 쏟아 내셨습니다 .

 

일단 어제 전화 한것부터 말씀을 드리니 .

제가 전화를 안받아서 본인도 똑같이 안받으셨다고

하십니다 .

 

 

전화가 안왔엇다고 ..캠프를 간곳이 산이라 전파가 아예터지지 않았는데 ..

(클래스 아이들도 교수님께 말씀드렸다고 했는데)

라고 말씀드렸더니 그건 말대꾸밖에는 안된다고 하십니다 .

계속 억울한 말을 듣고있으니 어이가 없었습니다 .

 

 

그리고 다음날 학교에 유리병 12개 들어있는 음료 셋트를 들고

교수님을 찾아뵈러 갔습니다 .

뭐 어쨌건 교수님을 화나게 한건 ..

제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

(방학동안에 선생님방에 비어있었던 냉장고 생각도 나고 ..

어차피 개강하면 클래스비로 사야되는것 ..)

 

 

학교에 갔더니 이미 소문이 다 났더라구요

너네 교수님이 다른 전임교수한테 머라고 말을 했더라

조교들한테 말을했더라

누구한테 말을했더라 ,...

 

 

교수님방에 노크를 하니 다른교수님과 상담을 하고 계셔서

밖에서 잠깐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문앞에서 1시간쯔음 기다렸나 ...

상담하시던 교수님이 나가시고 제가 들어갔더니

회의를 하러 가신다고 쌩하니 가십니다 ...

 

 

그리고 2시간쯤 있다 다시 교수님 방에 가니

이번엔 대학원 학생들이 레슨중 ..

복도에 나오셔서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십니다 .

잠수타고 연락을 안받았다

개념이 있다없다

그나이에 그게 맞다고 생각하냐

 

그러시면서

어디서 못된것만 배웠다고

음료하나 딸랑 사가지고 들어오면

예쁘다 할줄 알았냐 하시면서

그러십니다 .

또 말을 하면 말대꾸 하신다고 하실테지만

그게 아니라고 교수님방에 음료가 없어서 사온거라고

했더니 타이밍이 안맞는다 ...하십니다

 

 

 

사실 방학동안 전.임.교.수 님한테 배운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많은 선배들도 방학동안에 학교를 나가면서

사레슨이라는것을 받았고 .

저 또한 그렇게 시간과 돈을 들이면 해야된다는 사실에

그리고 교수님의 말도 안되는 행동과 말에 수긍하는척하며

지내야된다는것 .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

전임교수의 힘은 대단합니다 .

속시원하게 그 클래스를 나가면 좋겠지만 ..

졸업연주와 반학기 를 버틸수 없을것 같은데 ..

 

 

 

 

어떻게 해야 되는게 맞는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