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녀 아이유녀? 다 필요없다 한예슬녀가 요기잉네? 1탄

저기2011.09.03
조회8,727

 

 

톡 처음 써보는뎅..ㅋㅋㅋ

일단 한예슬 씨한테는 악감정이 없어요ㅠㅠㅠ

단지 좀 ...어딘가 모르게

얼굴에서 한예슬씨를 찾을때가 종종 있어서

한예슬녀라고 하겠습니다.

편의상 음슴체 ㄱㄱ

 

-

 

사실 우리학교에 예전부터 한예슬녀는 좀 유명했음

 

나는 걔랑 한번도 같은 반이 된적도,

얼굴을 본적도 연이 닿은 적도 없길래 그냥 소문의 그녀라고만 알고 있었음

 

근데 ㅋㅋㅋ

 

진짜 걔랑 같은 반이 되버린거임.

 

 

먼저 새학기가 되면 식상하게 서로 자기소개하지 않음?

어떤 애들이 소개를 하고 드디어 한예슬 차례가됨

 

"안녕하세요~ 이번에 여러분이랑 함께

생활을 하게될 한예슬입니다. 1년동안 잘 부탁해요 호호홍^-^"

 

 

진짜 구라안보테고 호호홍이었다 호호홍...

 

그래 말 그대로 호호홍이야...

 

 

보통 우리들은 어색하고 그래서

걍 이름만 말하는데 얜 완전 혼나 신나서 구구절절 다 말함

 

 

"음~ 저는 일단 발레를 전공으로 하고 있구요

하핫- 곧 콩쿨에도 나갈거예요. 쑥스쑥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쑥스쑥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로 저래 말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미치는줄알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그냥 특이한 앤줄알았는데

애가 점점...이상해지는거임

 

 

새학년 새학기 시작하고 나서 한달쯤 지났나?

 

내 책상위에 교과서 구석탱이를 찢어놓은 듯한 종이쪼가리가 올려져있길래

딱 봤더니 이렇게 적혀져 있었음

 

[예슬이의 애프터스쿨 발레쇼]

 

읭?

 

나는 순간 이해가 안갔지만 그냥 따라가기로했음...

 

뒷면을 보니까 이렇게 적혀져 있음

 

[방과후 후문앞 공터로 4시까지]

 

ㅋ?

 

어 뭐지 하고 다른 애들 책상을 봤는데

 

몇몇 여자애들 책상에도 그런 종이 쪼가리가 있는거임

 

그래서 애들끼리 그 쪼가리를 갖고 후문앞 공터로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봤더니 애가 발레복에 토슈즈를 신고 미키마우스 왕 리본 알죠?

빨간색 반짝이 왕리본

 

진심 지 머리크기만한 머리띠를 쓰고 치맛자락을 살포시 올려들고

 

"이슬처럼 아름다운 예슬이의 발레쇼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하더니 박수를 한번 짝! 치고

 

"자~여러분 신청곡 있으세요오?"

 

난 순간 얘한테 정신병이 있나 의심해봤음

 

그랬더니 애들이 분위기가 싸-해지니까 지가 알아서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신나게 춤을춤

 

조금...안타까웠음

 

 

 

 

내가 아는 발레는 온리 백조의 호수밖에 없어서 그런지

(본적은 없음)

 

쟤가 뭘 추는지 무슨 동작인지 뭔 음악인지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는거임

 

우리들은 슬슬 흥미를 잃어가서 그냥 우리들끼리 떠들게 되는데

 

걔가 갑자기 탁-멈추더니

 

 

"아아!!"

 

하고 넘어짐..

 

 

우리는 깜짝 놀라서

 

"야 한예슬 괜찮아?"

 

이렇게 물어봤는데 걔가 발목을 붙들고 끙끙거리길래

 

선생님불러온다고 한 친구가 감

 

그리고 좀 시간이 지나서 담임선생님을 모시고 친구가 왔는데

한예슬이 벌떡 일어나더니

 

"서프라~이즈! 예슬이의 마지막 깜짝 쇼였습니다.

오늘 즐거우셨나요? 저, 한예슬도 오늘 여러분 덕에 엄청 즐거웠어요.

그럼 다음을 기악하며, 안녕~"

 

하고는 지 혼자 뛰어감...;;

 

 

 

 

선생님은 지금 장난하는 거냐고 바빠죽겠는데

어디서 거짓말까지 하냐며 막 친구를 꾸짖고

 

우리도 혼나고...ㅋ...

 

 

걔의 쇼같지도 않은 쇼가 끝나고 우리는 교실청소를 하고 집에가게됨.

 

 

사실 교실청소가 그닥 큰 벌도 아닌데 난 매우 짜증이 났음.

 

 

그렇게 집에 돌아가고 시간이 흐르고 또 흘러 우리의 수련회날이 온거임.

 

 

 

근데 다들 수련회때 잠 안자잖아요?

우리라고 예외없는 걍 평범한 학생이었지

 

그리고 어김없이 교관들은 밤이면 쳐 자라고 하고..

 

근데 한예슬이 우리방에 배정이 된거임 담임이 임의로 집어넣어서...

 

그래서 아놔ㅋ(예전의 악감정) 하고 방에 들어갔는데

 

한예슬이 아직 입소식도 안했는데 이불을 까는거임

 

그래서

 

"야 뭐해"

 

라고 물었더니

 

이제는 이불 두세개를 깔고는

 

"여긴 내 공간이니까 침범하지 마"

 

이럼...

 

????????????????

 

 

방도 가뜩이나좁아 죽고, 이불도 꽤 큰편인데

 

그 공간을 니년혼자서 다 쳐 쓰시겠다구요?

애들이 맹비난을 하니까 애가 할말을 잃었는지

 

 

"아 그럼 어떡해! 나는 침대 없는대선 잠 못잔다구.

이렇게라도 다리 뻗고 자야지

니네가 좀 이해해줘"

 

이러는거임..아나 진짜 순간 너무 빡쳐서

 

"너만 힘들고 피곤한거 아니야 다들 밤 되면 피곤한데

너도 우리 생각 좀 해줘야지"

 

라고 좋게좋게 말하니까

 

"정 그러면 베란다에서 주무시던지."

 

이러고 홱 돌아누워서 화장을 하기 시작함.

 

 

우린 할말을 잃었음..

 

그렇게 첫째날 프로그램이 끝나고  드디어 자는시간!

 

11시에 자라고 하고 4열종대 한다음에 교관들이 자라고 하니까

애들이 불을 끄고 수다를 떨기 시작햇음.

 

 

그리고 한 친구가 조용히 살짝살짝 음악을 트니까 한예슬이 일어나서

 

"오예~"

 

하면서 막 춤을 추는거임

 

우리가 그래서 야 조용히해ㅡㅡ

교관오면 어떡해

 

하는데 듣는척도 안하고 막 발레를 하다가 춤을 추다가 최신댄스를 추다가

혼자서 난리 부르스를 떠는데

 

 

갑자기 문이 쾅 열림..

 

 

교관이다..

 

 

 

교관이 조카 차가운 표정으로 불을 키고

 

하는말.

 

 

"방금 뛴 사람 나와."

 

 

우리는 다 한예슬을 쳐다봄 그리고 옆에 애가 툭 치면서

뭐해 안나가고..

 

이런 신호를 줬는데

 

한예슬이 마치 방금 자다 억지로 꺤 사람 표정을 짓더니

 

 

"하암..얘들아 나 졸려 빨리 자자..

그러니까 알아서 자수해 예경아."

 

 

하고 내 친구를 지목하는거임ㄷㄷ;

 

그 말 듣고 교관이

 

"예경이가 누구냐 나와"

 

이러고는 방문앞에 붙어져있는 조원 표 보고는

박예경 나와 하는거임.

 

 

그래서 예경이라는애가

 

"야 무슨소리야 왜 생사람 잡아 ㅡㅡ"

 

하니까 한예슬이

 

"생사람이라니..?

내가 아까부터 조용히 하랬는데 예경이 너가 무시하고 춤췄잖아.."

 

 

............난 할말을 잃었음

어쩜 애가 이렇게 뻔뻔할 수가 있는지 답조차 안나오는거임

 

 

 

그러더니 교관이

 

"빨리 안나오면 이 방 전원이 벌칙이다.빨리나와"

 

하니까 한예슬이 예경이를 무식하게 쳐밀더니

 

"얘가 박예경이예요.데려가세요."

 

하고는

 

"나 잔다"

 

하고 누워서 잠...

 

 

-

 

 

 

구라아닌 100%실화입니다

 

2탄에서 뵈요 ^-^

 

추천안하면

한예슬녀같은 딸낳는다