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을 보다...

열라븅신200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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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2월 16일

*연인*을 보다...

연인 (1991)
The Lover | L' Amant *연인*을 보다... *연인*을 보다... *연인*을 보다...    * 감독 장 자크 아노    * 주연 제인 마치, 양가휘                    * 개봉일 1992-06-20 (국내) *연인*을 보다... *연인*을 보다... *연인*을 보다...    ? 영화줄거리 *연인*을 보다...

이제 늙어서 작가가 된 여주인공(Narrator, voice : 잔느 모로 분)이 파리의 자기집 다

락방에서 꽃같던 16살 소녀 시절의 첫사랑을 회상하면서 소설을 써내려 간다. 1920

년대 말 프랑스 점령 치하의 베트남 사이공. 소녀(The Young Girl : 제인 마치 분)의 가

족은 모두 형편없다. 어머니(The Mother : 프레드릭 메이닌거 분)는 광기와 절망에, 오

빠(The Elder Brother : 아놀드 기오바니네티 분)는 아편에 찌든 부패에, 동생(The

Younger Brother : 멜빈 파우포드 분)은 나약함에 빠져있다. 그들은 야만적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서로를 의심하고 경멸한다. 그런 환경으로 인해 소녀는 섹스에 몰입한다.

단지 노련한 그의 연인에 대한, 친구 헬렌(Helene Lagonelle : 리자 폴크너 분)에 대한,

자기 혐오와 탈출에 대한 일환으로 욕망의 행위는 계속될 뿐이다. 소녀는 방학을 가

족과 함께 보낸 뒤 학교가 있는 사이공으로 돌아가기 위해 혼자서 긴 여행을 떠났

다. 그녀가 탄 버스는 '사덱' 지역을 통과해 메콩강을 건너기 위해 페리호에 실린다.

박스 원피스에 구식 라메힐, 장미 넝쿨색의 남자 모자 차림의 이 소녀는 버스에서

내려 배의 난간으로 다가간다. 이때 버스 옆의 리무진 안에 세련된 중국인 청년(The

Chinaman : 양가휘 분)이 앉아 있는 것이 보인다. 흰 비단 양복을 입어 유럽인의 풍모

를 느끼게 하는 그는 소녀를 지켜보고 있다. 청년은 차에서 내려 천천히 소녀에게

접근한다. 두 사람은 이내 친해지고 이후, 소녀는 청년의 리무진으로 등하교를 하게

된다. 파리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32세의 이 중국인 청년은 이 지역에서 최대 부호

의 상속자이다. 어느날 그는 어둠침침하고 '도시의 끝없는 소음'으로 벅적대는 그의

침실로 그녀를 끌어들인다. 이후 약 1년 반 동안의 밀월이 시작된다. 소녀의 집에서

는 상대가 중국 청년이라는 점을 극구 반대하지만 그가 부자라는 사실을 알고 이내

잠잠해진다. 청년의 집에서도 반대는 마찬가지. 청년의 아버지는 이미 중국인 처녀

와 약혼을 한 아들의 이 미친 사랑 놀음에 격분한다. 곧 프랑스로 환국할 어린 프랑

스 창녀와 사느니 죽어버리라는 저주를 내뱉는다. 결국 중국인 처녀를 신부로 맞아

들이는 청년. 그들의 관계는 이렇게 끝난다. 중국인 처녀와 결혼하지 않으면 유산을

한푼도 줄 수 없다는 말에 힘없는 청년은 소녀와의 사랑을 끝내버리려 한다. 마침내

청년의 결혼식이 끝난다. 소녀가 사이공을 떠나 프랑스로 가는 배에 올랐을 때 부두

한귀퉁이에서 중국인 청년의 승용차가 숨어 소녀의 마지막 모습을 말없이 지켜보며

끝까지 그녀를 배웅하고 있다. 그리고 점점 멀어져 가는 그 모습. 배가 사이공 항구

를 벗어나서야 소녀는 눈물을 터뜨린다. 파리의 다락방 창문 밖으로는 눈이 펑펑 쏟

아지고, 이야기를 끝낸 늙은 소설가는 그뒤의 에필로그를 전하며 영화의 끝을 알리

는데...

 

 

 

 

열븅이,,,정말,,,펑펑 울며,,,봤던,,,영화였어요...

두 중인공의 사랑이,,,너무나 애틋해서,,,맘이 너무 아팠었지요...

 

92년도는 열븅이 고1때라서,,,차마,,,보지 못했었구요...

고등학교 졸업할 때쯤,,,비디오로 빌려서 봤어요...

갓 스무살이,,,되었을 때라,,,

한창,,,꿈이 많았던,,,시절...

열븅도,,,꼭~~저런,,,애절한 사랑을,,,해보리라,,,다짐했었는데,,,

음~~물론,,,열븅은 해피엔딩이어야 하구요...*^^*

 

근데,,,지금,,,열븅은,,,

열븅이 했던,,,두번의 사랑에 대해,,,의문마저,,,듭니다...

첫번째 사랑은,,,너무나 어려서,,,이기적이었단 생각이 들구요...

두번째 사랑은,,,너무나 많은 걸,,,희생했던,,,바보같은 사랑이었단,,,생각이 들어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흔히들,,,생각하는,,,그런 색깔의,,,

사랑이었다,,,이름붙이기엔,,,껄끄러운거져...

단지,,,잠깐의,,,설레임이 있었을 뿐이라는,,,생각이 확고해져 가는게,,,

아무래도,,,제가,,,점점 맘이 돌같이,,,굳어지고 있는 것 같네요...

지나간,,,사랑을 부정하려 하니까요...

 

 

늙은 여주인공이,,,젊은 날의 사랑을 아름답게 기억하는 것처럼,,,

언젠가,,,저두,,,

제 젊은날의 사랑을,,,아름답게,,,기억할 날이,,,올까요??

 

 

 

박정현의 < 영원까지 기억되도록 > from 팽님음악방...

 

 

 

 

 

 

 

출처 : 열븅 블로그 < **보*물*찾*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