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4개월된 아가 고속버스타고 성묘가기 가능합니까?

두리뭉실201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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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라

아기가 이번에 4개월이 되는데요,

2개월때 ktx타고 서울가서 열이 38도까지 올라 하루동안 밤에 아팠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때도 제가 애가 더크면 서울간다고했는데요 (친정 근처에서 애낳았는데 신혼집은 서울)

화를 내더라구요~ 저보고 너무 과잉보호한다나, 글고 인터넷에서 100일전아기 2시간 이상 여행 무리하게 시키면 아프다는 글 보여주니 그거 다 과잉보호하는 글이라면서 저보고 나무라더라구요.

성에 못이겨서 서울갔더니 세상에 애가 아팠습니다. 그때 한참 비가오고 날씨도 안좋고 그랬죠

 

 

그 경험이 있어서 이번 4개월때는 시어머니가 애는 데리고 오지말라고 했습니다.

 

근데 애를 안데리고 가려면 맡길 사람이 필요한데

저희 친정이 큰집이라서 친정어머니가 제사음식을 다합니다. 그런와중에 4개월된 아가를 맡기고 갈 수도 없는 노릇아닙니까?

그래서 못갈거같다는 식으로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물론 애를 맡기고 저랑 남편 둘이서 가면좋지만

추석전날에 차가 얼마나 막힙니까?

저희 자가용도 없어서 고속버스 이용해야하는데(기차없는 지역) 애가 도중에 찡찡거리면 내릴 수도 없을 노릇이고 글고 애가 울면 얼마나 시선들이 안좋습니까?

자가용은 휴게소에서 쉬어갈 수도 있지

 

암튼 제가 추석당일 다음날에 성묘가자고 했더니

저보고 도리에 어긋난다며 추석당일에 일단 시집가 있어야한다고합니다.

그래서 제가 4개월된 애기도 그럼 같이가야하는데 어쩌냐, 분명 몸살날텐데 하니깐

그것보다 제사가 먼저니깐 매형차라도 타서 가야하거나 또는 택시라도 타서 시집가야한다고합니다.

택시타고 시골가는거 돈 얼마나 많이 나옵니까? 거기다가 매형은 추석당일에 자기 집. 즉 형님에게는 시댁이 되는 거기 갈텐데 그 차를 타고 간다니요?

 

 

제 생각이 잘못되었나요?

애 키우시는 엄마 아빠들 대답및 조언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